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http://www.gesomoon.com/Ver2/board/view.php?tableName=comm_korean&bIdx=9986&page=2&searchType=&searchText=
 일본의 여성 정치인이 최대 민간방송단체에 한류 열풍에 대한 자제를 공식 요청해  혐한(嫌韓) 네티즌의 우상이 되고 있다. 현역 야당 의원의 반한(反韓) 발언에 방송사들이 어떤 움직임을 보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일본 자민당의 가타야마 사쓰키 참의원은 30일 자신의 트위터에 공식적인 자리에서 일본 민간방송 연맹 회장에게 한국 방송 콘텐츠의 과도한 편성에 대한 우려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그는 “자민당 본부에서 열린 총무 부회에서 자민당 최초로 일본민간방송연맹 회장에게 대지진 후 지상파 방송사들이 낮 시간에 한류 드라마를 늘렸다는 점과 대한민국의 지상파들이 일본 프로그램을 해금하지 않은 불공평한 현상에 대해 민간단체가 (해결책을) 촉구하도록 요청했다”고 적었다. 

그가 항의를 표시한 방송단체에는 일본 내 반 한류 시위의 타깃인 후지TV도 포함돼 있다. 일각에서는 온라인 수준으로만논의되던 후지TV의 편향 보도 논란에 대해 민간단체 방송사들이 대책을 세울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가타야마 사쓰키의 발언에 일본 내 반한 네티즌들은 환호했다. 해당 글은 트위터에서 100번 이상 리트윗(퍼 나르기)됐으며 각종 블로그와 커뮤니티를 통해 급속도로 전파되고 있다. 일부 네티즌들은 평소 별다른 주목을 받지 못한 카타야마사쓰키에게 “이번 사안만은 평가하고 싶다” “간만에 시원한 발언을 했다” 식의 응원의 메시지를 남겼다.






드디어 정치인까지 나섰다.

예전에도 대만의 라면, 태극기, 가전제품, 응원카드 등을 이용한 혐한시위나 일본의 혐한류와 같은 만화책 등이 안 나온 건 아니지만, 막상 케이팝이 인기를 얻고 한류가 아시아를 넘어 전 세계로 확산된 이후에는 그들의 그런 혐한류의 움직임은 상당히 음성적으로 변했었다.. 아마도 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전처럼 행동했다간 세계 각국으로부터 찌질하다느니 하면서 손가락질 당할 공산이 컸으니 만큼 당분간은 자제하는 것이 좋겠다는 판단이 들어서겠지..
때문에 한동안 오프라인에서의 이런 반한류, 혐한류의 움직임은 미미한 실정이었고, 기껏 해봐야 유튜브에 올라온 인기영상을 신고로 지운다거나 커뮤니티 사이트에서 도배를 함으로써 혐한으로 유도한다거나 하는 식의 온라인 활동이 거진 다였었는데..
그랬던 것이 얼마 전 다카오카 소스케 라는 일본배우의 발언을 계기로 혐한류 시즌 2로 돌입하기 시작했고, 점차 반한시위가 확산되더니 결국에는 저렇게 정치인까지 동조하고 나서게 된 것이다.

이 것이 저 정치인의 개인적인 동조인지, 아니면 다른 정치인과 정치판을 대표한 의사인지는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지만, 한가지 분명한 사실은 그 동안 공격적인 한류공습, 공공연히 문화침략이라고 까지 표현되었던 이 공격적인 한류로 인해 상당히 많은 이들의 마음 속에 방어기재가 작동하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밀고 당기기를 잘하고, 가랑비가 옷 젖듯 서서히 그리고 천천히 스며들어도 될 것을 괜시리 흥이 난다고 함부로 펜대를 막 굴렸던 것이 이 같은 경각심을 불러일으킨 게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들어 조금 안타깝게 여겨지기 까지 한 상황이다.

나는 타카오카 소스케 라는 일본놈의 심정이 이해가 간다.





p.s


Posted by 크라바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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