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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구미경찰서는 10일 노래방 화장실에서 쳐다본다는 이유로 상대방을 집단 폭행하고 흉기로 찌른 혐의(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 위반)로 단모(27) 씨 등 불법체류 중국인 5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단 씨 등 5명은 지난 1일 오후 11시55분께 구미시 상모동의 한 노래방 화장실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한국인 A(26) 씨가 쳐다본다며 함께 폭행하고 달아났다가 다시 20분 뒤에 A 씨를 흉기로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A 씨 일행인 B(31.여) 씨가 경찰에 신고하자 함께 달려들어 폭행하고 휴대전화를 빼앗아 부순 혐의도 받고 있다.

단 씨 등 5명은 경북의 한 대학에 실습생으로 입국했으나 학교에 나가지 않고 구미의 한 용역회사를 통해 비정규직으로 일해 온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탐문 수사를 통해 도주한 이들을 7일 만에 검거했고, 피의자 모두 혐의 내용을 시인했다고 밝혔다.
김상수 기자/dlcw@heraldm.com
Posted by 크라바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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