세계로의 한글 보급은 좀 문제가 있어 보임.
입장을 바꿔놓고 생각해 봐.
한글을 가르치고 있는 한국에, 아주 일부분의 사람이 한국어를 안써.
그래서 영국에서 영어를 보급하겠다고 해봐.
이게 말이 되는 소리냐고?
한 나라에는 엄연히 국어가 있고, 국가의 통일성과 정체성 유지를 위해
국어를 가르쳐야 하는건데...
다른 나라가 와서 엉뚱한 문자를 보급하겠다고 하는건 좀 아니다 싶어.
한글이 보급된다는거 자체야 환영한다만...
마치 리비아에 기독 선교하러 가는 그런 느낌이란 말이지.
다샤 무슨 생각인지 모르겠다
필리핀이나 인도네시아 이쪽은 특히 엄청 다양한 소부족들이 많다
게다가 말을 다르게 쓰고 있는 경우가 많다
섬으로 흩어져있어서 각 정부도 특별한 대책이 없다
그리고 그것과 다르게 언어가 사라져가는 현상은 세계적으로 많은 우려를 하는 상황이야 그런 상황에서 해당 언어에 적합한 문자체계를 갖는다면 사라지는 말을 살릴 수 있어서 이미 수백년 전부터 글이 없는 부족에게 글을 만들어주려고 세계도처에서 노력해왔다 이런 노력들이 다 국가의 통일성과 정체성유지에 어긋나서 그런 것은 아니다
모든게 통일 단일화 이런게 좋은게 아니잖아
우리가 땅을 식민화해서 그들 글자와 말을 몰아내고 우리것을 주입하는 것도 아니고 그들과 협의하여 일을 추진하는 거다 그들 말을 몰아내는 것이 아니고 그들의 말을 지키기 위하여 노력하는 것이다 리비아와 비교하는 것은 단순한 폄훼밖에 안된다
DBJvjftls
07.26 12:48 추천:0 비추:2
난 왜 이런생각이 들지 저 애들을 한국으로 불러 들일라고 애쓰는것처럼 보이네 한국 좋아하면 ㅋㅋ 난 이런건 아니라고 본다
DBJ다샤
07.26 13:05 추천:0 비추:0
각 정부도 특별한 대책이 없다는건 좀 그렇고...
국가의 영토라는 것은 국가의 권력이 영향을 미치는 범위를 말해.
섬이라서 오랫동안 격리된 역사라서, 다른 말을 쓴다?
이걸 냅두는 국가가(그러니 아프리카나 동남아 저개발국이지) 이상한거지
강력한 국가라면, 국어를 보급하고 가르치는것이 일반적이라고..
중국을 예로 들어 보자고,
중국에는 50여개 소수 자치 민족이 있고, 자치 민족 별로 자체 언어를 쓰기도 해.
하지만 그렇다는 이유로 중국에서 중국어를 안가르치냐고?
캐나다의 퀘벡은 오랫동안 프랑스의 지배를 받아서 프랑스어를 하는데
캐나다의 중앙정부가 프랑스어만 하도록 냅 두는거 같냐고?
그게 아니라고,
국가의 정체성 통일을 위해서는 표준어가 통해야 하는 거라고
그래서 국어를 교육하는 것이라고...
저기는 어디까지나 인도네시아고, 인도네시아라면 인도네시아 국어가 있고
저 부족민들은 자기네 말을 쓰더라도, 인도네시아 표준 말도 배워야 하는것이 일반적인 것이라는 말이지.
중국처럼 한글도 허용하고 인도네시아 어도 보급하는 수준일테지만(인도네시아 정부에서 허용했다고 하니 아마도 그렇겠지...)
궁극적으로는 인도네시아어만 쓰도록 되야 하는 것이란 말이지.
그런곳에 한글 보급이라니 조금 위험하단 말이지.
670nooz
07.26 13:17 추천:0 비추:0
다샤///// 님아 한글 같은경우 세계언어학회에서 우수언어로 선정되고 un에서 제3세계에 언어 없는 나라에 보급하도록 지정된 언어입니다.
그냥 막 가서 가르치는게 아닙니다..;;
또한 50년 뒤에 살아남아있는 언어 중 하나로 뽑히는 언어가 한글입니다만..
특히 저 부족같은 경우는 자기들의 언어를 표기할 수 있는 언어를 찾던중에 한글을 채택하게 된겁니다.
DBJ멘사클럽천재
07.26 14:11 추천:0 비추:0
다샤// U는 표음문자에 대해 먼저 개념을 갖춰야겠다..
우리나라 말을 보급하는게 아닌. 그들언어는 그대로 쓰고 표기하는 문자
만 보급한다는건데.. 우리한글에 "f", "th" 같이 영어에만있는 발음까지
같이 추가해 보급한다면 한글은 영어를 대체할수있는 능력은 확실히 갖
추게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