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http://www.newdaily.co.kr/news/article.html?no=57024
"집근처 개천이 있다는 건 큰 행운"


취리히호른 구역에 7살 아들 숀을 데리고 나온 올리버씨 부부는 “저 건너 실개천이 흐르는 곳은 원래 2차선 도로가 있던 자리입니다. 집밖에 바지를 걷고 아이와 놀 수 있는 개천이 있다는 것은 큰 행운”이라며 “개천이 생긴 뒤에 산책하는 시민이 늘었고, 동네에 활기가 돌았다. 물이 흐르는 개천은 신의 선물”이라고 표현했다.

올리버씨는 취리히호엔 일주일에 한번은 아이를 데리고 꼭 온다고 했다. 한국에도 강을 정비하고 공원화하는 사업을 하지만 일부에서 반대하는데, 스위스에서는 강을 정비할 때 반대하는 사람은 없었냐고 묻자 올리버씨는 “이곳에서도 처음에 강변 일부와 도로를 파헤치고 정비하는 것을 반대하는 사람들이 있었는데, 지금은 모두 잘한 일이라고 좋아한다.”며 “시민들을 자연과 친해지게 해 주는데 왜 반대하는지 이해할 수 없다. 자연은 인간과 어울릴 때 더 가치있는 것”이라고 충고했다. 또 호수옆의 공연무대를 가리키며 “저기서 영화도 상영한다. 저 공연장이 도심 한가운데 있었으면 지금만큼 멋졌겠느냐”고 반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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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크라바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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