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http://www.newsface.kr/news/news_view.htm?news_idx=2772
日 ‘처참한 체포’ 사진조작… “넘 찡해, 꼭 보세요” 통분

(뉴스페이스 / 김태진 / 2011-08-15)



8.15 광복절 66주년을 맞았지만 한일관계와 독도문제가 악화일로로 치달아 국민들을 더욱 분노하게 하는 가운데 트위터에는 ‘윤봉길 의사 상하이 폭탄 의거 실제’ 동영상이 재주목 되고 있다.


1932년 매헌 윤봉길 의사가 폭탄투척 의거를 일으켰던 당시 일본 정부의 악의적 사진 조작으로 왜곡된 역사를 짚은 8분 46초짜리 동영상으로 순국 당시 참혹한 사진, 절절한 유서 등과 함께 확산되며 네티즌들을 통분케 하고 있다.


윤봉길 의사는 1932년 4월 29일 오전 상해 홍구공원에서 열린 일본 제국주의 ‘천장절’ 겸 전승 축하 기념식을 기습해 단상 위에 폭탄을 던졌다. 윤 의사는 상하이 일본 거류민 단장 가와바타와 상하이 파견군 사령관 시라카와 대장을 그 자리에서 폭사시키고 제3함대 사령관 노무라, 제9단장 우에다 중장, 주중 공사 시게미쓰 등에게 중상을 입혔다.


당시 일본 언론은 윤 의사의 체포 장면 사진을 내보냈는데 중국 언론 보도와는 판이하게 달랐다.







<아사히신문>의 5월 1일자 호외판. 신문은 25살의 윤봉길이라고 보도했지만 사진에는 멀쩡한 옷차림의 중년 남성이 잡혀가고 있다.

일본 <아사히신문>은 5월 1일자 호외에서 옷이 멀쩡한 채 손에 중절모를 들고 있는 겁에 질린 한 중성 남성을 윤봉길 의사라고 보도했다. 그러나 중국 전문가로 널리 알려진 강효백 경희대(국제법무대학원)에 따르면 전혀 달랐다.


당시 화둥 지방 최고권위지였던 <상하이타임스>는 4월 30일자 기사에서 “(폭탄이 터진 후) 회오리바람이 소용돌이치는 군중들 사이에 조선 사람 윤봉길이 있었다. 그는 군경들에 의해 구타당해 쓰러졌다. 주먹, 군화, 몽둥이가 그의 몸을 난타했다. 만일 한 사람이 죽게 된다면 바로 그 조선인이었을 것이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또 “잠시 후 그 조선인은 땅바닥에 쓰러졌는데 아무런 기척도 없었다. 그의 몸은 형태를 알아보기 어려울 정도였다. 곧 차 한 대가 나타났다. 그 조선인은 (일본군에 의해) 머리와 다리가 들려 짐짝처럼 통째로 차 뒷좌석에 구겨 넣어졌다. 그는 아직 숨을 쉬고 있었다”고 전했다.


5월 3일자 <노스 차이나 헤럴드>도 “폭탄 투척자(윤봉길)의 가장 가까이 있는 자들은 분노하였다. 그들은 그를 붙잡아 땅바닥에 내동댕이쳤으며 주먹으로 몰매를 때리고 그의 옷을 찢어내었다. 그는 머리에서 허리께까지 피가 흘러내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윤 의사는 1932년 12월 19일 일본 이시카와현 미고우시 육군공병작업장에서 처형당했는데 순국 당시 모습을 보면 처참하다. “일본인들은 애국지사 윤봉길 의사를 죽이는 것도 모자라 시신을 쓰레기하치장에 던져 방치시키는 만행도 저질렀다”고 동영상은 전하고 있다.







1932년 12월 19일, 일본 이시카와현 미고우시 육군공병작업장에서 순국하는 윤봉길 의사.

윤 의사는 순국 직전 일본인들에게 “아직은 우리가 힘이 약하여 외세의 지배를 면치 못하고 있지만 세계 대세에 의하여 나라의 독립은 머지않아 꼭 실현되리라 믿어 마지 않으며, 대한 남아로서 할 일을 하고 미련없이 떠나가오”라는 유언을 남겼다.


또한, 김구선생을 통해 아직 걸음마도 못 뗀 두 아들과 고향 부모에게도 다음과 같은 유서를 남겼다.


“강보에 쌓인 두 아들 모순과 담에게


너희도 만일 피가 있고 뼈가 있다면 반드시 조선을 위해 용감한 투사가 되어라. 태극의 깃발을 높이 드날리고 나의 빈 무덤 앞에 찾아와 한 잔의 술을 부어놓아라. 그리고 너희들은 아비 없음을 슬퍼하지 말아라. 사랑하는 어머니가 있으니.


어머니의 교양으로 성공자를 동서양 역사상 보건대 동양으로 문학가 맹자가 있고 서양으로 불란서 혁명가 나폴레옹이 있고 미국에 발명가 에디슨이 있다. 바라건대 너희 어머니는 그의 어머니가 되고 너희들은 그 사람이 되어라.


고향에 계신 부모 형제 동포여! 더 살고 싶은 것이 인정입니다. 그러나 죽음을 택해야 할 오직 한 번의 가장 좋은 기회를 포착했습니다. 백 년을 살기보다 조국의 영광을 지키는 이 기회를 택했습니다. 안녕히, 안녕히들 계십시오(윤봉길 의사 유서 중 동포에게 보내는 글).”


동영상은 기개 높은 윤 의사의 생전 모습과 함께 “여러분은 어떤 답장을 보내시겠습니까?”라는 글로 끝맺고 있다.


트위터러들은 “꼭 보세요! 눈물 나네요”, “어린 아이 둘을 남기고 25살 매헌 윤봉길은 조국에 몸을 던졌습니다. 적어도 독립투사의 자녀들이 매국노의 자식들보다 잘사는 나라를 꿈꿉니다”, “마지막 유서 가슴이 넘 찡합니다”, “어떻게 지켜온 우리 조국인데 우리나라는 왜 이 지경이 되어가고 있는 걸까요. 마음이 아픕니다”, “매헌 선생님께서는 조국의 하늘에 태극기 맘껏 휘날리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서 죽음도 마다하지 않고 그렇게 싸우다 가셨습니다”, “봉길 의사와 관련된 괜찮은 동영상입니다. 꼭 시간을 내셔서 한 번씩 봐주셨으면 좋겠네요”,


“이 동영상은 누구든 우리나라 국민이라면 꼭 봐야 할 듯합니다. 가슴이 아프고 너무 고맙습니다. 저 같이 무지한 국민도 다시 한번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기게 됩니다. 꼭 보세요.”, “비단 광복절의 마음으로 끝나면 안 될 것 같습니다”, “눈물이 앞을 가립니다. 아낌없이 희생하시며 지켜 주신 나라인데”, “윤봉길, 안중근 의사의 원혼이 오늘 8.15 기념식장에 나타나 폭탄 투척과 권총 사격을 하시고 태극기 꺼내 들고 독립을 외치셨을 것입니다. 사랑하는 후손들의 아픔을 달래기 위해….”, “친일의 잔재들이 아직도 기세등등한 몹쓸 대한민국!! 이제 우리 바로 잡아야 할 때….” 등의 반응을 보이며 리트윗을 이어가고 있다.




출처 : http://www.newsface.kr/news/news_view.htm?news_idx=2772




“아직은 우리가 힘이 약하여 외세의 지배를 면치 못하고 있지만 세계 대세에 의하여 나라의 독립은 머지않아 꼭 실현되리라 믿어 마지 않으며, 대한 남아로서 할 일을 하고 미련없이 떠나가오”


“강보에 쌓인 두 아들 모순과 담에게

너희도 만일 피가 있고 뼈가 있다면 반드시 조선을 위해 용감한 투사가 되어라. 태극의 깃발을 높이 드날리고 나의 빈 무덤 앞에 찾아와 한 잔의 술을 부어놓아라. 그리고 너희들은 아비 없음을 슬퍼하지 말아라. 사랑하는 어머니가 있으니.

어머니의 교양으로 성공자를 동서양 역사상 보건대 동양으로 문학가 맹자가 있고 서양으로 불란서 혁명가 나폴레옹이 있고 미국에 발명가 에디슨이 있다. 바라건대 너희 어머니는 그의 어머니가 되고 너희들은 그 사람이 되어라.

고향에 계신 부모 형제 동포여! 더 살고 싶은 것이 인정입니다. 그러나 죽음을 택해야 할 오직 한 번의 가장 좋은 기회를 포착했습니다. 백 년을 살기보다 조국의 영광을 지키는 이 기회를 택했습니다. 안녕히, 안녕히들 계십시오

아..눈시울이 뜨거워졌습니다.
감사합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Posted by 크라바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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