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http://www.sisaseoul.com/news/articleView.html?idxno=22766
이와 관련 진보신당은 “정부가 서울 여의도에 국제무역항을 짓기로 결정한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면서 “6,500톤급 화물선이 드나들 수 있는 항구를 한강공원 둔치에 건설하려는 계획이 지날 25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는 것이 밝혀진 것이다. 너무나 무모하고 황당한 발상인지라 과연 제정신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 대체 누구를, 무엇을 위한 여의도 무역항이란 말인가”라고 따져 물었다.

진보신당 심재옥 대변인은 논평에서 “정부 계획대로 무역선이 여의도를 오가게 하려면 한강 수심을 깊게 하기 위해 강바닥을 파헤치는 운하 공사가 필수다. 이 과정에서 생태경관보전지역인 철새도래지 밤섬 등 한강 생태계가 파괴되는 것은 불보 듯 뻔한 일”이라면서 “실익은 없고 피해만 막대할 이번 계획을 보면, 여의도에 무역항이 필요해서가 아니라 대운하 사업을 포기 못해 구색 맞추기 용 항구를 지으려는 것은 아닌지 의심된다”고 비판했다.

그는 “임기 내 대운하 추진 않겠다던 이명박 대통령의 대국민 약속은 대국민 기만이자 사기극이었음이 이번 무역항 계획으로 다시 한번 드러났다”면서 “국무회의에서 이미 통과시켜놓고 선거를 의식해 쉬쉬해온 이명박 정부의 독선적이고 위험한 여의도 무역항 건설과 한강운하사업 계획은 즉각 철회되어야 한다”고 질타했다.


쿠니미츠의 정치 (전27권)




p.s
"보에 갑문 설치해 낙동강 크루즈관광"
Posted by 크라바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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