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http://news.donga.com/3/all/20110607/37838136/1
 

 

수도기계화사단 박삼영 중사..뺑소니범도 검거

(가평=연합뉴스) 김도윤 기자 = 육군 부사관이 교통사고 피해 차량에서 운전자를 구하고 뺑소니범도 추격 끝에 붙잡아 경찰에 넘긴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주인공은 수도기계화보병사단 소속 박삼영(27) 중사.

박 중사는 지난 4월30일 자정 무렵 고열 증세를 보이는 4살배기 아들이 입원해 있는 강원도 춘천의 한 대학병원으로 가는 길에 춘성대교에서 자신이 진행하는 차선으로 역주행하는 차를 발견했다.

그는 차선을 급히 변경해 피했으나 박 중사를 뒤따르던 차는 이를 미처 피하지 못했고 이 충격으로 차 뒷부분이 90도가량 치솟았다가 전복되는 장면을 목격했다.

박 중사는 차를 급히 세우고 피해 차로 달려가 보니 아버지와 아들이 타고 있었고 차 문은 심하게 찌그러져 열리지 않았다.

119구조대에 신고하려는데 갑자기 차 앞쪽에서 연기가 나면서 폭발 위험으로 위급해졌다.

그는 생각할 겨를도 없이 맨주먹으로 차 유리를 깨고 허리뼈를 다친 아버지를 먼저 부축해 안전한 곳으로 옮겼으며 아들을 스스로 빠져나온 것으로 보고 119구조대에 신고했다.

잠시 후 멀리서 이 상황을 지켜보던 가해 차가 가평 방면으로 도주했다. 중앙분리대가 막고 있어 달아나지 못할 것으로 생각했으나 다시 역주행했다.

박 중사는 자신의 차로 가해 차를 추격했고 중간 중간 경찰에 상황을 알렸다. 가해 차는 얼마 못 가 멈췄고 박 중사는 만취 상태의 운전자를 때마침 도착한 경찰에 넘겼다.

피해 차에 타고 있던 아들(20)은 "박 중사가 아니었으면 뺑소니범을 놓쳐 사고를 수습하지 못하고 차가 폭발했다면 밖으로 나오지 못해 목숨까지 잃었을 것"이라며 "병원에 가느라 그냥 지나칠 수도 있었는데 신분도 밝히지 않고 도와준 박 중사는 자신보다 남을 먼저 생각하는 군인다운 군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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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부사관 불난 아파트서 9세 여아 구해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1/06/22/2011062201893.html
화재 현장에서 여아 구조한 육군 천용기 상사 /연합뉴스
육군 25사단 소속 부사관이 아파트 화재 현장에서 위험을 무릅쓰고 어린이를 구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주인공은 25사단 보수대대 행정보급관으로 근무하고 있는 천용기(35) 상사.

천 상사는 휴가중이던 지난 13일 오후 1시께 양주시 덕정동 자신의 아파트에서 아내와 점심을 먹던중 아래층에서 타는 냄새가 나며 검은 연기가 나는 것을 목격했다.

급히 뛰어 내려가 살펴보니 이미 집안은 유독가스로 가득 차 있고 베란다 쪽에서 여자 어린이의 울음소리가 들렸다.

이에 천 상사는 곧바로 119에 신고한 뒤 집안으로 바로 뛰어들어가 강아지를 끌어안고 울고 있던 A(9)양을 구조했다.

천 상사의 용기 있는 행동으로 불은 인명피해 없이 가재도구만 태우고 4천500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낸 뒤 30분만에 진화됐다.

천용기 상사는 “누구나 그런 상황이었다면 나처럼 뛰어 들었을 것”이라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군인으로서 소중한 생명을 구하고 아버지가 지어준 이름 값을 한 것 같아 보람차다”고 말했다.

육군 25사단은 천 상사의 용기있는 행동을 상급부대에 보고하고 군사령관 표창을 추천했다

Posted by 크라바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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