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http://joongang.joinsmsn.com/article/aid/2011/09/04/5773584.html?cloc=nnc
과거엔 부잣집만의 문제, 취업난 탓 중산층으로 번져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1. 얼마 전 서울 강남의 한 심리상담센터에 30대 초반의 부부가 찾아왔다. 부부 싸움이 부쩍 잦아진 탓이었다. 남편이나 아내 모두 얼핏 봐서는 남부러울 것 없는 배경과 이력을 가지고 있었다. 남편은 국내 대학원을 거쳐 외국유학을 다녀와 금융업계에 취직을 했다고 한다. 누구나 부러워할 만한 직장이었다. 하지만 몇 달을 못 견디고 사표를 쓰기 일쑤였다. “일이 너무 힘들다” “상사가 괴롭힌다” 등의 이유였다. 부인 역시 일류대를 나와 직장생활을 했다. 하지만 역시 오래 못 다니고 관두기를 반복했다. 그 과정에서 부부는 자주 말다툼을 하게 됐다. 상담을 맡았던 A박사는 “남편과 아내 모두 결혼 뒤에도 양가 집안에서 생활비에 외제차까지 제공받으며 풍족한 삶을 누리고 있었다”며 “그러다 보니 둘 다 가정을 책임져야 한다는 의무감도, 피곤한 직장생활을 계속 견뎌낼 인내심도 없었다”고 말했다. 이들은 아이를 낳았지만 제대로 보살필 자신이 없어 부모에게 전적으로 맡겼다고 한다. A박사는 “아이 때부터 부모가 모든 걸 다 알아서 챙겨준 탓에 스스로 책임지고 결정하는 능력이 없다”며 “부부간에 서로 헌신하고 희생하는 대신 일방적으로 받기만을 원하는 게 갈등을 부추긴 것 같다”고 분석했다. 남편과 아내 모두 이른바 ‘피터팬 증후군’이었던 것이다. 이들은 현재 이혼을 심각하게 고려 중이다.
#2. 지난 6월 경기도의 한 신경정신과 병원에 김모(28)씨가 상담을 의뢰했다. 그는 가족을 심하게 원망하고 있었고, 가끔 다섯 살 터울의 누나에게 폭력을 휘두르기도 했다고 한다. 하지만 대학 졸업 전까지 김씨는 그야말로 ‘착한 아들’ ‘귀여운 아들’이었다. 어려서부터 집안의 막내로 엄마에게 애교도 잘 부렸고 엄마가 시키는 대로 학원도 착실히 다녔다. 그저 시키는 대로만 하면 아무 불편이 없다는 생각이었다. 그런데 올 초 대학을 졸업하면서부터 상황이 달라졌다. 취직할 생각도 별로 없어 빈둥거리는 그에게 부모와 누나가 ‘어른 노릇’이나 ‘나잇값’을 요구하기 시작한 것이다. 그러나 김씨는 ‘어른 노릇’이 무엇인지 이해하지 못했다. 오히려 가족들이 자신을 이해하지 못한다는 생각에 원망만 생겼다. 그는 “엄마도 밉고, 세상이 다 싫고 화가 난다”고 털어놓았다. 이 병원 K원장은 “오랜 시간 부모에게 의존하며 살다 보니 어른으로서 뭘 어떻게 해야 할지를 모르고 자기 존재의 의미를 찾지 못한 경우”라고 설명했다.
#3. 최근 서울 강남의 K성의학 클리닉연구소에 30대 초반의 남성이 어머니 손에 이끌려 들어섰다. 신혼인 아들이 섹스리스(sexless)로 아내와 잠자리를 아예 하지 않는다는 이유였다. 이 남성은 육체적 문제가 아니라 정신적 문제를 안고 있었다. 유능한 부모 밑에서 윤택한 삶을 누리며 부모의 명령과 희망에 따라서만 생활하고 학교도 선택했다. 결혼 전까지 연애도 한 번 안 했다. 살아가면서 스스로 문제나 목표를 찾고 성취하는 과정이 생략된 것이었다. 회사에서도 그저 성실한 조직원일 뿐 동료들과의 교류도 가질 줄 몰랐다고 한다. 틈 나면 음악을 듣거나 컴퓨터 게임 같은 가상현실을 즐길 뿐이었다. 이 같은 특성은 부부생활에서도 고스란히 드러났다. 집에 오면 아내와의 관계에는 무관심하고 게임에만 몰두하는 것이었다. 연구소 관계자는 “성장기에 적절한 독립성이나 주체성을 갖고 인간관계의 기술을 체득하지 못했기 때문에, 특히 인간관계 중 가장 강렬한 관계인 성생활을 더욱 부담스러워하는 것”이라며 “한 달에 5, 6명가량이 이런 문제로 찾아온다”고 말했다.
어른이면서도 어른이기를 외면하고 거부하는 ‘어른아이’가 늘어나고 있다. ‘피터팬 증후군’으로 대표되는 이 현상은 과거 일부 부유한 상류층에 국한됐지만 최근에는 저출산과 취업난의 영향으로 중산층에까지 확산되고 있다. 피터팬 증후군은 미국의 심리학자 D 카일리 박사가 1970년대 후반 미국에서 성년이 돼도 어린애 같은 특성을 보이며 어른 사회에 진입하는 못하는 젊은이가 많아지는 현상을 지칭해 사용한 말이다.
20대 남성 중에 ‘피터팬’ 많아
어른아이의 문제는 오래전부터 존재했고 전 세계적인 현상이지만 최근 들어 국내에서 그 증가세가 부쩍 눈에 띈다는 게 전문가들의 공통된 견해다. 피터팬 증후군의 악화로 정신과 치료를 받는 경우가 늘고 있고, 그런 자녀의 부모가 정신과 상담을 받는 사례도 많다는 것이다.
한림대성심병원 전덕인(정신과) 교수는 “요즘 들어 병원에 찾아오는 20~30대 환자 중에 이런 (어른아이) 특성의 환자가 많이 늘었다”며 “특히 20대 남자가 처음 환자로 올 경우엔 과반수가 이 같은 유형에 해당한다”고 말했다. 인천나누리병원 김혜남(정신과) 박사도 “상담건수 등을 분석해 보면 어른아이가 증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피터팬 증후군’을 비롯, ‘캥거루족’ ‘자라족’ ‘모라토리엄 인간’ 등 다양한 명칭으로 불리는 어른아이에게는 공통된 특징이 있다. 우선 어른으로서의 존재감이 약해 책임과 의무를 거부한다는 점이다. 이 때문에 취업이나 결혼을 꺼리고 나이가 들어서도 부모 그늘 아래 편히 살고 싶어하는 특성이 강하다. 또 남을 배려하거나 희생하는 정신도 희박하다. 대부분 부모로부터 무조건 받기만 해왔기 때문이다. 인내심이 약하고 포기가 빨라 직장생활을 잘 견뎌내지 못한다.
방치하면 개인·사회에 악영향
어른아이의 증가는 개인적으로나 사회적으로 큰 부작용을 가져올 수 있어 관심과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성의학 전문가인 강동우 박사는 “의학적으로 문제가 되는 수준의 피터팬 증후군은 내버려둘 경우 중년 이후의 삶이 더욱 순탄치 못하다”며 “방치된 피터팬 증후군 환자들은 나이가 들면서 사회적 무기력증이 자신에 대한 실망으로 이어져 비극적인 말년을 맞을 수 있다”고 경고한다.
정신과 전문의인 이나미 박사는 “(어른아이의 증가는) 사회적 생산성 저하의 원인이 된다”며 “결혼을 꺼리는 탓에 가족 해체나 저출산 등의 사회적 부작용도 커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연세대 김호기(사회학과) 교수도 “기본적으로 인간은 사회적 동물인데 어른아이의 증가는 원활한 대인관계와 사회관계를 어렵게 만든다”고 지적했다. 전덕인 교수는 “지금 10대 중에서도 드러나지는 않았지만 이대로 자란다면 더 많은 문제를 야기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1. 얼마 전 서울 강남의 한 심리상담센터에 30대 초반의 부부가 찾아왔다. 부부 싸움이 부쩍 잦아진 탓이었다. 남편이나 아내 모두 얼핏 봐서는 남부러울 것 없는 배경과 이력을 가지고 있었다. 남편은 국내 대학원을 거쳐 외국유학을 다녀와 금융업계에 취직을 했다고 한다. 누구나 부러워할 만한 직장이었다. 하지만 몇 달을 못 견디고 사표를 쓰기 일쑤였다. “일이 너무 힘들다” “상사가 괴롭힌다” 등의 이유였다. 부인 역시 일류대를 나와 직장생활을 했다. 하지만 역시 오래 못 다니고 관두기를 반복했다. 그 과정에서 부부는 자주 말다툼을 하게 됐다. 상담을 맡았던 A박사는 “남편과 아내 모두 결혼 뒤에도 양가 집안에서 생활비에 외제차까지 제공받으며 풍족한 삶을 누리고 있었다”며 “그러다 보니 둘 다 가정을 책임져야 한다는 의무감도, 피곤한 직장생활을 계속 견뎌낼 인내심도 없었다”고 말했다. 이들은 아이를 낳았지만 제대로 보살필 자신이 없어 부모에게 전적으로 맡겼다고 한다. A박사는 “아이 때부터 부모가 모든 걸 다 알아서 챙겨준 탓에 스스로 책임지고 결정하는 능력이 없다”며 “부부간에 서로 헌신하고 희생하는 대신 일방적으로 받기만을 원하는 게 갈등을 부추긴 것 같다”고 분석했다. 남편과 아내 모두 이른바 ‘피터팬 증후군’이었던 것이다. 이들은 현재 이혼을 심각하게 고려 중이다.
#2. 지난 6월 경기도의 한 신경정신과 병원에 김모(28)씨가 상담을 의뢰했다. 그는 가족을 심하게 원망하고 있었고, 가끔 다섯 살 터울의 누나에게 폭력을 휘두르기도 했다고 한다. 하지만 대학 졸업 전까지 김씨는 그야말로 ‘착한 아들’ ‘귀여운 아들’이었다. 어려서부터 집안의 막내로 엄마에게 애교도 잘 부렸고 엄마가 시키는 대로 학원도 착실히 다녔다. 그저 시키는 대로만 하면 아무 불편이 없다는 생각이었다. 그런데 올 초 대학을 졸업하면서부터 상황이 달라졌다. 취직할 생각도 별로 없어 빈둥거리는 그에게 부모와 누나가 ‘어른 노릇’이나 ‘나잇값’을 요구하기 시작한 것이다. 그러나 김씨는 ‘어른 노릇’이 무엇인지 이해하지 못했다. 오히려 가족들이 자신을 이해하지 못한다는 생각에 원망만 생겼다. 그는 “엄마도 밉고, 세상이 다 싫고 화가 난다”고 털어놓았다. 이 병원 K원장은 “오랜 시간 부모에게 의존하며 살다 보니 어른으로서 뭘 어떻게 해야 할지를 모르고 자기 존재의 의미를 찾지 못한 경우”라고 설명했다.
#3. 최근 서울 강남의 K성의학 클리닉연구소에 30대 초반의 남성이 어머니 손에 이끌려 들어섰다. 신혼인 아들이 섹스리스(sexless)로 아내와 잠자리를 아예 하지 않는다는 이유였다. 이 남성은 육체적 문제가 아니라 정신적 문제를 안고 있었다. 유능한 부모 밑에서 윤택한 삶을 누리며 부모의 명령과 희망에 따라서만 생활하고 학교도 선택했다. 결혼 전까지 연애도 한 번 안 했다. 살아가면서 스스로 문제나 목표를 찾고 성취하는 과정이 생략된 것이었다. 회사에서도 그저 성실한 조직원일 뿐 동료들과의 교류도 가질 줄 몰랐다고 한다. 틈 나면 음악을 듣거나 컴퓨터 게임 같은 가상현실을 즐길 뿐이었다. 이 같은 특성은 부부생활에서도 고스란히 드러났다. 집에 오면 아내와의 관계에는 무관심하고 게임에만 몰두하는 것이었다. 연구소 관계자는 “성장기에 적절한 독립성이나 주체성을 갖고 인간관계의 기술을 체득하지 못했기 때문에, 특히 인간관계 중 가장 강렬한 관계인 성생활을 더욱 부담스러워하는 것”이라며 “한 달에 5, 6명가량이 이런 문제로 찾아온다”고 말했다.
어른이면서도 어른이기를 외면하고 거부하는 ‘어른아이’가 늘어나고 있다. ‘피터팬 증후군’으로 대표되는 이 현상은 과거 일부 부유한 상류층에 국한됐지만 최근에는 저출산과 취업난의 영향으로 중산층에까지 확산되고 있다. 피터팬 증후군은 미국의 심리학자 D 카일리 박사가 1970년대 후반 미국에서 성년이 돼도 어린애 같은 특성을 보이며 어른 사회에 진입하는 못하는 젊은이가 많아지는 현상을 지칭해 사용한 말이다.
20대 남성 중에 ‘피터팬’ 많아
어른아이의 문제는 오래전부터 존재했고 전 세계적인 현상이지만 최근 들어 국내에서 그 증가세가 부쩍 눈에 띈다는 게 전문가들의 공통된 견해다. 피터팬 증후군의 악화로 정신과 치료를 받는 경우가 늘고 있고, 그런 자녀의 부모가 정신과 상담을 받는 사례도 많다는 것이다.
한림대성심병원 전덕인(정신과) 교수는 “요즘 들어 병원에 찾아오는 20~30대 환자 중에 이런 (어른아이) 특성의 환자가 많이 늘었다”며 “특히 20대 남자가 처음 환자로 올 경우엔 과반수가 이 같은 유형에 해당한다”고 말했다. 인천나누리병원 김혜남(정신과) 박사도 “상담건수 등을 분석해 보면 어른아이가 증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피터팬 증후군’을 비롯, ‘캥거루족’ ‘자라족’ ‘모라토리엄 인간’ 등 다양한 명칭으로 불리는 어른아이에게는 공통된 특징이 있다. 우선 어른으로서의 존재감이 약해 책임과 의무를 거부한다는 점이다. 이 때문에 취업이나 결혼을 꺼리고 나이가 들어서도 부모 그늘 아래 편히 살고 싶어하는 특성이 강하다. 또 남을 배려하거나 희생하는 정신도 희박하다. 대부분 부모로부터 무조건 받기만 해왔기 때문이다. 인내심이 약하고 포기가 빨라 직장생활을 잘 견뎌내지 못한다.
방치하면 개인·사회에 악영향
어른아이의 증가는 개인적으로나 사회적으로 큰 부작용을 가져올 수 있어 관심과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성의학 전문가인 강동우 박사는 “의학적으로 문제가 되는 수준의 피터팬 증후군은 내버려둘 경우 중년 이후의 삶이 더욱 순탄치 못하다”며 “방치된 피터팬 증후군 환자들은 나이가 들면서 사회적 무기력증이 자신에 대한 실망으로 이어져 비극적인 말년을 맞을 수 있다”고 경고한다.
정신과 전문의인 이나미 박사는 “(어른아이의 증가는) 사회적 생산성 저하의 원인이 된다”며 “결혼을 꺼리는 탓에 가족 해체나 저출산 등의 사회적 부작용도 커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연세대 김호기(사회학과) 교수도 “기본적으로 인간은 사회적 동물인데 어른아이의 증가는 원활한 대인관계와 사회관계를 어렵게 만든다”고 지적했다. 전덕인 교수는 “지금 10대 중에서도 드러나지는 않았지만 이대로 자란다면 더 많은 문제를 야기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건 명백히 부모잘못이다.
아이를 울타리 속의 순한 양으로 키우느냐, 밀림의 왕자로 키우느냐는 부모의 선택에 달린 것이다.
키우기는 순한 양으로 키워놓고 왜 밀림의 왕자처럼 포효하지 않느냐고 뭐라해 봤자 해결되는 건 아무 것도 없는 것이다.
그나마 딱 하나 방법이 있다면 그건 바로 군대다.
군대가기 전엔 순한 양으로 성장했더라도 군대에 가면 탈태환골도 기대해 볼만하다.
하지만, 만약 그 것마저 놓쳤다면..뭐 별 수 없다.
외인부대에 보내든 무전여행을 시키든 목숨을 걸고 어려운 환경의 땅에 가서 1년 이상 살다가 복귀하기를 시키든 하는 수 밖에..
그런데, 이 것도 버릇에 관계된 문제가 있을 때에 한한다.
그게 아니라 만약 성품에 문제가 생겼다면.. 그건 나도 모르겠다.;;
그것에 대한 좋은방법은 나도 아직까지 찾지 못했다.
게으름, 나태함, 투쟁심 등등의 개인의 일처리 방식이나 대인관계, 또는 사회 구성원으로서 갖추어야 할 조건유무에 관련된 문제들은 더하고 빼는 등 주변환경으로 어느 정도 개선할 수 있었지만, 옳고 그름의 판단기준이나 감정, 성품처럼 정의 유무나 인간성 및 선악개념 등에 대해서는 어릴 때부터의 지속적인 교육과 믿음을 통한 스스로의 자각 외에는 후천적으로 바꾸고 개선할 수 있는 어떤 획기적인 방법도 아직 발견하지 못했다..
다른 사람은 몰라도 나는 아직 발견하지 못했다.
그런데, 만약 성인이 된 이후 사이코패스처럼 인간적으로 성품에 문제가 엿보인다면..
그 땐 그 성품을 바꾸기 보다는 강제적으로 불이익을 주어 스스로 억누르게 만드는 수 밖엔 없다.
즉, 좆나게 패든가 금전적인 유산문제로 위협하든가 아니면 다른 무슨 좋은방법을 사용하든가 해서 더러운 성질을 내보일 때마다 자신에게 어떤 형태로든 불이익이 돌아온다는 것을 조건반사식으로 주입시키는 방법 외에는 없다는 말이다.
그렇게 하면 성품을 바꿀 순 없더라도 최소한 그 성품이 발현되는 것은 어느 정도 막을 수 있다.
전에도 한번 언급한 적이 있는 '역지사지 프로젝트'가 바로 그것이다.
하지만, 요즘 개념없는 부모들은 그런 절박한 상황에 봉착하고서도 절대 강제하지 않으려 든다.
정말 애새끼 버릇 더럽게 들이려 작정을 했거나 혹은 이미 더러운 성질머리에 질려 극도로 소심해진 경우이다.
후자의 경우에는 최소한 문제의식을 갖고라도 있으니 다행이지만, 전자의 경우라면 진짜 답이 없다..;;
'귀여운 내새끼', '아이고 우리 아들, 딸' 하면서 다른사람들이 피해를 보든말든 내 새끼만 중요하다는 마인드로 해줄 수 있는 건 다 해줄려고 들면서 아주 말종자식으로 만들기 때문이다.
그런 모정같지 않은 모정과 부정같지 않은 부정이 애들의 인간성과 버릇을 더 한층 더럽게 만들어 가고 있는 것이니 어찌 부모에게 그 책임이 있다 아니할 수 있을까..
자식 키우는 것 함부로 생각할 게 못된다.
자신이 생각해 봤을 때 자기자식같은 사람과 친구하라면 하겠는지를 생각해 보길 바란다.
나이 차이가 너무 난다면 자신의 학창시절을 배경으로 깔고 같은 반에 자신의 자식이 같은 급우라고 생각해 보든지..
그럼 자신이 자식을 제대로 잘 키우고 있는지 잘못 키우고 있는지 바로 알 수 있을 것이다.
아래는 그런 의미에서 도움되는 기사다.
이 것이 바로 부정이며, 이 것이 바로 올바른 자식교육이라 할 수 있을 것이며, 이 사람이 바로 부모자격이 있는 사람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성범죄 저지른 아들 경찰에 신고한 '父情'
아래는 잘못된 예다.
"젊은X이 뭘 안다고 내 새끼한테 반성문을 쓰게 하냐"
우리 미래를 책임질 후손들을 키우는 일이다.
아이들을 키우는 데 최선을 다하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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