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적 1명 "한국에 귀화해 살고 싶다"

아..까깝하다..
뭐가 까깝하냐고..?
분명 우리나라의 인권팔이들이 어떻게 나올 지 감이 오기 때문에 까깝하다.

자..한번 생각해 봐라..
저 해적들의 입장에서야 살기위해선 뭐든지 시도해 봐야할 정도로 위태로운 위기상황을 예상했다가 생각 외로 따스한 반응에 일단 마음을 푹 놓았을 것이다. 그리고, 이제 간이 커질대로 커졌으니 허용하는 어느 한계선까진 계속 수작을 걸어볼 테고, 그렇게 밑밥을 던져봐서 이쪽의 반응이 제법 삼삼하면 그 때부턴 '아..이 길만이 살길이구나' 라는 생각으로 젖먹던 힘까지 혼신의 힘을 다해 연기를 펼칠 것이다..

그럼 그런 싸구려 연기에 감동한 우리나라의 인권팔이들은 '봐라..저 해적들이 우리의 정성에 감화받고 있다. 역시 모든 인간의 인권은 존중되어야 한다. 때문에 우리는 저 해적들을 감싸안아야 한다' 라며 인종차별과 범죄차별도 구분 못하는 어이없는 소릴해대면서 또 난리 부르스를 쳐댈 게 뻔하지 않겠나?
그리고, 그걸 본 해적들은 더 자신감을 얻어선 인권팔이들의 기대에 부응이라도 하려는 듯이 더 한층 농도짙은 신파극을 벌이려 들겠지..아예 눈물도 줄줄 흘려댈테고, 반성하고 있다며 노래를 부를 것이며, 날 때부터 해적하는 사람도 있겠냐며 자신의 정당성을 주장하려들 것이다..

멀리서 이런 상황극을 지켜보는 우리국민들이나 얼마 전까지 피랍되어 있다가 구조받은 삼호 주얼리호 사람들..
또, 아직 구조받지 못하고 피랍되어 오늘 죽을 지 내일 죽을 지 앞날이 불투명한 금미호 선원들의 가족들과 관통상을 입어 아직까지 생사의 갈림길에서 투쟁 중인 석선장과 그의 가족들은 마치 10년전에 먹었던 떡국이 올라오는 것처럼 속이 뒤집어 지는 느낌을 받게 되겠지..
그리고 그런 실망감은 곧바로 우리나라에 대한 배신감으로 이어지게 될테고, 그럼 결국 이런 인권팔이들의 결정들은 해적 몇놈의 인권을 챙겨주고자- 정확히 말하면 범죄사실을 덮어주고자 -우리나라 국민들의 인권을 저버린다는 그런 말도 안되는 결과로 맺어지게 되는거지.

간간이 농담주고 받던 해적들, 심문 차례 다가오자..
한국온 해적들, 한국 식사에 '굿'연발

안 그럴 것 같애?
안 그런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우리나라 인권팔이를 아직 잘 모르고 있다는 증거다..ㅋㅋ
뭐..두고보면 알게되겠지..

그건 그렇고 중요한 건 그게 아니라, 아직 더 큰 문제가 남아 있다는 거다..
한번 생각해 봐라..
그렇게 우리나라의 국민들이 실망하고 등을 돌리게 만들면서까지 해적 몇놈 구제해 놓으면 그 해적들은 어떻하겠는지..
일단 신변에 대한 급한 불은 껐으니까 자신의 주위를 둘러볼 수 있는 여유가 생겼을 것이고, 현재 상황에서 자신의 이익창출을 위해 이용할 수 있는 게 과연 뭔가를 따져 본 다음, 이용할 수 있는 건 다 이용하려 들겠지..그건 비단 해적 뿐만이 아니라, 인간의 습성에 해당되는 인지상정이니까 말야..

그래서, 주위를 둘러보니 어라..그러고 보니, 마침 우리나라 내부에 들어와 있었네..?
밖에서 새 루트를 뚫기는 힘들어도 의외로 속은 연약한 법이니까 말야..
일단 한 발 들이밀기만 하면 그 다음부터 여기저기에 자신의 흔적들을 뿌리는 건 일도 아니란 말이지..아마 모르긴 몰라도 십중팔구는 나중에 쓰일 때를 대비해서 미리 돗자리를 깔아놓으려고 들게다..나라면 그렇게 한다.
어떻게든 자신을 포함한 다른 패거리들이 지네들의 돈벌이에 우리나라를 이용할 수 있게끔 만들기 위해 발바닥에 땀나도록 뛰겠지..?
내가 해적이라도 이런 좋은 기회는 안 놓친다니까..

이런 상황에서 진짜 저 기사처럼 귀화- 까진 안가겠지 당연히;;-나 불체 비스므리한 상황까지 가능하게 되어 해적들 중 한놈이라도 우리나라에 자리를 잡게되면 그 때부터 우리나라는 해적들의 납치 뿐만 아니라, 밀무역을 담당하는 브로커들의 중간 계착지에 어쩌면 돈세탁이나 비밀 집결지 등등의 역활까지 담당하게 될지도 모르는 일이고, 만약 그렇게 된다면 부산부터 시꺼멓게 물들어간 오염이 점점 북쪽으로 이동하면서 몇년 안에 우리나라 한반도는 총기로 무장한 갱들까지 설치는 테러위험지역으로 돌변하게 될지도 모른다...

한마디로 석선장을 죽을 똥 살 똥하게 만든 무장해적들에게 굽신굽신해대는 것도 모자라 자청해서 어느정도 청정지역을 유지하고 있는 깨끗한 담수호에다 사정없이 똥물을 찌끄릴려고 발바닥에 땀나도록 스텝 밟고 있다는 건데, 이러니 우리나라가 잘되길 바라는 내가 어찌 까깝하지 않을 수 있겠냐고요..
이제 내가 왜 속이 타고 답답해 하는지 좀 알겠나들..?

"금미호 한국인 인질 우리에게 넘겨라"…해적 보복 현실화 우려


참으로 원망스럽다.
왜 다른 놈들을 사살했으면서 저놈들은 죽이지 않았는지..
그리고, 살려놨으면 됐지, 우리나라까진 왜 데리고 온건지..에휴

만약 나라면 저 놈들 절대 우리나라에 안 들인다.
데리고 들어오기 보단 저놈들에게 '사형당하기 싫으면 니 들이 금미호를 억류하고 있는 해적들과 협상을 해서 우리나라 사람들을 이쪽으로 보내라고 해라..거기에 필요한 돈이나 기타 조건들은 전부 니들이 수용해서 처리하고.. 그게 니들이 살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다. 그렇게 하면 본국으로 데려가 사형시키지 않고, 여기서 바로 풀어주도록 하지..' 라는 식으로 으르고 달랬을 것이다.
왜냐? 우리나라나 되니까 안죽인다는 걸 당연하게 생각하는 거지, 저런 나라에선 총살형, 돌팔매형, 태형 같은 게 일상다반사라더만..그럼 저 놈들은 사형시키겠다는 협박을 100% 구라라고는 생각 못할 것이고, 지들 살 길을 마련해주겠다는데, 당연히 얼씨구나 하면서 시키는 대로 따르지 않았겠냐는 게 내 생각인 거거든..
물론 그렇게 생각대로 진행 안될 수도 있겠지만, 최소한 득이 되면 됐지 손해는 없는 방법이니까 더 좋은방법이 없는 바에야 해볼 수 있는 건 해봐야 하지 않겠어? 게다가 잘되면 일석이조의 효과를 노릴 수도 있으니까 말야..

그런데, 일단 이렇게 들어와 버렸으니, 이젠 절대로 이 방법은 써먹을 수가 없게 되었지..
왜냐? 우리나라는 인권팔이들이 설친다는 걸 알아버렸으니 절대 자신들이 죽을 위험은 없다고 안심했을테고, 이런 정보가 다른 해적들에게도 다 전해졌을테니 앞으론 우리나라가 하는 협박은 귓등으로도 안들을 게 아니겠슴? ㅋㅋ

아무튼 그런 이유로 나라면 절대로 우리나라에는 데리고 들어오지 않았을 거란 거야.
앞서 말했던 것처럼 일단 데리고 들어오면 어떻게 될지 불 보듯 뻔하니까..
안그래도 저 놈들을 포로로 잡았다는 뉴스기사에 많은 댓글러들이 인권팔이를 떠올리며 우려를 표했었는데, 아니나 다를까..ㅜㅜ

소말리아 해적은 악마?

아..욕하고 싶다..욕이 저절로 나올려고 한다..미치겠다..정말
속이 터질려고 하는데, 계속 참기만 하려니 홧병이 생길 것만 같다..
욕 안하기로 마음 먹은 지 이제 겨우 한달 밖에 안됐는데..
그 동안 일부러 뉴스도 안보면서 마음을 평안하게 하기 위해 그렇게 노력했었는데, 그렇게 어렵사리 만들어 낸 평정심이 한방에 깨질 위기에 처했다..하하 ㅜ.ㅠ

그래..인권팔이들아..
애초에 왜 우리나라에서 해족들을 소탕하러 갔는지 기억 안나냐?
그런데도, 꼭 해적들 인권운운해 가면서 챙겨주고 싶어?
그럼 니들은 전부 입 다물고, 일단은 금미호 피랍가족과 삼호호 피랍인들 및 가족들에게 물어보자고..
그 사람들이 피해를 입은 당사자들이니까 그 들의 의향에 따르자고..
아..그 전에 먼저 자신은 안전한 곳에 쳐박혀 있으면서 인권 팔아서 장사하는 인권팔이들은 일단 모두 셧업하고 석선장 문병부터 다녀오는게 어때?

뭐..싫어?
당연히 안된다고 할테니까 물어보나 마라라고..?
그래..그걸 아는 놈들이 그러냐?

뭐.. 아무튼 좋아..
그럼 이건 어때?
해적들이 우리나라에 들어와서 살 수 있는 그런 아주 X같은 사태가 벌어지면 그 땐 니들 인권팔이들이 니들 집에서 가족들과 함께 데리고 살아..
니들이 주장을 한 것을 니들이 몸소 실천하란 말이야.. 다른 사람에게 책임을 떠맡기지 말고..
어때? 이 건 마음에 들지..? 그치?
뭐..이 것도 싫어..?

그럼 나가 뒤져..
지옥에나 떨어지든가..



p.s
소말리아 해적을 소탕했다는 뉴스기사를 접했다.



p.s
엉뚱한 해적의 '귀화요청' 꼼꼼히 살펴보니…

헐..난민신청은 먹힐 가망성이 많다니.. 웃기지 말고 차라리 그럼 법을 바꾸라 그래.. 


한글 배운 해적, 재판중 “한국 살게 해주세요”

Posted by 크라바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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