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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소문 토론방에서 처음 이 문제를 보고 솔직히 난 이 것들이 장난 치는 줄 알았다.
그러다 정말 끊이지 않고 계속 문제시 되는 걸 보고는 이 것들이 단체로 미친 건 아닌가 의심스러웠다.
그런데, 이게 여기 뿐만이 아니라, 다른나라에서도 의견충돌이 있었던 문제였을 줄이야.
정말 황당하고 어이없다는 생각 밖에 들지 않는다.
왜 이리 바보같고 멍청한 건지 내 머리로는 도저히 이해가 안가는 것이다.
그러면서 이런 생각도 해봤다.
왜 당연하다고 생각해 왔던 2를 아니라고 생각하는 놈들이 이리도 많이 생겼을까?
확신할 순 없지만 아마도 미국이라면 뚱구멍에서 콩나물이라도 빼먹을 기세로 찬양해 대는 친미사대주의 놈들의 무조건적인 사랑에서 비롯된 사태가 아닐까 싶다.
즉, 수학 못하는 무식한 외국놈들끼리 갑론을박이 일어나니 당연히 2라고 생각해왔고 전혀 의심하지도 않았던 돌대가리들이 '아냐..미국님들이 이토록 설전을 벌이는 것을 보면 분명 288도 답이 될 수 있기 때문일거야' 라며 사랑하는 미국님의 의견을 쫓아야 할 사명감에 휩싸였던 거겠지. 그래서, 어린 시절 배웠고 지금까지 잘 써먹었던 기본 방정식은 저 멀리 똥간에 처박아 버리고 무식한 미국님들의 주장을 쫓아 이런 개차반같은 계산법을 우리나라에 퍼뜨린 게 아닌가라는 그런 생각이 드는 것이다.
안 그러면 도저히 이 상황을 이해할 수가 없다.
어떻게 초딩, 중딩 때 배우는 기본개념을 몰라 반반이라는 놀라운 수치로 설전이 벌어질 수 있겠냐고.. 그것도 우리나라 대한민국에서..수학 잘한다고 알려진 우리나라에서 말이다.

뭐..잡소리는 대충 이걸로 접고 본론으로 들어가겠다.
우선 이 문제의 답은 두번 생각할 것도 없이 2이다.
이건 의심할 여지가 없다.
왜냐하면 이 문제는 기본적으로 A÷B에 해당하는 문제이기 때문이다.
아무리 내용을 벌리고 꼬아놨다 해도 멍청한 놈들이 주장하는 것처럼 A÷B×(C)인 문제가 아니란 말이다.

A는 보는 것처럼 48이다.
그리고, B는 2(9+3) 이다.
그리고, 이 2(9+3)가 한통속인 이유는 2와 (9+3) 사이의 연산기호가 생략되어 있기 때문이다.
이렇게 연산기호가 생략되어 있다는 말은 곧 2와 (9+3)이 불가분의 관계이며, 생략해도 될 만한 관계이니까 생략된거란 뜻이다.즉, 이거 하나가 온전한 방정식이란 말이다.
비록 보이기엔 2로 보이고 있지만, 그 실상은 (18+6)를 공통인수 2를 뽑아내고 변형시킨 모습에 불과하기 때문에 이는 자신의 몸통인 (9+3) 외에 다른 개념의 수인 A가 건드릴 수 없는 것이고, 이를 건드릴 수 있다고 말한다는 건 마치 허상에 불과한 오아시스 신기루에서 물을 길어올 수 있다고 주장하는 것과 마찬가지인 택도 없는 소리라 할 수 있겠다.

무슨 말인지 알겠나? 한마디로 저 2(9+3) 이라는 건 그 자체로 완전한 하나의 공식이란 거다. 그리고, 앞에 보이는 2 역시 언젠가 다시 (9+3)으로 되돌아가야 할 부분에 속하기 때문에 그걸 마치 B와는 상관없는 숫자인양 함부로 A에서 건드릴 수 있는 종류의 것이 아니며, 정 A에서 B를 나누고 싶다면 그 전에 우선 흩어져 있는 B=2(9+3)=(2*9+2*3)부터 완벽하게 계산을 끝내놔야 한다 이 말인 것이다.
바로 이런 이유 때문에 돌대가리들이 주장하는 48÷2 처럼 2와 (9+3)을 별개로 취급한다거나 2(9+3)을 2*(12)라는 식으로 접근해서는 안되는 것이고, 그런 발상 자체도 나와서는 안되는 것이다.
알겠는가? 이건 1차 방정식만 할 줄 알아도 절대 헷갈릴 수가 없는 기본 중에 기본인 것이다.

이게 이해 안되면 다른 식으로 설명해줄까?
예컨데, 18과 6이 각자 자신이 가지고 있던 종자돈의 절반씩을 금전거출해서 2라는 회사를 차리고 자신들은 그 회사에 투자한 지분 9와 3만큼에 해당하는 주주자리를 차지하고 앉았는데, 이 회사를 주주인 (9+3)도 모르게 다른 엉뚱한 놈 48이 마치 2가 자기 것인양 홀라당 털어먹는 경우는 있을 수가 없다 라고 말하고 있는거다. 왜냐? 회사 2나 주주인 9+3은 결국 (18+6)의 또 다른 모습인 거니까..즉, 앞서 말한 A가 2를 건드릴 수 없다는 건 바로 2(9+3)=B=(18+6) 개념에서 나왔기 때문인 거다 이런 말이다.
즉, A가 B와 놀고 싶다면 우선 B부터 완전히 계산을 끝내놔야 하는 거고, B 계산의 시작과 끝은 2(9+3)=(18+6)=24=B 전체라는 게 이 논란해결의 핵심 포인트 인 것이다.

그런데도, 이 돌대가리들이 288이라고 주장하는 근거는 단 하나다.
왜 연산을 순서대로 하지 않느냐는 거..
이 돌대가리들은 48÷2×(9+3)과 48÷2(9+3)이 서로 같다고 생각하고 있으며,순서대로 연산하는 것 말고 다른 규칙은 없다고 믿고 있다. 순서대로 연산하는 것보다 더 우선해야 할 것이 바로 한통속부터 계산하는 것이라는 걸 생각지 않고 있으며, 괄호 속 계산부터 해야된다는 것만 생각해서 괄호 앞으로 삐져나온 2의 정체가 사실 괄호 속 숫자에서 비롯된 동류라는 사실을 간과하고 있는 것이다.
즉, 이 놈들은 48÷2×(9+3) 와 48÷2(9+3)=48÷(18+6)은 애초에 개념이 다르며, 자신들이 A÷B라는 개념을 무시하고, B를 억지로 갈기갈기 찢은다음 억지로 새로운 C라는 개념을 만들어 A÷b×c 라는 새로운 개념을 창조해 내는 등의 천부당 만부당한 짓을 저지르고 있다는 사실을 전혀 인지하지 못하고 있다는 말이다.
그래서, 이 같은 한심하고 어이없는 논란이 계속되고 있는 것이다.

요컨데, 왜 문제를 48÷2×(9+3) 이라 안적고 48÷2(9+3) 이라 적어놨는지를 생각해 보면 바로 답 나올 간단한 문제하나도 이해 못해서 이 난리 부르스를 추고 있다는 소리다.
정 그렇게 한통속인 B의 개념으로 받아들여지지 않는다면 차라리 형태 그대로 본따서 A÷bc 라고 하든가 할 것이지 도대체..왜 니들 맘대로 문제를 고치고 있지도 않은 연산기호를 만들어 넣고 난리냐고..이 돌대가리들아.

그래서, 난 이 돌대가리들이 솔직히 너무 한심하다.
난 이런 구구단을 외우는 것 같은 기본적인 방정식 개념을 어린시절 산수와 수학을 배운 이후 단 한번도 의심해 본 적이 없으며, 내 평생 설마 이딴 문제가 논란거리가 될 거라고는 상상조차 해 본 적이 없었다.
그런데, 요즘 것들 중에 이런 걸로 헷갈리는 놈들이 태반이라니 정말 기가차서..ㅎㅎ
아니, 그럼 이 놈들은 이제까지 이런 문제는 어떻게 풀어서 시험을 쳤대?
만약 이런 논란에 휩싸이고 있는 것들이 혹 초딩이상에 해당되는 자라면 쪽팔린 줄 알아야 할 것이다.
뿐만 아니라, 그들에게 이런 기본적인 개념도 안 가르쳐줬던 학교선생들이나 부모들까지도 다 같이 반성해야 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제발 이런 당연한 개념, 당연한 약속을 가지고 논란이 일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이다.
논란이 일어나야 하는 것은 이럴 수도 있고, 저럴 수도 있는 철학개념에서 일어나야지 이렇게 검증을 통해 명확한 답이 딱 정해져 있고, 그것을 약속된 공식으로 구축되어진 수학, 과학에선 일어날 수도 일어나서도 안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정말 사람들이 얼마나 멍청하고 한심했으면 이런 걸로도 논란이 일어날까 생각하니 정말 눈물이 앞을 가릴 지경이다.
외국놈들이야 원래 무식해서 그런다고 하지만 수학 잘한다고 알려진 우리나라에서 이런 사태가 벌어지다니 정말 앞날이 걱정되서..젠장
이러니까 우리나라가 통일이 안되지..쯧쯧
아무튼 288이라고 답했던 놈들이나 당연히 2라고 말하지도 믿지도 못하고 한번이라도 긴가민가 했었던 놈들은 전부 반성해라



p.s
그건 그렇고 개토방 진짜 실망이다.
옛날에는 알바놈들 때문에 환멸을 느껴 발을 끊었지만, 기본적으로는 생각이라는 걸 할 줄 아는 놈들이 모인 곳이 그나마 개토방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이딴 문제로 옥신각신해야 할 정도로 질이 떨어졌었다니.. 한심하군 정말 한심해..
그래도 이해 안가는 멍청이들은 이렇게 한번 생각해 봐라..
일단 본문의 48 ÷ 2(9+3)에서 (9+3)을 편의상 x라고 표기하자. 치환을 나중에 하도록 하고..
그럼 48 ÷ 2x가 되는데, 이때 니들이 주장하는 개념은 (48 ÷ 2)x 라고 말하고 있는 것과 같거든..
이제 뭐가 잘못인줄 알겠냐? 니들은 나눠질 수 없는 2x를 억지로 2 * x로 나눠버린 것에서 잘못을 범하고 있었단 소리다.
2x는 이 자체로 하나다. 이 둘 사이의 관계가 비록 곱하기의 성질로 묶여져 있긴 하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x+x 의 수식을 2x라고 표현한 것일 뿐, 실제 x가 숫자 2와 곱해져 있는 그런 단순한 산수관계가 아니란 말이다.. 이해 하겠어?

위에 분수에 대한 예나 두번째 2x에 대한 예처럼 산수가 아닌 방정식을 산수라고 착각하는데서 범한 오류와 절대 두개로 나눠선 안되는 하나를 억지로 분리시켜 버린데서 오는 오류.. 이렇게 두개가 짬뽕된 것이 바로 니 들이 주장하는 48 ÷ 2*(9+3)라는 터무니 없는 공식의 정체인 거다.
아..너무 자세하게 설명해 줬다.
이렇게 자세히 설명해줬는데도 모르겠다면 살아서 뭐하겠냐? 차라리 그냥 창문열고 뛰어내릴 것을 추천한다.

그리고, 오류를 범할 수 있는 애매한 표기가 문제라는 얘기도 있던데, 그것도 참 웃긴 것이 이제 껏 우리가 써왔던 표기와 전혀 달라진 게 없는데 그게 왜 이제와서 이중의 의미로 해석된다는 건지도 이해할 수가 없다.

자신의 이름이 개똥이면 어느 날 갑자기 '내가 왜 개똥이지?' 라고 생각하기라도 한 것인가?
자신의 이름을 개똥이라 지었으니 개똥이라 불린 걸 가지고 이제와서 별 희한한 이유까지 들이대면서 내가 왜 개똥이지?라며 끙끙 앓고 있다니.. 난 이런 생각을 하는 이들도 이해가 안가긴 마찬가지다.

난 도저히 모르겠다. 도대체 왜 난데없이 이딴 게 논란이 생기고 있는건지..
아무튼 여기에 대해 도움되는 글이 있어 가져온다.

병림픽이 여기로 옮겨와 있었군. 결론을 내주마.
답이 2인이유
미국 수학협회 인증글
위키백과 사칙연산
내가 끝내줄게.. 이제에 말하지마.. 48 ÷ (9+3) =?

뿐만 아니라, 위 정보에 의하면 우리나라 중2수학 교과서에도 버젓이 나와 있다고 한다.
그러니 제발 이 것으로 이제 이 한심한 논란들이 중단되길 빌어보겠다. 진짜 망신이다. 망신..쯧쯧



p.s
드디어 왜 이런 이상한 논란이 생겼는지 이해했다.
전자 계산기를 두드렸던 놈들이 이 식대로 두드리면 전자계산기나 인터넷 계산기가 288로 답을 낸다는 그런 이유 때문에 이 논란이 생긴거더만. 흐미
진짜 현대교육의 병폐라고 해야할지 과학기술의 맹신이라고 해야할지 감이 안온다.
그냥 우선순위만 잘 판단해서 두들겨도 바로 답 나올 것 가지고 괄호와 괄호 앞의 숫자는 하나라는 기본상식을 망각한 채 순서대로 두들겼을 때 계산기가 답을 정답을 못낸다는 이유로 기존의 상식 자체를 뒤집어 엎으려고 했다고 생각하니 정말 더 한심하게 생각됨은 물론이거니와 아주 미치광이 똘갱이 광신도처럼 보일 지경이다..
계산기가 식을 제대로 받아들이지 못하면 계산기도 알아먹을 수 있게 수정해서 입력을 해주든가 해야 맞는거지 이건 결국 지들이 공식을 엉뚱하게 이해하고 엉뚱하게 입력한 탓에 엉뚱한 답이 나온 것에 불과한건데도 그 탓을 이제껏 통용되어 왔던 절대공식에 오류가 있었기 때문이라 매도하며 엉뚱하게 계산기에 맞춰 기존의 상식을 바꾸려드는 참으로 같잖은 짓이 아닌가 말이다.
참 생각하면 할 수록 웃기지 않냐? 아니 어떻게 계산기가 답을 못내면 계산기를 탓해야지 왜 계산기에 맞춰 세상의 이치가 바껴야 하냐고.. 그리고, 어떻게 이런 생각들을 공학 계산기 두드릴 정도로 배웠다는 놈들 대가리에서 나올 수가 있는거냐고..
이건 마치 과거 1999년에서 2000년으로 넘어갈 당시 컴퓨터가 제대로 인식 못하게 된다는 밀레니엄 버그 때문에 '21세기는 오지 않는다' 고 장담하는 것만큼이나 멍청하기 짝이 없는 생각이 아니냔 말야.

아무튼 앞뒤 상황을 알게 된 지금에 와선 정말 뭐랄까..
솔직히 충격 받았고, 또 허탈함까지 느끼고 있다.
도대체 이 자식들과 오스트랄로피테쿠스 간에 차이란 뭘까 라는 생각이 들어서..
온 몸에 힘이 쭉 빠지는게 이제까지 이걸로 약간 분통터져 했었던 내 자신까지도 참 한심한 짓을 했구나라는 생각을 금할 길이 없다. 쩝



p.s
정말 보자보자하니까 그 끝이 안보일 지경이다.
이젠 문제 오류설까지 대두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 놈들은 지 들의 개념부족과 지식부족과 이해도 부족으로 인한 오답을 인정치 못하고, 그 원인을 문제의 오류에서 찾으려 발광하고 있다. 그러니까 한마디로 이제까지 아무 문제없이 잘 써왔던 공식인데, 이 공식을 그대로 전자 계산기에 입력하면 계산기의 알고리즘이 이해를 못하게 되므로 전자 계산기도 이해할 수 있도록 중괄호로 우선순위를 추가지정해 줘야 한다 = 계산기가 이해를 못하므로 이 공식은 오류가 난 공식이다.. 또는 괄호 앞에 곱셈이 있어야 하는데 생략을 해버렸기 때문에 문제가 생긴 것이고 원래대로 곱셈을 집어넣기만 하면 288이 맞는거다 라는 게 이 돌대가리들의 문제오류설의 핵심이더만.. ㅋㅋㅋㅋ
참나..이젠 하다하다 안되니까 왜 중괄호로 2(9+3)을 싸지 않았느냐 또는 왜 소괄호 속의 9+3처럼 문자없이 숫자만 있는데도 괄호를 쳤느냐 등등의 이유를 들어 문제자체가 오류라고 말하며 288을 말할 수 밖에 없었다는 변명을 하고 있는데, 아 진짜 진짜 미치겠다 ㅋㅋㅋ

애초에 전자 계산기가 나오기 훨씬 이전부터 수학은 사용되어져 왔었고, 당연히 전자계산기들만 인식할 수 있을만큼의 세세한 알고리즘 등의 설정이 인간에겐 필요 없었으니 생략할 수 있는 한 다 생략해서 써왔을 것이고, 그렇게 약속되어져 왔던 것들 중 일부분이 지금 우리가 보고 있는 대부분의 소괄호들의 실체이자 중괄호가 그다지 필요없었던 직접적인 이유인 것이다.
만약 그렇지 않고 그렇게 하나하나 중괄호까지 동원해 가면서 써야할 정도로 자세하게 기술했다간 약간 긴 방정식인 경우엔 대괄호로도 모자랄 정도로 엄청나게 길어질 것이 분명하기에 굳이 쓸 필요가 없이 생략할 수 있는 중괄호는 최대한 생략했던 것이다. 그랬던 것이 지금에 와선 멍청한 전자 계산기가 중괄호 없이는 알아처먹지 못하는 사태가 발생하게 되었고, 그게 지금 이 사태의 시발점이 된 것이겠지.
즉, 어디까지나 주체는 인간들이 다뤘고 다룰 수 있었던 수학이지 계산기가 인식할 수 있느냐 없느냐의 수학이나 계산법이 아닌 것인데..
그러고 보면 288놈들도 참 멍청하지 아니 어떻게 전자 계산기와 컴퓨터가 알아먹지 못한다는 이유로 공식 자체에 오류가 있다고 주장할 수가 있다냐?
한마디로 중괄호와 소괄호 앞의 생략된 연산기호 때문에 이 문제에 답이 없다거나 문제가 이상하다고 말하는 놈들은 뇌 속에 전자 계산기 칩 하나 정도 박힌 놈이라 보면 된다.
전자 계산기가 받아들이지 못하기 때문에 답이 없다고 말하는 놈들이니까..한심해서리..

아무튼 이 2(9+3) 자체가 한 묶음이니까 또 다시 중괄호를 치거나 해서 우선순위를 선정해 줄 필요가 없다.
왜냐?  한 묶음은 그 자체만으로 기타 다른 연산법칙에 우선하는 공식이니까.. 그래서, 48의 ÷나누기가 B의 계산이 끝나기 전엔 침범할 수 없는거다. 중괄호를 치든 안치든 말이다.
즉, 48 ÷ 2(9+3) = 48 ÷ (2*9+2*3) 이라는 소리가 되기 때문에 괄호는 그대로 살아있는 상태가 되는 것이고 괄호가 사라지는 건 저 괄호 속의 덧셈이 모두 계산완료 된 이후에나 가능해질 것이다. 바로 이 때문에 48의 ÷ 나누기가 후순위로 밀릴 수 밖에 없는거다.

무슨 말인지 알겠나? 결론적으로 말해 2(9+3)은 중괄호를 칠 필요도 없고, 문제자체가 틀려먹은 것도 아니라는 소리다.
십년 전이고, 이십년 전이고 삼십년 전이고 달라진 것 하나 없다. 달라진 게 있다면 오직 하나 갑자기 몇일 전에 계산기를 들이대며 생전 쓰지도 않았고 그래서 필요치도 않았던 중괄호의 필요성이 새롭게 대두된 것 뿐..오직 그 뿐인거다. 왜? 무엇 때문에..? 바로 계산기 할렐루야를 외치는 계산기 바보들 때문에..
듣기로는 출판사인가 뭔가도 오류가 있음을 인정했다는 식의 글이 돌아다니던데, 중요한 건 그 들이 문제에 오류가 있다고 인정했다는 데 있는 게 아니라 확실하게 문제가 있는 수식이라면 왜 예전에 언급되지 않았었으며, 논란이 생긴 이제와서야 오류가 있음을 인정하게 된건가에 대해서 따져봐야 하는 것이다.
이 사실이 시사하는 바는 예전에는 오류가 아니었는데, 지금에 와서 오류가 되었다 라는 뜻이 아닐까? 그렇다면 그 계기가 무엇이겠는가? 바로 이 계산기 바보들로 부터 시작된 논란인 것이고, 그들이 들이 댄 계산기의 288라는 근거같지 않은 근거가 있으니 출판사인가 뭔가가 그 논란의 피해로부터 회피하기 위해 일부 인정한 것처럼 립서비스를 한 것이 아니겠느냐 이 말인 것이다.
아니라고 생각하나? 아니라면 왜 예전에는 전혀 문제될 게 없었는지에 대해 한번 설명들 해 보시게나..
진짜 수식에 확실한 문제가 있는 것이었다면 몇백년 동안 수학자들이 이 문제를 가만히 놔뒀을 리가 없다. 진작에 난제 중 하나로 등극했을 테니까 말이다.
때문에 출판사에서 문제에 오류가 있음을 인정했다는 소문에 대해 솔직히 난 계산기 바보만큼이나 신경 쓸 가치가 없는 소문이라고 생각한다.




p.s
아..정말 돌겠다. 
여전히 끊이질 않고 현재까지도 계속되는 논란의 가장 핵심되는 부분이 바로 이 부분인데, 애초에 2(9+3)이라는 건 앞서 말했다시피 단순히 곱하기가 생략되었다는 뜻이 아니다.

다시 설명해 줄테니 잘 들어라.
이 것은 단순히 연산의 차원을 넘어서 하나의 공식이다. 초딩, 중딩 때 배운 a(b+c)=?? 라는 식의 공식 배운 거 다들 기억할 것이다.

이게 바로 그거다.
앞의 숫자 2는 공통인수로 뽑혀져 나온 배수이자 다시 복귀할 땐 9와 3에 똑같이 곱하기 2씩 주어져야 한다는 하나의 약속된 방정식인 것이고, 그것을 증명하는 것이 바로 괄호 앞에 생략되어 있는 연산기호인 것이다. 즉, 괄호 앞에 연산기호를 일부러 생략하고 기입함으로써 이 수식 자체가 한묶음이라는 것을 풀이자에게 알림과 동시에 공통인수로 맺어져 있는 방정식이니 풀 때는 괄호 안으로 다시 복귀시켜 줄 것과 계산할 때도 앞에 놓인 나누기보다 우선할 것을 약속한 증표인 것이다.
무슨 말인지 알겠냐? 니들 생각처럼 곱셈이 생략돼 있는 것도 아니지만, 설사 곱셈이 있다고 쳐도 그 곱셈은 돌대가리들이 말하는 것처럼 괄호 밖에서 얼쩡거리며 한번으로 끝나는 단순 곱셈이 아니라 괄호 속으로 들어갈 때는 괄호 속의 모든 수에 똑같이 뿜빠이되어 곱해져라라는 다중분열지령을 받은 특별한 곱셈이란 말이다. 

그런데, 어찌된 게 이 멍청한 것들은 자꾸 2와 (9+3)사이에 곱하기가 생략되었다고만 주장하며 어떻게든 따로 떼내어 나누기에 집어넣을려고 하고 있으니 그걸 보는 내가 어찌 답답하지 않을 수 있을까?
이 놈들에게 내 한번 물어보고 싶다.
니 놈들 학교 다닐 때 도대체 뭘 배우고 다녔으며, 도대체 시험칠 때 답은 어떻게 적고 다녔냐고..?
그리고, 정 헷갈리면 학교 다닐 때 니 놈들이 배웠던 1차 방정식이 2(x-1)=2x-2 였는지 2*(x-1) 였는지 한번 떠올려보고서나 씨부리라고.. 그리고, 이제 제발 좀 망상에서 깨어나서 자신의 착각을 바로 잡으라고 그렇게 멱살을 잡고 물어보고 싶다. 진짜로..에휴 돌빡들 같으니..  

또, 2와 괄호 사이의 연산기호 생략 건도 그렇다.
문자가 아닌 숫자 들어가 있기 때문에 상수와 상수 사이에 연산기호를 생략할 수 없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2와 괄호 사이에 곱셈이 생략되어 있기 때문에 저 공식이 에러라는 소리도 하는 갑던데..
이 것도 위에서 말한 그대로다.
2와 괄호 사이엔 애초에 곱셈 자체가 없고, 밖에 나온 2가 괄호 속으로 들어가 괄호 속의 숫자들과 1 : 1 마크를 함과 동시에 비로소 곱셈이 붙게 되는 것- 원래 그렇게 약속이 되어 있는 공식이니 왜 그런 거냐고 나한테 묻지 마라. 묻고 싶으면 그 분배법칙을 적용시킨 1차 방정식의 발안자에게 니 들이 직접 물어봐라. 왜 그런 공식을 만든거냐고 -이니 그들이 말하는 것처럼 상수 간의 곱셈문제는 애초에 전혀 나올 이유가 없는 거였다.

그 보다 오히려 나는 그렇게 오류를 지적해대는 그 들이 왜 그렇게 2와 괄호 사이에다 엉뚱하게 지들 마음대로 곱하기를 채워넣는 오류를 범하려 드는지 묻고싶다.
실제 생략되었든 어쨋든 일단은 문제에 연산기호가 없다면 없는 상태로도 풀어지는 문제의 형태가 뭐가 있는지 확인해 보고 그 식으로 풀어나가는 것이 최우선적으로 고려해 봐야 할 문제풀이 수학의 정석이 아니든가?
그런데도, 이 돌대가리들은 뻔히 2와 괄호 사이에 연산기호가 없다는 걸 눈으로 보면서도 상수 간의 연산기호 생략 어쩌고 저쩌고 이유를 들이대며 억지로 곱하기를 만들어 끼워넣은 다음 거기에 맞춰 연산기호 우선순위라는 이유까지 내어가며 오답을 도출해 내고 있으니 이 어찌 한심하지 않으랴?
게다가 만약 백번 양보해서 그들의 주장대로 원래 2와 괄호 사이에 곱셈이 생략되어 있다고 해도 그렇다.
2와 괄호 속 숫자 사이에 엄연히 괄호가 벽을 치고 있는데, 설사 곱셈이 생략되었다 한들 그게 무슨 상관인가?
상수와 상수 사이에 왜 연산기호가 생략되면 안되는지 그 이유를 몰라서 그런 소릴 하는건가? 연산기호가 없으면 괄호사이에 없는 거지 괄호 속 숫자에 없는 것도 아니지 않는가? 그런데, 왜 거기서 상수 간의 연산기호 생략을 운운하는 지 나는 도저히 이해할 수가 없는 것이다.
아무튼 이처럼 이 돌대가리들은 별 씨도 안먹힐 무리수를 열심히 둬가며 병신력을 온 세상 만방에 떨쳐대고 있는 것이다.

그래도 끝까지 곱셈기호가 생략되어 있는 거라 생각한다면 내 질문에도 한번 대답해 보길 바란다.
"도대체 왜? 곱셈기호가 생략되어 있는건데? 다른 건 다 적어놓고 왜 거기엔 생략해 놓은건데?"
나는 저 위에 생략되어 있는 이유를 말해놓았지만, 아마 니놈들은 대답하기 곤란할 것이다. 똑같은 곱셈이라고 주장하는 한엔 그것만 생략시킬 이유는 찾을 수 없을테니까 말야.. ㅋㅋㅋ
아..혹시나 계산기 운운하며 애초에 잘못된 공식이라는 말로 회피하진 말기를 바란다.
앞서 말한 것처럼 저 공식은 절대로 문제없으니까.. 계산기에만 넣을 수 없을 뿐, 나, 내 아버지, 내 아버지의 아버지께서도 모두 이상없이 써오셨던 제대로 된 공식의 룰을 따르고 있는 모델이니까 말이다.

하여튼 진짜 이런 멍청한 돌대가리들도 지 이력서에는 대딩, 대졸이라 적어놓고 다니겠지?
한심하다..한심해
정말 한심해 미치겠다.. 요즘 것들 쯧쯧
요즘 대딩들을 보면서 고등학교 4학년이라 비웃고 다녔었지만, 오늘부로 바꿔야겠다.
이 놈들은 고등학교 4학년이 아니라 중학교 7학년인 놈들이다..

솔직히 지금 논란이 되고 있는 이 수식은 사실 이렇게까지 길고 장황하게 쓸 필요가 없는 문제다. 이건..
'왜 곱셈부터 하나요' 가 아니라 원래 괄호 앞의 수는 자동적으로 괄호 안으로 복귀하도록 약속되어 있는 공식의 하나이기에..
그냥 '이렇게 하는 게 원래 맞는 공식이야' 한 마디면 끝날 문제인데, 워낙에 멍청한 놈들이라 그런지 그 방정식과 공식개념 자체를 모르는 놈들이 너무 많으니 별 수 없이 그놈들 주장 쪽으로 접근해 보느라 괜시리 말이 이렇게 길어져 버렸네..에휴

아무튼 다시 마지막으로 한번 더 정리할 테니 잘 들어라.
이건 단순히 연산법칙의 우선순위 같은 문제가 아냐.. 그 보다 더 강력하게 좌우되는 정형화된 공식의 문제다.
그리고, 공식은 그렇게 풀어야 정확한 답이 나오기 때문에 공식인거야. 여기에 대해선 어떤 이유도 필요없어.
이미 정확한 검증을 거쳐 오류가 없다고 밝혀진 공식은 그냥 그렇게 풀면 되는거다.

어떤 놈들은 저명한 미국 수학박사들도 논란에 동참하고 있는 판에 니가 그들보다 더 많이 안다는 거냐고 따지고 들지도 모르지만, 그 점에 대해선 딱 잘라 말할 수 있다. 다른 문제는 몰라도 이 문제 만큼은 그 놈들 보다는 내가 더 잘 아는 것 같다고..
아마도 그 박사란 것들도 곽현화같이 어리숙한 놈들인가 보지..

아무튼 끝까지 288이라고 주장하는 놈들은 계산기 두드릴 줄은 알아도 수학은 못하는 놈들이라는 증거다.
또, 문제 오류 운운하며 2 임을 인정하지 않으려는 놈들은 무엇이 주이고 무엇이 부인지도 분간할 줄 모르는 직관력 제로인 놈이라는 증거고..
그러니 끝까지 2가 아니라는 놈들은 죄다 좆잡고 반성하고 또 반성하라..
이걸로 끝.. 이제 더 이상 안해..귀찮다. 젠장

아래는 개소무너 deepnight 가 올린 자료이다.
난 더 이상 말하기도 귀찮으니 아직도 긴가민가 하는 인간은 이거라도 보고 참고토록 하자.

수학문제에 대해서 꼴통들끼리 떠들지말고 이걸보자



p.s
앞으로 사람을 만날 때 그 놈한테 이 문제를 내 볼 생각이다.
내 봤는데 그 놈이 만약 288 이라고 말하는 놈이면 차라리 안 보고 안 만날 생각이다. 
왜냐하면 그 놈은 지식이라곤 있을 지 몰라도 지혜라곤 눈꼽만큼도 없는 개꼴통일테니까 말이다.



p.s
제국의아이들 시완, '48/2(9+3)' 문제 풀어…명품 브레인 인증

역시 사람은 이름을 얻고 볼 일이다.
뭐랄까.. 이제껏 내가 저딴 놈들하고 어떻게 하면 저 놈들을 이해할 수 있도록 하나하나 풀어서 설명할 수 있을까 를 고민했던 모든 행동들이 죄다 헛짓거리였던 것마냥 허탈함마저 감돈다고나 할까.. 뭐 그렇다.

나 역시 처음엔 A÷bc 나 48 ÷ 2x 와 같은 예시도 들어가면서 설명했지만, 이 돌대가리들은 절대로 절대로 받아들이려 하지 않더라..
그래서, 더 확실하고 더 납득하기 쉬운 길을 찾기위해.. 그리고, 그들이 뭘 잘못 생각하고 있는건지 짚어주기 위해서 아예 하나하나 풀어서 설명하는 식으로 그 먼길을 빙빙 둘러왔었는데, 그렇게 백날을 씨부려도 말도 안되는 어거지를 부리며 택도 아닌 걸로 태클을 걸든 돌대가리들이 이제와선 여러 말 필요없이 'A에서 2a를 나눴습니다. 이상 끝' 하니까 하나같이 '원더풀'..'정말 이해가 잘 되요' 이러면서 그 동안의 설전이 무색할 정도로 순식간에 논란이 사그라들고 있는 상황이라니.. 허허참

도대체 그 동안 내가 골머리 앓았던 건 뭐였던 거였을까나? 젠장.. ㅋㅋ
확실히 내가 잘못 생각했던 거였어.. 그냥 돌대가리는 돌대가리로 생각하고 망치와 정으로 쪼기만 했어야 했는데, 어떻게든 그 대가리를 사람 대가리로 만들어 보겠다고 큰 맘 먹었던 게 잘못이었던 거야..에휴

인터넷을 뜨겁게 달군 수식 ‘48÷2(9+3)’ 종결자!

Posted by 크라바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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