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http://www.dailian.co.kr/news/news_view.htm?id=230164
종교 이유로 수혈거부 2개월 여아 죽인 부부에 네티즌 질타 봇물

네티즌들은 “부모로서 어떻게 자식이 죽을 위험이 있다는 걸 알면서도 방관할 수 있느냐”며 “종교적 신념보다 사람을 살리려는 부모된 도리, 인간으로서의 도덕이 더 높다”고 이씨 부부를 강하게 비판했다.

네티즌들은 생명의 존엄함을 먼저 생각해야 함에도 종교적 신념이라는 개인적 가치와 선택을 우선시한 부부가 그릇된 생각을 지녔다며 이양의 죽음에 안타까움을 표했다.

특히 특정 종교의 이름을 거론하며 해당 종교가 사회적 도덕률이나 관습, 현행법 등에 위배되는 ‘신념’을 앞세워 논란이 된 사례들을 들면서 “사람에게 이롭지 않은 종교가 무슨 소용이냐”고 성토했다.

네티즌 ‘meek****’는 “아무리 독실한 신자라고해도 굿을 해서 살 수 있다면 굿이라도 하는 것이 부모”라며 “이 사람들은 자식을 낳지 말았어야 했다.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자식의 생명을 위태롭게 하는 게 과연 옳은 일이냐”고 반문했다.

또다른 네티즌 ‘bayl****’는 “자기 자식 생명 하나 지키지 못하는 작자가 무슨 신앙이고 무슨 봉사냐”며 “수혈 거부를 해야 한다고 성서를 해석한 인간도 한심하다. 이 종교가 파생됐을 때는 수술을 위한 수혈이라는 개념조차 없었을 때였는데, 그것을 현대적인 상황에서 수혈을 해서는 안 되는 것으로 해석하다니, 참 한심하고 대책이 없다”고 비판했다.

네티즌 ‘bigw****’는 “종교는 이성을 팔아 마음의 안식을 얻는 것”이라며 “저 부모 둘의 마음의 평안과 안식을 고수할 수 있도록 그 수단으로서 아이가 죽게 된 것이다. 생존할 수도 있었던 아이를 죽여 놓고도 가슴이 찢어진다는 말을 할 수 있게 하다니 위선적”이라고 비난했다.


'수혈 금기' 교리가 딸 생명보다 소중하다고?

부모 종교 때문에 아이 수술 반대.. 끝내 숨져



p.s
요즘 부모들이 이렇다..쯧쯧
미혼 남녀, "저출산 심각한데...아이는 안 낳겠다"

Posted by 크라바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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