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http://www.viewsnnews.com/article/view.jsp?seq=75232
 경북 구미·김천·칠곡에서 4대강공사에 따른 대규모 단수대란이 발발하면서 종전의 4대강사업 지지여론이 180도 돌아서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북 구미가 지역구인 김성조 의원은 이날 오전 당사에서 열린 첫 비대위회의에서 단수대란과 관련, "구미시 측은 이런 것을 미리 예측하고 수공측에 보강공사를 요구했으나 수공은 이를 무시했다. 예견된 인재였다"고 수공을 비난한 뒤, "사건 이전 상태로 붕괴를 막고 복원한다고 해도 장마가 오면 재발 확률이 현재로선 100%라고 본다"고 장마때 똑같은 대란이 발발할 것임을 경고했다.

 그는 "도대체 선진국 문턱에 있다는 우리나라에서 있을 수 없는 일이다. 내일이면 (식수가) 공급된다는 말을 4일 동안 계속했다. 자고나면 속았고 자고나면 또 속았다고 한다"고 성난 지역 민심을 전한 뒤, "가정마다 오물이 넘쳐나고 그것도 모자라 인근 야산까지 오물이 넘쳐난다. 도저히 인간 생활이라고 말하기 어려운 고통을 겪고 있다. 재산 피해도 상상을 초월한다. 구미.김천.칠곡 지역은 대표적인 4대강사업 찬성 지역이었는데 여론이 180도 돌아섰다"며 이 대통령에 수공 사장 즉각 파면을 촉구했다.

 구미낙동강공동체 배문용 대표도 이날 MBC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에서 "처음에는 주민들이 사실상 이 4대강 사업을 할 때는 이 지역에서는 상당히 호응적이었다"며 "그러다가 비산먼지라든지 교통제한이라든지 이런 부분들이 상당히 악재를 받으니까 이제서야 주민들이 후회를 하고 있는 그런 실정"이라며 주민들이 뒤늦게 4대강사업 찬성행위를 후회하고 있음을 전했다.



억수로 꼬시다..ㅄ들
이딴 ㅄ들 때문에 그렇게나 반대했던 사람들까지 싸잡혀 당하고 있으니, 그 사람들 몫까지 합해서 아주 물이 쓸려가 버려라. 그래주는 게 우리나라 발전을 위해서라도 도움이 되겠다.

그리고, 후회하고 있다고..?
그럼 원래로 돌려놔야지.. 안그래?
땅 파헤쳐진 거.. 전부 원래대로 해놔라 이 자식들아..

4대강 공사장 곳곳 붕괴, '장마철 공포' 확산
4대강 공사현장 인근 공주-대전간 도로 붕괴
‘불안 불안 4대강’ 안전지적 294건



서울 거주, 4대강 찬성 안하면 '방송뉴스' 보지마세요

출처 ☞ http://v.daum.net/link/16608939
 50만에 이르는 주민이 피해를 입었고, 여전히 10만에 가까운 이들이 물 공급을 받지 못하고 있지만 KBS와 MBC는 8일과 9일 관련 내용을 보도했을 뿐, 10일 부터는 후속 보도를 하지 않고 있다. SBS의 경우 '8시 뉴스'에선 관련 보도를 하지 않았지만  11일에 이르러서야 구미의 상황을 스케치 형식으로 처음 전했을 뿐이다.

KBS와 MBC 보도 역시 묘하다. KBS와 MBC는 8일 사고 소식을 전하며, 이번 사고가 '4대강 공사'때문이란 점을 밝혔다. KBS는 8일 관련 내용을 보도하며 "4대강 사업 낙동강 구간에서 취수장의 임시 물막이 보가 무너졌다", "물막이 보는 4대강 공사로 낮아진 취수장의 수위를 높이기 위해 지난해 설치했다" 등의 언급을 통해 이번 사고의 원인이 4대강 공사라고 밝혔다. MBC 역시 8일자 보도에선 "4대강 공사를 위해 설치한 낙동강 구미취수장의 임시보가 무너졌다"며 이번 사고의 일차적 책임과 공간적 장소가 4대강 공사 현장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KBS와 MBC는 나란히 9일자 보도에 들어서며 리포트에서 '4대강'을 언급하지 않았다. KBS와 MBC 보도는 물 공급이 지연돼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는 차원으로 축소되는 모습이었다. 4대강 공사로 인해 지역 주민들의 삶에 실제적 불편과 불안이 찾아온 상황이었지만, 방송 뉴스는 문제의 본질을 파고들기 보다는 현상을 전하는 수준으로 후퇴했다.  

KBS와 MBC는 10, 11일 관련 보도를 하지 않았다. 단수가 계속되고, 단수의 원인이 '낙동강 28공구 구간 강바닥 준설에 따른 유속 상승'에 의한 것이고, 단수 사태가 '무리한 4대강 사업이 양산한 폐해'라는 사실이 드러났지만 원인을 짚어내는 후속 보도를 하지 않았다. 4대강 공사로 단수사태가 발생했다는 사실을 전하지 않기 위한 의도적 외면이라는 비판이 가능하다.  

SBS의 경우는 더욱 심각하다. 관련 보도를 하지 않다가 11일에 이르러서야 처음 관련 보도를 했다. 11일 보도 역시 '4대강'은 아예 꺼내지도 않고, 단수로 불편을 겪고 있는 구미의 풍경만 스케치했다.

방송 뉴스의 이러한 모습은 2가지에서 심각한 문제점을 보인다. 우선, 뉴스 가치와 상관없이 4대강 관련 보도는 무조건 소극적이란 점이다. 4대강 관련 보도가 방송사 내부에서 '금기 사항'이 됐다는 점은 여러 경로를 통해 이미 확인됐다. 거의 검열 수준의 아이템 간섭이 이뤄진다는 점이 내부 구성원들의 고백을 통해 확인되었다. 이번 대규모 단수 상황 보도는 이러한 내부 고백이 실질적으로 뉴스의 가치를 결정하는 차원에서 여전히 작동하고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

두 번째 문제는 방송 뉴스의 시선이 서울/수도권에 편향되어 있다는 점이다. 만약, 같은 문제가 서울이나 수도권 인근에서 벌어졌면, 방송 뉴스가 소극적 보도를 할 수는 없었을 것이다. 서울 지역 버스나 지하철만 멈춰도 매우 비중 있는 아이템이 되는 현실을 감안할 때, 이번 단수 사태에 대한 방송 뉴스의 무딘 보도는 지역 현안에 대한 중앙 언론의 편향성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할 법하다.   

최근 몇 년간 방송 뉴스의 퇴행성에 대한 지적은 끝이 없이 제기되어왔다. 4대강 공사로 인한 경북 지역의 단수 사태는 본의 아니게 지금, 방송 뉴스가 누구를 대상으로 어떤 정보와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는 것인지를 드러내고 있다. 방송 뉴스 스스로, 지금 뉴스는 서울에 거주하며 4대강 공사에 찬성하는 사람만을 위한 뉴스라는 점을 인정하는 것은 아닌지 모를 일이다.



방송장악의 현장..

세계 70위로 추락한 한국 ‘언론자유’
독일교민들, MB방문한 베를린서 '4대강 반대시위'
한나라 "4대강 사업 찬성론, 180도 돌아섰다"




“구미 단수는 시민탓” 수공주장 ‘파문’

출처 ☞ http://www.naeil.com/News/politics/ViewNews.asp?sid=E&tid=1&nnum=605280
"물확보 경쟁으로 고지대 공급지연" 설명에 비난 쇄도

경북 구미와 칠곡, 김천지역 '단수재앙'을 둘러싼 주민 불만이 극에 달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수자원공사가 저지대 주민들의 지나친 수돗물 확보 경쟁으로 고지대의 물 공급 늦어졌다는 주장을 내놔 비난이 일고 있다.

수자원공사는 김성조 국회 기획재정위원장(경북 구미갑)에게 12일 제출한 '구미광역상수도 단수사고 복구현황'와 관계자 설명을 통해 "구미와 칠곡, 김천지역에 수돗물 공급이 중단된 것은 11시간에 불과했다"고 주장했다.

낙동강 해평취수장 가물막이보가 무너진 지난 8일 11시부터 저녁 11시까지만 수돗물 공급이 중단됐으며 저녁 11시부터 평소 일일 수돗물 수요 27만~28만톤의 70% 가량인 20만톤을 공급했다는 것이다.

특히 사고 이틀 뒤인 10일 저녁 12시부터는 평소보다 많은 30만톤 가량을 수돗물을 공급했다는 주장도 덧붙였다.

수공은 단수재앙이 발생한 이유에 대해 △관로에 갑자기 물이 공급될 경우 이물질이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에 구미시가 통수시간을 조절했으며 △용수공급 재개 후 시내지역에서 평소보다 많은 물을 사용함에 따라 외곽지역에서 수급의 차질을 빚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사실상 단수사태가 구미시와 구미시민의 잘못 때문이라는 주장이다.

이에 대해 김성조 위원장은 "단수재앙을 구미시민의 '물욕심' 탓으로 돌리는 것이냐"며 "자신들의 잘못을 인정하지 않으면서 구미시와 시민 탓만 하는 수공의 태도에 분노를 느낀다"고 비난했다. 김 위원장은 11일 수공 사장의 사퇴를 요구한 바 있다.



Posted by 크라바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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