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http://www.vop.co.kr/A00000305220.html
곽노현 교육감 취임 이후 서울시 교육청 분위기가 달라지고 있다. 곽 교육감이 인사비리 등 비리 교원, 공무원 등을 엄격하게 처리할 것을 밝힌 이후 긴장된 분위기 속에서 장학사, 장학관 등이 근무하고 있는 것.

시교육청을 방문한 6일에도 곽 교육감은 각 부서로부터 업무보고를 받으면서도 비리 문제를 해결할 대책을 세우기에 몰두했다.

이날 만난 시교육청 관계자는 “아무래도 시교육청 내에서 지금 가장 큰 화두는 비리 문제”라며 “죄를 짓지 않은 사람은 아무렇지 않겠지만 죄 지은 사람은 지금 많이 위축되어 있을 것이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지금 교육청엔 징계 처리가 줄줄이 남았다. 상반기에 처리하지 못한 징계와 최근 조사를 마치고 경찰이 교육청에 통보하는 비리 교장 명단까지 합치면 어림잡아 앞으로 100여명 정도가 파면 또는 해임될 것이라는 이야기가 나돈다.

떨고 있는 시교육청 직원들과는 달리 곽 교육감은 앞으로 강도 높게 비리 문제에 대처할 전망이다.

Posted by 크라바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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