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http://web.gesomoon.com/zboard/zboard.php?id=web_entertain&page=1&sn1=&divpage=1&sn=off&ss=on&sc=on&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2201
가수 고 김광석에 대한 일본 블로거들 반응을 모아봤습니다. 한 블로그에서 가져온 글이 아니라 조금 어수선 합니다만 그러려니 하고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아래는 관련 댓글들입니다.
nhthg853
<이등병의 편지> 를 부르는 고 김광석입니다.
영화 < JSA > 에서 가장 인상적인 장면이,
송강호가 이병험에게 <김광석은 왜 자살했나?> 라고 묻는 씬...
개인적으로 눈물 나는 한마디였습니다.
bp2010
이등병의 편지는 JSA 와 정말 잘 어울리는 훌륭한 곡이죠.
김광석 씨.
저와 동년배인 사람인데.
1996년 1월에 스스로 생명을 끊었습니다.
최근 본 JSA를 통해 처음 안 뮤지션인데...
정말 유감이네요.
<김광석은 왜 자살했나?>
저도 정말 그렇게 생각합니다...
oyapandakopanda
이등병의 편지는 유투브로 알게 된 노래입니다.
자살한 김광석 씨는 서울대 나왔다던가...
어느날 넷 까페에서 이 노래를 듣다가 저도 모르게 눈물이...
좋아하는 노래에요.
syoujiten
김광석 앤솔로지 앨범에서 <서른 즈음에> 라는 노래 가사를 봤습니다.
서른 즈음에는 체념을 알게 된다는,
너무 외로운 노래지요.
저는 이미 서른을 훨씬 지난 나이입니다만
가을에 듣고싶어지는 노래네요.
서른즈음에
또 하루 멀어져 간다
내뿜은 담배 연기처럼
また一日 遠ざかって行く
ふき出したタバコの煙のように
작기만한 내 기억 속에
무얼 채워 살고 있는지
小さいだけの俺の記憶の中に
何を満たし生きているのか
점점 더 멀어져 간다
머물러 있는 청춘인 줄 알았는데
だんだんもっと遠ざかる
とどまっている青春だと思っていたのに
비어가는 내 가슴 속엔
더 아무것도 찾을 수 없네
空っぽになっていく俺の胸の中には
もう何も捜すことはできないね
계절은 다시 돌아오지만
떠나간 내 사랑은 어디에
季節は再びめぐって来るけど
去っていった俺の愛は何処へ
내가 떠나보낸 것도 아닌데
내가 떠나온 것도 아닌데
俺がはなれて行かせたのでも無く
俺がはなれて来たのでも無いのに
조금씩 잊혀져 간다
머물러 있는 사람인 줄 알았는데
少しずつ忘れられていく
とどまっている人だと思っていたが
또 하루 멀어져 간다
매일 이별하며 살고 있구나
매일 이별하며 살고 있구나
また一日 遠ざかって行く
毎日別れを繰り返し生きていくのだな
毎日別れを繰り返し生きていくのだな
Tiara
늘 좋은 글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는 한국어를 리스닝부터 시작해서 문법은 하나도 몰라요.
그래도 잘 모르는 걸 누가 얘기하는 대화 속에서 찾아내기도 하고,
좋아하는 노래 속에서 알아 가기도 합니다.
오늘도 김광석이라는 멋진 사람을 알게 되어 기쁘네요.
지금 세상에 없다는 건 압니다만,
그 목소리와 메세지는 늘 제 마음에 영향을 주는 거 같아요.
저는 한글 안에 있는 기분좋은 영향을 정말 좋아해요.
코마스무니다 ☆^^
たま
김광석 씨의 가사를 보면 시인과 싱어송 라이터의 중간쯤 느낌이네요.
전 처음에 앤솔로지 앨범으로 들었고,
서른 즈음에는 클래지콰이가 부르는 버전으로 처음 들었습니다.
최근에야 겨우 육성 노래를 듣게 됐는데, 정말 멋지네요.
아직도 많은 이에게 사랑받는 이유를 알 거 같습니다.
타블로도 한 번 랩을 시도해 봤다고 하던데요.
syoujiten
시인과 싱어송 라이터의 중간 쯤이라는 얘기...
그 말을 듣고 다시 가사를 보니 확실히 시인의 향기가 느껴지네요...
FAL
저도 2009년의 가장 큰 수확이 김광석을 알게 된 것이라 생각합니다.
기타와 하모니카 반주로만 이루어진 소박한 사운드가
어울리고 또 커져서 그렇게나 아름다운 소리를 만들다니.
이렇게나 많은 재능을 가진 사람이 왜...
<아까와하지 마세요. 먼저 실례 합니다>
라는 그의 메세지를 들으며,
저는 그저 남겨진 작품에 감사하면서 정중하게 계속 들어야겠지요.
hojammin
이웃에 사는 한국 분이 꼭 들어보라며
김광석의 베스트 앨범을 제게 주었습니다.
아직도 여전히 사랑받는 가수라면서요.
음반을 들으며,
그가 살았던 시대와 생각이 직접적으로 전해지더군요...
그 시대를 살아온 사람들에게는 그리움을 전해주는 중요한 노래일지도.
차분하고도 깊게 들어보고 싶은 앨범입니다.
특히 계절이 바뀔 무렵에.
fuminblog
제가 가장 좋아하는 한국인 가수가 김광석입니다.
tolmengi
김광석은 1964년 1월에 태어나 1996년 1월에 자살했습니다.
<광야에서> 같은 80년대 운동가요도 그의 작품이죠.
입대 당시 마음을 그린 <이등병의 편지>가
영화 JSA 에 들어갔다는 건 최근에야 알았습니다.
슬픈 소리가 특징적인...
반대로 <그녀가 처음 울던 날>은
실연의 추억을 그렸지만 경쾌한 곡조.
<서른 즈음에> 는 지금까지 서른 두 번이나 커버 되었답니다.
김광석은 32살 생일 전에 죽었으니
이 노래를 만들었을 땐 이미 서른을 넘었겠죠.
그렇다면 이 노래를 만들었을 때 이미 자살을 생각했던 걸까요?
적어도 불안정한 상태이긴 했을 거 같습니다.
동영상을 찾아냈어요.
언제일까요?
자살을 결정했을 무렵일까요?
목소리가 다른 때보다 나른하고, 톤도 다릅니다.
마지막 코멘트가 의미심장하죠.
물러서겠습니다. 退かせていただきます。
행복하십시오. お幸せに。
너무 아쉬워 마세요... 残念がらないでください。
또 모르죠...? また(いつ会えるか)わからないでしょ。。。
sonicsonica
일본어 번역 정말 감사합니다.
노래 가사에 참으로 공감했습니다.
paramsaram
그와, 그의 노래를 듣는 이에 공감합니다.
tolmengi
정말 감사합니다.
이 노래의 이유를 다시 한 번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FAL
유투브에게 김광석을 찾아보면,
손예진의 클래식에도 삽입된 곡이 있어요 !
베트남 파병된 연인을 역에서 전송하는 장면과
몇 년 후에 다시 만나는 장면에 나오죠 !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이라는 제목을 그때 알게 됐어요.
woosungstyle
이등병의 편지를 들으면 왠지 눈물이 납니다.
그가 떠난지 벌써 15년이나 지났는데...
일본의 오자키 유타카 같은 사람으로,
저는 그의 모든 곡이 다 좋아요.
오늘은 제가 세상에서 가장 좋아하는 곡입니다.
참고로 <이등병> 은 군대에서 가장 계급 낮은 병사예요.
그리운 이병헌과 이영애도 볼 수 있습니다.
annie☆
저도 이 노래를 정말 좋아합니다.
가사도 그렇고 멜로디도 그렇고,
정말 눈물 나는 곡이죠.
(일본어 가사를 본 적 있어요)
오자키 유타카도 슬픈 최후였지요...
sora
아아, 이 노래 정말 좋아합니다 .:*:·( ̄∀ ̄)·:*:
영화도 좋아했지만,
병헌SSI가 팬 미팅에서 불러서 더 좋아하게 됐죠.
그치만 노래 부른 가수가 죽었다는 건 몰랐어요...
너무 아깝잖아요 `·(≥д≤);˚·.
バニラコ
전 지금 핸드폰이라 동영상을 못 보네요.
내일 볼게요.
오자키는 제게 정말 잊을 수 없는 사람이죠.
작년에는 오사카의 오자키 팬 미팅도 참가했었거든요.
ひざカッ君
애수에 젖은 목소리.
마음을 울릴것 같은 노래네요.
노래는 참 사람을 아프게도 하고 행복하게도 하는군요.
노래가 얼마나 대단한 건지 새삼 느낍니다.
코마워요~~
田中利博
제 친구가 김광석의 팬입니다.
저는 96년 TBS의 다큐 프로를 보고서 그를 알게 됐어요.
한국에서는 아직도 뿌리 깊은 인기에,
지금도 베스트 앨범이 나온다죠.
やん
정말 좋은 노래네요...
감정이 북받쳐 오릅니다.
누가 부른 노래인지는 몰랐었는데,
그래도 좋은 노래라고는 생각했거든요.
통기타와 목소리만으로 이렇게나 사람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다니.
정말 감동적입니다.
* 주 : 오자키 유타카 - 김광석과 비슷한 시기에 태어나 조금 일찍 사망한 일본 싱어 송 라이터입니다. 열 다섯 살의 밤, I Love You, 졸업 등의 대표곡이 있으며, 아래는 자전적인 회고가 담긴 <졸업> 라이브 동영상과 가사 요약본입니다.
교정 그림자가 드리운 잔디 위로 빨려들것만 같던 하늘
환상과 현실이 교차하던 느낌.
종이 울리고 교실 같은 자리에 앉아
무엇을 따라야 하는지 생각했었지.
방과 후 거리를 헤매던 우리들.
바람 속 고독을 눈에 담은 채 조용히 걸었어.
웃음과 탄식이 넘치던 가게에서
핀볼 득점을 겨루었지.
무료한 마음을 자극할 수 있다면
뭐든 과장하며 떠들었지.
예의바르거나 성실한 짓 따윈 하지 않았어.
밤엔 교실 창문을 부수며 돌아다녔지.
빨리 자유로와지고 싶었어.
믿을 수 없는 어른과의 싸움 속에서
서로 용서 한다는게 뭔지 알 수나 있었을까.
진저리를 치면서도 그렇게 지냈어.
단 하나 바라던 건,
이 지배에서의 졸업.
사람이 누구나 속박되는 연약한 어린 양이라면
선생, 당신은 약한 어른의 대변자인가.
우리의 분노는 어디로 향해야 하는가.
이제 무엇이 나를 속박할 것인가.
앞으로 몇 번 나를 극복한다면
진정한 나에 이를 수 있을까.
조작된 자유,
그 누구도 알아차리지 못한채 발버둥친 날도 이제 끝이다.
이 지배에서의 졸업
싸움으로부터 졸업
번역, 편집 : 개소문닷컴 안진홍 (bk-cats@daum.net)
copyright 세계 최초의 게시판 번역 전문 웹진 gesomoo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아래는 관련 댓글들입니다.
nhthg853
<이등병의 편지> 를 부르는 고 김광석입니다.
영화 < JSA > 에서 가장 인상적인 장면이,
송강호가 이병험에게 <김광석은 왜 자살했나?> 라고 묻는 씬...
개인적으로 눈물 나는 한마디였습니다.
bp2010
이등병의 편지는 JSA 와 정말 잘 어울리는 훌륭한 곡이죠.
김광석 씨.
저와 동년배인 사람인데.
1996년 1월에 스스로 생명을 끊었습니다.
최근 본 JSA를 통해 처음 안 뮤지션인데...
정말 유감이네요.
<김광석은 왜 자살했나?>
저도 정말 그렇게 생각합니다...
oyapandakopanda
이등병의 편지는 유투브로 알게 된 노래입니다.
자살한 김광석 씨는 서울대 나왔다던가...
어느날 넷 까페에서 이 노래를 듣다가 저도 모르게 눈물이...
좋아하는 노래에요.
syoujiten
김광석 앤솔로지 앨범에서 <서른 즈음에> 라는 노래 가사를 봤습니다.
서른 즈음에는 체념을 알게 된다는,
너무 외로운 노래지요.
저는 이미 서른을 훨씬 지난 나이입니다만
가을에 듣고싶어지는 노래네요.
서른즈음에
또 하루 멀어져 간다
내뿜은 담배 연기처럼
また一日 遠ざかって行く
ふき出したタバコの煙のように
작기만한 내 기억 속에
무얼 채워 살고 있는지
小さいだけの俺の記憶の中に
何を満たし生きているのか
점점 더 멀어져 간다
머물러 있는 청춘인 줄 알았는데
だんだんもっと遠ざかる
とどまっている青春だと思っていたのに
비어가는 내 가슴 속엔
더 아무것도 찾을 수 없네
空っぽになっていく俺の胸の中には
もう何も捜すことはできないね
계절은 다시 돌아오지만
떠나간 내 사랑은 어디에
季節は再びめぐって来るけど
去っていった俺の愛は何処へ
내가 떠나보낸 것도 아닌데
내가 떠나온 것도 아닌데
俺がはなれて行かせたのでも無く
俺がはなれて来たのでも無いのに
조금씩 잊혀져 간다
머물러 있는 사람인 줄 알았는데
少しずつ忘れられていく
とどまっている人だと思っていたが
또 하루 멀어져 간다
매일 이별하며 살고 있구나
매일 이별하며 살고 있구나
また一日 遠ざかって行く
毎日別れを繰り返し生きていくのだな
毎日別れを繰り返し生きていくのだな
Tiara
늘 좋은 글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는 한국어를 리스닝부터 시작해서 문법은 하나도 몰라요.
그래도 잘 모르는 걸 누가 얘기하는 대화 속에서 찾아내기도 하고,
좋아하는 노래 속에서 알아 가기도 합니다.
오늘도 김광석이라는 멋진 사람을 알게 되어 기쁘네요.
지금 세상에 없다는 건 압니다만,
그 목소리와 메세지는 늘 제 마음에 영향을 주는 거 같아요.
저는 한글 안에 있는 기분좋은 영향을 정말 좋아해요.
코마스무니다 ☆^^
たま
김광석 씨의 가사를 보면 시인과 싱어송 라이터의 중간쯤 느낌이네요.
전 처음에 앤솔로지 앨범으로 들었고,
서른 즈음에는 클래지콰이가 부르는 버전으로 처음 들었습니다.
최근에야 겨우 육성 노래를 듣게 됐는데, 정말 멋지네요.
아직도 많은 이에게 사랑받는 이유를 알 거 같습니다.
타블로도 한 번 랩을 시도해 봤다고 하던데요.
syoujiten
시인과 싱어송 라이터의 중간 쯤이라는 얘기...
그 말을 듣고 다시 가사를 보니 확실히 시인의 향기가 느껴지네요...
FAL
저도 2009년의 가장 큰 수확이 김광석을 알게 된 것이라 생각합니다.
기타와 하모니카 반주로만 이루어진 소박한 사운드가
어울리고 또 커져서 그렇게나 아름다운 소리를 만들다니.
이렇게나 많은 재능을 가진 사람이 왜...
<아까와하지 마세요. 먼저 실례 합니다>
라는 그의 메세지를 들으며,
저는 그저 남겨진 작품에 감사하면서 정중하게 계속 들어야겠지요.
hojammin
이웃에 사는 한국 분이 꼭 들어보라며
김광석의 베스트 앨범을 제게 주었습니다.
아직도 여전히 사랑받는 가수라면서요.
음반을 들으며,
그가 살았던 시대와 생각이 직접적으로 전해지더군요...
그 시대를 살아온 사람들에게는 그리움을 전해주는 중요한 노래일지도.
차분하고도 깊게 들어보고 싶은 앨범입니다.
특히 계절이 바뀔 무렵에.
fuminblog
제가 가장 좋아하는 한국인 가수가 김광석입니다.
tolmengi
김광석은 1964년 1월에 태어나 1996년 1월에 자살했습니다.
<광야에서> 같은 80년대 운동가요도 그의 작품이죠.
입대 당시 마음을 그린 <이등병의 편지>가
영화 JSA 에 들어갔다는 건 최근에야 알았습니다.
슬픈 소리가 특징적인...
반대로 <그녀가 처음 울던 날>은
실연의 추억을 그렸지만 경쾌한 곡조.
<서른 즈음에> 는 지금까지 서른 두 번이나 커버 되었답니다.
김광석은 32살 생일 전에 죽었으니
이 노래를 만들었을 땐 이미 서른을 넘었겠죠.
그렇다면 이 노래를 만들었을 때 이미 자살을 생각했던 걸까요?
적어도 불안정한 상태이긴 했을 거 같습니다.
동영상을 찾아냈어요.
언제일까요?
자살을 결정했을 무렵일까요?
목소리가 다른 때보다 나른하고, 톤도 다릅니다.
마지막 코멘트가 의미심장하죠.
물러서겠습니다. 退かせていただきます。
행복하십시오. お幸せに。
너무 아쉬워 마세요... 残念がらないでください。
또 모르죠...? また(いつ会えるか)わからないでしょ。。。
sonicsonica
일본어 번역 정말 감사합니다.
노래 가사에 참으로 공감했습니다.
paramsaram
그와, 그의 노래를 듣는 이에 공감합니다.
tolmengi
정말 감사합니다.
이 노래의 이유를 다시 한 번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FAL
유투브에게 김광석을 찾아보면,
손예진의 클래식에도 삽입된 곡이 있어요 !
베트남 파병된 연인을 역에서 전송하는 장면과
몇 년 후에 다시 만나는 장면에 나오죠 !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이라는 제목을 그때 알게 됐어요.
woosungstyle
이등병의 편지를 들으면 왠지 눈물이 납니다.
그가 떠난지 벌써 15년이나 지났는데...
일본의 오자키 유타카 같은 사람으로,
저는 그의 모든 곡이 다 좋아요.
오늘은 제가 세상에서 가장 좋아하는 곡입니다.
참고로 <이등병> 은 군대에서 가장 계급 낮은 병사예요.
그리운 이병헌과 이영애도 볼 수 있습니다.
annie☆
저도 이 노래를 정말 좋아합니다.
가사도 그렇고 멜로디도 그렇고,
정말 눈물 나는 곡이죠.
(일본어 가사를 본 적 있어요)
오자키 유타카도 슬픈 최후였지요...
sora
아아, 이 노래 정말 좋아합니다 .:*:·( ̄∀ ̄)·:*:
영화도 좋아했지만,
병헌SSI가 팬 미팅에서 불러서 더 좋아하게 됐죠.
그치만 노래 부른 가수가 죽었다는 건 몰랐어요...
너무 아깝잖아요 `·(≥д≤);˚·.
バニラコ
전 지금 핸드폰이라 동영상을 못 보네요.
내일 볼게요.
오자키는 제게 정말 잊을 수 없는 사람이죠.
작년에는 오사카의 오자키 팬 미팅도 참가했었거든요.
ひざカッ君
애수에 젖은 목소리.
마음을 울릴것 같은 노래네요.
노래는 참 사람을 아프게도 하고 행복하게도 하는군요.
노래가 얼마나 대단한 건지 새삼 느낍니다.
코마워요~~
田中利博
제 친구가 김광석의 팬입니다.
저는 96년 TBS의 다큐 프로를 보고서 그를 알게 됐어요.
한국에서는 아직도 뿌리 깊은 인기에,
지금도 베스트 앨범이 나온다죠.
やん
정말 좋은 노래네요...
감정이 북받쳐 오릅니다.
누가 부른 노래인지는 몰랐었는데,
그래도 좋은 노래라고는 생각했거든요.
통기타와 목소리만으로 이렇게나 사람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다니.
정말 감동적입니다.
* 주 : 오자키 유타카 - 김광석과 비슷한 시기에 태어나 조금 일찍 사망한 일본 싱어 송 라이터입니다. 열 다섯 살의 밤, I Love You, 졸업 등의 대표곡이 있으며, 아래는 자전적인 회고가 담긴 <졸업> 라이브 동영상과 가사 요약본입니다.
교정 그림자가 드리운 잔디 위로 빨려들것만 같던 하늘
환상과 현실이 교차하던 느낌.
종이 울리고 교실 같은 자리에 앉아
무엇을 따라야 하는지 생각했었지.
방과 후 거리를 헤매던 우리들.
바람 속 고독을 눈에 담은 채 조용히 걸었어.
웃음과 탄식이 넘치던 가게에서
핀볼 득점을 겨루었지.
무료한 마음을 자극할 수 있다면
뭐든 과장하며 떠들었지.
예의바르거나 성실한 짓 따윈 하지 않았어.
밤엔 교실 창문을 부수며 돌아다녔지.
빨리 자유로와지고 싶었어.
믿을 수 없는 어른과의 싸움 속에서
서로 용서 한다는게 뭔지 알 수나 있었을까.
진저리를 치면서도 그렇게 지냈어.
단 하나 바라던 건,
이 지배에서의 졸업.
사람이 누구나 속박되는 연약한 어린 양이라면
선생, 당신은 약한 어른의 대변자인가.
우리의 분노는 어디로 향해야 하는가.
이제 무엇이 나를 속박할 것인가.
앞으로 몇 번 나를 극복한다면
진정한 나에 이를 수 있을까.
조작된 자유,
그 누구도 알아차리지 못한채 발버둥친 날도 이제 끝이다.
이 지배에서의 졸업
싸움으로부터 졸업
번역, 편집 : 개소문닷컴 안진홍 (bk-cats@daum.net)
copyright 세계 최초의 게시판 번역 전문 웹진 gesom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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