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http://www.mydaily.co.kr/news/read.html?newsid=201012161414591111
송중기의 반말 진행이 네티즌들의 입방아에 올랐다.

송중기는 15일 오후 7시부터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열린 '생각대로 T와 함께 하는 2010 멜론 뮤직 어워드(MelOn Music Awards, 이하 MMA)'에 메인 MC로 나서 약 4시간 동안 진행을 맡았다. KBS '뮤직뱅크' MC 출신인 송중기는 이날 편안하고 안정된 모습으로 시상식을 자연스럽게 이끌어 갔다.

하지만 중간중간 반말을 내뱉은 것이 문제였다. 송중기는 시상식 도중 관객들을 상대로 "알았어" "꼭 그래야겠니?" "왜 그래"라는 등 반말 멘트를 수시로 뱉었는데, 방송 후 네티즌들은 이와 같은 태도가 부적절했다고 지적했다.

물론 이날 시상식의 관객 대부분이 10대에서 20대 초반이었고 반말 진행이 미리 짜여진 각본대로 의도된 멘트였다고 하지만, 다수의 케이블 TV와 인터넷 방송 등을 통해 생중계 되는 만큼 송중기의 진행 태도가 조금은 무례한 듯 보였다.

이에 방송 후 네티즌들은 "10대만 본다고 생각한 것이 문제다" "송중기씨! 팬미팅으로 착각하신듯" "그래도 아쉬울 수밖에 없는 진행이었다"라는 등의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다.

반면 일각에서는 "자연스러웠고 좋았어, 괜찮아" "편안한 분위기여서 새로웠다" "관객과 하나되는 느낌으로 보여져 괜찮았다" 등 옹호하는 모습도 보였다.

내가 보기엔 저 놈은 누우자리도 모르고 발을 뻗은 것 같다.
내 편견인진 몰라도 '무례하다 vs 자연스럽다'의 팽팽한 대결은 송중기 빠순이들 때문인 것 같은데..

만약 그렇다면 빠순이들은 모두 셧업해라..
무례했는지 아닌지는 그 곳에 참석했던 관객들 중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해 보면 정확한 답이 나올 테니까..

만약 물었는데, 중, 장년층들이 '전혀 무례하지 않았어요. 자연스럽고 좋았죠' 라는 대답을 한다면 그 외의 구경꾼들이 뭐라 떠들든간에 그건 자연스러운 게 되는 것이고, 앞으로의 진행 스타일에도 새로운 혁신의 바람이 불게 되겠지..
하지만, 반대로 '듣는 순간 짜증이 확 솟구쳤어요' or '도대체 저 새끼가 뭘 믿고 저렇게 깝친건지 모르겠지만, 아무래도 연예인 =귀족이라고 믿는 꼴통개념이 그득한 놈이 아닐까요?' 라는 식의 대답이 다수라면 그건 절대 해서는 안될 무리수였다는 답이 되겠지..

그건 그렇고, 갑자기 궁금해지는군..
자연스럽다고 말한 빠순이들 중 누군가 처음보는 사람이 면전에서 반말을 했을 때 '초면에 왠 반말..? 미친거 아냐?' 라고 예의 운운 안하고 저 설문처럼 자연스럽다고 생각할 사람이 과연 몇이나 될려나? ㅋㅋ
Posted by 크라바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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