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http://news.joins.com/article/485/4435485.html?ctg=1200&cloc=home|showcase|main
일본에서 항생제가 듣지 않는 슈퍼박테리아에 9명이 감염돼 사망한 사실이 밝혀지면서 인접한 우리나라에도 비상이 걸렸다.

특히 10여년전 우리나라는
세계 최고 수준의 항생제 오남용 국가였기 때문에 항생제 내성균이 활동할 토양이 마련돼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이에 따라 보건복지부와 질병
관리본부는 새로운 내성균 출현을 조기에 발견하기 위해 전국 27개 종합병원과 대학병원을 중심으로 카르바페넴 내성균을 포함한 주요 내성균을 모니터링하고 있다.

공기로 전염되는 인플루엔자와는 달리 슈퍼박테리아는 감염된 상처나 의료행위 등으로 옮기기 때문에 병원에서 주사를 맞고 감염될 수도 있으며 30∼40%의 치사율을 보인다.


- 참고 -

슈퍼박테리아는 항생제의 잦은 사용에 병원균 스스로 저항할 수 있는 힘을 길러 내성이 점차로 강해지면서 어떤 항생제에도 저항할 수 있게 된 균을 말한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인도와 일본의 사례는 완전히 다르다"며 "카르바페넴 내성균은 인도 등지 병원에서 한정돼 발견되지만, 일본에서 나타난 아시네토박터균은 전 세계에서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일본에서 사망자가 나온 '다제내성균 아시네토박터 바우마니'와
최근 인도, 파키스탄, 영국에서 분리된 '뉴델리형 카르바페넴 내성 장내세균'은 모두 슈퍼박테리아로 불리기는 하지만 전혀 다른 내용을 갖고 있다. 
Posted by 크라바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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