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너무 이슈라 그냥 흘리려 해도 지속적으로 소식이 들어오고 있고, 그러다 보니 하나 둘 내 나름대로의 생각도 정리되는 지라, 오랜만에 생각도 정리하고 속에서 올라오는 천불도 끌 겸 겸사겸사 이렇게 써 갈기고 간다.
정리도 안 한 상태로 일필휘지 하다보니 두서가 없고, 정리도 안 되어 퇴고하는 데에도 신경을 좀 써야 할 것 같은데, 워낙에 오래 손을 놓아서 그런지 귀찮음이 너무 커서 그냥 대충 말만 되면 놔둘려고 한다.
일단은 생각이 사라지기 전에 정리해 두는 게 중요한 거니 혹시라도 손 봐야할 곳이 있다면 나중에 다시 정리하든가 말든가 알아서 하기로 하고..
지금 미투운동에 대한 남성들의 발광이 장난이 아닌 수준이다.
왜 대응이라 하지 않고 발광이라고 표현했냐 하면 미투를 바라보고 인지하는 남성들의 대부분이 소위 말하는 개독들이 타 종교 까듯 까고 있다고 생각될 정도로 몰상식과 무개념과 맹목적인 불신감에 사로잡혀 무조건적인 적대양상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1. 미투 운동의 본질
차근차근 하나하나 짚어보도록 하자.
우선 미투의 취지, 의의가 무엇인지 부터 생각해 보자.
미투가 무엇인가?
미투는 바로 '나도 그런 일을 당했었다' 고 사회에 고발하는 운동이다.
그럼 왜 사회에 고발해야 했는가?
피해를 입었던 당시에는 고발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왜 당시엔 고발할 수 없었던 것인가?
바로 사회적인 편견과 굳어진 악습으로 인해 고발함으로써 발생하는 결과가 실질적으론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어지는 피해조치 보다 더 큰 불이익을 초래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당시엔 힘에 부쳐 그냥 혼자 묻어둘 수 밖에 없었던 이런저런 피해들이 지금 다수의 시선과 사회적 응원과 격려로 다시 수면 위로 끌어올려지고 그 도움에 힘입어 조치를 받을 수 있게 된 것을 일컫어 '미투운동'이라고 부르는 것인데..
여기서 우리가 주목해야 할 부분은 바로 이 것이다.
'피해자'
즉, 남성과 여성 간의 갈등 문제로 볼 게 아니라 '가해자와 피해자 사이에서 발생한 모든 문제' 로 보고 이에 대한 응원과 격려를 보내야 하는 것이 바로 이 미투운동의 가치이자 본질인 것이고, 내가 이 미투운동을 좋게 보는 이유 또한 바로 이 때문인 것이다.
2. 미투운동을 바라보는 남성들의 시각
그런데, 이렇게 좋은 취지의 운동을 지금 남성들의 십중팔구, 아니 십중구십에 가까운 남성들이 욕하고 조롱하며 절대 해선 안되는 악랄하고도 개념 없는 운동이라고 매도하고 있는 중이다.
아무리 앞서 말한 의의와 장점을 이해하기 쉽도록 설명을 해줘도 아예 들어처먹을 생각조차 하지 않는다.
그나마 초반엔 위와 같이 좋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았는데, 꼴패들의 헛소리와 무고에 의해 인생 조진 연예인들 몇몇이 도마에 오르게 되면서 부터 이젠 아예 그런 의견 자체가 보이질 않는다.
어쩌다 한 두명 빼놓곤 백이면 백, 전부 미투를 욕하는 글 일색이다.
근데, 그 욕이 그럴 듯 하면 나도 '그래, 저 말도 일리가 있지.' 하며 생각을 접겠는데, 보다보면 기가 차고 코가 막힐 정도로 이유가 같잖다는 게 문제다.
정말 상식적으로 생각해서 말하는 건가 싶을 정도로 미투운동의 문제가 아닌 걸 문제랍시고 들이대며 미투를 까고 있어 같은 남자로써 읽는 내가 다 쪽팔린다 싶을 젇도로 내놓은 이유란 것들이 죄다 사람, 아니면 법의 헛점의 문제인 것이다.
예를 들면, 이런 거다.
미투를 욕하는 건 '초법적인 인민재판'이기 때문에,
당한 적이 없는 사람이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가해하지 않은 사람을 '무고' 하기 때문에,
혹은 미투에 지목된 사람은 방어권을 갖지 못하고 당할 수 밖에 없기 때문에,
기타 꼴패들이 지지하는 운동이라서..
등등을 들고 있는데, 이게 사실 곰곰히 따져보면 하나같이 다 미투 그 자체의 문제가 아니라 미투를 악용하고 있는 쓰레기들의 문제라는 걸 알 수 있다는 거지.
초법적으로 여론재판하고 다굴치고 다니는 개티즌..
피해자가 아닌데도 피해자인 척 익명으로 허위사실을 써올려 인지도로 먹고 사는 연예인에 치명타를 가하는 쓰레기 관종꼴패..
무고에 당하는 사람의 피해와 무고하는 쓰레기 처벌 사이의 불공평한 밸런스..
이와 같은 좋은 기회를 줘도 못 먹을 정도로 미성숙한 병신들과 제도를 악용하고 다니는 개쓰레기 같은 인두껍들.. 그리고, 익명성에 기대어 무고를 유발시킴으로써 또 다른 억울한 피해자를 양산시킬 수 있음데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제대로 된 대응방법을 마련해주지 못한 늦장 조치 등등..이 문제의 핵심이고, 개선해야할 요소인 것이지, 미투 그 자체가 개뼉따귀여서는 아닌 것이거든.
그러니, 상식이 있고 이치에 맞게 생각할 줄 아는 사람이라면 욕을 하더라도 똥, 오줌 정도는 가려서 욕을 해도 해야하는 것인데, 이 병신들은 이걸 구분하지 않는 것이다.
상식적으로 사람이 뭔가를 구별해야 하는데도 하지 않는 데엔 2가지의 이유가 있다고 볼 수 있다.
첫째. 구분할 줄 모르거나 구분할 능력이 없는 경우.
둘째. 구분해선 안 되거나, 구분하기 싫은 경우.
옛말에 '구더기 무서워 장 못 담글까?' 라는 말이 있듯이 좋은 게 있는데 그걸 오염시키는 원인이 눈에 띈다면 당연히 그 원인을 제거할 생각을 하는 게 정상이지, 그 좋은 걸 내다 버리는 게 정상은 아니지 않는가?
쌀창고에 쥐가 득실거린다고 해서 쥐 잡을 생각은 안 하고 쌀창고에 불질러버리는 건 잘못된 생각이지 않느냐 그 말인 것이다. 내 말은..
우선 첫번째..미투를 왜 해야하는지, 왜 좋은 건지를 모르는 경우.
이건 그냥 돌대가리인 경우다.
딱히 별 문제는 아니다.
단지 모르는 거니까, 상식적으로, 이치적으로, 순리적으로 생각할 줄 모르는 거니까 앞서 말한 것처럼 본질에 대해 설명해 주면 되는 거다.
그 정도도 생각할 줄 모르면서 배짱좋게 씨부린 점은 괘씸하지만, 개념이 좀 부족한 거지 인성이 더러운 건 아니니까 가르치면 얼마든지 인간구실은 할 수 있단 말이지.
나름 염두를 굴릴 줄 알거나 혹은 어느 정도 주변의 이야기를 보고 들을 줄 아는 놈이라면 이런 부분에서 거슬릴 수도 있을 것이다.
이를테면, 현실적으로 너무 많은 꼴패들이 악용하고 있고, 그로 인해 생기는 피해자도 많은데다 개선을 하기엔 너무도 많은 문제점들이 눈에 보인다고..
그러니까, 좋은 취지의 운동인 건 알겠지만, 개선해야 할 점이 너무 많으니 그냥 없애버리는 게 낫다고..
언뜻 들으면 맞는 말처럼 들린다.
'새 술은 새 푸대'라는 말도 있듯이 하나하나 문제를 개선할려고 하기 보단 오히려 같은 취지의 다른 운동을 전개하는 것이 나을 수도 있을 지도 모른다.
미투운동을 버린 후, 이를 개선시킨 다른 제대로 된 운동을 계획해서 시행.할. 거.라.면. 말.이.다.
하지만, 그럴 계획이 없다면, 우리는 어떻게든 이 미투를 개선시켜 가지고 가는 수 밖에 없다.
왜냐? 앞서 언급한 것처럼 미투의 본질과 취지 자체는 너무나도 좋은 것이니까..
버리거나 포기하기엔 너무나도 아까운 기회니까.
목적 자체가 잘못된 거라면 아예 갈아엎고 새 목표를 정해야겠지만, 목적 자체는 좋은데 그 걸 이루는 과정에서 온갖 잡음이 끼어 문제가 발생한 거라면 지속적으로 수정, 보완 시켜 활성화 시키는 데 주안을 두어야 한다.
'구더기 무서워 장 못 담글까?' 라는 말처럼 어떻게든 창궐하고 있는 구더기만 제거해서 맛도 좋고 몸에도 좋은 장은 유용하게 활용하는 것이 바로 현명한 것이다 이런 말이다.
때문에 우리는 얼마나 많은 문제가 도사리고 있든 어떤 문제가 도사리고 있든 하나하나 뜯어내서 고치고, 개선하고, 수정해서 더 좋은 미투, 더 나은 미투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보완하고 다듬어 나가야 할 필요가 있고, 또 그게 올바른 수준일 것이라는 건 두 말하면 잔소리일 것이다.
아니면 이렇게 생각해 보는 건 어떨까?
우리의 소원은 통일이다.
그런데, 과거에도 그랬지만 현재도 통일까지 가는 길은 너무나도 힘들고 장애도 많다.
이를 악용하는 내부의 세력과 외부의 적들이 도사리고 있으며, 그 동안 너무나도 많은 시행착오도 겪었었다.
그러니, 통일을 위해 노력하지 말아야 할까?
현실적으로 문제도 많고 이루기도 어려우니 통일이 잘못된 목표라 생각해야 할까?
통일에 대한 염원을 악용해 먹을려는 놈들이 내,외부의 쓰레기들이 많으니, 통일 자체를 욕해야 할까?
그 게 잘못된 생각이라는 건 나도 알고 니들도 안다.
미투 역시 이와 마찬가지인 것이다.
강한 힘을 가진 가해자의 행동에 무력하게 당할 수 밖에 없었던 한 개인이 사회의 도움과 다수의 관심으로 가해자에게 철퇴를 가할 수 있도록 응원해 주고 또, 피해자의 억울함을 풀 수 있도록 도움을 줌으로써 궁극적으로 정의로운 사회로 한 걸음 더 나아가기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고 할 수 있는 이 미투운동을 단지 쓰레기 같은 꼴패들이 악용하고 있다는 이유로 쓰레기 취급하는 것은 온당치 못하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이 말이다. 내 말은..
언더스탠?
3. 미투 운동을 반대하는 남성의 십중팔구는 이중잣대의 쓰레기다.
자. 이렇게 대충 돌대가리들을 위해 미투운동을 추진해야 하는 이유에 대해서 읊어봤지만, 사실 진짜 문제는 이 들이 아니라 따로 있다.
바로 두번째 새끼들..
이 새끼들은 사실 뭐가 옳고 그른지, 왜 미투를 해야하는지를 이미 알고 있다.
알고 있지만, 그게 자신의 욕심이나 과거 자신이 저질러 왔던 못된 언행과 정면으로 배치되기 때문에 일부러 모른 척 하며 앞서 말한 엉뚱한 이유를 들이대서 미투운동의 본질 자체를 왜곡하고 있는 것이다.
한 마디로 자신의 이익과 목적을 위해 공리와 발전을 외면하는 개쓰레기 같은 새끼들이라는 거지.
게다가 이 새끼들의 또 어떤 점이 더럽고 추잡하게 보이느냐 하면 자존심이 없는 것처럼 보인다고 해야하나, 부끄러움을 모른다고 해야하나 하여튼 지가 필요한 게 있다고 안면몰수하는 겉 다르고 속 다른 행태들이다.
이 놈들이 쓰는 글들을 가만히 읽다보면 드러나는 이 놈들의 심리상태가 솔직히 좀 웃긴데, 어떤 점이 웃기냐면 마치 애증관계 같은 느낌이라고나 할까? 여자 치마폭에 휩싸여선 헤어나지도 못하는 주제에 자기 무시한다고 좆나 욕 하다가도 때되면 또 알아서 치마폭에 기어들어가는 그런 한량 같달까..
섹스가 없으면 차라리 죽는 게 낫다고 할 정도로 환장을 하면서도 정작 그 주체가 되는 여자만 보이면 개념 없다고 욕을 해대는 행태를 보이는 게 참으로 비겁하면서도 같잖고 한심스러워 보인다는 거지. 내 눈엔..
새삼 말 할 필요도 없겠지만, 나는 다른 남자놈들과는 다르게 이 미투운동을 지지하고 있다.
왜? 나를 제외한 수 많은 남자들의 말대로라면 나는 지금 쓰레기(?) 같은 미투운동 때문에 작살나고 있거나 꼴패들의 무고에 걸려 곤란을 겪고 있어야 정상이고, 두려워해야 정상일텐데, 왜?
이유는 간단하다.
아쉽게도(?) 나에겐 무고에 걸릴 껀수 자체가 없고 또, 앞으로도 전~혀 그럴 기미가 안 보이고 있어 두려움을 느끼거나 내 성적욕망(?)을 해소하는데 미투운동이 장애가 될 이유가 전~혀 없기 때문이다.
나는 '까마귀 노는 곳에 백로야 가지마라' 는 노래처럼 나는 아예 쓰레기 년놈들이 노는 곳엔 쳐다도 안 보는 사람이다.
클럽 같은 곳은 당연히 가본 적도 없고, 여자 전화번호 따서 어떻게 해보겠다고 들이대지도 않으며, 어떻게든 한 빠구리 해보겠다고 요상한 사이트를 기웃거리지도 않는다.
여성직원들에게 음담패설로 간을 보지도 않고, 진도 좀 빼보겠다며 은근슬쩍 스킨십을 시도하지도 않으며, 다른 수컷들처럼 예쁘고 섹시하기만 하면 개념 없어도 간 쓸개 다 빼놓고 알랑방구 뀌면서 비위 맞추는 짓도 하지 않는다.
즉, 쓰레기들이 미투운동을 조롱하고 비꼴 목적으로 전가의 보도처럼 휘두르고 다니는 '펜스룰'..
이 펜스룰을 실제 주창자인 펜스처럼 철저히 지키고 있다는 말이다.
최근 많은 쓰레기들이 실제 행동은 발정난 개 마냥 좆같이 행동하면서 주둥이로는 노래 부르듯 처 입에 달고 다니는 '말로만 펜스룰' 이 아닌 진짜 '펜스룰' 말이다.
근데, 그런 내가 주둥이로는 여자를 욕하면서 아랫도리로는 들이대기 바쁜 놈들의 이런 이율배반적인 행태들을 가만히 보고 있자니 겉 다르고 속 다른 표리부동의 표본을 보는 것 같기도 하고, 원하는 목적을 이루기 위해 겉으론 웃음 짓는 쪽발이들의 도게자를 보는 것 같기도 한 것이 하여튼 좆나 얍실하면서도 병신같게 보이더란 말이지.
그냥 아예 나처럼 개념 없는 년 보길 쓰레기 보듯 보는 사람이 펜스룰도 하고 여자 욕 하고 하면 이해가 되는데, 원래 여자가 없으면 차라리 죽는 게 낫다고 할 정도로 학학대는 것들이 다른 한편으로는 이렇게 여자만 보면 욕을 하고 다니니 마치 자기 뜻대로 안 되면 성질부리는 초딩새끼들 보는 것 같달까...인간적으로 봤을 때 너무 좆같다고나 할까..
뭐 그렇다곤 해도, 이치적으로 따졌을 때 욕할 만해서 욕 하는 거면 나도 뭐라곤 안 하겠는데, 이 놈들의 이중잣대랄까 내로남불이 또 장난이 아닌거라..
예를 들면 이런 거다.
평소 여가부 미친 년들이 남성들을 잠재적 성범죄자로 보듯이 '여자전용'주차장, 도서관, 지하철 기타 등등을 만들어 내는 걸 보고 굉장히들 분노했었거든.
아마 나 뿐만 아니라 공평, 평등이란 것에 민감한 남성들은 거진 다 열 받았을 텐데..
근데, 문제는 개구리 올챙이 적 시절 생각 못하는 것인지, 이 새끼들이 이 번 미투에서는 거꾸로 여자를 잠재적 무고자로 여기고 있더란 말이지.
여자와 가까이 하면 무조건 무고에 걸린다.
그러니, 절대 여자와 가까이 하면 안 된다.
그래서, 회사에서도 여자는 제낀다.
..이런 식으로..
ㅎㅎㅎ 웃기지 않아?
여자라면 자다가도 자지가 벌떡 서고 침을 질질 흘려대는 것들이 입으로 욕할 때는 이구동성으로 '여자와는 함께 하지 않는다'고 외치는 모양새가 나한텐 마치 희극 한 편을 보는 것처럼 느껴지던데..
뭐, 지들 말로는 무고에 대항할 수 있는 유일한 방어수단이 '펜스룰' 이라며 펜스룰 하는 것의 당위성을 설명하던데, 평소 펜스룰을 생활화하고 있는 내가 볼 때 이건 펜스룰이 아닌 거거든.
펜스룰이란 남녀가 함께 일을 한다거나 하는 걸 거부하는 게 펜스룰이 아니라, 오해 받을 짓, 뻘짓을 하지 말란 게 펜스룰이란 말이지.
근데, 평소 여자만 보면 껄떡대던 새끼들이 펜스룰을 한다고..?
그렇게 조신하게 행동해라고 누누이 일러도 오해 받을 짓만 골라서 하던 새끼들이 이제와서..? ㅎㅎㅎㅎ
차라리 참새가 방앗간을 그냥 지나치길 기대하는 게 더 가능성 있지 않을까?
평소 어지간한 수작질은 수작이라고도 여기지 않던 발정난 종자들이 지들 하던 짓은 생각도 안 하고 마치 억울하게 같이 있기만 해도 무고 당하니 어쩔 수 없이 휘두른다는 말투로 평생 휘둘러 본 적도 없고 앞으로도 휘두를 생각 조차 없는 '펜스룰' 을 내세우고 있으니, 평소 펜스룰관 얼마나 동떨어진 개 같은 짓들을 해왔는지 지켜봐왔던 내가 보기에 얼마나 가증스럽고 같잖고 구역질나게 보였겠냔 말이지.
말이나 못 하면..쯧쯧쯧
말이 나왔으니 말인데, 이 놈들의 평소 행태를 보면 솔직히 관심사항부터 내뱉는 소리까지 추잡한 짓은 골라서 하던 놈들이 태반이었다.
벌거벗은 여인네 사진에 '오늘도 발기찬 하루네요' '아침부터 불끈한 하루를 시작하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어우야 꼴리네요' 같은 아침인사는 기본이요, 그 보다 심한 각종 음담패설에 특정 상황 가정 하에선 '박고 싶네요' 이딴 성희롱, 성추행도 서슴치 않는 듯한 말을 진심인지, 단순히 인기몰이 때문에 내뱉는 거짓인지, 분명 여자 앞이라면 함부로 떠들기 곤란한 생각과 말들을 마치 간 보듯 태연히 내뱉곤 했던 놈들이었다.
그런데, 아니나 다를까 역시 '여자한테 들이대거나 뻘짓하는 스타일'의 추잡한 놈들답게 백이면 백 미투 운동 자체를 거부하더란 말이지.
이미 익숙해질대로 익숙해져 버린터라 자신의 언행이 얼마나 다른 사람 보기에 개좆같은 진 스스로도 정확히 모르고 있을테지만, 그래도 은연중에 미투 고발로 부터 자유로울 수 없는 수준이라는 건 대략적으로라도 감을 잡고 있는 걸테지..
미투운동의 갑질 피해자가 여러 종류로 나올 수 있는데도 유독 성적 피해자가 많은 이유도 바로 이 때문일 것이다.
알게 모르게 음탕함과 문란함의 정도가 기준치를 넘어 골수에까지 스며들 정도가 되어 사회적으로 문제될 지경에 이르렀다는 거..
그러니, 당장에라도 지가 잡혀 들어갈 것처럼 목에 핏대를 세워가며 미투 자체를 반대하고 미투 운동에 반격할 수단으로 '말로만 펜스룰'을 전가의 보도처럼 휘두르고 다니는 게 아니겠는가?
결국 이 놈들의 속내를 가만히 들여다 보면 이렇게 요약할 수 있다.
'섹스 없인 못 살겠다. 하지만, 미투에 걸리긴 싫어.
그러니, 여자 니들이 미투를 포기해. 그럼 받아줄게'
이런 썩어빠진 개 주제에 곧 죽어도 지 잘했다며 씨부리는 변명들이 '개념이 없는 사람들이나 미투를 지지한다' 는 소리인 거지. 솔직히 웃기지도 않더라. 쯧쯧
4. 미투운동을 반대하는 쓰레기들의 대다수는 성적으로 문란하다.
그러면서 미투운동 때문에 자연스런 성생활을 못하겠다는 둥, 이러다간 스님으로 늙어죽을 것 같다는 둥 씨부리는데, 이런 생각 자체도 얼마나 우리나라 남자새끼들이 급속도로 음탕해지고 성적으로 문란해진 건지를 단적으로 말해주는 거라는 걸 인지하지 못하고 있는 것 같더란 말이지.
뭐? 자연스러운 성생활? 웃기고 자빠졌지..
우리나라에서 자연스런 성생활이란 실혼관계에 있는 부부관계 말고는 인정하지 않지.
자연스러운 성생활이 될려면, 아니 성생활 뿐만 아니라 뭐라도 마찬가진데, 일단 부작용이 없어야 해.
그래야 '자연스러운~'이 되는 거야.
근데, 우리나라에서 결혼 전 빠구리가 부작용이 없나?
성매매는 불법이고, 옛날 보다 발정난 새끼들의 작업 때문에 엄청나게 늘었다곤 하나 그래도 아직까진 많은 이들이 그 사실을 숨기지.
왜? 외국처럼 나 위주가 아닌 집단 위주고, 개인 중심이 아닌 가족 중심이기 때문이야.
때문에 영화에서 보듯이 양놈들은 고등학생 아들이 섹파를 집에 데려와서 인사 시키고 밤에 뭔 짓을 저질러대도 별 소리 못하고 그저 슬쩍 지나가면서 한숨만 쉬거나 눈치 보면서 지나가는 말로 한 마디 툭 건넬 지언정, 우리나라처럼 강제하진 않지. 강제할 생각도 못하고..
왜냐하면 그 자지 발랑까진 자식놈이 유별난 게 아니라, 그 부모도 그렇게 자랐으니까..
그 부모의 부모도, 또 그 부모의 부모 역시도 그렇게 자식 눈치 보면서 한 마디 보탤 순 있어도 강제하진 못하는, 그래서 결국엔 나 외에 다른 사람 신경 써봤자 먹히지도 않으니 그저 자기 자신만 신경 쓰면서 잘 살면 장땡인 별 거지 같은 개인주의 문화권 속에서 나고 자라 그렇게 생활해 왔었기 때문에..
그러니, 그 나라에선 이 여자하고 자고 또 저 여자하고 자고 해도 그게 새로운 사람을 만나 섹스하고 동거하고 결혼하고 집안 사람들과 관계를 돈독히 하는데 하등의 문제될 꺼리가 없을 지 몰라도 우리나라는 그 나라의 문화와는 달라서 반드시라고 해도 좋을만큼 문제가 발생할 수 밖에 없는 거야.
정작 빠구리에 환장해 수시로 여자를 갈아치우는 발정난 새끼들의 집구석이라도 절대 자유로울 순 없다고..
그런데, 그렇게 부작용이 많은 관계인 줄 알면서 양심에 찔리지도 않는지 '자연스러운 성생활' 이라는 말이 주둥이에서 처 기어나온단 말이지..? 뚫린 입이라고..쯧쯧
솔직히 7,8년.. 대충 10년 전까지만 해도 이 정도까진 아니었거든..
물론 옛날에 비하면야 엄청 나빠졌던 게 맞긴 하지만, 그래도 막 이런 좆같은 분위기가 태동하던 시기랄까, 남자 전부는 아니고 소위 말하는 '픽업 아티스트' 니 뭐니 하던 낭봉꾼 새끼들이 어떻게든 물 흐리면서 이 여자, 저 여자 따먹을려고 한창 수작 부리던 시기였단 거지.
그걸 어떻게 아느냐 하면 지금은 없어졌지만, 그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개소문에서 활동하던 당시 어떤 난봉꾼 놈과 비슷한 이야기로 말싸움이 붙었었는데, 그 때 아무데나 싸고 다니는 놈을 섹스에 환장한 놈이라며 제 말에 동조해서 같이 상대방을 공격했던 사람들이 2/3였단 말이지.
그게 겨우 7,8년 전이었음.
가생이가 막 생기기 시작했거나 생기기 직전 쯤에 있었던 일이었으니까, 겨우 7,8년..넉넉잡아도 10년이 채 안된 일이라는 거..
근데, 20년, 30년 전의 일도 아니고, '마녀사냥'이라는 세기의 개좆같은 빠구리 권장 프로그램이 생겨난 이후, 고작 10년도 안 된 시간동안에 이렇게 인식 자체가 당연히 여친과는 빠구리는 필수다. 기회만 생기면 빠구리 뛰어야 한다. 어디에 사는 누구의 딸인진 몰라도 꼬셔서 데리고 자는 건 나쁜 게 아니다 라는 가족 개념 좆도 없이 오로지 개인주의 양놈들의 천박하고 문란하기 짝이 없는 성관념으로 남의 가족의 인생에 흠집을 내거나 작살을 내놓는 짓을 해대면서도 전혀 죄의식을 못 느낄 정도로 망가졌다는 사실에 진짜 통탄을 금할 수가 없더라 이거야.
그리고, 그런 놈답게 지들이 생각하는 짓이 미투에 백이면 백 걸릴 게 뻔한 '뻘짓'인 줄도 인식 못하고 있고..
이런 새끼들이니 마치 미투가 아무 잘못도 없는 자신들을 억울하게 공격하는 무개념 족쇄라고 여기는 게 아닐까 싶다는 생각도 잠깐 들더라고..
지 들이 생각하고 말하고 행동하는 자체가 공격당해야 마땅한 추잡스런 뻘짓이라는 건 생각도 안 하고 말이야.
결국 좆물은 싸고 싶고, 그러면서 미투에 걸리기는 싫다는 게 이 좆같은 개새끼들의 진실한 속마음이었던 거야..
이러니 아무리 미투의 정당성과 장점을 이야기 해도 먹혀들 리가 없지 않겠어?
당장 지들 성적취향, 성욕해소에 방해물로 밖에 안 보일텐데 말이야. 안 그래? 쯧쯧쯧
5. 미투운동을 내부에서 갉아먹고 있는 건 꼴패들이다.
이처럼 돌대가리와 양심불량자들이 많은데도 불구하고 희한하게 최강의 개쓰레기라는 느낌이 덜한 이유는 바로 이 들 앞에 최강의 인간쓰레기이자 최강의 돌대가리들인 꼴패븅신년들이 자리잡고 있기 때문이다.
앞서 내가 떠든 것만 보면 남성들도 참 고칠 점이 많아 보이긴 하는데, 그래도 명심해야할 것은 이 모든 남성들의 발광을 촉발시킨 원인은 엄연히 꼴패들의 무절제한 폭주 및 개지랄에서 비롯된 점이라는걸 잊지 말아야 한다는 소리다.
무슨 말이냐 하면, 솔직히 지금 미투운동은 힘 없이 당해야만 했던 과거 피해자들에게 유일무이하게 찾아온 소중한 기회가 아닐 수 없다.
과거 장자연처럼 목숨을 바쳤어도 강대한 힘과 권력에 꺾여 이룰 수 없었던 한 개인의 약한 힘이 이제 사회적 도움으로 반전시킬 수 있는 거의 유일무이한 기회를 얻은 거라 아니할 수 없단 말이다.
이 소중하고도 소중한 기회를 이 미친 꼴패년들 헛지랄과 개소리가 싸그리 다 말아처먹고 있으니, 이 어찌 통탄하지 않을 수 있으랴?
예전 우리 어머니 세대들께서 그렇게나 견뎌왔던 인고의 세월에 대한 보상을 고생도 하지 않고 단물만 빨던 요즘 젊은 무개념 년들이 말아처먹는 바람에 거꾸로 남성들의 호의가 분노와 반발로 변하게 했듯이 힘은 약했으나 뜻 있는 자의 고귀한 뜻에서 촉발된 이 미투운동의 에너지도 인간 쓰레기나 다름 없는 꼴패들의 욕심과 남성을 향한 증오심 때문에 아무렇게나 남발해 버림으로써 정작 써야될 피해자들이 못 쓰고 이제는 그 기회조차 사라질 지도 모를 안타까움에 봉착하게 되었으니, 이 안타까움은 남자인 내가 봐도 정말 불쌍하고 안타깝다고 동정을 금할 수가 없을 지경이다.
그런데도, 여전히 소위 배웠다는 꼴패든, 못 배워 무식한 꼴패든 가리지 않고 개념없는 지랄과 비양심적인 남 탓만 일관하는 바람에 그나마 어떻게든 미투운동의 남아 있는 불씨라도 좀 살려보자고 이렇게 글 쓰고 있는 나 같은 사람들의 의욕까지 꺾어버리고 있는 실정이니..참 뭐라 할 말이 없다. 할 말이..쯧쯧
지금도 자의 반, 타의 반으로 디비쪼고 있는 남성들의 방어'펜스룰'을 향해 한다는 소리가 '펜스룰은 여성을 향한 성폭력이며 성차별'이라며 행위 자체만 걸고 넘어진다.
왜 남성들이 펜스룰을 하겠다는 건지 그 이유에 대해선 절대 언급하지 않고, 관계완화를 위해 어떻게 협조하겠다는 생각 자체도 아예 하지 않는다.
소위 배웠다는 년들까지 이 지랄이니 꼴패들은 희망이 안 보이는 것이다.
아무리 좋은 제도면 뭐하나?
'썩어빠진 우리 국민들한텐 시기상조다' 라는 인식이 지배적이게 되면 그 땐 진짜 끝장나게 되는 거다.
한 마디로 여자들 스스로 여자들 목을 죄는 격이 되는 거지.
진짜 미투해야 할 억울한 사람들은 도움 못 받고 개씹창 쓰레기 같은 꼴통년들의 무절제한 남용과 오용으로 인해 미투운동 자체에 대한 신뢰도가 저하되어 버리면 그 땐 여성들 스스로 자신들에게 주어질 미래와 안녕. 그리고, 과거 차별받는 가운데서도 다른 여성들의 권익과 입장강화를 위해 노력해 왔던 선임자들의 노고까지 죄다 똥통에 처박히는 결과를 낳게 될 것이 불 보듯 뻔해서 어떻게든 힘을 보태주고 싶은데, 여성들 스스로가 자신들을 돕지 않고 있으니 도대체가 방법이 없다.
결론적으로 말해서 남성은 미투가 실패하길 바라고 있고, 여성은 실패하게 만들고 있고..
피해자를 남녀 모두가 도와주질 않고 있는데, 무슨 수로 성공하겠는가? 이 말이다. 내 말은..
6. 미투운동의 승패는 국민들 수준에 달렸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전 세계인들로 부터 나름 대접받고 있고 칭찬받고 있는 특유의 마인드와 행동들..
그 태반이 과거 우리나라 정서의 기반인 유교적 가르침에서 비롯된 개념 덕분이었는데, 이제 유교가 박살난지 20년 쯤 되고 보니 예전엔 자주 보이던 개념도 이젠 안 보이고, 양심도 염치도 사라졌고, 옳고 그름을 판단하는 기준도 틔미해진 것 같다.
개년들은 증거도 없이 익명으로 '일단 그 동안 마음에 안 들었던 놈부터 조지고 보자'는 식으로 아무나 막 신고해 버리고, 그에 맞춰 개놈들도 '니 년들도 어디 한 번 좆돼봐라'는 식으로 쪽팔린 줄도 모르고 소설을 막 써 재끼기 시작했다.
이런 씹쌔끼들이 쌍으로 개지랄을 떨고 있으니, 뭔가를 개선시킬래도 시킬 수가 없는 것이지.
솔직히 지금 우리나라 사람들..
너무 짜증난다. 개념있는 사람들은 다 죽고, 개자식들만 살아남은 것 같아서..
p.s
이건 미투와는 직접적으로 관계가 없는 얘기긴 한데..
난 개인적으로 우리나라 사람들의 관습과 문화와 정서에 우리와는 전혀 다른 양놈들의 기준과 정보가 슬그머니 끼어들어 변질되고 악용되는 걸 굉장히 우려하고 있다.
예를 들면 이런 거다.
양놈들이 번데기가 혐오스럽다고 하기 전까진 우리나라 사람들은 번데기를 간식으로 잘만 먹었다.
양놈들이 게이니 레즈니 하고 이상한 눈으로 쳐다보기 전까지만 해도 우린 동성친구끼리 어깨동무하거나 손만 잘 잡고 다녔었고,
양놈들의 여자 사귀는 목적이 섹스에 있다는 걸 알기 전까진 우린 성을 소중히 여겼었다.
근데.. 그런 우리 식의 모든 게 양놈들의 기준이 기어들어오면서, 더 정확히 말하면 양놈들의 기준이라면 무분별하게, 혹은 자기 욕심 때문에 받아들이고 써먹는 쓰레기들 때문에 너무 많은 우리의 어릴 적 관습들이 사라져가고 있고, 어떤 경우엔 더 나아가 생각지도 못한 나쁜 습관에 물들 게 되었다.
옛말에 '모르는 게 약이다' 라는 말이 이 경우에 들어맞을 진 모르겠는데, 진짜 너무 잘 알아서 나쁜 방향으로 머리 틔울 바엔 차라리 모르고 순박하게 사는 게 더 낫다라는 생각을 요즘 진짜 많이 하게 되더라..
p.s
결백을 증명하고 싶다면 너도 목숨을 걸어라!! ☞ 고 장자연의 한맺힌 죽음의 진실을 밝혀주세요.
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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