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http://media.daum.net/culture/view.html?cateid=1026&newsid=20110627222716132&p=imbc

 

 아주 미세한 이른바 나노자석으로 암을 치료하는 기술이 국내에서 개발됐습니다. 
 기존의 항암제 치료보다 고통도 훨씬 적고 부작용도 거의 없다고 합니다.  


◀VCR▶ 

이 60대 췌장암 환자는 암 치료를 위해 벌써 쉰 번째 입원했습니다.
독한 항암제 때문에 식사도 하기 어렵습니다. 
 


◀INT▶ 췌장암 환자

"밥을 못 먹고 속이 메스꺼우니까. 항암제 맞고 이틀 동안은 꼼짝을 못해요." 


하지만 이런 부작용이
거의 없는 암치료법을 국내 연구진이 개발했습니다. 
이 액체 속에는 세포보다 천분의 1 작은 극히 미세한 나노 자석들이 들어있는데, 이 나노자석을 투여해 암세포를 죽이는 것입니다. 
구슬 모양의 '나노자석'에 자기장을 쐬면 수많은 나노자석이 회전하면서 높은 열을 방출시켜 암 세포를 제거하는 방식입니다. 

필요한 부위와 시간에만 투약해 고통은 적고, 효과는 기존 항암제보다 탁월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실제로 쥐에 암을 유발시킨 뒤 비교실험을 한 결과, 기존 항암제가 암 성장 속도를 늦췄지만, 18일 후 다시 암이 발생한 반면, 나노자석은 완전히 암 세포를 사멸시켰습니다.  

마지막 관건은 나노자석이 암환자에게 투여됐을 때 안전한지 여부입니다.  

◀INT▶ 박국인 교수/세브란스병원 소아과

"안정성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염증 반응을 일으킨다든지. 향후 5년 이상의 시간이 소요되고..." 
 

인체에 안정성이 입증된다면, '나노자석'은 효과 좋고 해가 적은 새로운 암 치료법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국내 연구진 암세포 사멸을 억제하는 '하데스' 효소 첫 발견
암세포만 찾아가 죽이는 ‘살모넬라균’ 개발
Posted by 크라바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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