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http://www.hani.co.kr/arti/opinion/column/451418.html
연평도 도발에서도 우리의 처지는 그대로 드러난다. 23일 청와대 지하벙커에서 이 대통령은 “왜 대포만 쏘느냐. 출격한 전투기가 폭격을 하는 건 안 되느냐”고 물었다고 한다. 하지만 그럴 권능이 우리에게는 없다. 한미연합사령관의 결재를 받아야 하는 사안이기 때문이다. ‘확전 자제’라는 발언을 놓고 청와대가 오락가락한 것도, 자기결정권이 없는 우리 정부의 현주소가 반영된 듯하다.

이런 꼴이다 보니 시중에는 ‘엠비(MB)의 위기대응 3단계 전략’이라는 풍자가 나돈다. “1단계, 태극기가 그려진 가죽점퍼를 입는다. 2단계, 지하벙커로 달려간다. 3단계, 오바마한테 전화한다.”





p.s
이쯤에서 다시 보는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전작권 명연설 동영상

출처 ☞ http://www.youtube.com/watch?v=ecrb817bJuo&feature=player_embedded


 
Posted by 크라바트
,

Load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