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부진 사장의 신라호텔 ‘한복 출입금지’ 논란

출처 ☞ http://media.daum.net/society/others/view.html?cateid=1001&newsid=20110413105825857&p=khan
 

신라호텔이 한복을 입었다는 이유로 손님의 출입을 막았다는 주장이 인터넷과 트위터상에서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다. 네티즌들은 "한국에서 한복이 거부당하다니 말이 안된다"며 격앙된 반응을 보이고 있다.

다수의 트위터 사용자들에 따르면 12일 저녁 6시30분 영화 의상 제작으로 유명한 한복 디자이너 이혜순씨는 저녁약속이 있어 신라호텔의 한 뷔페레스토랑을 찾았다.

하지만 레스토랑에서 그는 황당한 경험을 했다. 식당입구에 도착해 예약자명을 말하니 직원들은 뭔가 미적거리며 시간을 끌었다. 그러더니 한 직원은 "우리 호텔엔 드레스 코드가 있다. 한복은 출입이 안된다"고 전했다. 이씨는 '한복을 알리고 싶다'는 의도로 20년째 매일 한복을 입고 다녔다.

이씨가 당시 사연을 지인들에게 알린 문자황당한 이씨는 한복 출입이 왜 안되는지 이유를 물었다. 그러자 식당의 당직 지배인은 "한복은 위험한 옷이기 때문"이라며 "부피감이 있어 다른 사람들을 훼방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자 이씨는 "지금까지 국내외의 많은 식당을 다녔지만 한복이 위험한 옷이라는 얘기는 들어본 적이 없다"며 항의했다. 하지만 지배인은 "그래도 우리 호텔의 규칙"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다른 친구들에게 '한복을 이유로 호텔식당 출입이 거절당했다'는 얘기를 하기도 창피해 이씨는 바로 호텔을 나왔다. 집에 돌아오는 길에 호텔에 다시 전화해 드레스코드를 문의해보니 "우리 호텔은 한복과 트레이닝복을 입은 사람은 출입이 되지 않는다"는 답변이 돌아왔다.

이씨는 '스캔들-조선남녀상열지사'와 '쌍화점'의 의상을 제작한 유명 한복 디자이너다. 그는 이같은 내용을 트위터 뉴스 전문 매체 '위키트리'에 제보하며 파크뷰 지배인과 당직 지배인의 명함도 함께 공개했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한국에서 한복이 거부 당하다니 말이 안된다" "일제시대 식민지 백성의 출입 금지가 연상된다"며 격앙된 반응을 보였다.

트위터에서 반발이 거세지자 신라호텔 측은 12일 저녁 '한복 입장을 가능케 하겠다'고 전했지만 아직 확인되지는 않았다. 이씨는 13일 오전 "한식당도 없어지고, 한복입은 사람도 출입이 제지되고 트레이닝복과 동급 취급을 당하는데 한식 세계화는 왜 하나?"며 "호텔측의 공식입장을 대표이사가 말하기 전까진 믿을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신라호텔은 삼성 이건희 회장의 큰딸 이부진씨가 사장으로 있으며, 올 1월엔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이 회장의 칠순을 기념해 부인 홍라희 여사가 한복을 곱게 차려입고 행사에 참석하기도 했다.



신라호텔 "한복은 위험한 옷"…식당 출입 거부





기모노는 되고, 한복은 안돼?” 호텔신라 비난

출처 ☞ http://newslink.media.daum.net/news/20110413162420378
네티즌들이 올린 호텔 신라의 2004년 행사 사진호텔 신라가 자사 뷔페식당에서 한복 착용자의 입장을 금지했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네티즌들의 비난이 일고 있다. 일본 전통 복식인 기모노 입장을 허가한 사실이 회자되는가 하면, 카이스트의 영어 수업과 함께 '자국 문화의 괄시'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13일 트위터에는 '신라호텔, 한복은 안되고 기모노는 되나'라는 내용의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이 올라왔다. 이 사진은 지난 2004년 6월 호텔 신라에서 열린 자위대 창립 50주년 행사 모습으로, 기모노를 입은 여성들이 호텔에 입장하는 모습이 포착돼 있다.

유사한 내용의 또다른 사진도 있었다. 2008년 9월 호텔 신라는 일본 각 지역의 료칸 오카미(일본식 여관의 여주인)들과 문화행사를 열었다. 이 행사에서는 수십명의 료칸 오카미들이 기모노를 입은 채 행사에 참여했다.

물론 행사의 경우 호텔 측이 평소 '드레스코드'를 적용한다 하더라도 예외가 될 수 있는 부분이다. 하지만 네티즌들은 "한복은 안되고 기모노는 된다니 웃기다" "호텔의 정체성이 의심스럽다"고 비난했다.

홍라희 여사의 사진도 등장했다. 지난 1월 홍라희 여사는 남편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칠순을 기념해 한복을 입고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 입장했다. 네티즌들은 "이부진 대표 어머니의 한복 입장은 가능한데 일반인들의 한복 입장은 안되느냐"고 반문했다.



한복은 NO 기모노는 OK? '신라'는 어느 나라?




 

신라호텔, ‘한복 출입금지’ 논란 커지자 거짓말 수습 ‘파문’

출처 ☞ http://news.jkn.co.kr/article/news/20110413/5794686.htm
신라호텔이 한복 착용자 출입 거절로 물의를 빚고 있는 가운데, 트위터러의 문의전화에 '입장이 가능해졌다'는 거짓말을 한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 신라호텔 뷔페식당 '더 파크뷰' (사진=홈페이지)
▲ 신라호텔 뷔페식당 '더 파크뷰' (사진=홈페이지)
13일 한복디자이너 담연 이혜순 씨는 트위터 뉴스 전문 매체인 '위키트리'에 이같은 내용을 제보했다.

이 씨는 지난 12일 한복 착용으로 신라호텔의 뷔페식당 '더 파크뷰'에 입장하지 못했다.

제보 내용에 따르면, 한 트위터러는 12일 저녁 한복 출입거절 논란과 관련해 신라호텔 측에 문의전화를 했고, '점심 때 까지는 입장금지였지만 총지배인 지시에 의해 오늘 저녁부터는 입장이 가능해졌다'는 답변을 들었다.

 하지만 이 씨가 입장을 거절당한 시간은 오후 6시30분경이었다. 특히, 이 씨는 저녁 9시까지 지인들에게 부탁해 신라호텔의 드레스코드를 확인했지만, '한복과 츄리닝은 안된다'는 답변만 들었다고 밝혔다.

 이 씨는 "(신라호텔이) 트위터에서 내 얘기로 문제가 커지니 거짓말을 한 것이다"며 "(이부진) 대표이사의 입장을 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신라호텔 측은 12일 당시 한복 출입금지 이유에 대해 "한복은 위험한 옷이기 때문이다"며 "부피감이 있어 다른 사람을 훼방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현재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입장을 정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신라호텔, 이부진 사장이 공식 사과

출처 ☞ http://kr.news.yahoo.com/service/news/shellview.htm?articleid=2011041319041765298&linkid=26&newssetid=463&from=rank

신라 호텔이 한복을 입었다는 이유로 한복디자이너 이혜순씨의 출입을 금지해 큰 파문을 불러일으킨 가운데 호텔신라의 이부진 사장이 공식 사과를 했다.

13일 호텔신라 측은 “식당에 입장하려는 고객분께 물의를 일으킨 점에 대해 정중히 머리 숙여 사과드립니다”는 사과문을 올렸다.

이어 “고객들에게 음식을 직접 가져다 먹어야 하는 뷔페의 특성상 지난해부터 한복을 착용하고 입장하는 식당 내 고객 간의 접촉이 많음을 충분히 설명하고 안내해 왔다.”며 “이번에는 식당 근무직원의 착오로 미숙하게 안내됐다"고 설명했다.

영화 ‘스캔들-조선남녀상열지사’와 ‘쌍화점’에서 의상을 제작한 유명한 한복 디자이너인 이혜순씨는 지난 12일 오후 6시30분쯤 한복을 입고 신라호텔의 뷔페 레스토랑을 찾았으나 출입을 거부당했다며 이같은 내용을 트위터 뉴스전문 매체 ‘위키트리’에 제보한 바 있다




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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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크라바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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