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http://news.kukinews.com/article/view.asp?page=1&gCode=soc&arcid=0005171500&code=41121111&cp=nv1 
 


[쿠키 사회] 한 40대 남성이 작은 키 때문에 여학생들에게 놀림을 받은 사연을 인터넷에 올려 ‘무개념 10대’에 대한 비난이 잇따르고 있다.

지난 18일 포털사이트 네이트에는 ‘40대 아저씨입니다. 여학생들은 왜 키 작은 아저씨들에게 욕하고 도망가죠?’라는 글이 올라왔다. 남성은 닉네임으로 ‘158 아저씨’를 써 키를 어림잡을 수 있게 했다.

글쓴이는 “나를 보더니 여학생 세명이 ‘와! 생쥐다’ 그러면서 막 웃었네요”라며 “또 옆으로 지나가면서 들릴락 말락 ‘개XX’라고 욕을 하더군요”라고 말했다. 이어 학생들에게 “왜 나에게 그런 욕을 하냐!”고 묻자 학생들은 “우리가 언제 그랬어요? 아저씨 별일이네”라며 도망을 갔다고 설명했다.

또한 글쓴이는 지난해 학생들이 자신의 머리에 담배꽁초 던져 화상을 입은 경험도 있다고 하소연 했다. 그는 글의 마지막에 “아무리 나이 먹은 사람이 못생기고 체격이 작아도 놀리고 욕하고 그러면 안되겠죠?”라며 일부 외모지상주의지향하는 학생들을 꾸짖었다.

글은 게재된 지 하루만에 6만여 건의 조회수를 보이며 네티즌들의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닉네임 ‘아**’는 “그 여학생들이 개념이 없어서 그래요. 같은 학생으로 부끄럽고 죄송합니다”는 댓글을 남겼고, 김진*는 “너무 화난다. 우리아버지도 키가 작으신데”라고 의견을 달았다.

또 정상*씨는 “힘내세요. 상처가 크시겠지만 세상엔 그렇지 않은 학생들도 많다는 거 알아주세요”라고 말했다.




p.s

미수다에 출연했다던 골빈년의 대표급들..

B-7 sexton07.19 05:47 | 추천 : 8 |비추 : 0
이런 걸로 논쟁한다는 것 자체가 웃기는거지.
재산이나 학력처럼 노력해서 후천적으로 얻어지는 것도 아닌 걸 가지고
얼마나 '되어야 한다'는 의무사항처럼 말한다는 게 웃기는 거.
 

이 댓글러의 말이 옳다.
이런 관점에서 보면 '남자의 키 or 여자의 외모'를 가지고 평가질 하고 차별 하는 건 '인종차별' 같은 무개념과 동등한 수준의 개념없는 발언이라는 말씀..

혹 쓸데없는 주둥아리를 가진 놈이라면 '여자는 성형으로 외모를 바꿀 수 있지 않느냐' 같은 개소리도 지껄여 댈 수 있겠지만, 그렇게 따지면 마이클 잭슨처럼 흑인도 백인이 되는 세상에 수술해서 관절 사이를 못 늘릴까?
결국 이야기의 핵심이 자신의 의지나 노력에 의해 얻을 수 있는 가치와 능력이 아닌 날 때부터 가지고 태어난 본연의 상태를 말하고 있다는 걸 안다면 감히 저런 생각없는 태클로 자신의 무개념을 자랑하지는 않으리라 생각된다만.. 
남자가 여자를 때리는 짓이나, 나치의 순수 아리아인 운운했던 것, 날 때부터 귀족, 천민 가리는 짓 등도 결국 따지고 보면 이와 마찬가지 개념에 속하는 더러운 산물이라 할 수 있겠지.

그런고로, 앞으로 남자의 키를 주뎅이에 올리거나 여자의 외모를 주뎅이에 올리는 개같은 년놈들은 모두 인종차별 주의자라고 생각하고 매도해 주길..

Posted by 크라바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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