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http://news.hankooki.com/lpage/opinion/201105/h2011050121035124440.htm
TV에 나오는 여자 연예인들을 보는 것이 놀랍고 두려우며, 안타깝고 역겹다. 몇 달 만에 얼굴을 다시 내미는 경우, 예외 없이 몰라본다. 목소리를 듣고서, 자막을 보고서, 아니면 옆 사람에게 묻고 나서야 '그녀'라는 것을 안다. 바뀌어도 너무 바뀌었다. 그들에게 '변신'은 연기나 노래가 아니다. 얼굴이다. 이제는 대놓고 얼마 주고 어디를 몇 번했다고 떠벌리면서 공개적으로 성형을 부추긴다. 그러면"너무 예쁘게 했네"라고 맞장구 치며 부러운 눈길로 바라보는 얼빠진 동료들. 그것을 오락거리로 삼아 시청률을 높이려는 한심하고 뻔뻔한 방송사들.

■ "대한민국은 성형공화국"이라는 식상한 말을 하려는 게 아니다. 불가피한 신체손상이나 결손의 복구, 수술적 기법을 통해 신체의 원래 기능 회복이란 성형의 본래 목적을 주장하는 것도 이제는 시대착오적이다. 성형이 개인의 미적 욕구를 충족시켜주는 것은 분명하다. 그러나 가수 윤복희는 피부를 당기고 뼈를 깎으면 감정이 제대로 표현되지 않고, 구강구조가 바뀌어 연기와 노래를 제대로 할 수 없다고 경고했다. 실제로 과다한 칼질로 무표정하거나, 괴상하게 일그러지는 얼굴로 눈물만 흘리는 고무인형을 드라마에서 볼 때가 한 두 번이 아니다.

■ 성형에는 시간을 멈추게 하려는 욕망도 있다. 특히 중년, 노년의 여자 연예인들이 그렇다. 십중팔구 주름을 당기고, 입술을 부풀리고, 눈을 찢어서 조금이라도 젊게 보이려 한다. 이 역시 젊음이 곧 아름다움이라는 인식에서 비롯된 것이다. 그러나 결과는 어떤가. 끔찍하다는 말이 맞을 것이다. 원래 얼굴이 가진 개성, 자기 정체성, 세월이 쌓인 아름다움은 온데 간데 없다. 김기덕 감독의 영화 <시간>의 여주인공처럼 시간의 흐름에 따른 변화를 거역한 자기파괴적'괴물'만이 남아있을 뿐이다. 그들은 우리의 소중한'추억'까지도 마구 부셔버린다.

■ 오랜 만에 무대에 서는 7080 여가수들. 노래는 분명 그 노래인데 아무리 과거 이미지와 시간을 조합해 봐도 가수는 그때 그 가수가 아니다. 노래만 남고 우리가 기억하는 가수는 사라져 버렸다. 드라마에서는 코와 눈이 닮은 연기자들이 세대를 초월해 넘쳐난다. 똑같은 눈매로 서로 노려보는 인조 얼굴들을 사람들은 기억하지 않는다. 아니 기억할 필요조차 없다. 어느 날 또 바뀔 것이 분명하니까."자연스러운 얼굴이 가장 큰 연기다. 주름에도 감정이 스며있어 연기에 힘이 된다." 배우 안성기의 말이다. 연기뿐이랴. 노래도, 삶도 그럴 것이다


우리나라가 성형대국 아니라고 발뺌하지 마라
방송에 나와서 성형공개에 자랑까지 한건 정말 개념없는 짓

성형을 하면 안되는 이유에 대해서는 이전에 다 이야기 했으니, 오늘은 왜 그럼에도 불구하고 성형이 판을 치게 된 것인지.. 그리고, 성형을 근절시키기 위해서는 뭐부터 처리해야 하는지에 대해 조금 나불거려 보겠다.

우선 결론적으로 말하면 오늘날의 이 사태의 가장 크고 직접적인 원흉은 '남자'.. 그리고, 개념없는 '연예인'과 '방송' 때문이다.
여자는 성형을 한 당사자지만, 어떻게 보면 세파에 휩쓸려 성형하길 강요당한 불쌍한 피해자다.
... 라고만 볼 순 없겠지.. 왜냐하면 안한 사람이 더 많으니까.. 하지만, 안한 사람이라 해도 그런 유혹을 끊임없이 받을정도로 남자들과 연예방송에서 나쁜 본을 보이고 있는 게 사실이니까..

이게 왜 그런고 하니, 요즘 세태를 보면 알겠지만 거의 모든 미의 기준이 섹시미에 집중되어 있다.
얼마나 가슴이 크고 빵빵하냐..
얼마나 다리가 쭉쭉 잘 빠졌고, 얼마나 히프가 탱글하냐..
몸매가 S라인이냐 아니냐.. 살이 쪘냐 날씬하냐?
얼굴은 이쁘냐 못났냐? 키는 크냐 작냐..?
섹시하냐 안하냐.. 하의실종이냐 아니냐..
춤 출 때 다리를 벌리냐 아니면 히프를 씰룩이냐..?
따먹으면 맛있을 것 같냐 아니냐.. 기타 등등..

이와 같이 거의 모든 관심사가 성격이 좋냐 나쁘냐..개념이 있냐 없냐.. 믿을 수 있냐 없냐.. 대인관계가 원만하냐 안하냐.. 잘 웃느냐 아니냐.. 배려심이 있느냐 없느냐 와 같이 그 사람의 내면을 찾아 보는 경우는 거의 없다.
방송도 그렇고, 연예 프로도 그렇고, 하다못해 cf광고를 봐도 그렇다.
인터넷 뉴스를 봐도, 배넛 광고를 봐도, 커뮤니티 사이트를 봐도 하나부터 열까지 죄다 외모, 외모, 외모...섹시, 섹시, 섹시..
오로지 섹시 하나에 집중하고 또 열광한다.
기사를 쓰는 기자라는 놈들까지 '미친볼륨'이라느니 '이기적인 외모'라느니 '아찔한 각선미' 라느니 씨부리면서 클릭질을 유도할 정도로 섹시미에 몰빵하고 있다.

섹시미라는 게 뭔가?
암만 미사여구를 다 갖다붙여놔도 결국 얼마나 성적으로 꼴리는가의 척도를 나타내는 말이다.
옷을 야하게 입든 끈적거리는 행동으로 남심을 사로잡든.. 결국 섹시미라는 건 얼마나 보는 남자를 꼴리게 하는가, 말초신경을 자극하는가와 같이 내면보다는 외모에 치중된 관심사항인 것이다.

이 섹시라는 건 100% 외모와 직결되는 이미지다.
온 세상이 이처럼 외모지상주의와 섹시만능주의로 흐르다 보니 특히 여기에 환장하는 남자들은 너도나도 이런 여자들만 찾아댄다.
이쁜 외모와 꼴리는 섹시미는 서로 불가분의 관계인 동시에 서로 상부상조하는 관계이기도 하기에 성적으로 섹시한 사람을 찾으면 찾을수록 자동빵으로 외모 밖에 관심을 가질 수 없게된다.
이런 세태가 커지면 커질수록 옛날처럼 사람을 사람으로 보지않고, 껍데기만 보게 된다.
내면은 아예 제쳐두고 외모만 예쁘면 모든 걸 용서한다.
실제로 그 여자의 껍데기 속에 지방이 출렁대고 있어도..뜨거운 김이 모락모락 나는 장기가 꿈틀거리고 있어도..창자 속엔 똥이 차 있고, 대가리 속에는 남자 등을 쳐먹기 위한 온갖 계략이 판을 치고 있어도 전혀 상관없다. 무조건 그 껍데기만 이쁘고 잘 빠졌으면 장땡인 것이고, 오로지 하나.. 같이 다니면 폼 날 것 같은지.. 따먹으면 맛있을 것 같은지.. 같이 있는 동안 내 자지를 꼴리게 해줄건지.. 등등의 여부에만 관심을 가진다.
여자들은 자신의 외모와 성적매력으로 남자들의 유혹하여 물주로 만들고, 남자들은 그런 여자들을 돈으로 유혹하여 성욕의 배출구로 만든다.
한마디로 미쳐돌아가고 있는거다.

아니라고 말하지 마라..이런 놈들이 요즘 십중팔구다..
솔직히 요즘 남자새끼들 너무 외모와 섹스 가능여부에만 껄떡대는 거 맞잖아?
그렇게 지저분하게들 살지마라..
이런 것들 때문에 칼질하는 인조인간들도 보기 싫지만, 외모로 사람 차별하는 씨발새끼들도 개같긴 마찬가지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재혼남' 살아보니 여자외모는 평생 중요해"

그럼 아직 때가 덜 탄 십중일이의 사람들이라면 이런 의문이 들 수도 있겠지..?
'아니, 사람을 사귈 때 인간성은 안보고 외모만 보고 사귄다는 게 도대체 가능하긴 한거야? 인간성도 안보고 사귄다는 건 어떤 관계라는 거야? 그런 사이가 오래가긴 하나?'
지극히 정상적인 반응이고, 의문이다. 정상적인 사람이라면 바로 저런 의문이 들어야 하고 저런 의문이 들게 만드는 행동은 안해야 하는게 정상이다.
그런데도, 너무나도 많은 껄떡쇠들이 이런 만남을 가진다. 도대체 이유가 뭘까?
바로 그 의문에 답이 있는 거다. 한마디로 사람을 사귀더라도 진지하게..그리고, 깊게 사귈려는 의식자체가 없는거지.
그들이 필요한 건 인간이 아니라 이쁘장한 껍데기 뿐인 것이며, 원하는 것은 내면이 아니라 보드랍고 야들야들하며 풍만하면서도.. 원할 땐 언제든 바로 섹스로 돌입할 수 있는 끈적끈적한 육체인 것이다. 거기다가 이쁜 악세사리 마냥 데리고 다닐 때 우쭐거릴 수 있을정도로 외모까지 훌륭하면 더욱 더 금상첨화라 생각하겠지.
한마디로 오래갈 필요가 없는 만남, 진지할 필요가 없는 사귐, 인간성이나 내면 따윈 아무래도 좋은 대상이 바로 이딴 새끼들이 원하는 만남의 대상인 것이며, 이렇게 인간성 여부따윈 상관없이 외모만 훌륭하면 관계를 가지는 풍토가 갈수록 늘어나기 때문에 거꾸로 외모 때문에 차별대우를 받은 여자들은 더 이를 악물고 외모 가꾸기에 몰빵하게 되는 것이다.
한마디로 내면의 아름다움 따윈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 고약한 세상이 되어버렸다는 소리다.

사실 개념없는 사람과는 애초에 사귀고 싶어하지 않거나 한명을 사귀더라도 가려서 사귈려는 사람들이라면 주위에 몰려드는 남자나 여자가 많든적든 그것에 우열을 느낀다거나 심리적으로 크게 좌우되거나 하진 않지만, 요즘 사람들은 이상하게 외로움을 많이 탄다고 해야하나 옆에 사람이 없으면 불안감을 느낀다고 해야하나.. 하여튼 정신적으로 상당히 나약한 경우가 많다. 그리고, 그런 이들은 자기 옆에 사람을 붙여둘 수만 있다면 그(녀)의 개념이 어떻든 간에 가리지 않고 일단 붙여놓고 보는..즉, 질보다 양을 추구하는 희한한 모습들을 많이 보이곤 하더란 말이지..
이런 사람들이 많아지니 껄떡쇠들에게는 더 없이 살기좋은 세상이 되는 것이고, 진지하게 사람을 사겨야 할 필요성 조차도 못 느끼게 되는 것이다. 그도 그럴 것이 애인을 원하는 사람이 대충대충 아무나 받아들이는데, 그에 응하는 사람이 진지하게 천년의 사랑을 다짐하며 다가갈 리가 없지 않은가 말이다.


그렇다면 요즘 남자들은 왜 그렇게 외모에만 환장하고 섹시미를 최고의 미의 기준으로 놓게 된 것일까?
왜 이렇게 세상 돌아가는 꼬라지가 이따구로 변한 것일까?
그건 바로 방송매체들 때문이다.
걸그룹, 그라비아, 버라이어티 쇼 할 것없이 전부 나와서 섹시한 모습만을 연출한다. 다른 아름다움을 찾아볼 생각은 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어차피 방송은 보는 것이고, 보는 것 중에 최고로 효과볼 수 있는 것이 바로 이 여체의 간드러짐과 가슴 및 히프의 적당한 노출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방송은 섹시만 방송하고, 이를 보는 남자는 아주 눈이 돌아가서 환장한다.
그리고, 그 높아진 눈으로 주변을 돌아보고 여자들의 외모를 비교하게 되고, 그 보다 못한 여자들을 발견하면 오크니 못생긴 년이니 하며 아주 인간 쓰레기인 것처럼 매도하고 저주해 버린다. 사실은 성형하거나 옷과 화장술로 아예 변신을 시도한 연예인에만 못 미칠 뿐, 지극히 평범한 외모인데도 말이다. 

이렇게 사방팔방에서 수단과 방법을 안가리고 섹시한 외모, 이쁜 외모를 추앙하고 환호해댈수록 섹스문화의 향연도 짙어져만 가고, 그렇게 온 세상에 밤꽃냄새가 만발하면 할수록 마찬가지 이쁜 외모, 섹시한 외모에 더 집중하게 된다.
이런 판국이니 시청률에 민감한 방송도 이미 기호지세다. 애초에 방송에서 시작을 안했으면 좋았을 것을 이렇게 어느 궤도에 오르고 나니 이젠 방송에서도 끊을래야 끊을수가 없다.
그냥 될대로 되라면서 파국을 향해 열심히 달리는 것이다.

급기야 남자는 예쁜 여자 아니면 거들떠도 안 볼 뿐만 아니라, 아예 무시하거나 모욕을 주는 등의 더러운 짓을 너무 하다 보니 여자들은 살아남기 위해서라도 성형의 유혹에 빠지지 않을 수가 없고, 방송도 자극적인 소재, 환장하는 소재가 아니면 안되니 필터없이 열심히 내보낸다.
그렇게 섹시미를 강조하는 등의 성적자극을 주는 방송 위주의 프로그램 편성과 함께 몇몇 개념없는 연예인들이 방송에 나와서 성형수술하기 전과 후의 사진을 내보이며 그로써 얻을 수 있었던 장점 따위를 아주 자랑스럽다는 듯이 밝히고, 그런 개념없는 소릴 방송에서도 여과없이 내보내다 보니 그 프로를 보거나 그 연예인에 환호하는 모든 남자들이 자신의 주변 여자들과 비교하게 되는 건 당연지사.. 주변 여자들이 기준치에 턱없이 못 미치는 듯 여겨졌을 테고, 그만큼 차별대우하거나 성형을 하더라도 이쁜 외모의 여자들에게만 몰리게 된 것들이 미모성형을 더더욱 필수적인 것처럼 여기게 만드니, 결국 이 모든게 다람쥐 챗바퀴였던 셈이다.

한국 남자 아이돌의 성형고백!! (WD)
초신성 "한국에선 성형을 엄청 많이 한다."
김용만 "현영은 이미 칼을 한번 댄 얼굴" 막말 구설수 올라..


그러니, 이 원흉들을 제거하지 않고선 아무것도 해결을 볼 수가 없다.
전에도 말했듯이, 미모성형은 분명 올바른 사회현상이 아니다.
게임을 망하게 하는 오토 플레이, 실력도 없으면서 본전 생각에 눈만 높아진 백수대졸자, 벼락졸부와 명품된장녀가 최고로 추앙받는 껍데기 세상처럼 행복과 성공의 척도가 오로지 돈과 외모에 좌지우지 되고, 온갖 치트키와 편법이 판을 쳐도 허용되는.. 차별받고 갈등은 심화되며 정도보단 사도를 더 선호할 수 밖에 없는 그런 일그러지고 어긋난 사회가 되고있다는 증거이기 때문이다.

잘못됐다는 것을 안다면 현실이 그러니 어쩔 수 없다라며 자위만 할 게 아니라 고쳐야 한다.
고치기 위해선 무엇을 개선하고 수정해야 할 것인가를 파악한 다음, 하나하나 원흉들을 제거해 나가야 한다.
그리고, 앞서 말한 것과 같이 과도한 미모성형의 열풍이 불게 된 직접적인 원흉은 연예인, 방송, 남자들의 행태라고 분명하게 답이 나와있다.
그렇다면 일단 방송에선 가급적 성형미인은 출연시키지 말며, 혹시 들키지 않게 출연했더라도 일절 방송에선 성형의 성자도 꺼내지 못하도록 만들어야 한다.
그래서, 미모성형은 절대 자랑이 아니라 쪽팔리고 개념없는 짓이라는 인식을 이 사회의 보편적인 개념으로 자리잡도록 모두가 노력해야 한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남자들의 개념.. 여자를 대할 때 외모만을 가치판단의 기준으로 삼아 차별대우하는 이 남자들의 무개념이 완전히 뿌리뽑혀야 한다..개념이 있든 없든 껍데기만 이쁘면 정신을 못차리고 학학대는 발정난 개새끼같은 남자들의 정신 상태부터 일단 뜯어고쳐져야 한다.
그래야만 이 비정상적으로 틀어진 잘못된 궤도를 올바르게 수정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끝으로 말하지만, 인조인간이 결코 정석이 될 수는 없다.
제 아무리 효과좋은 편법이라 해도 결코 정석을 이길 순 없다.
이 것은 아무리 좋게 볼려고 해도 좋게 볼 수 없는 일그러진 사회풍조다.
제발 고칠려고 노력이라도 하자..
미친 놈들처럼 낭떠러지를 향해 앞도 안보고 그냥 질주하지 말고..

성형수술에 대해 의대생이 쓴글..
부산 한 성형외과서 수술한 환자 2명 숨져


p.s
추한 것보다 아름다운 것을 좋아하고, 오물보다 꽃을 좋아하는 건 는 것은 어느 누구나 똑같다.
나도 미를 좋아한다.
하지만, 무개념을 용서하면서 까지 좋아하진 않는다.
이쁘다고 모든 걸 용서할 정도로 개념이 없진 않다는 소리다.
외모와 정신을 50 대 50으로 봤을 때 썩어빠진 정신머리의 최고로 아름다운 미인이라 해도 결국 50점 정도 밖에 안된다는 걸 이해한다면, 내가 왜 외모에만 정신이 팔려 헤롱헤롱하는 놈들을 병신취급하는지 공감할 수 있을거라 생각한다.

이 말은 외모를 보기 전에 내면이 보인다는 식의 택도 없는 소릴 하는 것이 아니다.
처음에는 외모에 혹해서 다가섰더라도 몇 마디 나눠보면 이 놈이 정신이 있는 놈인지 없는 놈인지는 알 수 있잖은가.. 그럴 때에도 이쁜 외모면 모든 걸 용서한다는 식으로 학학대는 놈들에게 하는 말인거다.

게다가 나 처럼 이쁜 외모만을 믿고 개념없이 구는 보슬아치, 된장녀 같은 무개념 싸가지에겐 극도로 차갑게- 거의 쓰레기, 인조 단백질 덩어리 보듯 한다 -대하는 사람은 더더욱 외모보다는 정신에 후한 점수를 주기 마련이다. 대략 40 대 60 에서 심할 때는 30 대 70 정도..?
이런 나와 같은 사람들이 세상의 대부분의 남자 또는 여자들이라고 생각해 봐라..
세상에 어떤 인간이 비싼 돈 쳐들여 가면서 미모성형에 열을 올리겠는지..?
기껏 몇백, 몇천 들여서 성형해 봤자 100점 만점에 50점 간신히 넘을까 말까 할 정도 밖에 안되는데, 돈이 썩어문드러졌다면 모를까..차라리 자신의 인성을 가꾸기 위해 더 노력하면 했지 얼굴에 칼질해가면서 까지 성형수술에만 열 올리는 사람은 그렇게 없지 않겠나?
이를 거꾸로 말하면 지금처럼 미모성형이 판을 치게 되고, 여자들이 미친듯이 성형에 치중하게 된 데에는 남자들이 외모와 정신비율을 100 대 빵이나 90 대 10 정도로 외모에만 몰빵하고 개새끼처럼 침을 질질 흘리며 학학대고 있기 때문이라는 간접적인 증거가 되는 셈이지..

그러니, 남자들이 각성해야 한다 이 말이다.
지금 성형열풍이 부는 가장 큰 이유는 바로 당신들에게 있으니까 말이다.
그런고로, 절대 여자의 외모 때문에 차별하지 마라.
외모에서 그다지 이쁜 구석을 찾을 수가 없다면 내면에서 이쁜 구석을 찾으면 될 일 아닌가?
고운 마음씨, 부드러운 내면은 화장 떡칠하고 열심히 칼질해 댄 껍데기보다 결코 못하지 않다.

얼굴 좀 못났다고 비웃음거리로 만들고, 욕하고, 저주하고, 희롱하는 그런 인간같지 않은 더러운 행태..
과연 그런 더럽고 추한 마음가짐을 가진 니 까짓 것들이 니 들이 욕하고 있는 그 사람보다 이쁘다고 자신할 수 있나?
웃기지 말라 그래라..
껍데기 외모는 더 이쁠 지 몰라도 속은 더럽게 추한 것들이 바로 니들 같은 것들이라는 걸 스스로의 대갈빡에다 하루 열두번씩 새기면서 살란 말이다.



p.s
성형 하지 마라..하지마라.. 하고 노래를 불러도 씨도 안먹히고 갈수록 성형비율이 늘어만 가는 게 무슨 이유 때문인지 아나?
바로 이런 년놈들이 좆나게 많기 때문이다.

안도미키 굴욕사진?…´외모비하 이제그만´

봐라.. 이 기사..
도대체 저 여자가 무슨 잘못을 했나?
무슨 잘못을 저질렀길래 욕을 먹고 악플에 시달려야 하는 건가?
얼굴이 못생긴게 욕을 먹고 매도되어야 할 만큼 잘못인건가?

이건 기본적인 인성의 문제다.
한마디로 인간이 덜된 새끼들이나 외모로 사람을 희롱한다는 말이다.
근거없이 싸잡아서 지역 탓 하는 돌아이, 피부색이 희면 천사고 검으면 마족인지 아는 머저리와 마찬가지로 똑같이 가정교육 하나 제대로 못받은 천하에 개병신같은 새끼들이라 할 수 있다 이 말이다.
 
다행히 댓글이나 기사 본문을 보면 아직까진 정신이 올바르고 제대로 된 개념을 가진 사람들이 다수인 것 같아 마음이 놓인다만, 듣기로는 정경미라는 정신상태 썩은 개그우먼 씨발년이 저 외모를 가지고 희롱거리로 삼았다고 하던데..
같은 여자도 저렇게 외모를 가지고 비웃고 다니는 판이니, 남자라면 오죽 하겠냐고..
이렇게 외모가 추하다고 해서 욕을 먹어야 한다면 욕을 먹지않기 위해서선 성형이라도 해서 이쁘게 만들어야 한다고 강제로 벼랑 끝으로 몰아세우는 것과 뭐가 다르냐?
아주 성형해라고 몰아붙이는 것과 뭐가 다르냔 말이다.
성형을 하고 싶지 않아도 하지 않고는 살 수 없게 만들고 있다는 말이다.

도대체 누가 더 잘못하고 있는 거겠냐?
얼굴이 추한 저 여자냐? 아니면 못생겼다고 희롱하고 성형안하고는 못 배기게끔 몰아세우는 개그우먼이냐?
그리고, 얼굴이 못난 저 여자와 인성이 못난 개그우먼 중 누가 더 추한 거겠냐?

나는 정경미라는 씹어돌릴 년이 더 추잡한 년이라고 단언한다.
바로 이 쌍년같은 것들이 판을 치기 때문에 좋지않은 것임에도 불구하고 미모성형이 갈수록 사회에 확산되는 것이니, 어찌 안타깝지 않을 수가 있겠나..



p.s
아이유 성형 망언 “코 성형 하고파”…팬들 “아이유 외모 완벽” 결사반대

방송에 나와서 아무렇지도 않게 성형하고 싶다고 말하는 이 갈데까지 간 듯한 상황도 난감하지만, 그 소릴 듣고 팬들이 한다는 소리도 참 웃기다.
이미 완벽하니 고칠 필요없다면 완벽하지 않은 사람은 당연히 고쳐야 한다는 거야 뭐야?
저런 상황에서는 아무리 팬이라도 방송에 나와 성형을 입에 올리는 건 생각이 짧은 짓이라고 말해야 하는 거 아냐?
하기사 고등학생보고 껄떡껄떡거리는 시점에서 이미 이 놈들도 제정신이 아니긴 하지..쯧쯧
Posted by 크라바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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