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http://kr.news.yahoo.com/service/news/shellview.htm?linkid=487&articleid=20110615060316359j5&newssetid=3888
강원대 임학태 교수, 13일 포탠던 프로듀스사와 계약
5년간 로열티로만 300만달러 예상

 한국 교수가 한국 토종을 바탕으로 개발한 품종의 감자가 거액의 로열티를 받고 미국에서 생산돼 유럽지역까지 유통된다.

 ‘감자박사’로 널리 알려져 있는 강원대 생명공학과 임학태(사진) 교수가 설립한 감자육종 벤처기업인 ㈜메디트론바이오사와 미국 최대감자 유통회사인 포탠던 프로듀스(Potandon Produce)사는 13일 벨뷰 노스타워호텔에서 로열티 계약을 체결했다.

 임 교수가 개발한 ‘밸리감자(TM)’가운데 6개 품종이 지난 2006년부터 6연간 미국에서 적응성 실험 끝에 생산과 시장성이 인정돼 계약 체결이 이뤄졌다. 

이번 계약으로 임 교수측은 아이다호주에 본사를 두고 ‘그린 자이언츠’와 ‘선 스파이시스’란 브랜드로 미국 감자 유통 최대기업인 포탠던측으로부터 유럽 특허출원비용 27만달러를 포함해 5년간 약 300만 달러의 로열티를 받게 된다. 

포탠던측은 이번 계약에 따라 아이다호주 등 미국내에서 밸리감자 6개종을 생산한 뒤 국내는 물론 독일ㆍ영국ㆍ프랑스 등까지 유통을 책임진다. 

임 교수는 그동안 한국 감자를 바탕으로 모두 12품종의 밸리감자를 개발했으며 특히 그가 개발한 ‘보라밸리’라는 품종은 지난 2007년 모스크바 국제감자박람회에서 최고상인 ‘금상’을 받기도 했다. 밸리감자는 감자의 맛과 품질이 세계 최고 수준으로 평가를 받고 있으며 품종별로 비만방지와 암 및 위궤양 예방 등 세계 최초로 기능성을 부여해 세계 감자업계를 놀라게 했다.



Posted by 크라바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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