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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위크지를 통해 살기 좋은 나라의 랭킹이 매겨졌는데, 한국이 스페인, 프랑스, 이탈리아를 제치고 15위를 했다는 사실에 재한 외국인 네티즌들이 놀라워하고 있습니다.

네티즌들은 유럽의 우수한 나라들을 제치고 한국이 높은 평가를 얻었다는 것을 믿지 못하고 있지만, 반면 한국은 수준 높은 나라임이 틀림없다고 생각하는 네티즌들도 많았습니다.

아래는 이에스엘 네티즌들의 관련 댓글들입니다.




janafromfrance
한국이 세계에서 15번째로 살기 좋은 나라???
뉴스 위크

이 기사를 막 읽었어..
그런데, 한국이 영국의 바로 밑이고,
아일랜드, 오스트리아, 프랑스, 스페인보다 더 위에 있어.
대체 기자는 무슨 생각을 하고 글을 쓴걸까?

아니 진짜, 심각하다고!
http://www.newsweek.com/2010/08/15/interactive-infographic-of-the-worlds-best-countries.html


Lexiloo555
가장 중요한건,
저들이 한국이 프랑스보다 살기 좋다고 평가했다는거.
정말로?


     caniff
     나도 그래!
     jana, 너 정말 이게 믿어지냐?


     blackjack
     유럽에서 얼마전에 왔는데,
     프랑스에는 엄청난 음식 문화와
     놀라운 빌딩들 그리고 문화가 있을지도 몰라.

     그렇지만 동시에
     높은 범죄율에(난 건장한 남자지만 그곳에 갔을때 신변에 위협을 느꼈으며
     때때로 가방을 거의 도난당할뻔하기도 했어)
     빠리는 더럽고 오줌 냄새가 났으며
     실업률도 엄청 높고
     물가도 장난아니게 높고
     서비스는 충격적일 정도로 나빴으며
     가게들은 장사할 맘이 없다는듯 열지도 않았어.


     mithridates
     이건 올림픽 경기가 아니라고.
     15위 vs 16위가 어느게 더 낫다 아니다를 판단하는게 아냐.
     몇몇 특징들을 살펴봤을때 한국이 프랑스보다 높다는거지,
     그래서 결과적으로 한국이 높은 랭크를 얻은거야.
     그것도 확 차이나는게 아니라 거의 동일하지만 미세하게 높다는거야.


jonpurdy
아마도 현지인들을 대상으로 만든 차트일텐데
좀 놀랍네.
하지만 외국인들이 살기엔 굉장히 좋은 곳 같아!
정규 시간만 일하고, 꽤 돈도 많이 받고,
음식이나 공공 교통 수단도 싸고,
그리고 할 것들도 엄청 많으니까.
캐나다에서 살때보다 여기서 살때가 더 좋은 것 같아.
그리고 인구 밀집도가 높기 때문에
한국 도시들은 캐나다의 교외보다 훨씬 생동감있어.


recessiontime
놀랍게도 캐나다가 아직도 탑 10에 속해 있네.
호주보다는 낮지만.


     Steve_Rogers2008
     그런데도 언론들은 호주에 대한 차별을 감추지 않고 있어..
     CBC를 보고 있으면
     코알라국에 대해서 얼마나 분노가 느껴지는지 선하게 느껴진다니까..
     점점 악화되고 있는 것 같아 ㅋㅋㅋ


Louis VI
자살, 스트레스, 안전과 즐거움의 부재, 서두르는 문화,
고립되고 어떤때는 외국인혐오 사상이 느껴짐,
자기들이 희생자라는 마인드, 집단적 사고,
다양성이 없거나 건축물적인 아름다움이 없고,
높은 비율의 알콜중독자와 위암 발생률,
여성들과 동물들에 대한 공공연한 폭력,
이런 수많은 이유들이 세계에서 한국이 살기 좋은 곳으로 꼽히지 않는
이유라고 생각해.
틀림없이 이보다 더 많은 이유들이 있겠지만.

그렇지만, 한국은 상대적으로 봤을때 많은 하이테크 기술을 가진
현대 민주주의 국가이고, 특히나 도로를 봤을때는
제 1급 인프라의 국가이며
폭력범죄가 낮고, 경제가 안정되어 있고,
사회적으로 강압적인 법 집행보다는 개인의 도덕심에 의존하고 있으며
교육을 크게 장려하고, 기후적으로 풍토병이 없는 나라이고
-그래 당연하게도-별 특징도 아니고 한국 특유의 것도 아니지만
여튼 4계절이 있는 나라지만
다른 나라와 비교했을때 꽤 상쾌한 기후 변화를 자랑할 수 있고,
또 상대적으로 괜찮은 수입을 얻을 수 있는 기회가 많은 나라이면서
오늘날 세계적인 관광지와 비견될만한 관광 명소가 있는 나라지.

200개 국가중에서,
난 한국을 20~40위 사이로 평가하겠어.
어떤 요소에 중점을 두느냐에 따라 순위가 바뀌겠지만.
그렇지만 살기 좋은 나라로써 한국을
이탈리아, 스페인 혹은 포르투갈보다 높게 놓지는 않아.


Louis VI
무슬림 국가들이 이런 리스트에서 얼마나 관심받지 못하는지 봐봐.
말레이시아가 37위로 이슬람 세계중에서는 탑이야.
근데 그 나라는 4명중에 1명꼴로 문명화된 나라니까.


jvalmer
수준높은 경제력, 괜찮은 삶의 질, 괜찮은 교육 수준,
빠른 사회변화(단점일 수도 있지만), 낮은 범죄율,
새로우면서도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민주주의,
상대적으로 오픈된 사회 등등.
가장 큰 문제는 북부의 고릴라가 있다는 점.
만약 그들이 비용없이 북부 이웃과 통일 할 수 있다면 엄청나게 오르겠지.
여튼, 한국은 확실히 내가 볼때는 탑 20에 들만한 나라야.
실제로 탑 10이겠지.
하지만 그건 내 생각일뿐이니까.






재한 외국인 네티즌들의 관련 댓글들





Kurtz
내 생각에 사스캐치원(Saskatchewan ; 캐나다의 한 주)에서 온 jana는
이런식으로 유럽에 대해 로맨틱한 관념을 갖고 있는 것 같아.
아마도 그녀가 한동안 프랑스에서 살았기 때문이 아닐까.
꽤나 프랑스를 좋아했던 것이 틀림없어.
그치만 교육, 보건, 삶의 질, 경제적 역동성과
정치적 환경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냐?
프랑스에 좋은 보건 제도가 있어?
공공 안전은?
경제가 마구 돌아가고 있나?

우리나라가 4위인 것이 보여.
우리나라엔 환상적인 퀄리티의 삶의 질을 누리고 있고,
좋은 경제력이 있어.
하지만 요즘엔 집을 사거나 만원 전철을 타거나,
무료 외과수술을 하기 위해 1년을 기다린다거나,
즉 대부분의 사람들은 호주의 물가 상승에 고통을 받고 있어.

이 리스트는 필터링을 거쳐서 봐야해.


Mr. Pink
내 생각에 한국은 이보다 더 높아야 한다고 봐.
캐나다가 후퇴하고 있는 것 만큼이나 빠르게
한국은 발전하고 있으니까..
캐나다인으로써 이런 말하는게 슬프지만.


cj1976
난 영국보다 여기서 사는게 좋아.
그것도 어마어마한 이유를 댈 수 있어.


jomiro
핀란드, 스웨덴 그리고 스위스가 탑 3인건 놀라운 일이 아니지.
그 나라는 유럽에서 가장 비싼 나라들이지만
동시에 돈도 많이 벌 수 있으니까.
그들의 삶의 질은 또 엄청나고.

난 유럽 팬도 아니지만 진짜 저 나라에서는 살고 싶어..


     Waluigi
     유럽팬이 아니라니 이봐.
     노래 < the final countdown >은 끝내주잖아...
     (영화 록키에 포함된 곡. 부른 그룹의 이름이 Europe)




최후의 카운트다운



mithridates
한가지 내가 발견한점.
아르메니아가 리스트에 없어.
또 아이슬란드에서 온 한 친구도 아이슬랜드가 없다고 불평했고.
그러니 이 리스트는 선택된 100개 나라중에 꼽은 리스트라는거.
현존하는 국가의 절반도 안돼잖아.


Reise-ohne-Ende
프랑스에 살았던 한명으로써(비록 겨우 두달뿐이었지만)
난 한국에서의 삶이 그곳보다 더할나위없이 낫다고 말하겠어.

내가 봤을때 프랑스가 한국보다 나은 점 :
- 더 나은 음식
- 더 나은 문화적 활동
- 흥미로운 관광지들
- 내가 언어를 할 수 있다
- 공공장소에 구토물이나 침이 적다
- 미국 제품이나 영국 제품을 더 자주 접할 수 있다.

프랑스보다 한국이 나은 점 :
- 싼 공공교통 수단
- 훨~~~씬 적은 범죄율. 부산은 퐁펠리에보다 13배 크지만..
몽펠리에에서 난 여자친구들과 함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밖에서 노는게 두려웠어..
여기서는 근처 슈퍼를 나가거나 할때 아파트 문을 잠그지 않아도 되고,
어느때거나, 어떤 곳이거나 혼자 산책을 해도 전혀 아무런 문제가 없었어
- 사람들이 훨씬 친절하고, 외국인을 도와주려는 마음이 더 강했어(이건 좀 믿어라)
- 깔끔함(개똥을 피하기 위해 계속 펄쩍펄쩍 뛰지 않아도 돼)
- 더 나은 기술력, 빠른 인터넷, 더 많은 공공 리소스들,
더 나은 서비스 퀄리티.
- 높은 연봉, 낮은 물가
- 종교적/정신적으로 더 편안함

물론 다들 서로 다른 경험을 갖고 있겠지.
그리고 유학생(프랑스)로써의 삶과
풀타임 직업(한국)을 갖은 사람으로써의 삶을 비교하는건
상당히 어려운 것인지도 몰라.
하지만 이건 일반적인 인상을 말한 것뿐.
나도 프랑스를 사랑해..
프랑스 문화, 프랑스 음식, 프랑스어를 말하는 것 등등..
하지만 이곳에서 사는 나는 믿을 수 없을만큼 행복해.


dumpring
뉴질랜드 경제는 무너졌어.
뭐, 적어도 그들은 이부분에 대해서 정직하잖아.
그렇지만 말야,
아일랜드, 싱가폴, 까딸루냐 근처의 나라(스페인)가 한국보다 밑이다?
난 그건 인정할 수 없어.


itaewonguy
한국은 살기 정말 좋은 곳이야..
생각해보라고.. 진지하게..

고향과 비교해서..
범죄, 마약, 루져들, 생각해보라고!!
한국은 일반적으로 매너가 좋은 사회야.
국가적인 이민도 쉽고..
실제 살면서 문제라고 할 수 있는 것은 전혀 없었어..
물론 소소한 문제들은 있었지만..
전체적으로...
이 나라는 내가 가본 나라중에
최고중에 하나이자, 가장 안전하고 깔끔한 나라야.
탑 5안에는 들어야할 나라라고!!

하지만 수백만명의 외국인들이 한국에 와서 이걸 망치는건 보고 싶지 않아!


goingtothecountry
한국이 교육에서 넘버 1이 아니라니 믿을 수가 없다...
핀란드는 진짜 좋은 나라구나.
언젠가 한번 가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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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편집 : 개소문닷컴 김기훈(skyfarawa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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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수백만명의 외국인들이 한국에 와서 이걸 망치는건 보고 싶지 않아!
하지만 수백만명의 외국인들이 한국에 와서 이걸 망치는건 보고 싶지 않아!
하지만 수백만명의 외국인들이 한국에 와서 이걸 망치는건 보고 싶지 않아!
하지만 수백만명의 외국인들이 한국에 와서 이걸 망치는건 보고 싶지 않아!
하지만 수백만명의 외국인들이 한국에 와서 이걸 망치는건 보고 싶지 않아!
하지만 수백만명의 외국인들이 한국에 와서 이걸 망치는건 보고 싶지 않아!
하지만 수백만명의 외국인들이 한국에 와서 이걸 망치는건 보고 싶지 않아!

 

동감이다..ㅠ.ㅠ

Posted by 크라바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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