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http://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90931
안원구 전 국세청 세원관리국장(50·구속)이 항소심 공판에서 이명박 대통령이 '도곡동 땅'의 실소유주로 나와 있는 전표가 있다고 밝혔다.
안 전 국장은 녹취록 등을 통해 이 같은 사실을 간접 언급했지만 공개 석상에서 밝힌 것은 처음이다. 경향신문은 25일자 1면 머리기사로 이 소식을 전했다.
경향신문 보도에 따르면, 24일 서울고법 형사4부(김창석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공판에서 안 전 국장은 지난해 12월 한 인터넷 매체(뷰스앤뉴스)가 보도한 <국세청 실무자 "도곡동 전표, 직원들 다 봤다">는 제목의 기사에 대해 "모두 맞다"고 확인했다.
이 기사는 신동아 보도를 전한 것으로, 2007년 포스코건설에 대한 세무조사 과정에서 대구지방국세청 직원들이 도곡동 땅 실소유주가 명기된 전표를 확인했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도곡동 땅 의혹'이란 이명박 대통령이 서울 강남구 도곡동의 4개 필지를 친형 이상은씨와 처남 김재정씨 명의로 매입·관리해오다 1995년 포스코건설에 팔았다는 의혹을 말한다. 2007년 대선 과정에서 실소유자가 누군지에 대해 논란이 불거졌지만, 검찰과 특별검사는 이 대통령의 소유가 아니라고 결론내렸다. BBK 사건과 함께 2007년 대선의 최대 쟁점이었지만 유야무야됐다.
안 전 국장은 녹취록 등을 통해 이 같은 사실을 간접 언급했지만 공개 석상에서 밝힌 것은 처음이다. 경향신문은 25일자 1면 머리기사로 이 소식을 전했다.
경향신문 보도에 따르면, 24일 서울고법 형사4부(김창석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공판에서 안 전 국장은 지난해 12월 한 인터넷 매체(뷰스앤뉴스)가 보도한 <국세청 실무자 "도곡동 전표, 직원들 다 봤다">는 제목의 기사에 대해 "모두 맞다"고 확인했다.
이 기사는 신동아 보도를 전한 것으로, 2007년 포스코건설에 대한 세무조사 과정에서 대구지방국세청 직원들이 도곡동 땅 실소유주가 명기된 전표를 확인했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도곡동 땅 의혹'이란 이명박 대통령이 서울 강남구 도곡동의 4개 필지를 친형 이상은씨와 처남 김재정씨 명의로 매입·관리해오다 1995년 포스코건설에 팔았다는 의혹을 말한다. 2007년 대선 과정에서 실소유자가 누군지에 대해 논란이 불거졌지만, 검찰과 특별검사는 이 대통령의 소유가 아니라고 결론내렸다. BBK 사건과 함께 2007년 대선의 최대 쟁점이었지만 유야무야됐다.
[안원구 사건 요약]엄청난 후폭풍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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