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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 보좌관이 무면허 운전에 뺑소니
지방 현직 시의원이 음주운전 중 차량을 들이받고 도주하다 견인차량 운전사에게 붙잡혀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차량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31일 부산 강서경찰서에 따르면 재선인 조모(62) 부산시의회 의원은 지난 12월29일 오후 6시55분쯤 부산 강서구 녹산동 녹산수문 위 진해 방향 도로에서 오피러스 차량을 몰고 가다 1차선에서 신호대기 중이던 스타렉스 승합차를 들이받았고 그 충격으로 승합차가 다시 앞에 대기 중이던 1T트럭을 들이받는 3중 추돌 사고를 냈다.
조 의원은 사고 직후 차량을 버려둔 채 건너편 도로로 100m 정도 도주하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견인차량 운전사에게 붙잡혀 경찰에 인계됐다.
이 사고로 스타렉스 운전자 정모(42)씨와 1t트럭 운전사 진모(50)씨는 경상을 입었다.
경찰은 조 의원에 대한 음주 측정 결과 면허정지에 해당하는 혈중알코올농도 0.087% 수치가 나옴에 따라 조 의원을 음주운전 및 도주차량 혐의로 조사 중이다.
특가법상 도주차량 혐의는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만~2000만원의 벌금형에 처하도록 돼 있다.
이에 대해 조 의원은 “지역구 모임에서 술을 마시고 속이 안 좋아 구토하기 위해 현장을 벗어났을 뿐 도주한 것은 아니다”고 해명했다.
부산 = 김기현기자 ant735@munhwa.com
31일 부산 강서경찰서에 따르면 재선인 조모(62) 부산시의회 의원은 지난 12월29일 오후 6시55분쯤 부산 강서구 녹산동 녹산수문 위 진해 방향 도로에서 오피러스 차량을 몰고 가다 1차선에서 신호대기 중이던 스타렉스 승합차를 들이받았고 그 충격으로 승합차가 다시 앞에 대기 중이던 1T트럭을 들이받는 3중 추돌 사고를 냈다.
조 의원은 사고 직후 차량을 버려둔 채 건너편 도로로 100m 정도 도주하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견인차량 운전사에게 붙잡혀 경찰에 인계됐다.
이 사고로 스타렉스 운전자 정모(42)씨와 1t트럭 운전사 진모(50)씨는 경상을 입었다.
경찰은 조 의원에 대한 음주 측정 결과 면허정지에 해당하는 혈중알코올농도 0.087% 수치가 나옴에 따라 조 의원을 음주운전 및 도주차량 혐의로 조사 중이다.
특가법상 도주차량 혐의는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만~2000만원의 벌금형에 처하도록 돼 있다.
이에 대해 조 의원은 “지역구 모임에서 술을 마시고 속이 안 좋아 구토하기 위해 현장을 벗어났을 뿐 도주한 것은 아니다”고 해명했다.
부산 = 김기현기자 ant735@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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