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 공장에서 일하다 용광로에 빠져 숨진 청년에 대한 가슴 저미는 조시(弔詩)가 ‘넷심’을 울리고 있다. 지난 7일 새벽 2시 충남 당진군 환영철강에서 이 회사 직원 김 아무개씨(29)가 쇠를 녹이는 작업 도중 발을 헛딛어 섭씨 1600도의 쇳물이 흐르는 전기용광로에 빠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김 씨는 사고 당시 용광로가 제대로 닫히지 않으면 조업 손실이 있기 때문에 이를 막기 위해 전기 용광로 턱에 걸쳐 있는 고정 철판에 올라가 고철을 끄집어내리려다 중심을 잃은 것으로 추정된다.
누리꾼들은 청년을 죽음으로 몰고간 구조적인 원인에 대해서도 비판을 쏟아냈다. 김씨가 추락한 높이 5미터의 작업장에 별다른 안전장치가 없었다는 사실과 선임자급만 용광로 위에서 작업할 수 있었다는 유족측의 주장이 새롭게 알려지자 누리꾼들은 분개했다. 한 누리꾼은 “김씨는 피로가 몰려오는 새벽시간에 작업효율을 높이기 위해 목숨을 담보로 일했던 것”이라며 “중국에서도 비슷한 사고로 10명의 근로자가 죽는 사고가 있었다. 대한민국이 나은 게 뭐냐?”라고 물었다.
다른 누리꾼은 “목숨을 담보로 일하는데 비정규직이라고 월급 120만원 받고, 그나마 계약 끝나면 잘리고, 일자리는 결국 외국인 노동자들 차지가 된다”며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처한 현실에 분통을 터트렸다. 또 다른 누리꾼은 ‘2조2교대 / 3조2교대 근무가 낳은 패악’이라는 제목의 글에서 “교대조로 돌아가며 1년 365일 생산라인을 풀 가동하는 생산직 근로자들의 안전과 건강은 이미 곪아터질대로 터져버렸다. 하루에도 과로로 병원신세를 지는 사람들이 헤아릴 수 없고, 주말이라는 단어는 우리 근로자들의 머릿속에 없다.”고 중소기업 제조업 노동자들이 처한 현실을 증언하기도 했다.
외노에 대한 복지를 증진하고 임금을 상승시켜야 한다.
외노에 대한 이야기가 아니야.
임금이 올라가고 복지가 증진되면
취직하려는 내국인이 늘어나고
어차피 임금이 올라간다면, 내국인을 채용하려는 기업이 늘어난다.
같은 돈을 준다면, 말 잘 통하는 노동자가 낫기 때문이다.
니들이 계속 외노를 못살게 한다면...
너희들 자신을 못살게 하는것과 같다.
외노가 왜 여기서 일하는지 잊지 마라
걔들은 12시간 일하면서 120 줘도 만족하기 때문에 여기에 있는거다.
니들이 왜 일자리를 잃는지 잊지 마라
니들은 8시간 일하고 최소 120 이상은 받아야 하기 때문에 일자리가 없는거다.
니들의 일자리를 만드는 방법은 외노를 쫓아내는 것만 있는게 아니야.
외노의 지위 향상에 노력해서 그들의 지위가 향상되면
그들은 자본에 의해 쫓겨나게 되어 있다.
지금 니들이 아무리 떠들어 봐야.
그들 임금이 싸기 때문에 자본에 의해 계속 수입될 수 밖에 없다.
쉽게 말해,
똑같이 한근에 1만원이면 한우를 먹겠냐? 미국산 쇠고기를 먹겠냐?
한우 값을 떨어뜨리지 말고, 외산 쇠고기 값을 올려봐.
같은 값이면 한우 먹을 수 밖에 없다.
그 쇳물 쓰지 마라
광온(狂溫)에 청년이 사그라졌다.
그 쇳물은 쓰지 마라.
자동차를 만들지도 말것이며
철근도 만들지 말것이며
가로등도 만들지 말것이며
못을 만들지도 말것이며
바늘도 만들지 마라.
모두 한이고 눈물인데 어떻게 쓰나?
그 쇳물 쓰지 말고
맘씨 좋은 조각가 불러
살았을적 얼굴 흙으로 빚고
쇳물 부어 빗물에 식거든
정성으로 다듬어
정문 앞에 세워 주게.
가끔 엄마 찾아와
내새끼 얼굴 한번 만져 보자. 하게.
남들 다 자는 새벽 2시?
업종에 따라서 24시간 돌아 가는곳이 상당히 많단다.
그런데.. 사업주가 작업장 안전조차 안해서 사고가 발생한거냐? 기사에서는 그런 얘기 없는데?
DBJ뿁쀏0
09.09 18:08 추천:0 비추:0
좌빨들이 노무현 시체팔이 하듯이 .
슬픈 죽음을 옛날 노동운동하듯이 동상세우고 비석세우고 그런 분위기로 이용하려 하잖아.
................
중요한건 책임소재를 따져서 족칠놈은 족치고, 회사에서 충분한 보상해주고 그러면 되지.
넉을 기리고 어쩌고....그렇게 넉을 기리면 이땅에 골목마다 동상들어서겠다.
저런일은 불체자들이 하는 일 아닌가???????
불체자가 뒤져야 할일을 엄한 한국인이 죽었구만,........
611소이드링크
09.10 09:01 추천:0 비추:0
아..끔찍하다...그 뜨거운 온도에 풍덩한다는건....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그 쇳물 쓰지 마라
광온(狂溫)에 청년이 사그라졌다.
그 쇳물은 쓰지 마라.
자동차를 만들지도 말것이며
철근도 만들지 말것이며
가로등도 만들지 말것이며
못을 만들지도 말것이며
바늘도 만들지 마라.
모두 한이고 눈물인데 어떻게 쓰나?
그 쇳물 쓰지 말고
맘씨 좋은 조각가 불러
살았을적 얼굴 흙으로 빚고
쇳물 부어 빗물에 식거든
정성으로 다듬어
정문 앞에 세워 주게.
가끔 엄마 찾아와
내새끼 얼굴 한번 만져 보자. 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