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을 증오하는 1만명, 코피노에대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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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증오하는 1만명 그들은 절반의 한국인, 코피노"

<김건표의 행복초대석>코피노 담는 다큐멘터리 사진작가 성동훈씨
"한국인 아빠가 버리고 한국-필리핀 양정부에 외면당한 그들을 아는지"
김건표 대경대학 교수 (2011.03.05 12:2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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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큐멘터리 사진작가 성동훈(29)씨는 한국인 아버지에게 버려진 코피노들의 절박한 삶을 정직하게 보여주기 위해 필리핀 현지에서 코피노 가정의 삶을 카메라에 담아 내고 있다. ⓒ 김건표

다큐멘터리 사진작가 성동훈 씨(29). 사비를 털어서 카메라 한 대를 들고 필리핀 세부로 날아갔다. 코피노(kopino, 한국인 Korean과 필리핀인 Phillippino의 합성어)들의 삶을 카메라로 담고 싶었다. 3개월 전에 필리핀 세부로 들어 갈 수 있는 항공료만 챙겨서 날아갔다.

비행기에 몸을 싣고 떠날 때는 한 달만 있다가 돌아올 계획을 세웠다. 세부현지에 도착해서는 사정이 달라졌다.

코피노 가정을 어렵게 수소문했다. 카메라로 그들의 삶을 앵글로 찍어내고 싶었다. 셔터를 누를 때는 가슴이 떨리고 손가락이 움직이질 못했다. 뷰파인더로 떨어지는 눈물이 많아졌다. 카메라를 들수록 다시 내려놓을 수가 없었다.

사진의 주인공들도 울고, 그도 울었다.

이들을 두고 다시 비행기를 탈수가 없었다. 자신의 작품 사진을 찍으러 갔다가 마음이 달라졌다. 사진 속 주인공들인 이들을 위해서 다큐멘터리로 사진을 남기겠다고 마음을 고쳤다. 돈은 바닥이 났다. 이들을 그냥 두고 나올 수 없었다. 돈을 마련해 세부로 다시 들어갈 준비를 하고 있는 그를 만났다.

그는 피곤한지 표정이 밝지 않았다.

◇ 성동훈씨는 한국인 아빠들은 지금 한국에서 뭐하고 있을까라며 그들의 무책임함에 한 숨만 나온다고 말했다. ⓒ 김건표
“3개월 동안 코피노 가정을 찾으러 곳곳을 누볐습니다. 내 작품을 위해서 갔지만 이들을 보고서는 마음을 바꾸었습니다. 아이들을 두고 떠날 수 없었어요. 이제는 그들을 위해서 사진기를 들고 다시 들어가려고 합니다. 버티려면 기본 생활비라도 있어야 하는데 급하게 돈을 좀 구하려고 나온 겁니다. “

그는 며칠 후 다시 세부로 돌아간다. “비행기도 가장 저렴한 항공료로 타고 가려면 좀 더 기다려야 할 것 같아서 대기하는 중 입니다.”

그는 목이 말랐는지 들고 있던 생수통을 들었다.

“한국인 아빠에게 버려진 코피노 아이들이 어떻게 생활하고 있는지 직접 눈으로 보시면 누구나 저와 같은 생각을 할 겁니다. 그만큼, 말로 표현을 못합니다. 이 아이들의 아빠들은 지금 한국에서 뭐하고 있을까요?. 한숨만 나옵니다.”

작은 눈매에서 흐르는 절망의 빛이 표정과 절묘하게 맞물린다. 눌러쓴 모자로 표정을 가린다. 그가 말하는 필리핀은 이렇다.

섬으로 이루어진 필리핀. 지형의 특성상 코피노들의 통계는 추산하기가 어렵다. 대략 1만 명 가량 될 것이라는 예측뿐이다.

세부에서만 1천여 명의 코피노들이 힘겹게 살고 있다. 코피노 가정은 유독 극빈층들이 많다. 분유 구할 돈이 없는 가정도 어렵지 않게 만날 수 있다고 한다.

젖을 물리지만 모유도 마른지 오래다. 아이들은 엄마 젖 가슴을 만지작거리면서 배고픔을 잊는다. 아이의 울음소리를 달래주는 유일한 방법이다.

아빠의 빈 존재감은 무감각해 졌다. 그래도 아이는 방안에서 놀면서 하루에 수 십 번씩 아빠를 소리 내서 부른다. 그 소리가 다시 빈 메아리가 돼서 아이들의 마음을 휩쓸고 간다. 그 만큼 이들의 삶은 절박하다.

“이들의 삶이 절박합니다. 살다가 애가 태어나면 한국으로 돌아갑니다. 애가 있다는 것을 알면서도 생활비는 고사하고 모든 연락처를 끊고 잠적합니다. 이들을 두 번 죽이는 거죠.”

반드시 돌아온다고 말한다. 아이들의 엄마는 그 말 한마디에 희망을 놓지 않고 아이들을 키운다. 소식이 끊긴지 몇 년째. 근근이 부쳐오던 생활비도 바닥이 났다.

“떠날 때는 문제가 생길까봐. 몇 달 동 안은 생활비를 보내주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런데요. 한국서 결혼해 가정을 꾸리고 아이가 태어나면 필리핀에서의 기억이 무서워지는 겁니다. 잠적하는 겁니다. “

◇ 성동훈씨는 한국으로 떠나 버린 코피노 아이들의 아빠는 대부분 유학생 신분으로 만났거나 관광객. 사업차 현지에 머물면서 필리핀 여성과 관계를 맺고 한국으로 떠난 사람들이 대부분이라고 전했다. ⓒ 김건표
아이의 엄마는 전자우편과 핸드폰으로 여러 차례 통화를 시도했다. 신호음이 울리지 않는다. 보낸 전자우편 주소는 몇 년째 주인의 손길이 닿지 않고 있다.

불안했다. 아이의 엄마는 한국인 남편이 떠날 때 손에 쥐어준 편지 봉투를 들었다.

“이 여성들이 힘겹게 현지 코피노 모자가족 후원회를 찾아요. 남편이 떠날 때 주고 간 편지봉투를 손상될까봐 뜯지도 않고 소중하게 간직합니다. 연락이 안 되니까 이상하다는 생각에 찾아오는 겁니다. 그런데요. 적힌 편지내용을 보면 기가 찹니다. 입으로 담기 힘든 욕설을 섞고 자신을 찾지 말라는 내용입니다. 참 기가 막히죠.”

편지를 읽어본 후원회 직원은 눈물을 삼켰다.

“그런 내용을 어떻게 말해 줍니까? 주소가 바뀌었으니까 편지를 태워 버리자고 설득하면 딸의 아버지가 남긴 흔적인데 태울 수 없다고 울면서 말합니다. 도저히 그 편지를 쥐어서 보낼 수 없어 설득해서 태워버리잖아요. 이 장면을 지켜보는 사람도 울고 가슴이 갈라집니다. 아이의 엄마인 필리핀 여성은 그래도 한국인 남편을 어렵게 살아가면서도 만날 수 있다는 희망을 놓지 않고 살아가고 있어요.”

한국으로 떠난 버린 코피노 아이들의 아빠는 대부분 유학생 신분으로 만났거나 관광객. 그리고 사업차 현지에 머물면서 필리핀 여성과 관계를 맺고 한국으로 떠난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그는 이들의 고단한 삶을 카메라 앵글로 담고 싶었다. 그가 이들에게 해줄 수 있는 유일한 것은 카메라를 들고 이들의 삶을 담아내서 세상에 내놓고 싶었다.

“제가 이분들에게 해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세상에 더 알려야 된다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카메라만 달랑 들고 필리핀 세부로 날아온 겁니다. 한국에서 생활을 잘하고 있는 아이들의 아빠들이 이런 참혹한 현실들을 보면 어떤 생각이 들까요. 자식이 아빠가 보고 싶어 매일 울고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 성동훈씨는 카메라만 달랑 들고 필리핀으로 간 것은 코피노, 이분들에게 해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세상에 더 알려야 된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 김건표
아이들의 엄마 대부분이 세부와 떨어진 마닐라의 클럽에서 양육비를 모은다.

클럽에서 벌어오는 돈으로 힘겹게 생활을 해 나간다. 그게 이들의 유일한 수입이다. 아이는 그대로 방치되거나 할머니가 아이들을 키우는 가정이 많다.

5살의 코피노 아이가 장난을 치다가 코 속으로 50원짜리 크기의 수은 건전지가 코 속으로 들어갔다. 할머니는 수술비 800페소(2만원)가 없어서 병원으로 달려가지 못했다. 손으로 빼보려 하면 건전지는 더 깊숙이 멀어져 갔다. 그렇게 3주 동안 아이의 몸속에는 수은 건전지가 그대로 남아있었다.

“수은 건전지의 누액이 흘러서 아이의 코 속에 타들어가는 지경이 되어서야 코피노 봉사단체를 찾아 온 겁니다. 다행히 수술을 받고 건강해 졌지만, 이들의 삶의 현실을 그대로 보여주는 것 같아 마음이 아픕니다.”

“국민의 70%가 하루 42페소로 생활을 합니다. 우리 돈으로 1100원입니다. 필리핀에서 물 한 병이 12페소하고 인스턴트 라면이 9페소 정도 한다고 가정했을 때 이들의 생활이 이토록 어렵게 이어갑니다. 코피노 가족들은 이중에서 더욱 심각한 극빈층으로 살아갑니다. 떠난 한국 사람들에게 화가 많이 났습니다.”

그가 말하는 얘기는 이렇다.

10년 전, 전라북도에 위치한 작은 마을에 국제결혼으로 시집을 온 필리핀 여성이 한국남성과 결혼해서 아이를 출산했다. 남편의 폭력으로 견디지 못한 여성은 필리핀으로 돌아갔고, 남편은 필리핀으로 와서 그 아이를 빼앗아 갔다. 그것으로 끝나는 게 아니라 그 여성을 다시 임신을 시키고 그 아이가 필리핀 현지에서 아빠와 떨어져 처참한 생활을 하고 있다고 말한다.

“그 여성이 결국에는 당뇨병을 얻게 됐어요. 한국으로 가버린 아이 생각에 가슴이 메어진다고 하더군요. 필리핀에 남겨둔 아이를 보면 더 이상 살고 싶다는 생각이 안든다고 말을 합니다.“

그는 긴 숨을 내쉬더니 말을 이어간다.

“한국 가족으로 전화가 걸려왔답니다. 경비 일체를 부담할 테니 배 속의 아이를 지우라고 협박을 했답니다. 그 여성은 당연히 그 요구를 거부했겠죠. 5살 된 아이를 양육하기 위해서 왕복 4시간 걸리는 거리를 왕복하면서 전화상담원으로 힘겹게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듣고 말하는 사람도 눈을 감았다.

“어떤 분들은 저한테 혼자 고귀한척 하지 말라고 해요. 한국에도 배고프고 어려운 아이들이 수 없이 많은데 왜 들춰내지 않아도 될 일을 거들먹거려서 국가 이미지에 왜 먹칠을 하느냐고 합니다.”

말하는 도중 감정이 견디기 힘들었는지 상의를 벗는다.

“우리들의 무책임으로 내팽개쳐진 코피노 가족들의 고단한 삶을 단 한 시간 만이라도 그 분들과 생활을 해 본다면 그런 말을 할 수 있는지 반문해 보고 싶습니다. 저도 부족한 다큐멘터리 사진작가지만 이것으로 그분들을 위해 따뜻한 발자국을 남기고 싶어서 시작하게 된 겁니다.”

◇ 성동훈씨는 코피노 가정의 삶, 굶주린 사람들의 절망적인 눈빛으로 가득하다며 이 곳이 진짜 삶의 전쟁터라고 말했다. ⓒ 김건표
아이들이 눈에 그려지는지 그는 팔짱을 끼고 천장으로 시선을 옮긴다.

“우리가 필리핀에 남긴 흔적들이 어떻게 존재되어 있는 흔적들을 카메라로 담을 생각입니다. 버려진 코피노 아이들과 가족들의 고통 받는 삶을 정직하게 보여드리고 싶을 뿐입니다.”

물었다. ‘필리핀의 시선은 어떻습니까?’

“한국으로 도망가는 한국인들을 처벌할 현실적인 법률도 없어요. 규제는 가능하지 않습니다. 한국 남성들은 성매매 여성뿐만 아니라 한국인 거주 지역 주변의 미성년자, 대학생 등 필리핀 모든 여성에게 접근을 합니다. 이런 현실을 누가 규제 할 수 있습니까? 필리핀, 한국 정부도 들추어내는 것이 달갑지 않을 겁니다. “

그는 정부가 이 문제에 대해서 더욱 심각하게 받아들여야 한다고 말한다.

“심각하게 받아들여야 합니다. 한국인 남성들의 무책임만 떠들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규제할 수 있는 방안을 생각해야 됩니다.”

“코피노 1세대들은 이미 필리핀에서 사회인으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떠나버린 아버지의 나라를 떠올리면 어떤 생각을 하겠습니까? 지금도 필리핀에서 버려진 아이들은 아빠에 대한 증오심과 정부에 대한 무책임에 대해서 증오할 것이고 국가 이미지는 더 추락되겠죠.”

그는 밤낮으로 필리핀 세부를 카메라를 들고 누빈다. 위험한 지역도 마다하지 않는다. 목숨을 잃을 수도 있는 순간들도 있었다.

“이 지역에서는 슬럼가라고 부르고 곳이 있습니다. 이곳을 카메라 장비를 들고 들어 간다고 하니까 동행한 분들이 어이가 없던지 웃더군요. 갱단도 있고 간혹 총소리도 들리는 곳입니다. 이렇게 많은 코피노 아이들이 이런 위험지역에서 노출된 채 살아가고 있어요, 그것을 담아내야 한다는 생각으로 미친 듯이 카메라를 들고 거리를 활보합니다.”

목숨을 잃을 수도 있는데도?

“제가 할 수 있는 것은 먼저 웃는 것뿐이 없습니다. 웃음이 통하지 않을 때는 사고가 난다는 생각으로 늘 웃는 표정으로 다닙니다. 코피노 가정에 들어서서 설명을 하면, 사진을 찍어서 우리를 돕느냐고 의아해하면서 말을 합니다. 정말 우리를 돕고 싶다면 카메라 장비를 내려놓고 돌아가라고 합니다.”

“전 제가 전쟁을 겪어보지 못해서 잘 모르겠지만, 굶주린 사람들의 절망적인 눈빛이 가득한 이곳이야 말로 진짜 삶의 전쟁터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다음날 일찍 필리핀으로 돌아가야 한다며, 그는 자리에서 일어섰다.

글/김건표 대경대학 교수·TBC 리얼인터뷰 통 진행





"코피노의 눈물, 한국의 아빠들은 알고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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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피노의 눈물, 한국의 아빠들은 알고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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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버지를 모르는 코피노가 더 이상 필리핀에서 태어나질 않기를 바란다는 필리핀 교민 박기섭씨 ⓒ 김건표

필리핀 유학 1세대 박기섭 씨(43). 그는 지난 1992년 필리핀 유학길에 올랐다. 공부를 마치면 비행기에 몸을 싣고 다시 한국으로 돌아오려고 했다. 그러나 뜻대로 되지 않았다.

고국을 생각할 무렵, 그는 필리핀 생활이 더 자연스러워졌다. 가족들을 필리핀으로 불렀다. 그리고는 가이드를 시작하면서 필리핀 곳곳을 누비고 다녔다.

한국에서 온 관광객들은 필리핀에서 잘 알려진 휴양지를 주로 찾는다. 관광객 수천여 명이 그가 안내해 주는 곳으로 움직였다. 한번 그를 찾은 관광객은 그를 신뢰했다. 그렇게 20년의 세월을 필리핀에서 버텼다. ‘63투어’의 대표라는 삶의 훈장이 하나 달렸다.

필리핀 시내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는 곳에서도 빈민촌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관광객은 이곳을 지나면서 그에게 빈민촌에 대해 묻지만 말이 쉽게 떨어지질 않았다. 그는 짬이 나면 필리핀 빈민촌으로 달려간다.

그곳에서 그는 코피노(코리안과 필리피노의 합성어로 한국 남성과 필리핀 여성 사이에서 태어난 아이들을 가리키는 말) 들을 만난다. “제 잘못도 있다고 생각해요. 물론 제가 직접적으로 잘못한 것은 없지만요. 고국인 한국에서 온 일부 관광객들이 무책임하게 코피노들을 세상 밖으로 꺼내 놓았으니까요.”

필리핀 정부에서 파악하는 코피노 인구에 대한 공식적인 통계자료는 없다. 대략 1만5000명 이상이 될 것이라는 추산이다. 그는 아버지를 모르는 코피노가 더 이상 필리핀에서 태어나질 않기를 간절히 바랄 뿐이다.

◇ 그는 코피노 자녀를 둔 필리핀 여성들은 대부분 싱글맘으로 힘들게 살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 김건표
“코피노들을 보면 참담하다는 생각뿐입니다. 힘들게 살아가고 있어요. 가정형편이 어려운 필리핀 여성들 일부가 업소에서 일하다가 한국 남자를 만나서 임신하게 되고 아기가 태어나면 대다수 한국남자는 무책임하게 떠납니다.”

“그게 문제인겁니다. 필리핀이나 고국에서 코피노 가정을 꾸리고 잘 살아가는 한국남자는 일부에 지나지 않아요. 필리핀 여성들은 대부분 싱글맘으로 힘들게 살아가고 있습니다. 아이들 분유 값이라도 벌려고 다시 업소를 찾는 악순환이 계속되고 있다고 봐야죠.”

그들을 직접 만나기 위해 그와 차를 타고 시내에서 멀지 않는 곳으로 달렸다.

필리핀 최대의 빈민촌이 눈앞에 펼쳐졌다. 퀴죤시내에서 20분정도 차로 달리면 멀지 않은 곳에 자리를 잡고 있다. 주변에서 터져 나오는 악취들이 코를 찔렀다.

틈이 하나도 보이지 않는 벽면들은 집들이 뒤엉켜 있고, 그 틈을 비집고 튀어나온 햇빛은 뒤엉켜져 빨래 줄들이 널려있는 옷가지들을 집어 삼킬 정도로 감싸고 있다.

이곳에서 자란 아이들은 틈을 비집고 나온 벽면을 통해 하늘을 보면서 자란다. 햇빛을 올려다보는 것이 희망이 된지 오래다.

미적지근한 날씨가 한쪽 모퉁이로 아이들을 내몬다. 몰려나온 아이들은 윗옷을 벗어 던지고 맨몸으로 동네를 활보한다. 그게 이곳에서는 자연스러운 일상생활이다. 유독 한 아이가 눈들어왔다. 한국 사람을 닮았다. 누군지 물었더니 코피노라고 한다. 그 옆에서 갓 태어난 코피노를 가슴에 안고 입속으로 우유를 힘겹게 넣어주는 필리핀 여성도 눈에 들어왔다.

이 여성은 아이 두 명을 나았지만 다들 코피노가 됐다. “집안 형편이 어려워서 모유는 나오질 않습니다. 대부분이 분유를 먹이는데 이곳 빈민촌에서는 분유 값 대기도 힘듭니다.”

통역을 해달라고 김 대표에게 부탁을 하곤 물었다. “아이의 아빠는 이곳 생활을 알고 있나요?” 마리델(28)이라는 이 두 코피노 아이의 엄마는 가슴에 안고 있던 아이를 7살 터울인 첫째 아들에게 업고 있으라 눈짓하곤 답했다.

“두 아들을 데리고 살아간다는 게 힘들어요. 임신했다는 사실을 알고는 남자친구는 한국으로 떠났어요. 그때 정신적인 충격을 받았어요. 사랑한다고 했고, 절 버리지 않는다고 말했는데 거짓말이었던 거죠.”

이 마리텔이라는 필리핀 여성은 그때부터 코피노 아기를 힘들게 키웠다. 삶에 무게를 혼자 견디지 못하자 아이들 생활 때문에 유흥업소를 다시 찾았다. 그곳에서 한국남성을 만나서 사랑에 빠져 둘째 아이를 임신했는데 그 사람마저도 그를 버리고 필리핀을 떠났다.

◇ 그는 종종 빈민촌의 코피노 가정들을 방문해 분유와 일정금액의 생활비를 건넨다 ⓒ 김건표
“적어준 주소로 몇 통의 편지를 보냈는데 연락이 안됐어요. 알고 있던 전화번호도 다 바뀌었고요. 아이가 아빠가 누구냐고 물으면 그냥 눈물만 흘립니다.”

한국남성을 처음 만났을 때는 그의 나이는 19세였다. 둘째 코피노 아이를 낳고는 20대 중반이 넘어섰다.

“아이들을 위해서 돈을 벌려고 해도 이제는 받아주는 곳이 없어요. 하루하루를 무사히 살아갈 수 있다는 것이 다행입니다.”

이 빈민촌에서만 50여명에 가까운 코피노들을 어렵지 않게 만날 수 있었다. 필리핀에서의 혼혈인과 다문화 가정은 사회적으로 크게 민감하지가 않다.

필리핀이 스페인의 식민지 지배를 받아온 탓도 있다. 스페인, 미국, 일본, 중국계 혼혈인들 다수가 필리핀에서는 부유층으로 살아가고 있다고 말한다.

필리핀에서 살아가는 다수의 혼혈인들은 부모가 그 옆을 지킨다. 그러나 코피노들의 사정은 다르다. 코피노들에게 아버지에 대한 존재감은 없다. 그런 만큼 필리핀 현지의 아이들에게도 코피노들은 놀림감이 된다.

박 대표가 차로 달려가 능숙한 솜씨로 분유통을 내렸다. 그러고는 빈민촌 곳곳에 흩어져 있는 코피노 가정들을 방문하고 분유와 일정금액의 생활비를 건넸다.

왜 이런 일을 하는지 묻자 그가 “필리핀이 20년 세월을 버티게 해줬는데 저도 이제는 보상을 해야죠”라고 답했다.

“서로가 무책임한 거죠. 필리핀을 찾은 일부 한국인들이 필리핀 여성들을 한순간의 상대로만 생각한 겁니다. 일부 잘못된 생각은 갖고 있는 한국 남성들이 필리핀 여성과 동거를 합니다. 필리핀에서는 낙태가 금지돼 있어서 더 많은 코피노들이 발생하고 있는 겁니다.”

코피노 1세대들이 이제 필리핀 사회로 나갈 나이가 됐다. 박 대표는 그런 만큼 그들이 필리핀 곳곳에서 활동하면서 사회적으로도 부각돼 이들에 대한 인식이 달라질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

필리핀 교민 사회는 코피노에 대한 문제를 어떻게 보고 있을까.

“코피노 재단 등을 설립해서 코피노들을 도우고 있어요. 하지만 전체적으로 코피노에 대한 정확한 인구통계를 파악하기 힘든 상황입니다. 이제는 코피노에 대한 장기적이고 조직적인 대책이 시급한 때입니다. 교민사회와 개인 혼자의 힘으로는 할 수 없는 일입니다. 우리 정부에서도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습니다.”

◇ 그는 이제는 필리핀과 우리 정부, 민간단체에서도 코피노들의 지원을 위해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 김건표
필리핀 시내 한가운데를 걸었다. 날씨가 더운 탓인지 그가 생수 한 병을 건넸다. 몇 발자국도 움직이기 전에 생수 한 병이 입속으로 빨려 들어갔다.

“근본적인 해결책은 책임지지 못할 행동은 하지 말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필리핀과 우리정부, 민간단체들이 나서서 현재 있는 코피노 가정을 더욱 조직적이고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합니다. 어찌 보면 코피노도 우리의 아이들 아닙니까?”

시내 한곳에 있는 공원으로 들어서며 얘기를 이어갔다. “필리핀 여성들이 착합니다. 코피노를 둔 필리핀 여성들은 떠나버린 아이의 아빠를 원망도 하지만 대부분 자기의 운명으로 받아들이고 사는 편이에요. 그게 더 가슴 아프죠.”

필리핀을 찾는 관광객들은 연 50만~60만 정도로 추산된다. 그의 고객 대다수는 필리핀에서 살아가는 교민들이다. 그는 그들에게 필리핀에서 정착할 수 있도록 항공권, 호텔, 비자관련업무, 부동산 등의 컨설팅업무를 해주면서 코피노들과 더불어 살아간다.

“관광객들이 꼭 알아둬야 할 것들이 있습니다. 지금은 많이 좋아졌지만 필리핀을 후진국이라고 생각하고 필리핀인들을 무시하는 말이나 행동 등은 더 삼가 주셔야 해요.”

공원을 나서면서 그는 계속 코피노 아이들이 마음에 걸리는지 “개인이나 작은 단체차원에서도 코피노 가정을 선별해서 지속적인 관심과 도움을 주는 것이 중요하다. 뜻있는 분들이 많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현재 필리핀 현지에서 진행되고 있는 한글학교, 태권도교육 등을 더욱 활발하게 여는 등 코피노들이 무료로 이용 할 수 있는 지역 센터를 늘리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해요. 그러나 더 중요한 것은 더 이상 아빠 없는 코피노는 없어야 합니다. 이들 코피노가 필리핀에서 살아가고 있다는 것을 한국 어딘가에 계실 아빠들이 꼭 한번 보셔야 됩니다.”

글/김건표 대경대학 교수




얼마 전에 이슈가 되었었던 흑퀸시 사건을 기억하는가?
퀸시블랙이라는 닉을 사용하는 흑인 영어강사가 외국으로 튀기 전에 그 동안 한국여자와 벌였던 섹스 동영상을 인터넷에 공개한 사건이다.
꼭 그게 아니더라도 외국인 영어강사와 그들만 보면 저절로 가랭이가 벌려진다는 한국여자에 대한 이야기는 오래 전부터 뜨거운 감자였다.

흑인 영어강사 한국女와 포르노 유포 충격
외국 남성들 "한국은 원나잇 스탠드 천국"
초등 여교사, 외국인 강사와 교실 성행위?
아시아녀들이 백인남을 좋아하는 5가지 이유(AS)
어느 외국인 강사의 고백 - "한국여자가 제일 쉬웠어요"

그 때마다 우리나라 남자들은 말한다.
그 들만 보면 알아서 몸주고 돈주고 마음도 주는 개걸레같은 한국여자들도 아주 망신을 줘야 한다고 말이다. 그러면서, 이와 함께 항상 하는 말이 검증되지 않은.. 더러운 짓하는 외국인 영어강사들은 아주 박살을 내놔야 한다는 말도 빼놓지 않는다. 

자..그런데, 말이다.
이 같은 사태가 바로 필리핀에도 일어났다.
한국여자가 필리핀 여자로, 외국인 영어강사가 한국남자로 바뀐 것 뿐이다.

외국인 영어강사가 우리나라에 들어왔고, 그에 환장한 한국여자들이 눈에 불을 키고 달려든 것과 똑같이 필리핀 여자들도 한국남자에게 환장해서 달려든 것이다.
게다가 그 뿐만이면 말도 안하겠다.
이 기사에서 말하는 문제점이라는 게 단지 기분 꿀꿀하고 추잡한 밤문화나 원정섹스에 있는 것이 아니라, 바로 그 원정섹스에서 나온 필리핀 여자의 임신, 그리고 한국남자의 도망, 그 사이에서 벌어지는 각종 추악한 협잡 등을 증명하는 '코피노' 라는 데 있는 것이다.

시선을 잠깐 우리나라와 외국인 영어강사 쪽으로 돌려볼까?
지금 안 그래도 알아서 가랭이 벌려주는 한국여자와 그 여자들과 끈적한 퇴폐향락을 즐기는 외국인 강사를 아주 엿같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그 외국인 강사들이 이 여자, 저 여자 임신시켜 놓고 흑퀸시처럼 지들 나라로 튀어버렸다고 한번 상상해 보자.
그래서, 그 결과 과거 우리나라 7,80년대처럼 차별받는 튀기(혼혈인)들이 많아졌고, 그걸 성토하는 한국반응에 그 나라 외국인들이 '신분상승할려고 알아서 가랭이 벌려온 열등국가 주제에 이제와서 보상을 요구하고 항의를 하다니 진짜 추하다' 는 식으로 오히려 우리나라를 욕한다고 한번 눈을 감고 보란 말이다.

자.. 어느 쪽이 옳은 것 같냐?
아니..아니..말이 잘못됐군..누가 옳은 게 아니고, 더 잘못하고 누구 죄질이 더 악독한 것 같냐? 다..
외국인 강사에게 가랭이를 벌렸다 덜컥 임신해 버린 한국여자가 더 잘못한 것 같냐?
아니면 중요한 건 섹스일 뿐, 애가 생기든 말든 신경도 안쓰고 본국으로 튀어버린 흑퀸시 같은 외국인 남자가 더 잘못한 것 같냐?

자꾸 못사는 나라의 동남아 여자라는 선입견이 있어 우습게 보이고 진지하게 결정하기 어렵냐?
그럼 입장을 바꿔 놓고 니 들이 필리핀 여자고 그런 니들을 먹고 임신 시킨다음 나 몰라라 하고 튀어버린 한국남자가 있다고 생각하든지, 아니면 그냥 니들 누나나 여동생 혹은 나중에 니들이 결혼해서 낳은 딸래미를 영어강사나 미군이 따먹고 임신시켜놓고 튀었다고 생각해 봐..
그것도 아니면 그냥 우리나라 옆집 교회오빠를 가장한 껄떡쇠가 니들 집 애를 임신시켜놓고 나 몰라라 하면서 튀어버렸다고 생각해 보든지..
그래서, 그 애들이 밖에서 놀림 당하고 들어와서 니 들한테 '삼촌(혹은 할아버지)..왜 난 아빠가 없어요?' 하고 너에게 묻고 있다고 생각해 봐라.
무슨 말인지 알겠냐? 누가 어느나라 사람이고 따윈 제쳐두고 그냥 니 들이 저 피해를 입은 당사자라고 생각해 보라 이 말이다.. ok?
어떠냐? 그렇게 생각해 봐도 여전히 튄 놈보단 그냥 니 동생이나 니 누나나 니 딸래미가 한심하고 가증스럽게 보일 뿐이냐?


솔직히 망신스럽고 쪽팔리다.
껄떡쇠들의 무책임한 원정섹스..
KFC만큼이나 부끄럽기 짝이 없는 짓이다.
아주 남녀가 돌아가면서 잘 논다 싶다.

평소 나는 개걸레도 개걸레지만, 성욕 통제 못하고 어떻게든 이 여자 저 여자 따먹고 다닐려고 눈에 불을 키고 돌아다니는 우리나라 요 껄떡쇠놈들은 모두 오함마로 자지를 찍어버려야고 생각하는 사람이다.
자지를 이 여자 저 여자한테 찔러넣을 궁리에 여념이 없는 놈은 예비 살인자가 품에 칼 넣고 다니면서 여기저기 찌를 사람 물색하고 다니는 것과 전혀 다를 바가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다.
이 놈들이 나이트 클럽에서 죽치고 앉아 오늘은 이 여자 먹었네, 어제는 저 여자 먹었네 하고 자랑스럽게 씨부리는 소릴 들을 때 마다 진짜 우리나라가 어디까지 망가질려고 요 모양 요꼴로 변하는 건지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 때가 한두번이 아닌 사람이다.
근데, 이런 놈들이 다른나라에 까지 가서 껄떡쇠의 더러운 이미지를 여기저기 심어주고 다니고 있다고 한다.
진짜 내 마음 같아선 여기에 관련된 놈들 전부 우리나라에서 추방시켰으면 좋겠다 싶다.
국가 이미지 말아먹었다는 이유로 말이다.
가능할 지 어떨진 모르겠으나 기분만 따지자면 그렇다는 소리다.


그리고, 가랭이 벌린 여자도 잘못했다는 놈들..
지금 여기서 문제가 되는 건 가랭이 벌리고 섹스를 했다는 것 보다 '코피노' 라는 걸 명심하고 씨부려라.
나는 말이다.. 이렇게 생각한다.
잘했고, 못했고와 같은 윤리와 선악개념은 상대평가가 아닌 절대평가로 봐야한다고..
지들도 잘못했으니 나도 잘못해도 된다거나, 지들이 더 잘못했고, 내가 조금 잘못했으니 난 괜찮다거나 이런 개념은 추잡한 변명에 지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잘못했으면 잘못한거다.
상대편이 어떠했냐에 따라 자신의 잘못이 잘한 게 되는 것도 아니고, 면죄부가 주어지는 것도 아니다.
상대여자가 잘못했으면 잘못한 거고, 그와는 별도로 껄떡쇠가 잘못한 건 잘못한 대로 바라보고 평가받아야 한다.
그래야 올바른 개념이라 할 수 있다.
따먹고 임신까지 시켜놓은 다음 나 몰라라 도망가는 건 잘못이지만, 상대편 여자도 지 몸 단속 못했거나 혹은 불순한 의도가 있어 허락한 거였으니 쎔쎔이라는 식의 계산법은 마치 일본놈들이 일제치하 때 우리나라를 근대화 시켜줬으니 잘못한게 없다고 말하는 것 만큼이나 혐오스럽고 가증스러우며 기가 찬 노릇이 아닐 수 없는 뻔뻔한 변명인 거다..그걸 알아야 한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우리나라 국가차원에서 나서서 보상을 해주거나 하자는 소린 아니다.
한국 껄떡쇠들이 저지르고 다닌 일에 일일이 국가차원에서 뒷처리를 해주고 다닌다는 건 솔직히 나도 말이 안된다고 생각한다.
그 놈들이 국가의 지시로 임신시키고 다녔던 공무원이었던 것도 아니고..
비록 필리핀 입장에서는 우리나라가 상당히 원망스럽고 증오스러울테고, 또 우리도 그걸 회피하거나 숨기려 해서는 안된다고는 생각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이 놈들이 저지른 뒷처리와 보상을 국가에게 요구한다는 건 옳지 못하지.
국가는 보험이 아닌 거거든..
책임질 것을 요구한다면 그건 국가에다 할 게 아니라 씨를 뿌려댄 당사자에게 요구해야 맞는 게 아닐까?
국가는 단지 그 과정이 제대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중간에서 두눈 부릅뜨고 지켜봐주기만 해도 충분하며, 우리나라 자체적으로도 내부단속을 강화할 겸, 또 대외적으로 피해자들의 불만을 해소시킬 겸 겸사겸사해서 이 한국산 껄떡쇠놈들을 강력하게 처벌하는 것이 우리나라의 사회질서 확립과 정의사회 구현을 위해서라도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말이다.. 상식적으로 한번 생각을 해봐라.
우리나라 안에도 빌어먹을 껄떡쇠들 때문에 원치않는 임신을 하여 미혼모가 된 여자들이 많이 있다.
그럼 그 여자들은 왜 모른 척 하는데..?
보상을 해줄려면 똑같이 해주고 안할려면 똑같이 안해야 형평성에 맞는 것 아닐까?
필리핀은 해주고 우리나라는 안해준다면 그거야 말로 미친 짓인거지..


아무튼 이에 대한 내 생각은 이렇다.
DNA를 추적해서 코피노들의 아빠가 누군지 찾아라..
찾아서 책임질래 안질래 물어보고 안진다고 하면 그 놈의 한국적을 파버리든가 아예 필리핀으로 추방시켜 버려라..
그 곳에서 필리핀 갱들에게 장기를 팔다 죽든지, 노역하다 죽든지, 아니면 먹고 버렸던 필리핀 여자의 복수의 칼에 맞아 뒤지게 하든지 그렇게 해서 죄값을 치르게 하는거다.
그리고, 그렇게 생긴 돈이나 부족하면 가해자 집에서 어떻게든 보상금을 만들어 코피노들에게 건네주게 하고, 그걸 국가가 중간에서 지켜봐라..
그렇게 하면 국가에서 굳이 보상해 줄 필요없이 가해자가 피해자에게 직접 보상하는 형식이 되는데다 가해자는 가해자대로 처벌받고 피해자는 피해자대로 보상받고..서로서로 입장도 살지 않겠냐?
한마디로 잘못을 저지른 놈은 죄값을 치르게 하고, 이유없이 휩쓸려 당한 사람은 어느 정도 피해를 상쇄시켜 주란 말이다.
그걸 우리나라가 앞장서서 내부단속한다는 식으로 강력하게 처리를 해야 우리 스스로도 떳떳할 수 있는거다.
그렇지 않고 계속 필리핀 여자와 코피노만 나쁘게 몰아붙인다면 우린 우리가 혐오하던 짱깨, 쪽발이나 다름없게 된다.
필리핀 여자가 자신을 허락했다고 해서 코피노를 양산케 한 잘못된 행동이 정당화되는 건 아니라는 사실을 깨닫게 해야한단 말이다.

그게 무슨 잘못인데.. 라며 잘못으로 보지 않으려 한다면 잘못으로 보는 법안을 새로 만들든지..
잘못인줄 뻔히 알면서 몇줄의 글을 이유로 그 책임을 회피하려 드는 건 개새끼로 가는 지름길임을 절대 잊어서는 안될 것이다.

Posted by 크라바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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