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http://imnews.imbc.com/replay/nwdesk/article/2866040_5780.html
 

어제에 이어 심각한 해외원정 성매매 실태를 보도합니다.

미국은 물론 캐나다와 호주에서도 우리 여성들의 원정 성매매가 큰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장준성 기자입니다.

◀VCR▶

미국 커네티컷의 한 카지노.

지난 1월 한국인 원정 성매매 조직의
'빅 시스터', 큰언니라 불리는
한국계 53살 김 모 여인이 체포됐습니다.

◀SYN▶ 존 월쉬/프로그램 진행자
"젊은 한국여성들에게 '아메리칸 드림'을
이루게 해준다고 약속하고 매춘을
시켰습니다."

성매매 업소를 마사지나 스파로 위장하고
한국 여성 수천 명을 데려와 매춘을
시켰다고, 이 방송은 대서특필했습니다.

미국과 캐나다에서 성매매를 하는
한국여성들이 3-4만 명까지 늘어나자
미국 언론의 관심이 증폭되고
있는 겁니다.

특히 미국 연방정부는
한국을 멕시코 엘살바도르 등과 함께
미국에서 성매매를 가장 많이 하는
상위 5위권 국가로 지목해오고 있습니다.


호주 시드니 공항.

호주로 입국하려던 한국인 20대 여성이
공항 검색대에서 붙잡혔습니다.

◀SYN▶ 호주 공항에서 붙잡힌 한국 여성
"당신 미쳤어요? 어? 방해하지 말아요!
내 인생에 끼어들지 말라고 너!
왜 이런 일이 일어 났는지 얘기를
해달라고요 나는!"

단돈 5백 달러만 가지고 입국하려하자
성매매와 같은 불법취업으로
의심을 받은 겁니다.

◀SYN▶
"한국인 관광객이 엄청나게 많은데!
왜 나에요? 왜 나에요? 왜 나에요?"

◀SYN▶ 피터/시드니 공항 요원
"당신은 다 합쳐서 호주 달러로
500달러만 갖고 왔던데 어디서
묵을 건가요?"


◀SYN▶
"햄버거, 핫도그 먹고, 싸구려 호텔에서
머물고, 방이 없으면 길거리에서 잘
거예요."

결국 울음을 터뜨립니다.

호주에서도 불법 성매매를 하는
한국여성이 2만 명 가까이 급증하면서
호주당국이 의심스런 한국 여성에 대해
검문검색을 부쩍 강화하기 시작했습니다.

◀INT▶ '호주 원정 성매매' 여성
"정말 많아요,정말.그래서 한국 여성들이
일할 수 있는 성매매 가게가 자꾸
늘어나요."

어렵사리 입국을 해도 오히려
빚만 더 떠안고 마약이나
도박에 빠지기도 합니다.

◀INT▶ '호주 원정 성매매' 여성
"마약에 빠져서 나오지 못한 친구들도
되게 많아요. 거기 가면 몸도 마음도
돈도, 다 '마이너스'인 것 같아요."

야쿠자 같은 범죄조직이
온갖 공갈과 협박을 일삼으며
이들의 일거수 일투족을 감시하고 있어
빠져나오기 쉽지 않습니다.

◀INT▶ '일본 원정 성매매' 여성
"제가 있었던 곳은 야쿠자 두목이 하는
가게였거든요. 한국 여자가 자기
배신하잖아요? 한국까지 자기 야쿠자를
다 풀어요. 풀어서 그 여자를 잡아내요."

◀INT▶ 일본 야쿠자 조직원
"한국 여자들 인기 있습니다. 일본
여자와 달리 싹싹합니다. 우리 가게
스태프들한테 강제로 끌려오는
한국 여자들도 있다고 들었습니다."

성매매 과정에서 착취당하다 변을 당해도
손쓸 도리가 없습니다.

◀INT▶ '일본 원정 성매매' 여성
"한국 아가씨가 솔직히, 일본에서
성매매하다 죽잖아요? 생, 그냥
생죽음이에요. 한국에 알리지도 않아요."

◀INT▶ 홍수진/서울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
"현지 경찰에 단속이 되기 전까지는
실제적으로 연락처 자체도 파악이 어려운
실정입니다."

이런 속사정도 모른 채
한국의 성매매 여성들은
큰돈을 벌 거라는 유혹에 지금도
해외로 해외로 떠나고 있습니다

 




Posted by 크라바트
,

Load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