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을 하고 있었다.
어쩌다 보니 이스4가 검색결과로 뜨더라..
그걸 보고 있자니 옛 생각이 막 나더란 말이지.
내가 제일 처음 해봤던 게임이 바로 pc엔진 듀오의 YS4 : Down of YS 였었으니까..
그러고 보면 내가 아직까지 재밌는 게임을 찾아 헤매고 다니는 가장 큰 이유가 바로 이 ys 때문이 아닌가 싶다.
가장 처음으로 접해 본 게임이 pce 타이틀 중 최고의 명작이었으니, 얼마나 눈이 높아졌겠나..
그 댓가를 지금 톡톡히 받고 있는 게 아닌가 싶은 것이다. ㅋㅋㅋ
뭐..이런 저런 생각을 해보다가 결국 다시 이 게임을 해보자고 마음 먹었다.
원본 cd도 집에 있겠다. 요즘은 컴퓨터로 못하는 게 없는 세상이니 필시 비디오 게임 cd도 컴퓨터로 돌릴 수 있는 무슨 방법이 나와 있을거라 그리 생각했던 거지..
그래서 찾아본 결과는..
없다.
대신 다른 걸 찾았다.
바로 에뮬..
아예 cd 이미지를 cue+iso(bin)+mp3(wav) 파일로 추출해 내어 데몬으로 마운트 시키고, 구동엔진으로 구동시켜 컴퓨터로도 즐길 수 있게 만들어 놓은 마법의 아이템..
이 것이 바로 그 이름도 유명한 '매직엔진' 이었던 것이다. 콰쾅~
[win32|PCE.] 매직엔진 Magic Engin 0.99 beta5 PC엔진...
[NT5|PCE.] 매직엔진 Magic Engin 1.0.0 PR10 PC엔진...
[win32~NT5|PCE.] emulator 매직엔진 1.1.3 (system card,...
근데..
안된다..ㅜ.ㅠ
뭣 때문인지 모르겠는데, 하라는 대로 다 했는데도 안된다.
가상 드라이브가 인식을 못한다.
pce.ini 를 열어 수정도 해줘봤고, 시스템 카드를 구해서 설정도 해줘 봤으며, 혹시 몰라 경로설정, 폴더명까지 영어로 다 맞춰 주고, 이것저것 이름도 통일시키는 등 나름 할 수 있는 건 다 해봤는데도.. 그런데도 안된다..ㅜ.ㅠ
도대체 왜 안되지..?
이래저래 방법을 찾아 삼만리 하는 동안 게임만 몇개 더 구해놨다.
악마성의 드라큐라 피의 윤회, 천외마경 만마루이 그것이다.
다른 건 별로 해본 적이 없는데다, 내가 해본 것들 중에선 제일 재밌었다고 기억하는 것들 2개가 바로 저거라서..ㅋㅋ
아무튼 앞으로 시도해볼 수 있을만한 방법은 대충 2가지 정도 있을 것 같다.
하나는 아예 CD 드라이브 자체를 없애버려 데몬의 가상cd 드라이브가 E: 부터 설정되도록 하드웨어를 조정하는 방법..
나머지 하나는 시스템 카드의 버전- 2.x 버전과 3.0 버전의 슈퍼 cd롬 2 버전이 있다고 한다.-을 다시 확인해 보고 처음부터 다시 파일 하나하나까지 찬찬히 살펴가면서 해보는 방법..
이렇게 해서도 안되면..매직엔진 포기하고 오타케인가 뭐시기로 돌려보든지 아니면 원본 cd를 돌리는 방법을 찾던지, 그것도 아니면 스마트폰을 사서 그걸로 돌리던지 셋 중 하나의 방법을 택해야겠지..
안드로이드 계열 스마트폰에서 PCE판 이스4를 구동하여 보자!
안드로이드 폰에서 PC엔진 Super CD-ROM2 실행(pce.emu)
아무튼 그렇게 방법을 찾다찾다 안되서 지식in에 까지 질문글(pce 에뮬게임을 매직엔진으로 돌리는 법 좀 상세히 가르쳐 주세요')을 올려도 봤지만 답을 가르쳐 주는 이 아무도 없었고, 거의 포기단계에까지 이른 시점에서 불이 번뜩이는 듯한 느낌과 함께 어떤 생각에 의해 다시 이 블로그를 찾아보게 되었다.
에뮬레이터 무작정 따라하기 (PC엔진)
내용을 찬찬히 읽어나가다 내가 따라하지 않고 그냥 넘긴 부분이 있었슴을 확인하게 된다.
바로 이 부분..
전에는 분명 데몬에 그런 설정하는 부분이 없다싶어 대충 넘겼었는데, 곰곰히 생각해 보니 항상 cue파일을 마운트 시킬 때 마다 표시창에는 'Audio CD'로 표시되었었슴을 떠올릴 수 있었던 것이었다.
그리고, 저 위의 설명 중에 하나가 'audio'로 나오면 안된다는 둥, 자동으로 놓으면 'audio'가 나오게 될거라는 등의 글귀를 읽었던 것 같은 기억도 함께 떠올랐고 말이다..
그제서야 깨달았다.
아차차..이거였구나..이거였어.
이제껏 안되었던 건 지식인에 올린 글처럼 매직엔진의 설정 때문이 아니라, 이 데몬설정에 있었던 거구나..
그래서, 부리나케 데몬을 이렇게도 건드리고 저렇게도 건드리며 반드시 뭔가 단서가 나올 것이다 라는 확고한 믿음을 가지고 뒤져보기 시작했고, 마우스 왼쪽 더블클릭으로 드디어 환경설정 부분에서 설정을 할 수 있게 되었다.
그리고, 다시 매직엔진을 클릭해서 시작해 보니...쫘좐~
지난 번까지 띄워지지 않고 묵묵부답이었던 'BOOT CD' 란에 데몬으로 마운트 시켰던 cue 파일이 등록되어 있는 게 아닌가..
클릭을 해서 게임 로딩 전 화면으로 이동한 다음, 두근두근 떨리는 마음으로 엔터를 클릭을 해보니..앗싸라비야~
좀전까지 나를 고민하게 만들었던 근심거리가 한순간에 날아가 버리고, 그렇게나 보고싶었던 이스4의 스타트 화면이 시작되더라..
아..이제 재밌게 즐기는 일만 남은거야? 그런거야?
ㅎㅎㅎ 좋아 ..달려주지..
추억과 함께 즐기는 게임 여행 - PC로 오락실 게임 즐기기
어쩌다 보니 이스4가 검색결과로 뜨더라..
그걸 보고 있자니 옛 생각이 막 나더란 말이지.
내가 제일 처음 해봤던 게임이 바로 pc엔진 듀오의 YS4 : Down of YS 였었으니까..
그러고 보면 내가 아직까지 재밌는 게임을 찾아 헤매고 다니는 가장 큰 이유가 바로 이 ys 때문이 아닌가 싶다.
가장 처음으로 접해 본 게임이 pce 타이틀 중 최고의 명작이었으니, 얼마나 눈이 높아졌겠나..
그 댓가를 지금 톡톡히 받고 있는 게 아닌가 싶은 것이다. ㅋㅋㅋ
뭐..이런 저런 생각을 해보다가 결국 다시 이 게임을 해보자고 마음 먹었다.
원본 cd도 집에 있겠다. 요즘은 컴퓨터로 못하는 게 없는 세상이니 필시 비디오 게임 cd도 컴퓨터로 돌릴 수 있는 무슨 방법이 나와 있을거라 그리 생각했던 거지..
그래서 찾아본 결과는..
없다.
대신 다른 걸 찾았다.
바로 에뮬..
아예 cd 이미지를 cue+iso(bin)+mp3(wav) 파일로 추출해 내어 데몬으로 마운트 시키고, 구동엔진으로 구동시켜 컴퓨터로도 즐길 수 있게 만들어 놓은 마법의 아이템..
이 것이 바로 그 이름도 유명한 '매직엔진' 이었던 것이다. 콰쾅~
[win32|PCE.] 매직엔진 Magic Engin 0.99 beta5 PC엔진...
[NT5|PCE.] 매직엔진 Magic Engin 1.0.0 PR10 PC엔진...
[win32~NT5|PCE.] emulator 매직엔진 1.1.3 (system card,...
근데..
안된다..ㅜ.ㅠ
뭣 때문인지 모르겠는데, 하라는 대로 다 했는데도 안된다.
가상 드라이브가 인식을 못한다.
pce.ini 를 열어 수정도 해줘봤고, 시스템 카드를 구해서 설정도 해줘 봤으며, 혹시 몰라 경로설정, 폴더명까지 영어로 다 맞춰 주고, 이것저것 이름도 통일시키는 등 나름 할 수 있는 건 다 해봤는데도.. 그런데도 안된다..ㅜ.ㅠ
도대체 왜 안되지..?
이래저래 방법을 찾아 삼만리 하는 동안 게임만 몇개 더 구해놨다.
악마성의 드라큐라 피의 윤회, 천외마경 만마루이 그것이다.
다른 건 별로 해본 적이 없는데다, 내가 해본 것들 중에선 제일 재밌었다고 기억하는 것들 2개가 바로 저거라서..ㅋㅋ
아무튼 앞으로 시도해볼 수 있을만한 방법은 대충 2가지 정도 있을 것 같다.
하나는 아예 CD 드라이브 자체를 없애버려 데몬의 가상cd 드라이브가 E: 부터 설정되도록 하드웨어를 조정하는 방법..
나머지 하나는 시스템 카드의 버전- 2.x 버전과 3.0 버전의 슈퍼 cd롬 2 버전이 있다고 한다.-을 다시 확인해 보고 처음부터 다시 파일 하나하나까지 찬찬히 살펴가면서 해보는 방법..
이렇게 해서도 안되면..매직엔진 포기하고 오타케인가 뭐시기로 돌려보든지 아니면 원본 cd를 돌리는 방법을 찾던지, 그것도 아니면 스마트폰을 사서 그걸로 돌리던지 셋 중 하나의 방법을 택해야겠지..
안드로이드 계열 스마트폰에서 PCE판 이스4를 구동하여 보자!
안드로이드 폰에서 PC엔진 Super CD-ROM2 실행(pce.emu)
아무튼 그렇게 방법을 찾다찾다 안되서 지식in에 까지 질문글(pce 에뮬게임을 매직엔진으로 돌리는 법 좀 상세히 가르쳐 주세요')을 올려도 봤지만 답을 가르쳐 주는 이 아무도 없었고, 거의 포기단계에까지 이른 시점에서 불이 번뜩이는 듯한 느낌과 함께 어떤 생각에 의해 다시 이 블로그를 찾아보게 되었다.
에뮬레이터 무작정 따라하기 (PC엔진)
내용을 찬찬히 읽어나가다 내가 따라하지 않고 그냥 넘긴 부분이 있었슴을 확인하게 된다.
바로 이 부분..
데몬의 Option중 Analog Audio를 체크 하느냐 마느냐에 따라서 소리가 변하니 체크한후와 해제한후의 사운드중 어떤게 더 좋은지 선택해서 설정하시면 됩니다. Emulation 옵션의 경우 모두 ON해두세요.
전에는 분명 데몬에 그런 설정하는 부분이 없다싶어 대충 넘겼었는데, 곰곰히 생각해 보니 항상 cue파일을 마운트 시킬 때 마다 표시창에는 'Audio CD'로 표시되었었슴을 떠올릴 수 있었던 것이었다.
그리고, 저 위의 설명 중에 하나가 'audio'로 나오면 안된다는 둥, 자동으로 놓으면 'audio'가 나오게 될거라는 등의 글귀를 읽었던 것 같은 기억도 함께 떠올랐고 말이다..
그제서야 깨달았다.
아차차..이거였구나..이거였어.
이제껏 안되었던 건 지식인에 올린 글처럼 매직엔진의 설정 때문이 아니라, 이 데몬설정에 있었던 거구나..
그래서, 부리나케 데몬을 이렇게도 건드리고 저렇게도 건드리며 반드시 뭔가 단서가 나올 것이다 라는 확고한 믿음을 가지고 뒤져보기 시작했고, 마우스 왼쪽 더블클릭으로 드디어 환경설정 부분에서 설정을 할 수 있게 되었다.
그리고, 다시 매직엔진을 클릭해서 시작해 보니...쫘좐~
지난 번까지 띄워지지 않고 묵묵부답이었던 'BOOT CD' 란에 데몬으로 마운트 시켰던 cue 파일이 등록되어 있는 게 아닌가..
클릭을 해서 게임 로딩 전 화면으로 이동한 다음, 두근두근 떨리는 마음으로 엔터를 클릭을 해보니..앗싸라비야~
좀전까지 나를 고민하게 만들었던 근심거리가 한순간에 날아가 버리고, 그렇게나 보고싶었던 이스4의 스타트 화면이 시작되더라..
아..이제 재밌게 즐기는 일만 남은거야? 그런거야?
ㅎㅎㅎ 좋아 ..달려주지..
추억과 함께 즐기는 게임 여행 - PC로 오락실 게임 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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