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http://www.newdaily.co.kr/html/article/2010/07/21/ART52385.html
조총련 소유 조은신용조합이 김정일 ‘돈 줄’
"공적자금 지원한 日 내각에도 '유착관계'"
“조총련 소유인 조은(朝銀)신용조합을 통해 일본에서 북한 김정일에게 보내진 돈이 최소한 300억엔(약 4100억원)에 달한다.”
1950년대 일본 공산당원으로 조총련계 북송사업을 거들었던 사토 가쯔미(佐藤勝巳) 월간 ‘겐다이 코리아’(現代 コリァ) 발행인이 최근 한국논단과 가진 대담에서 이같이 주장했다.
사토씨는 조총련 중앙본부 한광희 전 재정부 부부장의 증언을 빌려 “조은신용조합이 북한의 핵개발과 김정일 개인의 재정을 충당하는 역할을 해왔다”고 밝혔다.
한광희 조총련 전 재정부 부부장에 따르면 조은신용조합이 일본에서 북한으로 보내지는 거액의 자금 공급원이라는 것. 조은신용조합의 가공계좌에서 관리되던 돈이 직접 현금으로 인출되어 니가타항의 만경봉호에 실려 북한으로 운반된다고 한씨는 주장했다.
한씨 자신도 “직접 30억엔 이상의 돈을 날랐다”며 “내가 파악하고 있는 것만으로도 300억원에 달하는 돈이 북으로 보내졌다”고 증언했다.
사토씨는 “이렇듯 충성자금으로 거액이 유출돼 파산 직전에 이른 조은신용조합을 2002년 3월 당시 고이즈미 내각이 1조4000억엔의 공적자금을 투입해 살려냈다”고 밝혔다. 그는 “조은신용조합이 북한의 기장 큰 돈줄 중 하나라는 것은 공공연한 비밀”이라며 “당시 의원연맹 등을 만들어 문제 제기를 했지만 김정일의 돈줄 살리기에 끝내 거대한 국민세금이 들어가는 것을 막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사토씨는 “김정일이 개발하고 있는 핵무기와 마시일의 원재료, 기술, 자금의 대부분이 일본에서 조달되고 있다”고 밝히고 “조은신용조합에 공적자금을 투입해 살려낸 당시 일본 내각과 북한의 불명료한 유착관계를 파헤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사토씨의 대담은 한국논단 8월호에 실렸다.
조총련 소유 조은신용조합이 김정일 ‘돈 줄’
"공적자금 지원한 日 내각에도 '유착관계'"
“조총련 소유인 조은(朝銀)신용조합을 통해 일본에서 북한 김정일에게 보내진 돈이 최소한 300억엔(약 4100억원)에 달한다.”
1950년대 일본 공산당원으로 조총련계 북송사업을 거들었던 사토 가쯔미(佐藤勝巳) 월간 ‘겐다이 코리아’(現代 コリァ) 발행인이 최근 한국논단과 가진 대담에서 이같이 주장했다.
사토씨는 조총련 중앙본부 한광희 전 재정부 부부장의 증언을 빌려 “조은신용조합이 북한의 핵개발과 김정일 개인의 재정을 충당하는 역할을 해왔다”고 밝혔다.
한광희 조총련 전 재정부 부부장에 따르면 조은신용조합이 일본에서 북한으로 보내지는 거액의 자금 공급원이라는 것. 조은신용조합의 가공계좌에서 관리되던 돈이 직접 현금으로 인출되어 니가타항의 만경봉호에 실려 북한으로 운반된다고 한씨는 주장했다.
한씨 자신도 “직접 30억엔 이상의 돈을 날랐다”며 “내가 파악하고 있는 것만으로도 300억원에 달하는 돈이 북으로 보내졌다”고 증언했다.
사토씨는 “이렇듯 충성자금으로 거액이 유출돼 파산 직전에 이른 조은신용조합을 2002년 3월 당시 고이즈미 내각이 1조4000억엔의 공적자금을 투입해 살려냈다”고 밝혔다. 그는 “조은신용조합이 북한의 기장 큰 돈줄 중 하나라는 것은 공공연한 비밀”이라며 “당시 의원연맹 등을 만들어 문제 제기를 했지만 김정일의 돈줄 살리기에 끝내 거대한 국민세금이 들어가는 것을 막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사토씨는 “김정일이 개발하고 있는 핵무기와 마시일의 원재료, 기술, 자금의 대부분이 일본에서 조달되고 있다”고 밝히고 “조은신용조합에 공적자금을 투입해 살려낸 당시 일본 내각과 북한의 불명료한 유착관계를 파헤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사토씨의 대담은 한국논단 8월호에 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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