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0/07/14/2010071401985.html
중국은 더 민감한 훈련도 종종 벌이고 있다. 압록강 도하훈련이 그것이다. 지난 2008년 5월 중국 심양군구 소속 공병대 200여명이 단둥(丹東)시 인근 압록강에서 부교(浮橋) 설치 훈련을 하는 모습이 목격됐다. 부교는 병력과 장비가 강을 건너갈 수 있도록 하는 물에 떠있는 다리다. 이 훈련은 북한 급변사태 때 중국 병력이 북한에 진주(進駐)하는 상황을 상정한 것으로 전문가들은 분석했다. 코앞에서 우리에게 비수를 들이대는 훈련을 한 셈이다.

앞서 2004년 7월 일본 언론들은 중국군이 압록강에서 처음으로 도하훈련을 실시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중국은 북한의 항의에도 불구하고 종종 이 같은 훈련을 실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중국이 최근 서해상 한·미 연합훈련에 반대하며 우리측을 압박하고 있다.

Posted by 크라바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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