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살다보면 수많은 일을 하게 된다.
그리고, 그 일을 전부 성공시킬 수는 없으며, 분명히 실패를 경험하게 된다.

문제는 이 실패에 분노하여 이겨낼려고 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실패에 사로잡혀 체념하는 사람이 있다는 것이다.

전자는 괜찮지만, 후자는 문제가 많다.
왜냐하면 후자의 경우 그 실패의 경험이 곧 자신의 한계를 결정지어 버리기 때문이다.
게다가 어디 실패가 한번으로 그치는가?
이 후에도 또 다른 일에 무수히 많은 실패를 맛보게 될텐데, 그 때마다 실패에 먹혀 한계가 지어졌다간 갈수록 자신의 능력이 발휘되는 영역은 줄어만 갈것이고, 결국엔 진짜 쓸모없는 무능력자로 전락하고 말 것이다.
이건 그 사람의 능력이 부족했기 때문이 아니라, 능력이 부족했다고 스스로 판단하고 더 이상 발휘해볼 생각을 접었기 때문에 발생한 문제이다.
물벼룩인지 쥐벼룩인지가 투명한 유리상자에 갖히면 자신의 능력과는 상관없이 유리상자 만큼의 능력만을 발휘하게 된다는 연구결과를 알고 있는가?
그것과 같은 것이다.

그럼 어떻게 해야되겠나?
당연히 한계를 짓지 말아야 한다.
그럼 한계는 어떻게 생긴다고..?
실패에 먹혀버리고 주저앉으면 그 앉은 자리가 한계가 된다고 했다.

그럼 한계를 짓지 않고 계속 성장해 나가기 위해선 ..어떻게..?
당연히 실패에 아랑 곳 하지말고 재차 삼차 도전하여 넘어설 때까지 싸우면 된다.
그럼 인내 란 무엇인가?
바로 그 실패에 주저앉지 않게.. 사로잡히지 않고 탈출하게 도와주는 것이 인내인 것이다.

어? 그건 용기 아닌가 하고 말하는 사람도 있을텐데..
맞다.. 용기이면서 인내이기도 하다.
두려움을 앞에 둔 똑같은 상황에서 그 두려움을 참고 견디는 것이 바로 인내, 그리고, 그 자리를 이탈하여 다시 재차 싸울 수 있게 힘을 북돋아 주는 것이 용기니까 말이다.
상황에 따라 달리 불리는 것 뿐이지, 둘다 같은 종류의 에너지이다.

잊지마라..
실패를 경험하는 건 당연한 거다. 그러니 실패하는 건 절대 창피한 게 아니며, 그 실패를 나중에라도 박살내버리기만 하면 이기는 거다.
군자의 복수는 10년도 길지 않다 ...라는 말이 있는지 없는 진 모르겠지만, 아무튼 횟수도 기간도 상관없으니 언제라도 그 실패라는 녀석을 부셔버리기만 하면 이기는 거다 라는 마음을 항상 간직하도록 해라..
그렇게만 한다면 게임에서 갈수록 레벨업을 하는 캐릭터와 같은 너 자신을 볼 수 있게 될 것이다.
Posted by 크라바트
,

Load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