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http://news.nate.com/view/20110323n01115
 안철수(49) 카이스트 석좌교수는 22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포럼' 강연회에서 "이명박 정부로부터 총리직 제안을 받았느냐"는 질문에 "청와대에서는 메시지를 (나에게) 전달한 것으로 알고 있으나, 나는 전달받지 못했다"고 했다. 안 교수는 "누가 전달하기로 했는지 그 사람도 알고 있다"고 했다. 이를테면 '배달 사고'가 났다는 얘기다.

안 교수는 "정부에서 뜻을 펴는 것이 어떠냐"는 질문에는 "30대 후반부터 국회의원에 출마하라는 등 다양한 형태의 공직 제안을 받았다"면서 "정치는 잘 모르고 정치권으로 가는 건 인생의 낭비라고 생각하므로 안 하는 게 낫다"고 했다. 



오..나의 멘토 안철수님..
진짜 명언을 남기셨네..

"정치는 잘 모르고 정치권으로 가는 건 인생의 낭비라고 생각하므로 안 하는 게 낫다"

여기서 안철수님이 우리에게 시사해 주신 바는 두가지..

첫째..잘 모르는 건 아무리 조건이 좋다해도 해서는 안된다는 것. 특히 그 일이 다른 사람에게 큰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일일 경우엔 더욱 더..

둘째..우리나라 정치판이라는 게 물질적인 조건은 풍요로울지 몰라도 인간적인 발전과 인생의 완성면에서 볼 땐 아예 빵점이라는 것.. 도움만 안되면 다행이지 아주 인간자체를 갉아먹는 시궁창 같은 곳이라 가까이 하기 싫다.

.. 라고 안철수님께선 말씀하시고 계신 것이다.

이 얼마나 고고한가?
마치 '까마귀 노는 곳에 백로야 가지마라' 라는 옛격언을 연상케 하지 않는가?


아..진짜 안철수님 밑에서 견습생활이라도 좋으니 많이 배우고 따랐으면 좋겠다 싶다..
Posted by 크라바트
,

Load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