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http://www1.mydaily.co.kr/news/read.html?newsid=201009060731205579
"한국민족의 소프트파워, 숭상하게 됐다. 영토 작으나 대국적 이미지 전시" 우선 중국의 파워블로거 친젠중은 지난 4일, 중국 인터넷에서 널리 전파를 탄 ‘외교부 장관의 사퇴, 한국을 숭상하게 됐다’는 글에서 “사퇴 배후에는 한국의 여론의 힘과 건강한 권력 메카니즘이 있어 감탄을 금할 수 없다”고 긴 글을 써내면서 “한국 민족의 소프트파워가 얼마나 강력한지를 보여줌으로써 한국인을 숭경하지 않을 수 없게 만들었다”고 적었다. 시사평론가 딩둥 씨도 인터넷뉴스 사이트 ‘펑황망’에 실린 평론을 통해 “정보의 투명화를 비롯, ‘언론의 자유’와 ‘언론의 사회감시 기능’이 강한 한국매체가 이번 유 장관의 사퇴를 이끈 중요한 원인”이라고 주장하며 방점을 두며 분석했다. 딩둥 평론가는 이번 유 장관의 사퇴에 관련, “한국이 선진적 언론 메카니즘을 통해 최고위급 장관을 사퇴시킨 것은 중국에서는 벌어지기 힘든 일”이라 전하면서, “중국 같았으면 사실은 폭로가 되기 전에 아예 파묻히면서 국민들이 결국 알 수 없게 만들었을 것”이라 적었다. 블로그 및 시사 평론을 접한 중국 네티즌들은 “이번 일로 한국에 대한 생각을 바꾸게 됐다. 이처럼 공정한 사회에서는 나라가 강성해지지 않을 이유가 없다”, “이같이 우월한 제도 때문에 짧고 짧은 수십년간 무에서 유를 창조하며 한국이 부강한 아시아의 네마리 용이 된 것 아니겠느냐” 등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