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http://news.hankyung.com/201009/2010092486831.html?ch=news
통일비용 3000조원 육박, 獨 GDP의 4%…당초 예상 상회
동·서독지역 실업률 2배 차이…작센 등 동독 도시 활기 잃어
동독 출신 총리 이후 변화 조짐 "통일 자체는 긍정적" 평가 늘어

◆동독인,"우리는 독일인 아닌 2류 국민"
◆서독인,"동독인은 게으르고 멍청해"

통일에 대한 불만과 갈등은 여전하지만 통일 자체에 대해선 동서독인 모두 긍정적인 평가를 내린다. 23일 파이낸셜타임스에 따르면 동독인의 57%가 통일이 필요했다고 답했다. 서독인도 52%가 긍정적으로 응답했다. 프랑크푸르트에서 만난 30대 회사원 안나 제츨러씨는 "동서독 지역 갈등은 분단 시절을 경험했던 기성세대에 국한된 얘기"라며 "1980년대 이후 태어난 젊은 세대들은 그런 지역 갈등에 대한 인식이 거의 없다"고 말했다.


통일했을 때의 실질적인 문제는 시스템이나 금전적인 문제에서 오는 게 아니라 국민들 간의 갈등에서 온다는 게 이걸로 확실해졌다.
사실 우리나라 사람들의 후진국 차별- 사실 예쁜 것을 좋아하고, 추한 것을 싫어하는 것은 동서고금 누구나 똑같다. 깨끗한 것을 원하고, 지저분한 것을 배척하려는 것도 마찬가지다. 때문에 우리나라 사람들이 동남아의 황인이나 흑인들을 꺼려하는 것은 차별이라 보기보다는 생리적인 현상이라고 봐야 하지 않을까 싶기도 하다. 허나 이 것도 확실하지 않은 것이 못난 백인, 추잡한 백인을 보면 똑같이 생리적인 혐오감을 느껴야 하는 것이 정상일 텐데, 그게 아닌 사람들이 너무 많다 보니 과연 우리나라 사람들이 동남아인과 흑인들을 싫어하는 것이 생리적인 혐오감에서 꺼려하는 것인지 아니면 진짜 후진국과 후진인종이라 생각하여 등급을 부여하고 차별하는 것인지 나로선 확신하기가 어려운 것도 사실이다. -은 어제 오늘 일이 아닌데, 이게 다른 나라일 때야 안보면 그만인 거지만, 통일이 된 이후 그 대상이 북한사람들에게도 향해질 땐 그 갈등의 정도는 아마 지금 할 수 있는 상상을 훨씬 초월하지 않을까 싶기도 하다.

조선족의 경우를 보면 알겠지만, 그 놈들은 지들이 저지런 잘못은 생각도 하지 않고, 같은 동포였다는 이유로 지금까지 '우리한테는 왜 안해주냐?' 는 식으로 이익을 탐하고 있는데, 이런 행동과 생각의 근본에는 지들도 그런 혜택을 받을 권리가 있다는 의식이 깔려있기 때문이다.
자신들 스스로도 중국인이라고 생각하는 조선족의 의식에 남아있는 과거 피와 역사를 우리와 함께 공유했었다는 기억만으로도 이렇게 권리를 내세우는 판에 완전 이산가족이나 다름없는 북한이라면 차별받았을 경우 얼마나 큰 배신감을 느끼고 분노할 지는 불 보듯 뻔한 이야기지 않은가..

그렇다고 안할 수는 없다.
예전에도 말했지만, 통일은 우리 민족의 소원이며, 미래에 세계 제일을 외치기 위해서는 반드시 거쳐가야 하는 우리나라의 숙원이기도 하다. 
반드시 이뤄야 할 통일 후엔 저런 문제가 터질 것이라는 것을 독일의 예를 통해 사전에 알게된 것만 해도 우리에겐 참으로 다행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정치꾼들은 지들 밥그릇 싸움은 일단 접어두고, 통일 이후 발생할 저런 문제- 어떻게 하면 미연에 방지할 것인지 or 발생하더라도 최소화시킬 것인지 -에 대해 해결방안을 강구하는데 전력투구해줬으면 하는 바램이다.

통일세니 어쩌니 하면서 괜히 남북한의 차별갈등만 고조시키지 말고 말이다..
정 대가리가 안돌아서 좋은 방법이 떠오르질 않으면 차라리 국미들에게 포상을 걸테니 좋은 방법을 엽서로 보내라고 하던가..
그렇게 각지에서 몇천만 통의 좋은 방법이 몰려오면 그 중에 니 들이 생각지도 못했지만, 엄청나게 좋은 해결방법이 흙속의 진주처럼 숨어있을 수도 있잖냐..

하여튼 제발 좀 똑바로 해라..이 빠가새끼들아.. 이 무능력한 새끼들아..어?..

mb '통일세' 도입 논의 제안
mb의 통일세 신설..절대 반대한다.
Posted by 크라바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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