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http://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91656
블룸버그통신이 한국의 요란한 G20 정상회의 준비를 비꼬는 기사를 내보내 주목된다. 블룸버그통신은 1일 "G20 열풍이 서울을 장악했다, 꼬마 애들에게 환율 숙제를 내줄 정도다"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10일 앞으로 다가온 G20 서울 정상회의 준비 현황을 소개했다. 기사 전반적인 분위기는 놀랍고 신기하다는 반응이다.

서울 시청
공무원들은 이번 주부터 일을 하지 않고 거리 청소를 하고 있다. 일곱 살 어린이들이 경제학을 공부한다. G20 정상회의를 환영하는 포스터가 곳곳에 나붙었고 시내 한복판의 전광판은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후진타오 중국 국가 주석이 방문할 때 예의를 지킬 것을 일깨우고 있다.

초등학교 4학년 학생은 포털 사이트에 올린 글에서 "우리나라가 G20 정상회의 주최국이 되었다는 뉴스를 들었을 때 감격의 눈물이 났다, 마음속으로 애국가도 불렀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이 사이트에는 G20 관련 학교 숙제를 도와달라는 질문 수백개가 올라와 있다. 소년조선일보는 환율전쟁 등에 대한 특집 기사를 싣기도 했다.








호주와 오스트리아도 구별 못하는 정부…국제적 망신

출처 ☞ http://www.hani.co.kr/arti/politics/politics_general/448216.html


호주의 유력 언론인 <데일리 텔레그라프>와 <헤럴드 선> 등 현지 언론들은 11일 이같은 내용을 전하며 “길라드 총리가 오스트리아 총리가 됐다”고 꼬집었다.

신문들은 “길라드 총리 인형이 입고 있는 흰색 소매의 붉은색 드레스와 분홍색 앞치마는 호주 전통의상이 아니라 오스트리아의 민속의상”이라고 지적했다.
길라드 호주 총리가 입고 있는 의상은 만화영화 ‘알프스 소녀 하이디’ 등을 통해 잘 알려진 것으로 유럽 오스트리아의 전통의상이다.

호주 언론들은 호주의 영어이 름인 ‘오스트레일리아’와 유럽의 오스트리아를 혼동해 생긴 착오로 보인다고 해석했다.
하지만 정부가 G20을 대대적으로 홍보하면서 이같은 실수가 벌어진 것은 국제적 망신이라는 지적이다.

호주는 태평양에 있고, 오스트리아는 독일 남쪽에 있는 나라다.

Posted by 크라바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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