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에서 7년반 동안 만난, 한국문화에 눈을 반짝이는 프랑스 사람들은 하나같이 한국영화를 보고 매혹된 사람들이었다. 미국영화에 주도되어온 전 세계 영화시장에 역동적이고 강렬한 생명력과 사회적 메시지를 담고 있는 한국영화의 등장은 전 세계 주요 영화제에서 주목받는 다크호스로 등장했다.
특히 칸영화제와의 인연은 각별했다. 한국과 프랑스의 영화인들이 미국식 문화제국주의에 대항하는 연대감을 조성하면서 끈끈해졌고, 칸영화제에 한국영화는 변함없이 초대되는 필수 아이템이 된다. 이렇게 한국영화는 영화전문인들의 눈으로 선별된 최상의 작품들이 프랑스 관객과 만날 수 있었다. 그렇게 해서 프랑스인들에게 다가간 한국영화들은 잘 알지 못하는 한국, 그러나 묵직한 문화적 존재감을 느끼게 해주는 한국을 심어놓는다.
반면에 K팝(pop)은 일반은 물론 음악 분야에서 일하는 사람들까지 들어본 적도 없다고 답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아직까진 극소수의 청소년층에 국한한 그러나 매우 열정적인 열기로 짐작할 수밖에 없다. 한국영화가 주류 영화계에서 비중 있는 작품으로 자리를 차지한다면, K팝은 흥미로운 현상으로 다뤄진다. SM의 창업자 이수만씨와 그 회사가 끼가 있는 청소년들을 발굴해 3~5년간 만능 엔터테이너가 되도록 조련하는 과정을 서술하는 기사들은 지구 저편, 알 수 없는 나라에서 벌어지는 신기한 일처럼 묘사된다. 연초, 프랑스 국영방송 France2에서 한국 특집다큐멘터리가 방영되었을 때에도 마찬가지였다. 삼성 공화국, 한국의 광적인 종교열기, 그리고 한류. 혹은 한류를 만들어 내는 엔터테인먼트 회사들에 대해 “세상에 이런 일이” 식의 호기심 가득한 시각, 그리고 다소 비판적인 관점이 비춰졌지만, 한국언론은 이를 한국에 대한 프랑스인들의 찬사라는 식으로만 편리하게 요약했다.
소셜네트워크를 통해 전적으로 확산된 K팝의 팬들은 대부분 망가(일본만화)의 팬들이고, 일본 대중문화에 익숙하던 이들이 일본 드라마를 보다가 한국 드라마를 보고, 한국 가수들을 접하게 되는 것이 수순이라고 프랑스 언론들은 분석한다. 이들이 일본 대중문화에서 한국 쪽으로 시선을 돌리게 된 이유를 한국 가수들의 무대가 훨씬 더 다이내믹하며, 훨씬 더 ‘미국적’이라는 데 있다고 르몽드지는 분석한다. 이 점에서는 K팝이 “2000년대 초반 이후 서구에서 사라진 보이밴드·걸그룹의 공백을 채우고 있다”고 분석하는 홍석경 보르도 대학 언론정보학과 교수의 견해와도 일치한다.
프랑스에서 K팝을 다루는 FM방송이 가장 먼저 생긴 곳이 항구도시 마르세유라는 사실도 주목할 만하다. 이민자들이 다수 거주하는 우리나라의 부산에 해당하는 이 도시는 다문화적 정서가 풍부하고, 이에 대한 열망과 호감도도 높다. 고급 문화에 대한 취향보다 열광할 엔터테인먼트 대상을 찾는 청소년들이 바로 그 열광을 위해 제조된 한국의 아이돌 그룹을 소셜네트워크를 통해 만나게 된 것. 그 열광을 제조해 내는 회사가 한국일지언정, 이들이 한국문화를 전하고 있다고 말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이다.
KPop이란 대체 뭘까? 과연 분명하게 정의할 수 있는 정체성은 있는 것일까?
이 질문에 대해선 지금 누구도 선뜻 대답하기 어려울 것이다. 이건 KPop 붐의 당사자인 소녀시대는 물론 SM엔터테인먼트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그들도 매일처럼 들려 오는 시장의 반응을 통해 자신들의 정체성을 꾸준히 수정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일 것이다.
왜 그럴까? 이유는 KPop은 완성형이 아니라 여전히 진행형이기 때문이다. 그것도 이제 초창기에 불과하기에 어떤 모습으로 자라날지를 예측하기란 거의 불가능하다.
KPop에 문화와 인종이 다 다른 아시아 각국의 팬들이 열광하리라고 처음부터 예측한 사람은 없다. 지금의 KPop은 분석이 불가능한 신드롬이다. 아니 분석을 아무리 해도 흉내내거나 재창조할 수 있는 흐름이 아니다.
KPop은 누구의 의도나 기획에 의해서가 아니라 대중 속에서 자연 발생적으로 성장했다. 시장 지배자(기업)에 의해 육성된 게 아니라 소비자(팬)들에 의해 KPop은 잡초처럼 번졌다. 그런면에서 KPop은 벤처기업의 성장 과정과 매우 흡사하다. 무슨 말이냐 하면 KPop은 가수와 팬과 소통방식에서 혁신(Innovation)성을 띠고 있단 뜻이다. 유튜브나 소셜네트웍 등 인터넷 소통 채널이 없었다면 KPop은 지금처럼 성공하지는 못했을 것이다.
뒤늦게 KPop의 시장성을 눈치챈 기업과 언론 그리고 수 많은 장사꾼들이 참여해 각축을 벌이고 있을 뿐이다. KPop의 정체성을 어떻게 정의하든 팬들이 풀뿌리처럼 자라나 만들어 진 신드롬, 그것이 바로 KPop의 힘이다.
프랑스에서 한류의 입성을(아직은 붐이라고 하지 말고 입성이라고 하자) 일본 망가나 JPop 소비자들의 이동이라고 해석하는 건 KPop 자체를 이해하지 못해 나오는 주장이며 사실도 아니다. KPop이 인터넷 소통을 통해 자연발생적으로 다발적 붐을 이루고 그 붐이 또 다른 소비자들에게 전파되는 과정을 전혀 이해하지 못하기 때문에 생긴 착각이다.
기업이 시장을 지배하고 시장을 만들어 내는 고정된 시각에서 벗어나지 못하면 KPop의 실체가 정확히 보일 수 없다. 일본이 이해하지 못하는 부분이 바로 이 점이다. 예를 들어 일본은 지금까지 자본과 기업이 시장을 만들어 내고 소비자를 만들어 내 음악 시장을 키워 왔다. "일본의 팬은 본질적으로 팬이 아니다"라고까지 할 수 있다. 그런 일본에게 KPop은 이해하기 힘든 그 무엇이다. 그렇기에 국책지원이란 표현을 쓰지 않고선 도저히 받아 들일 수 없는 것이다.
KPop이 미국 Pop의 아류고 그렇기에 미국 Pop을 먼저 흉내낸 JPop의 또 다른 웨이브(wave)일 수 밖에 없다면 JPop은 왜 KPop에 밀려난 것인가. 과연 JPop이 붐을 이룬 적이 있기는 했는가. JPop이 미국 Pop의 아류에 머물고 기업이 육성한 시장을 먹으며 생존했다면 KPop은 미국 Pop의 아류로만 해석할 수 없는 그 무엇이 있고 기업에 의해 성장한 것이 아니라 소비자들에 의해서 스스로 자라났단 점에서 큰 차이가 있다.
목수정 작가가 [파리 통신]
KPop은 여전히 진행형이다. 그 누구도 간단히 정의할 수 없고 미래를 예측할 수 없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KPop은 기업이 만들어 낸 상품이 아니라 소비자가 만들어 내고 있는 붐이며 KPop은 그 붐에 반응하며 계속해서 스스로의 정체성을 변화해 가는 상호 현상이란 점이다. 또한 문화가 다른 인종들은 KPop에 대해 어떤 통일된 기호를 가지지 않고 각자의 취향과 서로 다른 시각으로 재해석하고 소비하는 살아 있는 생명체처럼 변화해 간다는 점이다.
KPop이 이제 걸음마 단계고 미래의 모습을 전혀 예측할 수 없기에 과장된 선전을 할 수 없지만, 그렇다고 해서 지금 벌어지고 있는 KPop과 소비자들의 수 많은 소통 현상들을 몰라 과소 평가할 이유도 전혀 없는 것이다. 다만, 이제 기업이 KPop을 이윤의 수단으로 삼고 벤처 기업이 그랬듯이 KPop을 자본 아래 두려 한다면 그래서 시장의 상업주의 논리가 KPop을 지배하게 된다면 그때가 바로 KPop의 가장 큰 위기가 될 것이다.
더불어 소녀시대나 카라의 일본어 노래는 KPop이 본격적으로 상업자본 무대에 올라섰단 의미기에 무척 경계할 만 하다.
- DBJ zjvlgkswks06.12 18:02 | 추천 : 5 |비추 : 0
- 하튼 전 세계적으로 기술도적질, 서구상품 베끼기로 돈을 번
일본을 오리지날로 취급하려고 하는이 미친 풍조부터 뜯어 고쳐야지.
- GDB 9a8d1k06.12 18:09 | 추천 : 0 |비추 : 0
- 유튜브 채널 함 가봅시다. 한국가요빠들 채널 즐겨찾기 동영상 보면 한마디로 가관이요. 대부분 일본관련 동영상... 뭐 차후에 일반인들까지 시장확대가 될지는 두고봐야겟지만 현재는...
- GDB a몽쉘06.12 18:13 | 추천 : 0 |비추 : 0
- 핵심을 짚었네요. 한가지만 더 이야기 하자면 90년대 kpop,jpop은 서양에 일어난 pop을 자국시장으로 대체하기 위해서 만들어진거임. 하지만 소셜미디어의 등장으로 한국이 제일먼저 소비자와 소통을 하면서 새로운 혁신이 일어났거임. 결국 kpop의 핵심은 소비자의 기호와 기획사의 기호를 서로 조율해가면서 점점 진화하는 단계라 님이 말한거처럼 kpop의 미래는 아무도 예측 할 수가 없을거임.
- GDB a몽쉘06.12 18:16 | 추천 : 0 |비추 : 0
- /9a8d1k kpop 시장 자체가 일본문화시장을 잠식하면서 커서그럼. 아직까진 서양에서 일본문화 매니아들이 처음으로 kpop을 접합으로써 아시아전체를 하나의 대륙으로 봐서 그런거. 이런걸 트집 잡을순 없음. 우리가 그냥 유럽이라고 하지 유럽의 모든 나라라를 분리해서 볼수 없는거와 같은 이치
- 151 천사가든06.12 18:18 | 추천 : 1 |비추 : 0
- 벤처와 혁신이란 말이 맞음.. 이제 걸음마 단계.. 시작해 보자구. 마치 잘만들어진 상품이 소비자의 니드에 맞춰 대박이 나느냐? 아님면 말그대로 한때 붐이냐..아직 요원한 얘기
- 개솜이
- 축하합니다 ! 댓글 10개 돌파!
- GDB 개비롱개비롱06.12 18:31 | 추천 : 1 |비추 : 1
- 어째든 정복이니 평정이니 정도는 아니지만
K-POP만큼 세계적으로 이슈는 없지
수많은 국가에서 케이팝관련 홈피도 수 없이 만들어지고 SNS 만 봐도 항상 K-POP로 넘쳐나는건 사실이잖아.
세계적으로 이렇게 관심 많은 문화 있으면 알려줘봐..
어떤 문화가 이처럼 만은 관심을 끌고 있는지 떠오르는거 있어?
어떻게 튈지 모르는 공이기는 하지만, 잡음도 많이 들리기도 하지만
지금 시대에 새로운 문화열풍인건 사실이잖아.
또한 계속 번져나갈것 같은느낌도 들고..
- 688 한많은너06.12 18:52 | 추천 : 0 |비추 : 3
- 대부분 동의 하지만.. 카라나 소시가 일본어로 노래를 부른거에 대하여 다른 생각이에요..
일본활동을 위해서 일본어를 부른거기에.. 이건 현지화를 위해서 나왔다고 봐야죠.
한류의 k팝 가수들이 유럽을 진출함도 같은 방식이 나와야 된다고 봐요..
즉.. 프랑스를 공략하고 싶다면.. 같은 노래의 불어버전도 나와야되겠죠..
하여 오니지널 한국어 노래를 중심으로... 영어버전.. 불어버전.. 라틴어버전.. 일본어버전등.. 다양한 버전이 나오는 것은 어찌보면.. 앞으로 나가야 될 방향같기도 하네요..
- DBJ dfhiueidof06.12 18:59 | 추천 : 0 |비추 : 0
- 이제 걸음마를 시작한 케이팝의 가장 큰 적은 무차별로 한류를 이용하는 정부와 과대포장으로 얼룩진 언론이라고 봅니다. 앞으로 케이팝이 더 발전하기 위해서는 숟가락만 얹는 더러운 넘들이 사라져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 DBJ 꿈꾸지마06.12 19:06 | 추천 : 0 |비추 : 0
- 한많은너 ...............님말대로 팝을 현지화한다면 그순간은 음반판매라던지 관심등등 끌 수 있겠지만...장기적으로 보면 인력만 대는 꼴이죠..현제 한국아이돌이 능력이 좋아서 일본어로 노래해도 먹히지만..한국아이돌의 능력은 사실상 3~5년이면 외국에서도 대체가능합니다... 문제는 한국만의 문화로 단기간이 아닌 장기적으로 문화를 이끌 수 있냐는 문제죠...그답은 제가보기엔 언어라봅니다...
한번 뇌리에 박힌 언어는 좀처럼 사라지지 안으니깐요...일제시대때 60년이 지났지만 아직 일본어가 한국 뿌리깊이 밖힌것처럼...언어를 현지화는 장기적으로 볼땐 독입니다.. - DBJ zjvlgkswks06.12 19:12 | 추천 : 1 |비추 : 0
- 꿈꾸지마//
한국아이돌의 능력은 사실상 3~5년이면 외국에서도 대체가능합니다... 문제는 한국만의 문화로 단기간이 아닌 장기적으로 문화를 이끌 수 있냐는 문제죠...
이게 본질을 제대로 본 정의.
- DBJ ghghf06.12 19:28 | 추천 : 1 |비추 : 0
- 내용 중 좀 이해가 안가는 건.. 보통 소비자 지향이면 상업주의라고 하는게 아닌감?
오히려 현재의 KPOP이은 주요 소비층인 유청소년, 혹은 비주얼만 지향이었으면 성공 못했으리라 봄.
- GDB 청기06.12 19:50 | 추천 : 0 |비추 : 0
- 옥수정이 나이고 목수정이군요. 지적 감사. 많이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KPop이 해외에서 빠른 시간에 굉장한 범위로 퍼져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기에 우리 스스로도 내적 혼란이 있는 듯합니다. 우선 우리부터 여러 관점을 드러내고 토론해 보는 게 급한듯합니다.
- DBJ 골통돌파리06.12 19:59 | 추천 : 2 |비추 : 0
- 문화는 전쟁 승리의 부산물임
프랑스고 일본이고 동남아고 유럽이고.....우리기업이 세계기업전쟁에서 참여 않은 몽골의 소녀시대 베트남의 빅뱅이다면 이런 열광을 할까?
그래서 저런거는 개소리다
문화는 전쟁 승리자들에게 따라 다니는것
티비 에어콘 냉장고 전화기 반도체 엘시디 컴퓨터....주변에 쉽게 보이는 물건 한국기업 이 세계 1.2등이다 유럽미국 자국에서 난공불락 같은 쪽바리기업을 개박살 낸 한국기업 이기 때문에
한국 소녀시대 한국 2엔1...애들에 열광 하는것이다
단디 알거라 - DBJ 골통돌파리06.12 20:05 | 추천 : 2 |비추 : 1
- 마이클 잭슨도 미국인이기 때문에 흑형들 노래도 열광 한다
흑형 출신이 나이지리아 가나 우간다...이런 아프리카 출신이라면
그노래가 아무리 애잔하고 슬픈 노래라도 그노래만 그 가수만 따라한다
지금 케이팦처럼 깃빨만 꽂어면 다 통 하잔아!
특정 가수가 아닌 대한민국 국민인 한국인의 가수에 열광 한다
그래서 문화는 전쟁 승리자들의 추가 수익이다는 거다 - DBJ 골통돌파리06.12 20:12 | 추천 : 5 |비추 : 4
- 핀란드가 그렇게 이쁘 보이더만 요즘 노키아 맥을 못추니까?
이젠 핀란드도 별거 아닌 생각이 든다
한국기업은 세계경제전쟁 수행중이다
이런 세계대전에 참가 할 수있는 기업을 가진 국가가 세계에서 몇 안된다.
난 케이팝, 드라마, 영화,,,그리고 한식 패션 까지 또 따라 간다고 본다
세계인들이 대한민국을 승리자로 보기 때문이다
일개 개인이 잘나서도 아니고 이수만이가 소녀시대가 잘나서도 작곡이 작사가가 잘나서도 절대 아니다. 대한민국이 잘났고 당당히 세계경제대전 주도국이 됐다는 거다. - DBJ 골통돌파리06.12 20:18 | 추천 : 4 |비추 : 3
- 재벌 욕하고 건희형 욕하고 해도 욕 할 동안 그들은 세계대전 결승 무대에 섰고 그리고 결승 무대에서 금메달을 땃다
한국기업이 올림픽으로 예기하면
가전은 육상 백미터 2백 4백 4백계주 조선은 마라톤 이런 종목이다
이런 종목에서 금메달 은메달 독식 중이다.
재벌을 까기도 하고 응원도 보내고 하자
난 그들이 자랑스럽다 저들이 중,소기업 죽인다지만 그래도 저들이 중소기업을 세계 무대로 데리고 다닐 애들이다 한류를 타고 말이다.
- GDB 템페스트06.12 20:48 | 추천 : 5 |비추 : 0
- 아 진짜.. sm이고 우리 기획사들이 제발 일본어 버전 좀 안 냈으면 좋겠음 ㅠㅠ 미쿡 넘들도 일본어 버전으로 따로 음반 내는 건 아니자너,, 케이팝도 경쟁력이 올라갔으니 제발 일본어 버전 내지마..!!
- GDB 이쁘니스머프06.12 21:58 | 추천 : 1 |비추 : 1
- 해외 진출할때 그나라 언어로 노래를 한다는 것은 KPOP이 아니라 SM이 되는 것이지.
한국문화가 아니라 SM의 가수들이 진출하는 것이지. - GDB 수구꼴통종북좌빨06.12 22:06 | 추천 : 1 |비추 : 4
- 일어버젼+ 영어섞어쓰기 남발 이런게 무슨한류야 ㅋㅋ 참 언론에서 각종 오글거림과 호들갑 떠는것도
정도가 있어야지 이런식으로 뭐하다간 성공하기도전에 망하겠다 - DBJ 그녀는여신시카06.12 22:41 | 추천 : 7 |비추 : 0
- 상업주의가 케이팝을 망하게 하는 지름길이라고 생각합니다.
상업주의가 케이팝을 자살하게 만드는 결과가 온다면
말그대로 케이팝은 잠시 한번 폭발하고마는 폭탄에 불과하게 될것..
일본기획사가 돈되는 한국 아이돌을 한국기획사와 계약해서 수입해서
한국기획사는 아이돌을 빌려주고 일본기획사는 일본 작사작곡자와 앨범을 만들고
팬션을 만들고 화장을 해주고 오로지 노래만 불러주는 제이팝같은 현상이 생겨서
돈도 벌고 판권또한 일본기획사가 가져가서 엄청난 돈을 챙길수 있다는것..
한국기획사는 가수만 빌려주고 몇프로 가져간다고 좋아할것이 아니라
멀리 내다봐야 할것이라고 봅니다. - GDB 안첼로티횽아06.12 23:13 | 추천 : 3 |비추 : 0
- 오히려 기자들보다 낫군요 솔직히 기자들이나 언론들 많이 아는것 같지만 한류의 반도 모릅니다. 한류가 왜 시작됬는지에 대한 것에 대한 이해가 없으니 뭘 얘기해도 피상적일수밖에 없죠 전 이번 프랑스한류바람보고 놀라지 않았습니다. 예전부터 유투브를 통해서 인기가 많은건 알았지만 어느정도 수준인줄 알수 없었을때 이번 콘서트를 통해 실체를 확인한거 뿐이죠
제가 느끼던 1~20대의 한류인것도 그렇고 그냥 제가 예상하던것과 같습니다. 단지 언론에서 과소평가했기에 이제와서 놀란것이죠. 이제 시작입니다 아직은 설레발도 하지말고 차근차근히 공부하고 연구해야 한다고 봅니다 한류는 충분히 경쟁력있어요 - DBJ 골통돌파리06.12 23:25 | 추천 : 1 |비추 : 0
- 꿈꾸지마 저런 대갈은 골통이라함
4줄 도배는... 같은 줄 찾아 봐라 !
저런 개색기 같은 것이 뻔한 사실을 왜곡하고 그런다 . 눈깔에 보이는 사실도 지맘대로 해석 하는 색기
산업전사들 그들은 재벌에 속하면서 그들이 진정한 한국인이다
그들의 피땀으로 만든거다. 재벌 안에서 저런 산업 전사들이 대한민국을 일군 것이다
꿈꾸지마 개같은 색기 산업전사만 보면 두드러기 나는색기 저런 애들이 정파 똘마니색기 들이다
산업 전사 칭찬이 그렇게 배아 픈가? - DBJ 골통돌파리06.12 23:40 | 추천 : 1 |비추 : 1
- 한류가 특정 개인의 역활도 목수정 처럼 영화인이 칸에서 활동 해서 얻는 영광이라 하지만 ,
동남아 일본은 어떻게 설명하고 페루 남미는 어떻게 설명하나..
드라마는 어떻게 설명하고 그리고 특정 개인이나 이수만 회사 단체가 인기가 아니고
대한민국 국민 연예인들 다 붐이잔아?
아이유 선배들이 아니유 처럼 실력이 없어서 아이유만 인기 있을까? 아니 잔아
지금 현상은 한국에 대뷰만 하면 인기가 묻어 가는 체재다
토탈 대한민국이 인기가 있다는거다
이런 붐은 무작정 원인이 없이 일어나는 현상이 절대로 아니다
아이돌 연구생 없는 드라마는 영화는 설명이 안되니까 ?애들 3-7년 집중 만들었다는것도 설명이 부족하다. 베트남 캄보디아 애들도 국가 성장 없이 한류처럼 붐을 일어킬수 있냐?
한류 붐의 바탕은 기업산업 전사들의 우리기업을 세계 1.2등 으로 만들었는게 가장 먼저 출발점이다
문화는 무조건 전쟁 승리국 문화가 뒤에서 반드시 따라간다.
경제전쟁이다 지금의 극한 기술 전쟁이 전쟁이기 때문이다.
기업인 밤잠 안자고 마누라 못보고 한사람들 공으로 돌려야 한다는거다 - DBJ ghghf06.13 01:50 | 추천 : 1 |비추 : 3
- 지금의 한류가 성하다고 너무 미화하는것 같은데..
한류는 철저한 상업주의가 맞다.
좀더 심각하게 말하면 처절하고 더 심각한 상업주의이다.
왜냐?
한때 우리나라의 가요계는 사실 시망 직전까지 갔었다.
IMF의 불경기, 좁은 내수시장, 불법 다운으로 인한 CD판매 격감...립싱크로 대변되는 저질 콘덴츠.. 등등. 그래서 한때는 유청소년 사이에 일본 음악이 성했던 적도 있었다.
- DBJ ghghf06.13 01:51 | 추천 : 1 |비추 : 3
- 이런 위기에서 한국 가요계는 살아남기 위한 처절한 몸부림이 시대 조류와 맞아떨어진 것이다.
즉 해외로 눈을 돌리고 철저하게 실력으로 무장한 공연중심.. 자본 집약, 등등이 경기 호조의 상승기류를 탄 것이다.
사실 그 불경기에 수년씩 가수를 발굴 훈련시키고 공연기획에 투자하는 것이 쉬운 일이었겠는가?
그런데 칭찬할 만한것은 이러한 처절한 상업주의가 일본과 같은 찌질한 상업주의로 흐르지않았다는 것이다.
고로 나는 지금도 욕도 많이 들어 먹고 있지만.. 우리나라의 공연 기획사를 비롯
그래도 음악에 한국적 감성을 담을줄 알았던 우리나라의 엔터테이너들과
꾸준히 참고 실력을 키워온 가수들과.. 등등 우리나라의 가요계에 공을 돌린다.
뭔 툭하면 연예 종사자들 흠집내서 잡아 먹지나 말자...
- GDB 오방06.13 02:00 | 추천 : 0 |비추 : 0
- 뭔가 착각하고 있는데
K-pop이야말로 극단적인 상업주의의 소산이야.
그리고 이미 완성형에 가까워졌고 거기서 앞으로 진화하는 거지.
주류네 비주류네 따지는 것은 코미디이지.
어떤 문화는 어떤 특정계층이 좋아하는 거지.
어떤 문화가 직면하는 가장 큰 최종적 문제는 얼마나 많이 널리 전파되는 것인가지.
그것이 어떤 문화의 이상이겠지. - DBJ 마네랄06.13 11:48 | 추천 : 1 |비추 : 0
- 목수정........ 글 읽어보면 사대주의자라는 거 알 수 있잖아.
거기다가 유럽의 오리엔탈리즘적 시각까지 그대로 차용해서, 아니 학습해서 기사를 썼더구만.
물론 자신은 의식조차 못하고서 그것이 지적인 무엇으로 착각하고 있었겠지.
일고의 가치도 없는 기고문이었다. - DBJ 마네랄06.13 11:51 | 추천 : 1 |비추 : 1
- 여기서 상업주의 운운하는 사람도 있는데,
마이클 잭슨의 음악이 상업적이지 않았다면 그렇게 성공했을까?
미국의 팝 음악이 상업적이지 않았나?
우리가 아는 유명한 해외 팝 음악들, 아티스트들 거의 다 상업적이다.
머라이어 캐리는? 셀린느 디용은? 레이디 가가는? 비욘세는?
상업적이지 않고 성공하는 팝 음악 있으면 나에게 가르쳐 줘 봐라. - DBJ tyr06.13 13:00 | 추천 : 0 |비추 : 0
- 세상에 '상업 자본'들어가지 않은 것이 없다 혹은 상업의 극단주의가 Kpop이다 라는 사람들..답답하네. 본문도 읽어보고 답글다는 건가? 한글만 읽을 줄 안다고 문맹이 아닌것이 아니다. 현대적인 해석으론 글자를 읽어도 독해를 못해면 그걸 문맹이라 하는 거다.
- DBJ tyr06.13 13:03 | 추천 : 0 |비추 : 0
- 본문에서 말하는 상업자본이 일반적인 상업자본이 아니잖아? 외국의 상업자본, 특히 경계하는 건 일본의 상업자본을 말하는 거임. 가령 한국 드라마를 생각해 보자. 겨울연가가 일본에서 빅히트 한 후 일본자본에 의해 만들어진 한국 드라마들. 한류를 내세워 스토리 형편없없도 '미남 한류스타'내세워서 일본에 공급하려고 급하게 기획된 드라마들 어떻게 되었나? 다 망했잖아? 그거때매 한드가 아시아에서도 한동한 침체기를 겪었고. 왜 그랬을까?
- DBJ tyr06.13 13:05 | 추천 : 0 |비추 : 0
- 본문 쓴 사람이 말하고자 하는 바는 한류의 중심은 국내 소비자라는 것이다. 상업주의도 국내상업 자본이 중심이 되어야 그 장점을 잃지 않고 퀄러티를 유지할 수 있다느 거지. 우리 나라 사람들 스스로를 잘 모르는데 주변을 한번 둘러 보길. 문화 향유층 대부분이 대학 졸업자고 극한 경쟁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인지라 아는 것도 많고 보는 안목 또한 수준이 무척 높아. 때문에 영화든 음악이든 한국에 인정받는 것이 곧 세계에서도 통할 확률이 높은 거고.
하지만 일본,중국 상업자본 들여와서 그들에 입맛에 맞게 만들어지면 한국 문화상품 특유의 개성이 변질되고 퀄러티 또한 떨어진다. 돈수만처럼 단기간 돈을 버는 사람이야 있겠지만 결국 한류가 오래 못간다는 거 이미 그간 사례로 충분히 경험 했다는 거다. 우리가 SM대주주도 아닌데 단기간 돈벌이만을 생각하는 기획사들을 두둔을 이유가 있을까? - 개솜이
- 축하합니다 ! 댓글 50개 돌파!
- DBJ tyr06.13 13:10 | 추천 : 0 |비추 : 0
- 한류는 극단적 상업주의의 소산이 아니야. 전문적인 기획사의 노하우가 까다로운 국내 소비자들을 만족시키는 과정에서 유튜브라는 최적의 소셜커뮤니티를 만나는 행운이 얻어걸린 게 복합 작용한 결과지. 이 3가지 중에 단 한가지라도 없었다면 지금 처럼 Kpop이 해외에서 인기를 끌진 못했을 거야.
- GDB 괴발06.13 17:51 | 추천 : 0 |비추 : 0
- 좋은 글에 좋은 댓글들이네.
상업주의에 대한 관점차는 얼마간 확인한 것 같고, 양자의 관점 모두 일리는 있는데,
위 tyr이 강조한 '사실'이 케이팝의 특성을 구성했던 중요한 거라고 본다.
- GDB 괴발06.13 17:52 | 추천 : 0 |비추 : 0
- 그 '사실'이란 '소비자의 수준'이 높았다는 거, 여전히 높다는 게 서구 팝의 아류로서 출발했던 케이팝이 서구팝과도 그 아류였던 제이팝과도 '차이'를 만들어 경쟁력을 갖추게 되었다는 걸 말해.
근데, 이건 단순히 '소비자'의 수준만을 의미하지는 않고, 생산자의 수준까지 포괄하는 말이기도 해. 이 '사실' 안에는 케이팝의 역사가 가로놓이고 아로새겨져 있다고 갠적으론 보는데, 7,80년대 대중가요의 독특함, 그 뛰어난 '개별성'을 물려받는 90년대 대중가요계의 '경쟁'이 현재 케이팝 한류의 가장 큰 밑거름이거든. 대중가요계를 서태지가 바꾸었지만, 그 서태지조차 타가수들과 수없이 어깨를 부딪히며 '경쟁'해야 했어. sm 최초 아이돌인 현진영, 김종서, 김건모, 신승훈, 솔리드, 넥스트 등등등 뛰어난 퀄리티의 문화적 생산자들과 그 생산물을 소비했던 고급 소비자들이 일구어 놓은 풍토 위에..
sm이 아이돌 댄스그룹 붐을 선도할 수 있었고, 그것이 고품질로 유지되어 올 수 있었어.
위 tvr이 한 얘기를 부연하는 거임. 상업주의지만 상업주의를 경계하자는 말 말야. - GDB 괴발06.13 18:07 | 추천 : 0 |비추 : 0
- 다른 얘기, 청기가 쓴 글 중에 내가 중요하다고 보는 게 겹쳐 있어서, 그 얘기도 잠깐 부가할께.
청기는 케이팝이 살아있는 생명체, 점칠 수 없는 미래, 그러니까 그 미래가 '현재'의 행위에 달린 진행형의 것으로 보고, 또 다양한 인종들 사이에서 통일되지 않는 기호로 상호작용하는 거라고 했어.
동의해. 그 인종 말이야. 현재까지는 케이팝의 소비자가 '수정'이라는 통신원이 말한(읽지는 않았어) 일본 문화 소비층과 유럽에서 많이 겹치는 게 사실이야. 완전히 겹치는 게 아니라 많이 겹쳐. 유럽 올드 케이팝 팬들은 일본 망가나 동양 문화에 대한 호기심으로 시작한 경우가 많지.
현재는 '일본대중문화'를 거치지 않고 직통으로 케이팝에 접근하는 경우가 초기보다 훨씬 늘어났음은 두말할 것 없고. 또 일본문화와 다른 한국문화의 개성과 특성을 분명히 인식하고 있는 경우가 매우 많다는 거.
- GDB 괴발06.13 18:07 | 추천 : 0 |비추 : 0
근데, 재밌는 건, 진짜 하고 싶은 얘기는 이전부터 짐작했었고 프랑스콘에서 확인한 거지만, 앵글로 색슨적 세계관 가치관, '금발'리즘, 지난 수세기를 지배했던 유럽의 인종주의에 대한 포만감, 거식증이 케이팝이나 한류에 대한 탐미의 반대급부로 이어지는 면이 있다는 거야.
프랑스콘에서 인종 잔치가 벌어지고 있더라.
퇴근해야 되서 나머지는 집에 가서 쓰던가 말던가 할께.- GDB kopparade06.13 18:16 | 추천 : 0 |비추 : 2
18만명이 방문 프랑스 'Japan Expo'
http://en.wikipedia.org/wiki/Japan_Exp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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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인의 41% "한국 모른다"
프랑스인의 70% "한국 알고 싶지 않다"
http://japanese.joins.com/article/article.php?aid=1098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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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의 국가 브랜드, 일본은 6위 한국은 44위
http://www.newdaily.co.kr/news/article.html?no=62138
.
2010 BBC여론 조사 세계각국의 일본의 평가는 세계 최고 수준, 한편 한국은 저평가
http://www.worldpublicopinion.org/pipa/pipa/pdf/apr10/BBCViews_Apr10_rpt.pdf
.
문화 대국 일본 문화 수출액, 할리우드의 2배
http://japan.donga.com/srv/service.php3?biid=20050425958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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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 문화 강국 세계 2위 일본
http://japanese.joins.com/article/article.php?aid=862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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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브랜드가 낮은 한국
http://takeshima.2ch.net/test/read.cgi/news4plus/12413667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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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력을 파는 쿨한 일본 서양이 일본 열광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08/04/11/200804110102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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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브랜드 가치, 일본의 16%
http://news 24.2ch.net/test/read.cgi/news4plus/1209017900/
- GDB 괴발06.13 18:58 | 추천 : 0 |비추 : 0
- 케이팝 보이 그룹에 열광하는 유럽의 여성팬들은 단순히 보이 그룹의 중성적 또는 짐승적 또는 동양적 매력을 발견하고 있는 게 아니라, 그 음악이 소통되는 새로운 방식을 더불어 발견함으로써 신선하다고 여겨지는 문화적 취향을 '스스로에게서' 이끌어 내는 거지.
레이디 가가의 콘서트와 퍼포먼스는 '압도적으로 전시'되어 소비되지만, 케이팝 콘서트와 퍼포먼스는 '달콤하고 감각적으로 상호반응'하는 방식으로 향유되거든. 언어의 이질성에도 불구하고 케이팝 음악은 아주 친밀한 감각에 작용하는데, 난이도가 너무 높지도 않고, 그렇다고 수준이 낮지도 않고, 에어로빅 댄스 스쿨의 운동량에 온갖 표현미를 곁들인 댄스가 각각의 곡들에 싱크로하는 그 음악을 '새로운 취향의 발견자들'은 단순히 볼 뿐만 아니라 스스로 체험하기도 한다는 거지.
- GDB 괴발06.13 19:13 | 추천 : 0 |비추 : 0
- 일본 젊은 여성들이 소녀시대를 통해서 자신 속에 있는 새로운 것, 그렇지만 억압을 통해서 낯선 것으로 인식되었던 것, 낯선데 친밀한 것, 동경과 유대감이 동시에 깃드는 것을 발견하면서 압도적 팬층을 형성한 것과 비슷한 방식으로(케이팝에 동성 소녀팬들이 많다는 특성은 이런 이유가 아닐까 싶어),
유럽이라는 다양한 인종 문화 가치관의 거대 용광로 속에서 케이팝을 통해 새로운 취향을 발견하는 이들은 인종적, 문화적, 성적 마이너리티 '안'에서 케이팝이라는 '밖'과 소통하고자 하며 동아리 속에서 연대하고자 하는 게 아닐까 싶어. 현재는.
'유색 인종' 특히 동양인이 보다 광범휘하게 퍼져있는 아메리카에선 유럽의 방식과 비슷하게, 그러나 질과 양에 있어서 더 큰 규모로 케이팝 열기가 퍼져 있는 게 맞다고 보고.
이게 내가 파악하는 케이팝의 현재야.
제한적이지만 긍정적인.
미래는 발제글과 댓글들의 토론을 통해서 가늠해 보는 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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