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에 밥을 먹으면서 TV를 보는데, 연예가 뉴스가 나오더라.
요즘은 어제인가 그제인가 이광기씨의 아들이 신종플루 로 짧은 생을 마감했다는 기사를 보고 참담한 마음을 금할 길이 없었는데, 또 행여 이와 비슷한 뉴스거리가 있을까 싶어 평소보단 좀더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던 차였다.
근데..하하
유세윤, 조한선, 김세아
이 3명의 공통점이 뭔지 아는가?
바로 '혼전임신' 이다.
유세윤이는 3개월째..? 조한선이는 14주.. 김세아인지 김세나인지는 무려 5개월째...
그걸 보고 한 입으로 밥 먹으면서 동시에 욕까지 나오는 참으로 특출난 경험을 해봤다.
소위 연예인이라는 게 뭐냐?
현재 연예인이라 불리우는 그들의 직업은 과거엔 '광대'혹은 '딴따라' 등으로 불리며, 사람들에게 웃음과 재미를 선사하는 비생산적인 직업이었다.
비생산적인 직업..
때문에 농경과 목축, 그리고 기타 1차산업들이 주축을 이루던 과거엔 그다지 각광받지 못한 직업이었지만, 근세를 넘어 근대에 이르기 까지 1차산업보단 3차 산업에 더 열을 올리고 있는 현 세태에 발맞춰 이 '딴따라 & 광대' 들의 인식도 차츰 달라지기 시작했고, 이제 충분히 유흥과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여건이 된 오늘날에 와선 '연예인' 이라 불리며, 엄청나게 막강한 파워를 과시하기 시작했다.
잠깐 삼천포로 빠져보자..
세상의 모든 힘은 크게 3가지로 분류할 수 있는데. 첫째는 권력, 둘째는 금력, 셋째는 무력이다.
그런데, 이 3가지 힘에도 근본이 되는 요건이자 바탕이 있는데 , 그게 바로 인간이며, 좀더 자세히 말하면 많은 수의 인간이라 할 수 있겠다.
많은 수의 인간이라는 바탕에서 저 세가지의 힘이 나오게 되고, 또 저 세가지의 힘이 매개체가 되어 훨씬 더 많은 수의 인간을 모을 수 있게되니 이게 쉽게 말해 돈놓고 돈먹기와 같은 관계다.
그런데, 과거엔 저 3가지를 총괄할 수 있는 가장 막강한 힘이 권력이었다면 물질만능주의가 판을 치는 오늘날엔 권력보단 금력이 좀더 막강한 힘을 발휘하는 듯도 하다. 폭력은 이들 권력과 금력의 존재를 더욱 더 탄탄하게 만들어 주고 지켜주는 든든한 방호벽의 역활이자 앞에 놓인 장애물을 철저하게 깨부시는 근본적인 공격수단이었기 때문에 이들 3개체가 유기적으로 협력하며 돌아갈 경우 세상 어떤 것도 당할 수가 없는 절대적인 힘의 상징이라 할 수 있었다.
그런데, 민주주의가 시대의 중심으로 떠오르고 나선 과거처럼 대놓고 폭력을 앞세울 수 없게 되었고, 이 때문에 전면에서 활동하던 무력은 점차 권력과 금력의 뒷면과 물밑으로 숨어서 활동할 수 밖에 없게 되었다.
과거와는 달리 조금 축소된 경향이 없지않아 있으나, 그렇다고 해서 사라진게 아니라 훨씬 더 은밀해졌기 때문에 여전히 무섭긴 마찬가지다.
뭐..중요한 건 이게 아니고..
과거에나 오늘날에나 권력과 금력과 무력으로 대변되던 힘 모두를 아우를 수 있는 대단히 막강한 존재가 존재한다는 건데, 이게 바로 '추종과 맹신'을 부르는..과거 모든 왕권만큼이나 우위에 서서 인간세상을 굽어보며 모든 것을 좌지우지했었던 그 절대적인 힘의 상징.. 바로 '종교'라는 것이다.
이 종교의 힘 역시 엄밀히 따지면 세가지로 분류되던 권력과 금력과 무력의 총집합체라고 볼 수 있다.
종교에는 모든 힘을 총괄할 수 있는 역량이 있었다. 왜냐하면 모든 힘은 인간들의 군상에서 나오는데, 그 근본이 되는 인간들의 육체와 정신과 그 밖에 모든 것을 하나도 남김없이 모조리 지배해 버리는 것이 바로 종교에서 오는 광신이라는 것이기 때문이다.
아니, 지배해 버린다기 보단 인간들이 그냥 스스로 갖다 바친다고 봐야할 것이다.
위의 3가지는 위에서 누르는 강압적인 힘인데, 반해 이 광신은 자발적으로 실어줘버리는 힘이다 보니 아예 힘의 등급부터가 다르다.
이 세상에 웃으면서 지옥불에 뛰어들 게 할 수 있는 유일한 것을 찾으라면 바로 이 종교 밖에 없다는데 무슨 말이 더 필요한가?
그런데, 이 겁나게 막강한 왕권은 사라지고, 종교 또한 오늘날에 와서는 많이 쇠약해졌지만, 대신 또 다른 형태로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했으니, 이게 바로 연예인과 그들을 추종하는 팬이라는 관계다.
다시 말해서 연예인은 교주이며, 팬들은 신도들인 셈이다.
비록 그 교주가 몇수십, 수백명으로 나뉘어져 있다곤 해도 그렇게 나뉘어져 있는 힘만으로도 한 국가의 문화를 좌지우지하고 풍지박산 내는 건 시간문제인 걸 감안하면 과연 합쳐진 힘이란 어느 정도일 지 나로선 상상조차 할 수 없음이다.
영웅재중 한마디에 日열도, ‘한국어’ 열풍
자..그럼 다시 본론으로 돌아가자..
이렇듯 연예인이 가진 힘의 가치와 무게는 팬이 만들어 주는 것이니 만큼 그들의 가치와 파급력은 천문학적이라 할 수 있다.
즉, 엄청나게 막강한 '광대'들인 것이다...
이런 엄청난 힘을 가진 연예인의 손동작 하나, 말투 하나에 따라 이를 추종하는 세력들은 유행이 달라지고 그 나라의 문화가 바껴버린다.
즉, 한 사람의 말과 행동은 한사람의 말과 행동이 아니라 적게는 만 사람, 십만사람에서 많게는 백만사람, 천만사람, 심지어는 억단위가 넘어갈 수도 있는 말과 행동이나 마찬가지란 소리다.
때문에 연예인의 말과 행동은 언제나 타인의 모범이 되어야 하고, 올바라야 하는 것이다.
그렇지 않고 입만 열면 쌍욕에 비속어를 사용하고, 이성만 지나가면 눈 돌아가서 임신이나 시켜버리고, 수 틀리면 기분 내키는 대로 해버리는 그러한 무절제한 행태들은 곧 1억명의 무절제한 인간군상들을 만들어 내겠다는 약속이나 다름없다.
그렇게 되면 이 세상에 세기말이 다가오고 앙골모아가 강림하거나 대홍수가 일어나서 싹 쓸려나가는 것도 시간문제가 되는 것이다.
그런데, 이렇게 막강한 파급력을 가진 연예인들의 정신상태가 요즘 너무 썩은 게 문제다.
물론 개념은 안보고 능력만 보는 기획사의 문제도 있고, 연예인이 된 이후 자리에 맞는 개념을 키우기 위해 노력하지 않는 연예인들도 문제가 있다.
그리고, 개념이 있든 없든 무조건 눈 돌아가서 환호하고 오줌을 질질 싸대는 빠돌이와 빠순이들 역시 빠질 수 없고 말이다.
하지만, 이 중 제일 큰 문제가 되는 건 그래도 역시 가장 중심이자 핵심이 되는 연예인 당사자의 언행들이다.
많은 것들이 있겠지만, 오늘 이 썰을 풀게 된 근본적인 원인이 바로 '혼전임신' 이었으니, 여기에 대해서만 말을 하겠다.
얼마 전에 강혜정-타블로 커플의 혼전임신 건 -물론 이외에도 정시아, 권상우, 이선균 등등..씨발 -에 대해서 내 생각을 정리한 적이 있었는데, 그로부터 몇일 또 지나지 않아 이렇게 3놈년들의 혼전임신 건이 터진 것에 대해 나로선 정말 참담한 생각을 금할 수가 없다.
뿐만 아니라, 이젠 과거와는 달리 '결혼 전에 먼저 따먹었어요..하하하' 라는 말을 너무도 당당하게 내 뱉을 수 있게 된 사회분위기가 갈수록 확대되고 있다는 점도 너무 개탄스럽다.
이건 진짜 제대로된 사회분위기가 아니다..
'어차피 결혼할 사이인데, 나중에 애를 낳으나 빨리 낳으나 뭐 그리 큰 문제라고 난리냐?' 하는 인간들도 있겠지만, 그게 그런게 아니다.
세상 일은 모르는 것이기 때문이다.
사람 일은 모르는 것이기 때문이다.
한치 앞도 내다 보지 못하는 게 바로 미래의 일이기 때문이다.
결혼하겠다고 혼전동거에 혼전섹스에 열심히 빠구리 뛰면서 붙어먹었는데, 부득이한 사태의 발생으로 헤어져 버리게 되면 그땐 어쩔건가?
머리만 긁적이다가 피식 웃고 말건가? 아니면 '혼인빙자간음죄' 라도 적용해서 콩밥먹게 해버릴텐가?
왜 그렇게 아랫도리 단속을 못하나? 도대체 자라나는 애들에게 뭘 보고 배우라고 그렇게 좆뿌리 휘두르고 다니고, 보지를 여기저기 흘리고 다니는 건가? 내 아들, 내 딸들이 죄다 그렇게 음탕하게 자라나게 하고 싶은건가?
그런건가?
요즘 애새끼들은 문제야 라는 말을 하기 전에 니들부터 잘하고 좋은 본을 보여야 할 것 아니냔 말이다. 이 광대새끼들아.
그리고, 실제 그렇게 성욕이 빡을쳐서 여기저기 붙어먹고 싶다해도 연예인은 그래선 안된다..
헐리우드에서 놈년들이 여기저기 붙어먹고 다닌다고 해도 그건 그 쪽동네의 문화고 그런 사회분위기가 크게 흠이 되지 않는 서구인과 서구문화이기 때문이지 그걸 우리 동양인과 동양문화에 억지로 접목시킬려고 해서도 또, 그걸 변명으로 삼아서도 안된다.
그쪽에는 그쪽문화가 있는거고, 우리에겐 우리문화가 있는거다.
서구문화가 현대화되고 발전된 최신문화인 것처럼 여겨진다 해도 그걸 그렇게 발전시켜 온 건 서구인들이라는 점도 명심해야 한다.
다큐멘타리- 가제: 제 아무리 서양의 선진문화래도 동양인의 성향에 맞지 않으면 빛 좋은 개살구에 불과할 뿐이다. -를 보면 알겠지만, 서구인과 동양인은 그 기질부터가 다르다.
기질이 다른 동양인에게 아무런 필터도 각색도 없이 그대로 서구문화를 덮어씌워봤자 오히려 변질되어 좋은 효과는 반에 반도 못보고 생각지도 못한 나쁜 효과만 독박 쓸 가능성이 훨씬 더 크다.
그 게 요즘 문제시 되고 있는 '개인주의', '학교 및 가정교육', '성의식 변화'와 '연예인으로 부터 파생된 문란한 사회분위기' 등인 것이다.
도대체 이런 문제를 어떻게 할거야.. 응?
다시 말하지만, 패리스 힐튼이 여기저기 정액을 흘리고 다닌다 해도 그건 그쪽동네에서 허용되는 일일 뿐이다.
그걸 억지로 우리나라에서 허용시킬려고 발버둥 치지 말란 말이다.
나는 아직 우리나라에서 살면서 파릇파릇한 새싹들을 정액짐승새끼들과 섞여 살게 하고 싶은 마음은 추호도 없으니까 앞으로는 좀 제대로 해줬으면 좋겠다. 이 연예인 싸발새끼들아..
그리고, 팬이라는 놈들도 손가락질 해야할 때는 제대로 좀 손가락질 해주고..무조건 오냐오냐.. 뭐냐? 그게..쯧쯧
요즘은 어제인가 그제인가 이광기씨의 아들이 신종플루 로 짧은 생을 마감했다는 기사를 보고 참담한 마음을 금할 길이 없었는데, 또 행여 이와 비슷한 뉴스거리가 있을까 싶어 평소보단 좀더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던 차였다.
근데..하하
유세윤, 조한선, 김세아
이 3명의 공통점이 뭔지 아는가?
바로 '혼전임신' 이다.
유세윤이는 3개월째..? 조한선이는 14주.. 김세아인지 김세나인지는 무려 5개월째...
그걸 보고 한 입으로 밥 먹으면서 동시에 욕까지 나오는 참으로 특출난 경험을 해봤다.
소위 연예인이라는 게 뭐냐?
현재 연예인이라 불리우는 그들의 직업은 과거엔 '광대'혹은 '딴따라' 등으로 불리며, 사람들에게 웃음과 재미를 선사하는 비생산적인 직업이었다.
비생산적인 직업..
때문에 농경과 목축, 그리고 기타 1차산업들이 주축을 이루던 과거엔 그다지 각광받지 못한 직업이었지만, 근세를 넘어 근대에 이르기 까지 1차산업보단 3차 산업에 더 열을 올리고 있는 현 세태에 발맞춰 이 '딴따라 & 광대' 들의 인식도 차츰 달라지기 시작했고, 이제 충분히 유흥과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여건이 된 오늘날에 와선 '연예인' 이라 불리며, 엄청나게 막강한 파워를 과시하기 시작했다.
잠깐 삼천포로 빠져보자..
세상의 모든 힘은 크게 3가지로 분류할 수 있는데. 첫째는 권력, 둘째는 금력, 셋째는 무력이다.
그런데, 이 3가지 힘에도 근본이 되는 요건이자 바탕이 있는데 , 그게 바로 인간이며, 좀더 자세히 말하면 많은 수의 인간이라 할 수 있겠다.
많은 수의 인간이라는 바탕에서 저 세가지의 힘이 나오게 되고, 또 저 세가지의 힘이 매개체가 되어 훨씬 더 많은 수의 인간을 모을 수 있게되니 이게 쉽게 말해 돈놓고 돈먹기와 같은 관계다.
그런데, 과거엔 저 3가지를 총괄할 수 있는 가장 막강한 힘이 권력이었다면 물질만능주의가 판을 치는 오늘날엔 권력보단 금력이 좀더 막강한 힘을 발휘하는 듯도 하다. 폭력은 이들 권력과 금력의 존재를 더욱 더 탄탄하게 만들어 주고 지켜주는 든든한 방호벽의 역활이자 앞에 놓인 장애물을 철저하게 깨부시는 근본적인 공격수단이었기 때문에 이들 3개체가 유기적으로 협력하며 돌아갈 경우 세상 어떤 것도 당할 수가 없는 절대적인 힘의 상징이라 할 수 있었다.
그런데, 민주주의가 시대의 중심으로 떠오르고 나선 과거처럼 대놓고 폭력을 앞세울 수 없게 되었고, 이 때문에 전면에서 활동하던 무력은 점차 권력과 금력의 뒷면과 물밑으로 숨어서 활동할 수 밖에 없게 되었다.
과거와는 달리 조금 축소된 경향이 없지않아 있으나, 그렇다고 해서 사라진게 아니라 훨씬 더 은밀해졌기 때문에 여전히 무섭긴 마찬가지다.
뭐..중요한 건 이게 아니고..
과거에나 오늘날에나 권력과 금력과 무력으로 대변되던 힘 모두를 아우를 수 있는 대단히 막강한 존재가 존재한다는 건데, 이게 바로 '추종과 맹신'을 부르는..과거 모든 왕권만큼이나 우위에 서서 인간세상을 굽어보며 모든 것을 좌지우지했었던 그 절대적인 힘의 상징.. 바로 '종교'라는 것이다.
이 종교의 힘 역시 엄밀히 따지면 세가지로 분류되던 권력과 금력과 무력의 총집합체라고 볼 수 있다.
종교에는 모든 힘을 총괄할 수 있는 역량이 있었다. 왜냐하면 모든 힘은 인간들의 군상에서 나오는데, 그 근본이 되는 인간들의 육체와 정신과 그 밖에 모든 것을 하나도 남김없이 모조리 지배해 버리는 것이 바로 종교에서 오는 광신이라는 것이기 때문이다.
아니, 지배해 버린다기 보단 인간들이 그냥 스스로 갖다 바친다고 봐야할 것이다.
위의 3가지는 위에서 누르는 강압적인 힘인데, 반해 이 광신은 자발적으로 실어줘버리는 힘이다 보니 아예 힘의 등급부터가 다르다.
이 세상에 웃으면서 지옥불에 뛰어들 게 할 수 있는 유일한 것을 찾으라면 바로 이 종교 밖에 없다는데 무슨 말이 더 필요한가?
그런데, 이 겁나게 막강한 왕권은 사라지고, 종교 또한 오늘날에 와서는 많이 쇠약해졌지만, 대신 또 다른 형태로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했으니, 이게 바로 연예인과 그들을 추종하는 팬이라는 관계다.
다시 말해서 연예인은 교주이며, 팬들은 신도들인 셈이다.
비록 그 교주가 몇수십, 수백명으로 나뉘어져 있다곤 해도 그렇게 나뉘어져 있는 힘만으로도 한 국가의 문화를 좌지우지하고 풍지박산 내는 건 시간문제인 걸 감안하면 과연 합쳐진 힘이란 어느 정도일 지 나로선 상상조차 할 수 없음이다.
영웅재중 한마디에 日열도, ‘한국어’ 열풍
자..그럼 다시 본론으로 돌아가자..
이렇듯 연예인이 가진 힘의 가치와 무게는 팬이 만들어 주는 것이니 만큼 그들의 가치와 파급력은 천문학적이라 할 수 있다.
즉, 엄청나게 막강한 '광대'들인 것이다...
이런 엄청난 힘을 가진 연예인의 손동작 하나, 말투 하나에 따라 이를 추종하는 세력들은 유행이 달라지고 그 나라의 문화가 바껴버린다.
즉, 한 사람의 말과 행동은 한사람의 말과 행동이 아니라 적게는 만 사람, 십만사람에서 많게는 백만사람, 천만사람, 심지어는 억단위가 넘어갈 수도 있는 말과 행동이나 마찬가지란 소리다.
때문에 연예인의 말과 행동은 언제나 타인의 모범이 되어야 하고, 올바라야 하는 것이다.
그렇지 않고 입만 열면 쌍욕에 비속어를 사용하고, 이성만 지나가면 눈 돌아가서 임신이나 시켜버리고, 수 틀리면 기분 내키는 대로 해버리는 그러한 무절제한 행태들은 곧 1억명의 무절제한 인간군상들을 만들어 내겠다는 약속이나 다름없다.
그렇게 되면 이 세상에 세기말이 다가오고 앙골모아가 강림하거나 대홍수가 일어나서 싹 쓸려나가는 것도 시간문제가 되는 것이다.
그런데, 이렇게 막강한 파급력을 가진 연예인들의 정신상태가 요즘 너무 썩은 게 문제다.
물론 개념은 안보고 능력만 보는 기획사의 문제도 있고, 연예인이 된 이후 자리에 맞는 개념을 키우기 위해 노력하지 않는 연예인들도 문제가 있다.
그리고, 개념이 있든 없든 무조건 눈 돌아가서 환호하고 오줌을 질질 싸대는 빠돌이와 빠순이들 역시 빠질 수 없고 말이다.
하지만, 이 중 제일 큰 문제가 되는 건 그래도 역시 가장 중심이자 핵심이 되는 연예인 당사자의 언행들이다.
많은 것들이 있겠지만, 오늘 이 썰을 풀게 된 근본적인 원인이 바로 '혼전임신' 이었으니, 여기에 대해서만 말을 하겠다.
얼마 전에 강혜정-타블로 커플의 혼전임신 건 -물론 이외에도 정시아, 권상우, 이선균 등등..씨발 -에 대해서 내 생각을 정리한 적이 있었는데, 그로부터 몇일 또 지나지 않아 이렇게 3놈년들의 혼전임신 건이 터진 것에 대해 나로선 정말 참담한 생각을 금할 수가 없다.
뿐만 아니라, 이젠 과거와는 달리 '결혼 전에 먼저 따먹었어요..하하하' 라는 말을 너무도 당당하게 내 뱉을 수 있게 된 사회분위기가 갈수록 확대되고 있다는 점도 너무 개탄스럽다.
이건 진짜 제대로된 사회분위기가 아니다..
'어차피 결혼할 사이인데, 나중에 애를 낳으나 빨리 낳으나 뭐 그리 큰 문제라고 난리냐?' 하는 인간들도 있겠지만, 그게 그런게 아니다.
세상 일은 모르는 것이기 때문이다.
사람 일은 모르는 것이기 때문이다.
한치 앞도 내다 보지 못하는 게 바로 미래의 일이기 때문이다.
결혼하겠다고 혼전동거에 혼전섹스에 열심히 빠구리 뛰면서 붙어먹었는데, 부득이한 사태의 발생으로 헤어져 버리게 되면 그땐 어쩔건가?
머리만 긁적이다가 피식 웃고 말건가? 아니면 '혼인빙자간음죄' 라도 적용해서 콩밥먹게 해버릴텐가?
왜 그렇게 아랫도리 단속을 못하나? 도대체 자라나는 애들에게 뭘 보고 배우라고 그렇게 좆뿌리 휘두르고 다니고, 보지를 여기저기 흘리고 다니는 건가? 내 아들, 내 딸들이 죄다 그렇게 음탕하게 자라나게 하고 싶은건가?
그런건가?
요즘 애새끼들은 문제야 라는 말을 하기 전에 니들부터 잘하고 좋은 본을 보여야 할 것 아니냔 말이다. 이 광대새끼들아.
그리고, 실제 그렇게 성욕이 빡을쳐서 여기저기 붙어먹고 싶다해도 연예인은 그래선 안된다..
헐리우드에서 놈년들이 여기저기 붙어먹고 다닌다고 해도 그건 그 쪽동네의 문화고 그런 사회분위기가 크게 흠이 되지 않는 서구인과 서구문화이기 때문이지 그걸 우리 동양인과 동양문화에 억지로 접목시킬려고 해서도 또, 그걸 변명으로 삼아서도 안된다.
그쪽에는 그쪽문화가 있는거고, 우리에겐 우리문화가 있는거다.
서구문화가 현대화되고 발전된 최신문화인 것처럼 여겨진다 해도 그걸 그렇게 발전시켜 온 건 서구인들이라는 점도 명심해야 한다.
다큐멘타리- 가제: 제 아무리 서양의 선진문화래도 동양인의 성향에 맞지 않으면 빛 좋은 개살구에 불과할 뿐이다. -를 보면 알겠지만, 서구인과 동양인은 그 기질부터가 다르다.
기질이 다른 동양인에게 아무런 필터도 각색도 없이 그대로 서구문화를 덮어씌워봤자 오히려 변질되어 좋은 효과는 반에 반도 못보고 생각지도 못한 나쁜 효과만 독박 쓸 가능성이 훨씬 더 크다.
그 게 요즘 문제시 되고 있는 '개인주의', '학교 및 가정교육', '성의식 변화'와 '연예인으로 부터 파생된 문란한 사회분위기' 등인 것이다.
도대체 이런 문제를 어떻게 할거야.. 응?
다시 말하지만, 패리스 힐튼이 여기저기 정액을 흘리고 다닌다 해도 그건 그쪽동네에서 허용되는 일일 뿐이다.
그걸 억지로 우리나라에서 허용시킬려고 발버둥 치지 말란 말이다.
나는 아직 우리나라에서 살면서 파릇파릇한 새싹들을 정액짐승새끼들과 섞여 살게 하고 싶은 마음은 추호도 없으니까 앞으로는 좀 제대로 해줬으면 좋겠다. 이 연예인 싸발새끼들아..
그리고, 팬이라는 놈들도 손가락질 해야할 때는 제대로 좀 손가락질 해주고..무조건 오냐오냐.. 뭐냐? 그게..쯧쯧
유명 연예인들의 혼전임신 발표
'속도위반' 김병현, 내년 초 아빠 된다
p.s
최근에 올라온 기사다.
장-고 커플, 축복받을 수밖에 없는 과속스캔들
'장동건과 고소영은 결혼에 2세 소식까지 함께 갖는 겹경사를 맞게 된 것이다.'
이젠 혼전임신에 대해 이렇게 아름답게 표현을 해주고 있다.
만약 이렇게 기사가 나갔으면 어떤 느낌이었을까?
'2세 소식에 결혼하게 된 불상사~'
말의 앞 뒤 순서만 바꾼 것만으로도 겹경사가 바로 불상사가 되어버릴 정도로 느낌은 확연히 달라진다.
결국 익숙해질대로 익숙해져 버린 것이다. 혼전임신에 대한 관념이..
이제 슬슬 나도 대세에 따라야 하는 것일까?
내 생각과 믿음을 접고 세상과 타협하며 그렇게 맞춰가야 하는 것인가?
나도 이제 정신보단 육체의 쾌락을 쫓아가야 하나?
그래야 하는건가?
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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