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신종플루 진원지로 알려진 멕시코는 바이러스 확산속도가 수그러들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시아 지역에서 감염자가 늘고 있는 가운데, 재외 한인 가운데 모두 11명이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최윤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멕시코에서는 바이러스 확산이 수그러들고 있습니다.
지난 일주일간 추가 감염자가 발생하지 않자 멕시코정부는 신종플루 경보를 가장 안전한 수준을 의미하는 녹색으로 낮췄습니다.
하지만, 미국 뉴욕에서는 신종플루가 확산해 30개 학교에 휴교령이 내렸으며 한인 밀집지역인 퀸즈에서만 22개 학교가 문을 닫았습니다.
뉴욕 총영사관 측에서는 9명의 한인이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 인터뷰(☎) : 최병선 / 뉴욕총영사관 영사
- "전수조사한 결과 더는 추가 감염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했습니다. 9명입니다."
하지만, 이들은 초·중학생으로 대부분 회복한 상태라며 심각한 상황은 아니라고 덧붙였습니다.
▶ 인터뷰(☎) : 최병선 / 뉴욕총영사관 영사
- "대부분 환자는 초·중학생인데, 가벼운 증세였고 대부분 나았습니다."
또, 일본에서는 나리타 공항에 도착한 20대 한국인 남성이 신종플루에 감염된 것이 확인돼, 재외국민 가운데 모두 11명이 감염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아시아지역은 신종플루가 확산일로를 보이고 있습니다.
일본 전체 감염자는 3백 명에 육박했고, 이 가운데 도쿄 주변 수도권에서 보고된 감염자만 네 명입니다.
이밖에 대만에서는 2명의 신종플루 환자가 발생해 모두 3명이 감염됐고, 중국에서는 다섯 번째 신종플루 감염자가 발생했습니다.
필리핀에서도 첫 감염자가 발생했고 호주도 감염자가 매일 늘고 있습니다.
MBN뉴스 최윤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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