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훈령’ 어기고 비리 은진수의 사표를 수리해 준 불공정 MB에 국민들 분노

출처 ☞ http://www.fnnews.com/view_news/2011/05/30/110530172433.html
 이명박 대통령이 부산저축은행 비리혐의로 검찰 수사 중이었던 은진수 전 감사원 감사위원 사표를 지난 26일 수리한 것으로 밝혀지며 논란이 되고 있다. 이는 대통령훈령을 어긴 행위이기 때문이다.

대통령훈령 143호 ‘비위 공직자의 의원면직 처리 제한에 관한 규정’에 따르면 비위 협의로 조사 중인 국가공무원의 의원면직(사표제출)은 금지되어 있다. 이는 비위를 저지른 공무원이 퇴직 후 조사 받으면 퇴직금 수령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이유로 공무원이 비리 혐의 수사를 받게되면 일반적으로 대기발령을 내리고 판결 후 사표수리 여부를 결정한다.

그럼에도 부산저축은행의 금융당국 검사 무마 청탁으로 금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는 은 전 감사위원의 사표를 청와대에서 받아들인 것이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말도 안되는 처사라며 반발하고 나섰다. 네티즌‘jayk*****’는 “격노를 가장해 은진수에게 퇴직금 준 이명박 대통령”이라고 말했고 네티즌‘aro****’는 “비리 공무원에 특혜를 준 것”이라고 말해 이 대통령을 비판했다.

일각에선 비리척결 의지 홍보에 급급해 훈령을 어겼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양정철 전 청와대 홍보기획비서관은 블로그를 통해 “부패방지 차원에서 마련된 중요한 규정과 원칙을 스스로 어겨놓고 그것이 부패 단죄의 단호한 의지인 것처럼 버젓이 내세운 형국이 됐다”며 대통령과 청와대의 행동을 꼬집었다.

야권에서는 이 대통령이 서둘러 사표를 수리한 이유가 '정권 말 게이트'로 비화되는 것을 막기위한 것이라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뇌물수수 의혹 LH 감사는 'MB 낙하산'

출처 ☞ http://news.etomato.com/Home/ReadNews.aspx?no=166040
 
[뉴스토마토 박관종기자] 뇌물수수 의혹으로 검찰 수사 선상에 오른 한국토지주택공사(LH) 감사가 MB의 '낙하산 부대원'인 것으로 드러났다.
 
최근 잇따른 대통령 측근 비리에 함께 이름을 올리면서 검증되지 않은 낙하산 인사의 한계가 MB정권 말미에 여실히 증명되고 있다.
 
경영난으로 가시밭길을 걷고 있는 LH는 조직 운영의 핵심인 감사가 수사 대상으로 지목되자 본의 아니게 도덕성 논란에 휩싸이면서 내부 분위기는 좋지 않다.
 
15일 LH와 검찰 등에 따르면 뇌물수수 혐의를 받고 있는 B감사는 지난 2007년 대선 당시 이명박 후보 캠프의 주요 조직이었던 선진국민연대 상임고문을 지냈다.
 
대통령 당선 이후 낙하산 인사로 LH 감사에 임명된 그는 최근까지 내부 조직의 비리 차단과 척결을 위해 소임을 다했다는 것이 LH 내부의 평가다.
 
하지만 충남 당진 석문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과 관련 업체로부터 금품과 향응을 제공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돼 검찰 소환을 앞두고 있다.
 
비록 혐의가 입증된 상황은 아니지만 건설 현장 업자들의 입에서 B감사의 이름이 오르내리고 그 결과 검찰 수사까지 진행되고 있다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LH는 큰 타격을 입었다.
  
이에 대해 LH는 "개인의 문제일 뿐"이라며 문제가 조직으로 확산되는 것을 크게 경계하고 있다.
 
수사과정을 관망하고 있지만 여론의 주목을 받고 있는 LH로서는 이번 사건의 수사결과에 촉각을 곤두세울 수밖에 없다.
 
조직에 대한 이해도가 낮은 `낙하산` 한 사람의 비리가 공사 전체의 `도덕성 결여`로 비춰질 수 있기 때문이다.
 
LH 관계자는 "본인은 뇌물을 받은 사실이 전혀 없다고 말하고 있다"며 "하지만 혐의여부를 떠나 감사가 수사 대상이 됐다는 사실만으로도 타격"이라고 우려했다.
 
한편, 검찰은 지난 7일 B감사의 사무실을 압수수색했으며, 당시 서랍에서 현금 2600만원을 발견했다.
 
B감사는 "뇌물을 받은 사실이 없고, 발견된 돈은 개인 것"이라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MB 최측근' 김해수도 부산저축 수뢰 의혹

출처 ☞ http://www.viewsnnews.com/article/view.jsp?seq=76208
 'MB 최측근'인 김해수 전 청와대 정무비서관(53)도 부산저축은행으로 거액의 뇌물을 받은 의혹이 제기돼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MB 최측근'이 부산저축은행 로비에 연루돼 사법당국의 수사대상이 된 것은 은진수 전 감사원 감사위원에 이어 그가 두번째다.

 부산저축은행 비리를 수사 중인 대검찰청 중앙수사부(부장 김홍일)는 14일 부산저축은행이 김해수 전 청와대 정무비서관에게 거액을 전달했다는 진술을 확보, 금명간 김 전 비서관을 소환조사할 예정이다.

검찰은 부산저축은행 브로커 윤여성(56·구속)씨가 MB정권 출범 초기인 2008년 18대 총선 무렵 등 2차례에 걸쳐 부산저축은행에서 8천만원을 받아가 이를 김해수에게 전달했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씨는 이 중 2천만원은 부산저축은행이 추진한 인천 효성동 재개발사업 인허가 로비 명목으로, 6천만원은 2008년 18대 총선 때 정치자금 명목으로 김 전 비서관에게 전달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전 비서관은 이 대통령과 같은 고려대 출신으로 지난 대선때 이명박 후보 비서실 부실장을 역임하고 대통령취임준비위원회 위원까지 맡았던 최측근이다. 그는 2008년 인천 효성동이 속한 인천 계양갑 지역구에서 18대 총선에 출마했다가 낙선한 뒤 2009년 청와대 정무1비서관을 거쳐 현재는 공기업인 한국건설관리공사 사장으로 재직 중이다.

 김 전 비서관은 윤씨의 진술 내용을 전면 부인하고 있으나, 검찰은 금명간 그를 소환해 수사한다는 방침으로 알려지고 있다.








MB, “공정하지 못한 사회는 행복한 사회라 할 수 없다”

출처 ☞ http://news.nate.com/view/20110614n28537
이명박 대통령은 14일 “소득에 걸맞은 진정 성숙된 사회, 공정한 사회가 돼 서로를 배려하는 따뜻한 사회를 만들 때 진정 행복한 나라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70개국 330여명의 세계한인회장을 청와대로 초청해 가진 다과회에서 “소득이 높아지면서 그 사회가 공정하지 못한 사회가 된다면 그 사회는 행복한 사회라고 할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공정한 사회는 모든 사람들에게 기회를 균등하게 주되 결과는 각자가 책임지는 그러한 사회를 만드는 것”이라며 “소득을 높이는 이상의 노력을 공정한 사회를 만드는데 쏟으려 하고 있다”고 말했다.


Posted by 크라바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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