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통을 느끼고 괴로워하는 건 인간이든 짐승이든 똑같다. 똑같이 살아있는 동물이기 때문이다.
그러니, 정 필요에 의해서 죽일 수 밖에 없다손 쳐도 고통없이 보내줄 수는 있잖은가?
꼭 그렇게 죽는 순간까지 괴롭히다 죽여야 하는건 아니지 않는가 말이다.

이 뿐만이 아니다.. 하프물범의 경우에는 아예 태어났다는 자체가 불운이라 할 정도로 참혹하다.

저런 걸 보면 세상엔 인면수심을 가진 인두껍 괴물들이 참으로 많다는 걸 느끼기 싫어도 느끼게 된다.

저 동물들도 우리와 똑같이 고통을 느낀다.
때리면 아파하고, 괴롭히면 비명을 지르며, 칼로 찌르면 피가 나온다.
머리가 부서지고, 배가 찢겨지고, 내장이 흘러나와서 온통 피범벅이 되는 건 우리와 똑같다는 말이다.

그런데, 어떻게 인간을 그렇게 때려죽이는 건 '잔인하게 어떻게 그래요?' 하고 반문하면서, 동물을 때려죽이는 건 아무렇지 않아 할 수 있는 건가? 혹시 법에 저촉되지 않기 때문이야?
인간이 약한 동물을 잡아 고통을 가하여 잔인하게 죽이는 건 괜찮고, 인간이 인간에게 고통을 가하고 잔인하게 죽이는 건 안되는 건 힘이 곧 법이기 때문인가?

또, 직접 손을 대서 죽이지 않고 간접적으로 죽이는 경우라도 그렇다.
눈 앞에서 사람이 죽는 모습을 보면 십중팔구는 공황상태에 빠지게 된다. 그게 일반적인 반응이다.
이유는 죽는 대상이 그 순간 뿜어내는 절망, 고통, 괴로움, 원망, 공포 같은 음적인 감정들이 한데 어울어져 지켜보는 사람의 심상에 충격을 주고, 죽는 당시의 모습과 자신의 모습이 일시적으로 대입시켜 봄으로써 그 들이 받았을 공포의 일부나마 느낄 수 있기 때문인데, 이건 평범한 보통사람이라면 누구나 다 같을 것이다.

그런데, 특이하게도 동물을 학대하는 일부 인간들은 이게 안된다.
어딘가 고장나 있는거다.
이들은 자신이 당하는 것만 아니면 다른 대상이 뭘 당하던 그 감정을 느끼질 못한다.
같은 인간일 경우에도 그런데, 우리와는 생김새가 다른 동물일 경우엔 오죽하겠는가?
그러면서, 인간과 동물은 다르다고 말들을 한다.

난 도무지 이해할 수가 없다. 아니, 머리로는 이해가 되지만, 가슴으로는 납득이 되질 않는다.
나는 감정을 느끼기 때문이다.
그래서, 감정을 못느끼는 저 인조인간들이 과연 진짜 사람이라 할 수 있는지 부터가 의심스럽고, 또 솔직히 이 들의 눈 앞에서 죽임을 당하는 대상이 인간이라도 충격을 받긴 할지도 의심스럽다.


위의 자료를 보니 어떤가?
같은 인간이 당한 걸 보니 이번엔 감정에 동요가 오나?
동요가 왔다면 그나마 다행이다만, 아무런 느낌도 못받았다면 내일 오전에라도 정신병원에 상담 한번 받으러 가보길 권하겠다.

자..그렇다면 물어보겠다.
당시 일본인은 우리나라 사람들을 잔인하게 학살하고 죽일 수 있는 충분한 힘이 있었으니, 죽이는 것은 물론 껍질을 벗기는 것도, 몸속을 헤집는 등의 온갖 잔인한 마루타 실험도 정당한 거라 할 수 있는건가?

또, 41일간 감금당한 상태에서 단 한순간도 쉬지않고, 죽을 때까지 처참하게 맞고 쑤셔지고 터지고 혹사당한 끝에 결국 영양실조로 죽은 건지 맞아서 죽은 건지 아니면 몸이 망가질 대로 망가져 숨을 거둔건지 도대체가 분간이 안갈정도로 고통받은 저 여학생도 한낱 약자에 불과할 뿐이었으니 어떻게 당하던 가해자의 마음대로인게 당연한 거라 보는가?

안된다면 왜 안되는 건가?
하프물범은 껍질을 벗겨도 되는데, 마루타는 안되는 이유는 뭔가?
하프물범은 가시 박힌 곤봉으로 죽을 때까지 내려쳐도 되는데, 왜 저 여고생은 맞아 죽어선 안되는 건가?
이쪽에서 때리는 것과 저쪽에서 때리는 것...도대체 무슨 차이가 있다고 한쪽은 되는데 한쪽은 안된다는 것인가?

게다가 맞아 죽는 대상이 인간이고 동물이고는 일단 제쳐두고 생각해 보라..
때리면 아파하는 살아있는 대상을 그렇게 눈 시퍼렇게 뜨고 죽을 때까지 내려칠 수 있다는 자체가 정말 무시무시하지 않은가?

부탁인데, '인간과 동물은 다르다' 라는 말은 하지 말길 바란다.
처음에도 말했듯이 인간이든 동물이든 똑같이 통각을 가지고 있어 고통을 느끼고, 감정을 가지고 있어 괴로워할도 줄 안다.
마루타가 죽는 순간까지 괴로워하다 죽는 것처럼 동물들도 고통 속에서 허덕이다 죽는 건 마찬가지다.

다른 게 있다면 그건 '고통과 괴로움'이 아니라 '인간성과 지성'에서 일 것이다.
 
그렇다면 우리가 만물의 영장이며,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지구 상의 최강자된 입장으로써 그 외의 종에 대해선 필요에 의해 살상할 수도 있으며, 실제로 그래야 할 경우라 쳐도 우리가 인간본연의 '인간성'이 살아있고, 이를 뒷받침해줄 수 있는 '이성'이 분명히  존재하는 한, 괴로워 하는 대상의 상처에 고춧가루를 뿌리고, 상처를 헤집는 등의 악마와도 같은 잔혹한 행위를 해서는 안되지 않겠나?
필요에 의해서 죽여야 한다면 고통없이 보내주고, 이미 고통에 허덕이고 있는 대상이라면 최소한 그 고통에 가슴아파할 줄 아는 존재가 바로 진짜 인간이라 할 수 있지 않냐 이말이다.

이 '불쌍하게 여길 줄 아는 마음'.. 즉, 측은지심의 발로야 말로 인간성의 모태이며, 동물들도 일부 가지고 있는 가장 원초적인 감정이라는 것이다..
이 감정은 오로지 뜨거운 피가 돌고, 심장이 뛰는 살아 숨쉬는 동물과 인간에게만 존재하는 것이지, 악마, 마귀, 사탄, 귀신을 포함한 인간같지 않은 새끼들한테는 절대 존재할 수 없는 살아있다는 증표이자 영혼과도 같은 것으로써,  이 감정을 느낄 수 있을 때라야 비로소  다른대상과 유대관계를 맺고 무리를 지어 그 속에서 살아갈 수 있는 자격을 갖추게 되는 것이다.


 

하지만, 그 동안 몇놈에게 말해보고 알게 된 사실인데, 이렇게 말해도 이미 감정이 죽어버린 녀석들은 이런 감정들을 절대 이해하지 못한다.
   
세상에 어찌 이런 일이 가능한 것인가? '사이코패스' 라는 것들은 도대체 어떤 종자들인가?

이놈들..즉, 사이코패스(이하 미친 것들) 라는 것들은 이해하기 싫어서 라기 보다는 이해할 수 있는 감성인자 자체가 없기 때문에 애초에 그런 개념을 떠올리는 건 상상조차 안되는 것이다.
이건 마치 산꼭대기에 한번도 올라보지 못한 놈에게 '산 꼭대기에서 보니 온 세상이 다 보이더라' 고 말하는 것과 같다.
그러니, 이런 미친 것들에게는 아무리 말로 설명해 주고 설득을 하고 인간성이 뭔지 감정이 뭔지 말해줘도 씨알이 안먹힐 수 밖에..

이런 미친 것들에게는 오직 하나의 방법만이 있을 뿐이다.

역지사지[易地思之]...!!

좆나게 패면 된다.
죽을 때까지 팰 필요도 없다.
이런 놈들은 타인의 고통에는 둔감하지만, 자신의 고통에는 아주 민감하기 때문에 한 두대만 쥐어박아도 '나 죽는다' 하면서 금방 앓는 소릴 낸다.
그러니, 입 아프게 여러 말 할 필요없이 그냥 이해 못할 때마다 두들기는 것이 최고다..

혹시 주위에 동물학대하고 공감능력 떨어지는 인조인간 같은 사이코패스가 보이면 여러소리 하지 말고 일단 패고 시작하도록 하자..
그렇게 석달 열흘을 피똥싸게 쳐맞다보면 그 말종은 맞는 것..고통받는 것을 본능적으로 두려워하게 되고, 그 때 '니가 지금 받는 고통은 이제까지 니가 학대하던 동물들도 똑같이 느껴왔던 것..그 들이 얼마나 괴로웠을지 이제 짐작이 가냐?' 하고 말해주면 된다.

물론 첫술에 배부를 순 없다.
꼴랑 처음 몇대 맞았다고 이제까지 해왔던 동물학대를 그만두진 않을 것이다. 하지만, 매에는 장사없다고 그럴 때마다 계속 패면 된다.

어떨 때 마다..?
동물학대할 때마다..

그럼..'파블로프의 개'처럼 '동물학대 = 자신의 고통' 이라는 공식이 머릿속에 박히게 될 것이고, 그 때가 되면 비로소 동물학대를 그만두게 될 것이다.

이게 바로 강제적인 '역지사지 프로젝트' 이다.


게다가 이건 근거없는 망상이나 불합리한 어거지가 아닌 고대 함무라비 법전에서도 명시되어 있는 절대진리- 인간들에게 통용되는 법규의 가치를 넘어서서 이 세상 모든 삼라만상에 통용될 수 있기 때문에 절대진리 인 것이다. - '눈에는 눈, 이에는 이' 까지 충실히 재현한 것이기 때문에 절대 실패할래야 실패할 수가 없는 것이다.

하지만, '프로젝트'를 통해 이 것들이 '동물의 고통'을 조금은 알게 되었다고 해도 불쌍하다는 생각까지 갖게 되는 건 아니다.
왜냐하면 이놈들은 '절대진리' 도 어쩔 수 없는 영원한 구제불능이기 때문이다.
이놈들은 죽었다 깨어나도 공감능력의 '공'자도 없는 족속들이기 때문이며, 측은지심이 뭔지 개념조차 떠올리지 못하는 고장난 인조인간이기 때문이다.
애초에 동물의 고통을 느낄 수 있었다면 동물학대도 하지 않았을 것이기도 하고 말이다.

뭐..그래도, 대화를 통한 '인간다운 인간으로의 개조'는 불가능해도 차선책인 '파블로프의 개'를 통한 강제적인 교육은 가능하니까...


그래서 말인데..어떤가?
위에서 말한대로 좆나게 맞으면서 역지사지의 공포를 몸으로 깨우치는 것보단 그냥 좋게 말할 때 측은지심에 대해 배우고 이해할려고 스스로 노력하는 편이 더 낫지 않겠냐? 이 사이코들아..

이 후 행여나 또 동물을 괴롭히게 될 경우가 생기면 '만약 내가 저 동물이라면 어떤 느낌일까? 어떤 기분일까?' 라는 역지사지를 항상 먼저 떠올리는 버릇을 들이도록 해라..알겠냐? 이 말종새끼들아..?



p.s
`고양이 털 조끼` 온라인 판매.."우리나라에?"

Posted by 크라바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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