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출 10대 장애인.노인 때리고 금품 빼앗아

(남양주=연합뉴스) 나확진 기자 

경기도 남양주경찰서는 16일 지체장애인과 90대 노인을 폭행하고 금품을 빼앗은 혐의(강도상해 등)로 이모(17) 양을 구속하고 변모(19) 군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 양 등은 4월 2일 오전 1시께 남양주 시내 A(24) 씨의 집에서 A 씨의 아버지(52.지체장애 2급)와 할머니(92)를 폭행하고 신용카드, 휴대전화 등 150만원 상당의 금품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A 씨의 아버지는 이 양 등에게 맞아 갈비뼈가 부러지는 등 전치 5주의 상처를 입었다.

조사 결과 이 양은 2007년에, 변 군 등은 올해 1월에 가출해 피시방.찜질방 등을 전전했으며 지난 3월 31일부터 인터넷을 통해 아는 사이인 A 씨의 집에 머무르다 A 씨가 일을 나간 사이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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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가출하는 10대들은 죄다 '잠재적 범죄자' 로 취급하면 어떨까?
길가다 가출했다 싶으면 그냥 잡아다 철창에 넣어버리는 거야..

뭐? 말도 안되는 소리라고?
몇몇 가출 10대만 보고 전부를 판단하는 우를 범하지 말라고..?

그럼 그런 소리 듣기 싫으면 니 들이 스스로 단속해..이 어린 것들아..
저런 기사 뜨면 쪽팔린 줄 아는 가출 10대 몇명이 모여가지고, 저런 년놈들 알아서 잡아다 족치란 말야..

하나만 알고 둘은 모르는 제일 어리석고, 못난 놈들이 어떤 놈들인줄 아냐?
바로 저런 올챙이 들이다..

젊은이들은 영원히 젊고, 노인들은 처음부터 노인이었을까?
나이들어 근골이 쇠약해지고, 힘이 없어졌다고 저런 행패를 부리는 어린 아해들은 나중에 노인 안될 것 같냐?
그리고, 니 들이 나이들어서 노인되면.. 그 땐 또 새로운 뉴페이스 올챙이들이 새로 등장할텐데... 그 땐 니 들은 안전할 것 같냐?

니 들이 노인에게 행패를 부리는 전통을 세우면 그 전통은 곧 자신에게 돌아온다.
'칼로 흥한자 칼로 망하리라'.. 몰라?

노후가 안락하고 대우하는 건 곧 자신의 노후도 안락하고 대우받는 거나 마찬가지인 거다..
그렇지 않고 노인들이 저렇게 맞고 다니는 걸 쉽게 생각하고 행하면, 지가 늙은 후엔 똑같이 이름도 모를 아해들한테 쥐어터지면서 다닐 수 밖에 없는 그런 지랄맞은 사회가 될 뿐이라는 거야.

왜 그걸 몰라? 이 똘콩같은 어린 것들아..쯧쯧

좀 보고 배워라..요 노란 떡잎들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