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의석, 병역거부 기소 "내 신념대로 군대 대신 감옥행 결정"
이제까지 국가의 부름에 당연히 응해야 하는 것이 국민된 사람으로서 당연한 도리라고 믿어의심치 않아왔었던 터였기에 작년인지 제작년인지 처음 강의석에 대한 기사가 나왔을 때 나는 솔직히 코웃음을 쳤었더랬다.
당시 널리고 널린 것들이 여호와의 증인이었기에 강의석 또한 그런 말같잖은 종교의 교리를 내세워 국민의 도리를 저버리려 한다고 여겼기 때문이었다. 한마디로 변명에 불과하다고 생각한 것이다.
그런데, 이 사건이 지금에 이르고 또 실제 감옥에 갇히면 비명을 지르며 혼비백산하여 뛰쳐나올 지 어떨 지도 모르면서 큰소리 빵빵 치는 감이 없잖아 있긴 하지만, 그래도 이 정도까지 행동하고 있다면 어느 정도는 자신의 진심이 들어있는 게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다.
그래서, 나름 곰곰히 생각해 봤고, 이제껏 당연시 하며 바라봤던 관점을 포기하고 강의석이나 기타 다른 입장에서 바라보기도 했었다.
하지만, 워낙에 나의 선입견이 강한 탓일까? 아무리 강의석의 입장에서 생각을 해봐도 이건 아니지 라는 생각만 들었다.
국가가 있고 종교가 있는 거지, 종교가 있고 국가가 있는 건 아니지 않는가?
암만 교리가 그러하다 해도 자신은 교인 이전에 국민인 것이고, 그렇다면 교인의 의무를 행하기 이전에 국민의 의무부터 완수해야 함이 옳다.
그건 의심할 필요도 없다고 생각하지만, 그래도 여기에 한가지 거슬리는 게 있다고 한다면..
강의석이 잘못하고 있는 건 분명한 사실이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개념이 썩은 탓에 의무를 이행하지 않으려 한다는 거지 어떤 범죄를 저지르겠다는 소리는 아니지 않냐는 거..다.
그러니까 국가에서 "어이 강의석이.. 너 지금 군대 들어가야 할 나이니까 들어가" 했더니 강의석이가 "싫어 안가" 하고 거부한 상황이라면 이에 국가는 "뭐? 너 그럼 콩밥 먹인다" 하고 말할 수 있는 종류의 것이 아니라 "어? 너 그럼 우리나라 사람 아니다. 나가. 꺼져" 하는 게 맞지 않나라는 생각이 들었다는 거다.
즉, 아무리 돌려치고 메쳐봐도 감옥운운할 문제는 아니란 생각이 들었던 것이다.
뭐..그 감옥이란 말도 국가에서 먼저 언급한 것인지 아니면 강의석이가 배짱 튕기느라 감옥을 운운한 것인지는 나도 잘 모르겠지만, 어쨋든 여기서 감옥운운하는 건 경우가 아니다란 생각이 들었고, 같은 이유에서 왜 감옥 얘기가 뉴스로 까지 나오게 되었는지도 솔직히 잘 이해되지 않았다. 비록 법을 어기기 직전 상황에 와 있긴 하지만, 아직까지 법을 어긴 것은 아니고, 그렇다고 다른 죄를 지은 것도 아닌데 말이다.
게다가 어디 숨거나 회피한 것이 아닌 당당하게 맞서고 있지 않은가?
한마디로 호랑이 앞에서 짖고있는 하룻강아지에 불과할 망정 강의석이는 국가의 지시와 국민의 의무가 납득되지 않는다며 자신의 의견을 피력하고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국가는 이제까지 당연시 해왔던 관행을 잠시 뒤로 물리고, 강의석의 어떤 생각이 잘못되었는지를 우선 납득시키고 봐야하지 않을까? 왜냐하면 이 사건을 계기로 이제까지 당연시 해왔었던 국민의 의무에 대해 의문을 제시하며 지켜보는 이들이 분명 하나 둘씩 생길 것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굳이 설명하고 납득시켜 줘야 할 필요조차 못 느끼겠다면 그냥 의무를 저버린 것에 대해 책임을 물은 다음, 대한민국 국민이라는 타이틀을 박탈하고 추방하면 될 일을 가지고 왜 거기서 감옥이 어쩌고 저쩌고 하는 거냐고.. 콩밥은 공짠 줄 아나;;
당장 추방시키기 곤란하다면 외노자처럼 체류기간을 둬도 상관 없으니까 추...
어라? 가만 생각해 보니 이 것도 문제네..
외노자면 의무를 이행하지 않는 대신 권리도 없어야 하는데도 불구하고 우리나라 외노자들은 인권팔이들을 등에 업고 엄청난 이권과 권리행사가 가능하지 않은가? 그런 상황에서 강의석을 외국인으로 배제해 봤자 추방만 당하지 않는다면 오히려 우리나라 국민으로 있을 때보다 더 좋을수도 있겠구나 라는 생각이 든다.
아..젠장 생각해 보니 진짜 기분 엿 같네.
이렇게 생각하면 우리나라 정부 진짜 문제 많다..
국적 포기하고 외국으로 갈아탄 놈들이 피눈물 흘리며 후회하게 만들려면 우리나라에서 사는 게 엄청나게 자랑스럽게 여겨져야 가능한 건데, 도대체가 국민으로 있으면서 자긍심이 느껴지는 부분을 찾을 수가 없네...이 답도 안 보이는 ㅅㅂ놈의 정부 때문에..@^#&
배달민족, 한민족이라 불리는 끝내주게 훌륭한 민족과 나라가 최근의 개병신 정부 때문에 싸잡혀 도매급으로 취급되는 이 실태가 너무 안타깝고 짜증스럽다..쯧
흠..잠깐 말이 딴데 샜는데..아무튼 외노자 신분도 안되겠다.
그냥 추방조치만이 답이다..
이에 대한 내 생각은 이렇다.
강의석이 의무를 다하지 않겠다는 것은 우리나라 국민이 되지 않겠다는 뜻이다.
그렇지만, 이제껏 우리나라 국민으로 살아왔던 전적이 있었던 만큼 나라에선 강의석을 대한민국 국민으로 살 것인지 아니면 외국인의 신분으로 추방당할 것인지를 결정할 수 있도록 일단은 선택권을 줘야 한다.
전자를 선택한다면 그것을 위해서는 개인의 신념을 꺾고 국민의 의무를 다할 것을 종용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국방의 의무를 이행하지 않겠다고 버틴다면 그때가서 미친 놈으로 판단, 감옥에 쳐넣고 콩밥을 먹이든지 아니면 강제로 추방시키든지 국적을 박탈하고 외노자로 만들든지 하면 될 것이다.
그리고, 만약 반대로 후자를 선택한다면 이건 두번 생각해 볼 필요도 없겠지.. 그냥 예전에 유승준이처럼 대한민국 국민이라는 타이틀을 박탈한 후, 추방시키면 될 일이니까..
이렇게 처리하는 게 옳다고 생각한다. 나는..
지금 강의석이가 배짱 튕기듯이 감옥에 가네 마네 할 문제도 아니고, 그렇다고 전례로 남을 우려가 있어 마냥 두고 볼 수만도 없는 문제니 어서 빨리 이 문제에 대해 해결을 보길 바라겠다.
p.s
그런데, 옛말에도 울고 싶은데 뺨 친다고 솔직히 강의석이가 우리나라 정부에 학을 뗀 사람 같으면 너 추방시킨다 하고 겁을 줘봤자 얼씨구나 좋다며 뒤도 안 돌아 보고 나갈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그게 좀 씁쓸하다고나 할까..
그만큼 우리나라 정치판만 생각하면 너무 정이 안가는 판이니까..쩝
우리나라 사람들은 다 잘하는데, 왜 정치만 저렇게 엉망일까?
정치만 잘하면 진짜 우리나라 세계 1등 먹는 건 일도 아닐 것 같은데..젠장
이제까지 국가의 부름에 당연히 응해야 하는 것이 국민된 사람으로서 당연한 도리라고 믿어의심치 않아왔었던 터였기에 작년인지 제작년인지 처음 강의석에 대한 기사가 나왔을 때 나는 솔직히 코웃음을 쳤었더랬다.
당시 널리고 널린 것들이 여호와의 증인이었기에 강의석 또한 그런 말같잖은 종교의 교리를 내세워 국민의 도리를 저버리려 한다고 여겼기 때문이었다. 한마디로 변명에 불과하다고 생각한 것이다.
그런데, 이 사건이 지금에 이르고 또 실제 감옥에 갇히면 비명을 지르며 혼비백산하여 뛰쳐나올 지 어떨 지도 모르면서 큰소리 빵빵 치는 감이 없잖아 있긴 하지만, 그래도 이 정도까지 행동하고 있다면 어느 정도는 자신의 진심이 들어있는 게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다.
그래서, 나름 곰곰히 생각해 봤고, 이제껏 당연시 하며 바라봤던 관점을 포기하고 강의석이나 기타 다른 입장에서 바라보기도 했었다.
하지만, 워낙에 나의 선입견이 강한 탓일까? 아무리 강의석의 입장에서 생각을 해봐도 이건 아니지 라는 생각만 들었다.
국가가 있고 종교가 있는 거지, 종교가 있고 국가가 있는 건 아니지 않는가?
암만 교리가 그러하다 해도 자신은 교인 이전에 국민인 것이고, 그렇다면 교인의 의무를 행하기 이전에 국민의 의무부터 완수해야 함이 옳다.
그건 의심할 필요도 없다고 생각하지만, 그래도 여기에 한가지 거슬리는 게 있다고 한다면..
강의석이 잘못하고 있는 건 분명한 사실이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개념이 썩은 탓에 의무를 이행하지 않으려 한다는 거지 어떤 범죄를 저지르겠다는 소리는 아니지 않냐는 거..다.
그러니까 국가에서 "어이 강의석이.. 너 지금 군대 들어가야 할 나이니까 들어가" 했더니 강의석이가 "싫어 안가" 하고 거부한 상황이라면 이에 국가는 "뭐? 너 그럼 콩밥 먹인다" 하고 말할 수 있는 종류의 것이 아니라 "어? 너 그럼 우리나라 사람 아니다. 나가. 꺼져" 하는 게 맞지 않나라는 생각이 들었다는 거다.
즉, 아무리 돌려치고 메쳐봐도 감옥운운할 문제는 아니란 생각이 들었던 것이다.
뭐..그 감옥이란 말도 국가에서 먼저 언급한 것인지 아니면 강의석이가 배짱 튕기느라 감옥을 운운한 것인지는 나도 잘 모르겠지만, 어쨋든 여기서 감옥운운하는 건 경우가 아니다란 생각이 들었고, 같은 이유에서 왜 감옥 얘기가 뉴스로 까지 나오게 되었는지도 솔직히 잘 이해되지 않았다. 비록 법을 어기기 직전 상황에 와 있긴 하지만, 아직까지 법을 어긴 것은 아니고, 그렇다고 다른 죄를 지은 것도 아닌데 말이다.
게다가 어디 숨거나 회피한 것이 아닌 당당하게 맞서고 있지 않은가?
한마디로 호랑이 앞에서 짖고있는 하룻강아지에 불과할 망정 강의석이는 국가의 지시와 국민의 의무가 납득되지 않는다며 자신의 의견을 피력하고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국가는 이제까지 당연시 해왔던 관행을 잠시 뒤로 물리고, 강의석의 어떤 생각이 잘못되었는지를 우선 납득시키고 봐야하지 않을까? 왜냐하면 이 사건을 계기로 이제까지 당연시 해왔었던 국민의 의무에 대해 의문을 제시하며 지켜보는 이들이 분명 하나 둘씩 생길 것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굳이 설명하고 납득시켜 줘야 할 필요조차 못 느끼겠다면 그냥 의무를 저버린 것에 대해 책임을 물은 다음, 대한민국 국민이라는 타이틀을 박탈하고 추방하면 될 일을 가지고 왜 거기서 감옥이 어쩌고 저쩌고 하는 거냐고.. 콩밥은 공짠 줄 아나;;
당장 추방시키기 곤란하다면 외노자처럼 체류기간을 둬도 상관 없으니까 추...
어라? 가만 생각해 보니 이 것도 문제네..
외노자면 의무를 이행하지 않는 대신 권리도 없어야 하는데도 불구하고 우리나라 외노자들은 인권팔이들을 등에 업고 엄청난 이권과 권리행사가 가능하지 않은가? 그런 상황에서 강의석을 외국인으로 배제해 봤자 추방만 당하지 않는다면 오히려 우리나라 국민으로 있을 때보다 더 좋을수도 있겠구나 라는 생각이 든다.
아..젠장 생각해 보니 진짜 기분 엿 같네.
이렇게 생각하면 우리나라 정부 진짜 문제 많다..
국적 포기하고 외국으로 갈아탄 놈들이 피눈물 흘리며 후회하게 만들려면 우리나라에서 사는 게 엄청나게 자랑스럽게 여겨져야 가능한 건데, 도대체가 국민으로 있으면서 자긍심이 느껴지는 부분을 찾을 수가 없네...이 답도 안 보이는 ㅅㅂ놈의 정부 때문에..@^#&
배달민족, 한민족이라 불리는 끝내주게 훌륭한 민족과 나라가 최근의 개병신 정부 때문에 싸잡혀 도매급으로 취급되는 이 실태가 너무 안타깝고 짜증스럽다..쯧
흠..잠깐 말이 딴데 샜는데..아무튼 외노자 신분도 안되겠다.
그냥 추방조치만이 답이다..
이에 대한 내 생각은 이렇다.
강의석이 의무를 다하지 않겠다는 것은 우리나라 국민이 되지 않겠다는 뜻이다.
그렇지만, 이제껏 우리나라 국민으로 살아왔던 전적이 있었던 만큼 나라에선 강의석을 대한민국 국민으로 살 것인지 아니면 외국인의 신분으로 추방당할 것인지를 결정할 수 있도록 일단은 선택권을 줘야 한다.
전자를 선택한다면 그것을 위해서는 개인의 신념을 꺾고 국민의 의무를 다할 것을 종용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국방의 의무를 이행하지 않겠다고 버틴다면 그때가서 미친 놈으로 판단, 감옥에 쳐넣고 콩밥을 먹이든지 아니면 강제로 추방시키든지 국적을 박탈하고 외노자로 만들든지 하면 될 것이다.
그리고, 만약 반대로 후자를 선택한다면 이건 두번 생각해 볼 필요도 없겠지.. 그냥 예전에 유승준이처럼 대한민국 국민이라는 타이틀을 박탈한 후, 추방시키면 될 일이니까..
이렇게 처리하는 게 옳다고 생각한다. 나는..
지금 강의석이가 배짱 튕기듯이 감옥에 가네 마네 할 문제도 아니고, 그렇다고 전례로 남을 우려가 있어 마냥 두고 볼 수만도 없는 문제니 어서 빨리 이 문제에 대해 해결을 보길 바라겠다.
p.s
그런데, 옛말에도 울고 싶은데 뺨 친다고 솔직히 강의석이가 우리나라 정부에 학을 뗀 사람 같으면 너 추방시킨다 하고 겁을 줘봤자 얼씨구나 좋다며 뒤도 안 돌아 보고 나갈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그게 좀 씁쓸하다고나 할까..
그만큼 우리나라 정치판만 생각하면 너무 정이 안가는 판이니까..쩝
우리나라 사람들은 다 잘하는데, 왜 정치만 저렇게 엉망일까?
정치만 잘하면 진짜 우리나라 세계 1등 먹는 건 일도 아닐 것 같은데..젠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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