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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 가면 1달에 1000달러 벌잖아요.둘이 벌면 2000달러.금방 부자가 될수 있잖아요."

캄보디아에 뜨거운 코리안 드림의 바람이 불고 있다.

7일 오전 10시(한국시간 낮12시) 프놈펜 시내 12곳에서 치러지는 제6회 한국어능력시험(EPS-TOPIK)에 2만1천여명이 응시해 시험장의 한 곳인 바뚝고등학교에 공휴일이지만 응시생 2192명과 응원나온 가족들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학교앞 일대가 마비가 됐다.
사람.오토바이.차.등이 엉키면서 6명의 교통경찰도 손을 써지 못하는 상황이 벌어졌다.응시인원이 많아 오전 10시와 오후 3시로 나눠 시험을 보는데도 시험장 앞은 하루종일 혼잡스럽다.

현장 취재에 나온 CTN TV.TV K.바이욘TV 등 현지방송사들도 캄보디아에서 치른 단일시험으로는 최다인원을 기록한다면서 한국어 시험 열풍에 놀라워 했다.

캄보디아에서 한국어능력시험은 2007년에 처음 시작돼 1년에 2회 시험을 치른다.2008년까지 4회를 실시했다가 2009년에는 시험이 없었고.올해 3월에 다시 실시된 5회 시험에는 농축산업 분야에서만 응시인원 5940명 중에 합격자 1313명을 배출했다.

이번 6회 시험이 5회에 비해 3배이상 몰린 것에 대해 한국산업인력공단 캄보디아 EPS(employment permit system)센터장 소병규(43)씨는 "시험이 없었던 2009년부터 기다리던 제조업 분야의 지원자가 이번에 몰렸고.글로벌 경제위기의 여파로 구직난을 겪는 와중에 한국에 취업해 돈을 많이 벌어 온 성공사례를 주위 캄보디아인으로부터 들어 생긴 결과"라고 설명했다.


Posted by 크라바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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