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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한 외국인 강사들의 커뮤니티에 한국중국 요리와 미국의 중국 요리를 비교하는 쓰레드가 세워져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한국에 대해 부정적인 네티즌들 답게 문화적 상대성은 전혀 고려하지 않은 댓글들이 주를 이루고 있으며 일부에선 거의 일본의 혐한과 비슷한 내용의 댓글이 달리고 있습니다.

아래는 이에스엘 네티즌들의 관련 댓글들입니다.


cjwilder
더 큰 중국 요리의 조악화는...?

미국식 중국 요리 vs 한국식 중국 요리?

솔직하게 대답해줘.


BoholDiver
진짜 중국 요리는 한두어번밖에 못먹어 봤기 때문에
결정하기 어려운 질문이로군.
하지만, 난 한국의 중국 요리는 어딘가 부족한게 있다고 생각해.
부분의 한국식 중국 요리는 4가지 뿐인데
다 그지같잖아.


     northway
     나도 똑같은 결론이야.


Bloopity Bloop
그게, 미국 버젼이 천국이라면
한국 버젼은 완전한 호러야
먹을 수 있는 음식이 아냐..


Weigookin74
니들 진짜 심하다.
짬뽕은 어디서 먹느냐에 따라서 괜찮은 음식이야.
짜장면도 마찬가지.
군만두와 소스도 나쁜 수준은 아니지만
한국식 이름이 뭔지 모르겠네.
한국은 중국과 가깝기 때문에
우리 거보단 본토 음식에 더 가깝게 만들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해.
중국 음식이라는게 국수와 쌀의 베리에이션밖에 더있겠어.
하지만 중국도 나라가 크기 때문에
여러가지 지역 음식이 있겠지.

난 개인적으로 우리나라 것을 더 좋아해.
한국에서도 그런 것을 만들어줬으면 좋겠어.
재키챈과 홀리차우도 괜찮지만,
역시 난 에그 롤, 촙수이(chop suey), 차우멘(chow mein),
치킨 볼, 탕수육(sweet and sour pork), 닭볶음밥 등등을 더 좋아해
으으으음~


     SeoulNate
     Jja Jjeon Myeong
     ㅋㅋㅋ 이건 심지어 중국 요리도 아니야.
     그건 한국 요리야.
     미국식이 훨씬 낫지.
     한국 버젼은 최악이야.
     게다가 그건 선택의 여지도 없어.
     말 나온김에 하는 말인데, 서울에는 미국 스타일의 중국 요리를 먹을 수 있는 곳이
     몇군데 있어.


          Weigookin74
          너 한국인이냐?
          한국인들이 말하는거랑 똑같이 말하네.
          한국인들은 다 그렇게 말하지만,
          중국인은 나한테 <한국인은 모두...>라고 말하지.
          내가 들은 얘기로는 짬뽕이 가장 중국 요리에 가깝다고 하더군.
          난 캐나다 혹은 미국의 중국 요리가 한국의 중국 요리보다 훨씬 좋다.


Fishead soup
북미에는 여전히 진짜 음식을 맛볼 수 있는 곳이 많아.
북미의 중국인들은 탕수육(sweet and sour chicken balls)만 만들지 않으니까.
한국에서는 진짜 중국음식을 만드는 곳이 별로 없어.
오히려 엄청 멀다고 해야 하나.
난 Tang Su Yook도 좋아하지만 sweet and sour chicken balls도 좋아해.

또 어렴풋이 생각나는데 토론토에서는
열화 버젼과 진짜 버젼을 파는 중국집이 있었어.

중국음식은 실제 요리가 아니라
일종의 용어에 가까워.
만약 니가 중국 요리를 먹고 있다고 생각한다면
그건 중국 요리가 되는거야.


     northway
     그게 진짜 중요한거야
     좀 더 정확하게 이야기 하자면,
     북미의 중국집은 중국인의 후손이 경영한다는거.
     내가 틀렸으면 지적해주면 고맙겠지만
     이런 경우를 한국에서는 본적이 없는 것 같아.


          rickpidero
          대부분의 중국집을 한국인이 운영하는 것 같아.
          하지만 그중에도 중국인에 의해 운영되는 가게가 있긴 해.
          여기서 만난 중국인도 몇명 있는데,
          그들은 다들 한국식 중국 요리를 좋아하지 않는듯.
          나도 똑같은 심정이야.

          근데 그들은 똑같이 미국식 중국 요리도 좋아하지 않는 것 같아.

          내가 짜증나는게 뭐냐면,
          중국 요리라고 있는게 짜장면 아니면 탕수육의 두가지 밖에 없는 것 같다는거.
          중국은 거대한 나라이고 수많은 요리가 있는데
          한국은 그중에 두개밖에 몰라?


               northway
               하지만 Fishhead Soup도 그렇지만,
               미국에서도 미국화된 중국 요리 옆에
               정통 중국 요리가 서빙되는 것도 자주 봤을꺼 아냐.
               그 가게를 실제 중국인이 운영하느냐에 따라 달라지지만.
               난 뉴잉글랜드의 시골에서 고등학교를 다녔는데
               거기서 정통 대만 요리를 먹어본적이 있어.
         

Yaya
난 한국 스타일보다는 미국 스타일의 중국 요리가 더 좋아.
하지만 그건 개인적인 기호지.
난 미국에서 자랐기 때문에 짜장면을 한국 요리라고 생각했어.

한국의 중국 요리는 산동 스타일이고
미국식은 광주식 혹은 사천 요리에 가까워.
들은바에 따르면 중국의 본토 요리는
북미식에 비하면 더 저열하거나 쓰레기라고 하더군.


red_devil
미국인들은 결벽주의자들이고(혹은 국경 인종차별주의자)
그들은 최고의 중국 음식이란 중국인이,
인도 요리란 인도인이,
스시집이란 일본인이(혹은 한국인이, 내가 만난 한국인중에는
한국이 일본의 일부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었으니까)
운영해야 최고라고 생각하니까...
내 생각에 그중 예외는 이탈리아/피자집은 아무나 다 운영해도 된다고 생각하는듯.

하지만 진짜 한국식 중국 요리는 완전 완전 쓰레기야.
난 짜장면을 좋아하고 Gambunggi/Tangsuyuk도 좋아하지만
그건 중국 요리가 아냐.
내가 샌프란시스코.. 혹은 LA나 SD에서 먹었던 중국 요리를
여기 사람들에게 먹여주고 싶다니까.


tatertot
난 한국식 중국 요리를 좋아하지도 않지만,
이 쓰레드에 있는 사람들은 대부분 뭔갈 착각하고 있구만.
한국인과 미국인은 음식에 대한 기호가 달라
(일반적으로)
그러니 미국의 중국집은 미국인들에게 어필이 되고
한국의 중국 요리는 한국인에게 어필되는게 당연하겠지.
미국식과 한국식 중국 요리가 오리지날과 가까운지 안가까운지는 모르겠지만,
난 그 둘다 오리지날과는 멀다고 생각해.


     northway
     하지만 다시 생각해봐,
     만약 니가 북미의 대도시에서 산다면,
     거기서는 미국식 중국요리와 더불어 진짜 중국 요리도 같이 나온다니까.
     중국인 이민자들이 운영하니까.
     한국의 중국 요리집은 한국인이 운영하는, 한국인을 위한 음식이라고.


DorkothyParker
난 둘 다 좋아해.
열화되었다고 난 별로 상관하지 않아.
맛이 가장 중요한거지.
만약 맵고 맛있으면, 그걸로 땡이야.


NYC_Gal 2.0
우리 고향의 내 중국인 친구는 미국식 중국 요리를 좋아해.
그녀의 아빠는 요리사인데,
정통 요리를 만들거든,
그래서 난 그 두가지 요리를 매일매일 먹어봤어.
난 그녀의 아빠가 하는 요리를 좋아했어.
근데 그가 말하길 자기가 미국에서 구할 수 있는 재료가
본토에서 구할 수 있는 재료보다 더 질이 좋다더라.
그래서 맛이 더 좋다더라고.


BoholDiver
한국인들이 차이나 타운에 가서 짜장면을 먹고 싶다고 말할때는
웃기기도 하고 한숨도 나오기도 해.
왜 그런데까지 가는데 정말 맛있는 요리를 먹을 생각을 안하는걸까.


tukmax
난 이렇게 생각한다.

- 한국인에게 중국 요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고 물으면,
99.9997%의 사람들이 역겨운 얼굴을 하면서 <어우우우, 기름기!>라고 말할꺼다.
- 서울은 차이나타운이 없는 세계에서 가장 커다란 도시중에 하나.
- 캐나다는 세계에서 가장 중국 요리가 맛있는 나라중에 하나.
밴쿠버와 토론토가 가장 주목할만하지.
내가 아는 많은 중국인과 비중국인들이 정통과 서양화된 중국 요리를 먹었는데,
전부 캐나다의 중국 요리가 중국의 중국 요리보다 낫다고 인정했어
- 북미식 중국 요리의 가장 큰 차이점은
중국의 중국 요리보다 훨씬 더 많은 고기를 사용한다는 거야.
서양인들의 입맛에 맞추기 위해서 그런거지.
- 난 중국 음식이 그리워! 토론토에서 자랐는데
(도시 인구의 1/4가 중국인/동아시아인)
거기선 맛있는 중국 요리를 무지 많이 먹을 수 있었어.
아이러니하게도 한국은 중국의 이웃이고,
또 지역적으로 같은 위치인데도 불구하고
실제 체감으로는 우리 고향보다 중국 문화와는 고립된,
훨씬 먼 나라인 것 같아.
- 게다가, 한국인중에 중국, 일본 등등의 다른 아시아 나라에 대해
많이 아는 사람이 별로 없다는 사실에 깜짝 놀랐어.
아시아인들 사이에서 자라면서 그들의 문화에 대해 많이 배운 나는
가끔 한국인들보다 더 아시아인에 더 잘 아는 것 같아,
다시 아이러니한 일이지만 그들이 얼마나 중국과 가까운 것에 비하면 말이야.
- 토론토의 많은 중국, 일본 요리집은 한국인들이 운영해
- 2천만명이 사는 도시, 그리고 진정한 글로벌 시티의 하나인 서울은
국제요리집에 관해서는 절망적이야.
이태원 외에서는 비한국 음식점은 도시의 규모에 비하면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
많은 한국인들은 한국 음식만 먹고 있고
다른 나라 요리는 먹을 생각을 안해.
내 생각에 이것이 바로 문화의 볼륨과 그 문화권 사람의 마인드가 아닐까 생각해.
 

     jvalmer
     서울은 차이나타운이 없는 세계에서 가장 커다란 도시

     http://www.rieti.go.jp/en/miyakodayori/061.html
     근데 한국인들이 중국인에 대해 취한 태도를 흥미롭게 쓴 기사.
     내 생각엔 대부분의 일본인들도 중국인에 대해서 비슷하게 생각할 것 같아.
     대부분의 동남 아시아도 중국인과 오리지날 네이티브 사이에서
     알력이 있다고 생각해.
     왜냐면 중국인들이 동남아시아의 경제를 석권하고 있거든.
     한국과 일본은 중국인들에게 고의적으로 기회를 주지 않음으로써
     이를 막았지.


travel zen
토론토의 아시아 요리집은 거의 광동인들이 운영하고 있어.
심지어 대부분의 일본, 몽골리안, 한국 요리집까지!
내 생각에 대부분의 요리집 주인들은
캐나다인의 입맛에 걸맞는 것은 무엇이든,
그리고 패스트 푸드화시켜서 팔았던 것 같아.
그게 정통적이든 뭐든 상관없이.


West Coast Tatterdemalion
한국의 중국 요리는 상당히 안좋아.
아이러니한 것은 한국인들은 해외로 나가도
똑같이 지겹기 짝이 없는 코리안타운에 간다는거.
그러면서 동시에 한국에는 차이나타운이 생기는 것을 막고 있어.
인천의 그 수치스러운 <차이나 타운>은 언급하지 말자.
그건 <차이나타운의 한국버젼 타운>이라고 불러야해.


     Bloopity Bloop
     그 말이 맞다.

 

 

 


번역, 편집 : 개소문닷컴 김기훈(skyfarawa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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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여전히 개념없는 새끼들이네..
그러니까 지금 우리 한국 땅에서 중국음식이 맛없다고 지랄하는 건가? 저 것들이..?
왜 우리나라가 한국음식도 아닌 중국음식을 저놈들 주둥아리에 맞춰줘야 한다는 거지?
돌았나 새끼들이..

가만보면 이 새끼들은 건방져가지고 남의 나라와서 지들 말 못한다고 지랄하고, 남의 나라와서 지들 나라 음식 못한다고 지랄하고, 남의 나라와서 지들 나라 관습 안 지킨다고 지랄하는 아주 지랄병이 몸에 배인 놈들인 것 같다.
한마디로 모든 나라들이 다 지들 나라를 쫓아와야 한다고 생각한다는 건데, 아주 시청광장에 매단 다음 바짝 말려서 건어물 시장통에 팔아버릴까 보다.
Posted by 크라바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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