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http://www.dailian.co.kr/news/news_view.htm?id=226607


지만원씨는 16일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묘소에 60대 정모씨가 분뇨를 투척한 사건과 관련, "정 노인은 ´현대판 윤봉길 의사´"라고 말했다.

지씨는 이날 자신의 홈페이지에 올린 글에서 "필자의 마음속에서도 수백, 수천 번 노무현의 묘에 똥물을 뿌리고 싶었지만, 그런 용기가 없었고 정 의사에게는 그런 용기가 있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지씨는 이어 "이 노인의 당당함에 경의를 표한다. 똥물 투척에 경의한다는 것이 아니라 노무현에 대한 정노인의 공분에 경의를 표하고 노무현이 지은 수많은 죄를 재수사하라는 요구대해 경의를 표한다"며 "우리는 정 노인을 애국자로 숭배해야 한다"고 했다.

또 "이런 애국자를 ´똥물이나 뿌리는 늙은이´로 밀어제치고 잘난 체 하는 것은 애국의 도리가 아니다"며 "나는 정 노인이 한 일이 법에 어떻게 걸리는지는 모르지만, 우리는 그 똥물에 내재한 정신에서 애국을 읽어야 한다"고 말했다.




Posted by 크라바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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