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육시설을 늘리고, 아이를 많이 낳는 가정에 지원금을 주는 정책도 단기적으로는 출산율에 도움이 될지 모릅니다. 하지만 한국의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려면 우선 한국의 '문화' 그 자체를 근본적으로 바꿔야 합니다."
여성과 남성이 분담하는 가사비율 차이가 큰 것도 문제로 꼽았다. "한국여성은 밖에서 일하고 들어와 집을 치우고, 밥을 하고, 아기를 돌봐야 합니다. 집안에 노인이 있으면 노인을 돌보는 몫도 여성이고요. 해야 할 부담스러운 일이 많다면, 누가 아기를 낳겠습니까."
그는 한국인이 전통적으로 갖고 있는 결혼관에 대해서도 조심스럽게 의문을 제기했다. '결혼→출산→육아'라는 공식이 이미 서구에서는 깨졌다는 것. 미국과 유럽, 호주에서는 결혼을 하지 않았지만 아이를 가진 비혼모(非婚母)나 결혼식은 올리지 않았지만 동거하는 커플들이 다양한 형태로 아이를 기르면서 살 수 있다. 한국사회가 보다 유연한 사고를 한다면, 저출산 문제를 해결할 길이 열려 있다는 제안이었다.
DBJ메디치
07.15 22:20 추천:6 비추:0
지금처럼 애들 키우기 힘든 상황을 만들어놓고
여자들보고 무조건 결혼해서 애 낳으라고 하는게 더 코미디 ㅋㅋ
저기 태클하는 것 같지만. 지금 나오는 콜먼 교수는 우리나라가 보다 육아를 지원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것 같은데? 그것을 위해서는 사회전체적인 구조개혁이 필요하다는 뜻으로 문화혁명(솔직히 우리나라에서 문화혁명을 말하면 별로 좋은 평가를 받진 못하겠지만)을 말한것 같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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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건 일반재계에서 말하는 무작정적인 다문화론이 아니라 저출산을 어떻게 해결할지에 대한 생각이니까... 좋은쪽 같거든?
내생각은 글쓴이가 약간 논지를 잘못본것 아닌가 싶어. 내가 잘못 이해한건가?
DBJ개미핣기
07.15 22:08 추천:0 비추:0
노동인구가 충분한 생산을 해서 사회를 떠받드는 구조가 변하지 않는한
출산 문제는 경제문제가 맞다.
그게 아니라면 굳이 국가가 나서서 아이를 낳으라고 말할 필요는 없지.
결국 콜먼인가 하는 저놈은 출산에 얽매이지 말고 이민으로 극복하라는 얘기 밖에 안됨
여자들 지 좋아해주는 남자가 그냥 사지멀쩡하고 밥은 먹고 사는 놈이면 그냥 오케이해라
되도 안하게 팅기니까 자꾸 이런 현상이 일어나지
남자가 좋아해준다고 고백하는게 얼마나 ㄷㄷㄷ 한 일이고 용기가 필요한 일인지 모르는 애들 너무 많다
난 청혼거절했다고 염산테러하는 파키애들이 가끔 아주 가끔이지만 이해는 가더라 거절당한 남자는 개쪽은 물론이고 자살도 생각할 만큼 정신적 충격에 쌓여
되도 안하게 키180이상에 연봉 5천에 얼굴 원빈을 꿈꾸니 이건 머 나라가 망조가 들러나
까놓고 말하자면 애를 낳으면 수입이 확실하게 감소하고 더군다나 애를 낳으면서 휴직하면 그 여자는 정규직과는 더이상 인연이 없게되지 당연하게 취업해도 애낳기 전보다 수입감소
아이를 기르기 위해서 비용은 발생, 비용발생 이상으로 수입감소.
이걸 어떻게 해결할건데.
이민자 수입해서 최저임금 이하로 부려서 해결하자는거?
이들은 그들의 고국에서 비난하면 임금을 제대로 줘??? 그럴 가능성 많지!
쓸모없는 하층 한국민들은? 어떻게 될까?
217자동판매기
07.15 22:20 추천:0 비추:0
공산주의 시스템이라고 할까나? 국가가 육아를 담당해서 여성들이 육아를 직업으로 삼지 않게 하는것이 출산율을 높이는 방식이라는데,
이미 공산주의 국가들이 해왔던 일이고, 프랑스가 시행중인 사업이지
DBJ메디치
07.15 22:20 추천:6 비추:0
지금처럼 애들 키우기 힘든 상황을 만들어놓고
여자들보고 무조건 결혼해서 애 낳으라고 하는게 더 코미디 ㅋㅋ
국가가 보육원을 운영하는 것 반대하는 멍청이들 많은데 그 이유가 위에 써놓았듣 사람들 굴리기 위한 자본주의의 착취다.
별거아니야 국가는 저임금 인력이 필요하고 하층민들은 생활할 수 있는 저임금이 필요하거든.
정말 암담한 현실인데 이것이 자본주의의 미래이고 현실이지 그래도 살아야 하니 어떻게해, 자본주의 국가들이 어느이상이 되면 다들 똑같은 문제에 부딛치는거야. 국민들이 더이상 인간기계 생산을 못하거든, 거부도 아니야. 못하는거야. 비용이 안나와서 말이지.
217자동판매기
07.15 22:26 추천:0 비추:0
결국 맑스의 이론은 옳았네ㅇㅇ
경제가 커질수록 인간의 생활에서 하나씩 하나씩 공동화되어 가는 거구만ㅇㅇ
자본주의의 틀은 안깨지겠지만, 공동화되어가는 것도 하나씩 늘어가는거다
공감한다..
'문화혁명' 이라는 말 그대로 우리나라 사람들의 의식저변에 깔려있는 기본적인 사고방식이 완벽하게 바뀔 수만 있다면 저 사람이 말하는 대로 미혼모들에 의한 출산도 훨씬 많아질 테고, 따라서 저출산 해결에도 한발 더 성큼 다가설 수 있겠지..
'완벽하게 바뀔 수만 있다면'.. 말이야..
그런데, 어떻게 바꿀거지?
어떻게 '문화혁명'을 일으킬 거야?
그냥 하자고 하면 되는건가? 강제로..법으로 만들면 저절로 따라져?
'준비, 시~작' 하면 이제까지의 우리 관습과 관념과 개념과 문화와 생활전반에 걸친 사고방식이 싹 갈아엎어 지는거야?
솔직히 나도 우리나라 의식이 저렇게 바뀌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사람 중 하나다..
그렇게만 된다면 이제까지 누누히 말해왔던 혼전동거, 혼전섹스, 혼전임신과 이에 따른 퇴폐, 향락문화에 대해서도 더 이상 짜증섞인 눈으로 바라보지 않아도 되니까 말이다. 나에게 있어선 그렇게만 된다면 해방되는 듯한 느낌이겠지..
하지만, 그게 쉽나?
그리고, 그런 말은 누가 못하냐?
바꾸는 게 어려워서 그렇지 바꾸기만 하면 당신이 말 안해도 다들 알아서 할거다.
하지만, 중요한 건 바뀌지 않을 거라는 거..
우리나라, 우리민족을 다민족, 다문화로 싹 바꾸지 않는 이상 그건 시행 불가능이다..
가능하다면 몰라도 불가능하다면.. 우리는 우리 식대로 만들어 나갈 수 밖에 다른 도리가 없는거다..
없는 방법, 안되는 방법을 암만 도입하자고 소리쳐 봤자 우리에게 있어 그건 결국 '그림의 떡' 에 불과할 뿐이니까, 우리 현실에 맞는 더 좋은생각이 나오기 전까진 그냥 셧업하라고..ㅇ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