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http://news.kukinews.com/article/view.asp?page=1&gCode=pol&arcid=0003934334&code=41111111
당시 동석했던 한 대학생에 따르면 강 의원은 “심사위원들은 (토론) 내용을 안 듣는다. 참가자들의 얼굴을 본다” “토론할 때 패널은 못생긴 애 둘, 예쁜 애 하나로 이뤄진 구성이 최고다. 그래야 시선이 집중된다”고 말했다. 식사에 참석한 대학생의 절반가량은 여학생이었다.

강 의원은 특히 장래 희망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다 아나운서를 지망한다는 한 여학생에게 “다 줄 생각을 해야 하는데 그래도 아나운서 할 수 있겠느냐”고 물었다고 중앙일보는 전했다. 그는 특정 사립대학을 지칭하며 “OO여대 이상은 자존심 때문에 그렇게 못하더라”고 말하기도 했다.

자리에 있었던 한 학생은 “특정 직업인(아나운서)이 성접대를 하고 있다는 식으로 들렸다”며 “제3자인 나도 불쾌했는데 그 말을 직접 들은 여학생은 오죽했겠느냐”고 말했다.

강 의원은 또 지난해 청와대를 방문한 적이 있는 한 여학생에게 “그때 대통령이 너만 쳐다보더라. 남자는 다 똑같다. 예쁜 여자만 좋아한다”고 말했다. 이어 “옆에 사모님(김윤옥 여사)만 없었으면 네 (휴대전화) 번호도 따갔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당시 강 의원은 이 여학생의 청와대 방문 자리에 동석했었다.

강 의원은 관련 발언을 하지 않았다고 반박했다.

강 의원은 “한 여학생이 기자가 나은지 아나운서가 나은지 모르겠다고 물어와 ‘아나운서는 써준 거 읽기만 하고 위계질서도 엄격해 자유롭게 일을 못한다. 오히려 기자가 독립적으로 더 일하기 좋다’고 답했을 뿐”이라며 “다 줘야 한다는 식의 소리는 애초에 없었다”고 주장했다. 강 의원은 또 “전현희(여·민주당) 의원이 식사 자리에 조금 늦게 동참했으며 현장에는 각 의원실 보좌관들도 함께 있었다”며 “식사비용도 반반씩 부담했는데 황당하다”고 강조했다.

인터넷에서는 강 의원의 이름이 포털사이트 검색어 수위에 오르는 비난여론이 거세다. 네티즌들은 “국민을 대표하는 정치인이 여학생들을 앞에두고 특정 직업과 여성에 대한 성희롱적 언행을 하다니 믿을 수 없다”며 “발언이 사실이라면 당장 사과하고 국회의원 자리에서 물러나라”고 비판했다.

한나라당 조해진 대변인은 “당 윤리위원회를 즉각 소집해 관련 내용의 진상을 철저히 조사하고 보도내용 사실로 확인될 경우 출당을 포함해 단호하고 엄중한 조치 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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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명언..김형오 “죄 없는 자, 강용석에게 돌을 던져라”ㅋㅋㅋ
지도 똑같은 놈이라고 자폭하는 거..

암튼 잘 걸렸다.
자백한 저 놈 성의가 괘씸하니, 저 놈도 강용석과 함께 퇴출시켜줘라..ㅋㅋㅋ
Posted by 크라바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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