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꿀벅지' 에 대한 논란이 확대되고 있다.
이 꿀벅지가 성희롱인지 아닌지에 대한 논란인데, 아니라고 말하는 놈들의 말을 들어보면 '꿀처럼 달콤한 탐스러운 허벅지' 라는 좋은 뜻이란다.
뭐..? 꿀처럼 달콤한 허버지..?
그래서, 꿀처럼 달콤한 허벅지가 어떤 허벅진데..
하하하..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릴 것이지..쯧쯧
'꿀을 발라먹고 싶은 허벅지' 라는 뜻이라며, 처음 성희롱임을 주장했다는 어떤 여고생의 해석도 있던데, 이 것도 웃기기는 마찬가지다..
세상에 꿀을 발라먹고 싶은 허벅지가 어떤 허벅진데? 인삼처럼 생긴 허벅지를 말함이냐?
그렇게 논란이 생길 것 같은 어처구니 없는 소리나 해대니까 먹물 깨나 처먹었다는 껄떡쇠 놈들이 '빈틈은 여기구나' 하고 득달같이 달려드는 거 아니냐..이 단백질 소녀야..쯧쯧
애초에 이 말을 누가 먼저 썼는지, 또 누가 좋다고 퍼뜨렸는진 모르겠다만...
그 쓴 놈의 심리상태를 대충 떠올려 보면 답이 나올거다.
'꿀벅지'는 꿀처럼 달콤하다게 생겼다고 해서.. 혹은 꿀을 발라먹고 싶을 정도라고 해서 꿀벅지가 아니라, 꿀처럼 '내입에 착착 감길 정도로 먹음직스럽다' 고 해서 꿀벅지인거다.
애초에 '꿀' 이란 게 뭐냐?
미끌미끌하면서도 강한 점성이 있어 끈적끈적하게 달라붙는다.
그러면서도 그 맛은 달콤하니 이 꿀이라는 것이 여자의 어느 부위를 가리키느냐에 따라 그 단어에서 풍기는 밤꽃냄새는 확 달라진다.
게다가 '꿀허벅지' 혹은 '꿀허벅' 이라면 그다지 느낌이 확 와닿지는 않지만, '꿀벅지' 라는 단어에서 오는 어감은 마치 '꿀항아리' 내지는 '꿀보지' 의 느낌과 아주 흡사하다.
즉, 껄떡쇠새끼들이 항상 섹시미를 강조하는 여자들보고 자동빵으로 씨부리는 말.. '따먹고 싶다'와 같은 뜻인 '대주면 바로 먹고 싶을 정도로 꼴리는 먹음직스런 허벅지'라는 뜻과 느낌이 물씬 풍기는 쌍스런 말이란 말이다.
요즘 애새끼들이 이렇다..하하하 근데, '꿀벅지'에는 좋은 뜻만 담았어? 차라리 귀신을 속여라..
게다가 암만 좋은 이유를 가져다 붙여도 그 단어에서 풍기는 느낌이 좋지 않다면... 그리고, 쓰지 말라면 안쓰면 되는거다.
무슨 '꿀벅지'라는 단어에 금칠을 해놨다고 그렇게 지킬려고 여자들과 신경전을 벌이느냔 말이다. 쪽팔리게 시리..
비겁한 새끼들이 회피하고 부정할거면 애초에 쓰질 말든가, 썼으면 남자답게 인정을 하고 잘못이라 생각되면 사과를 하고 사태를 원만하게 만들든가.. 생각없이 주절댄 다음 변명만 늘어놓는 꼴이라니..
거지 깽깽이 같은 새끼들이 저런 비겁한 짓으로 남자망신 다 시키고도 '나는 남자입네' 하는 꼬라질 그냥 보고 있자니 내 속이 다 뒤집어 지는 판이다..
그리고, 여자 쪽도 그렇다.
남자들은 계속 씨도 안 먹힐 변명만 해대며, 남자망신 다 시키는 상당히 쪽팔리고 비겁한 잘못을 저질렀지만, 여자쪽도 그 성희롱 이라 주장하는 '꿀벅지'의 원인제공자인데다 이제까지 잘도 이용해 먹었으니, 남자 탓할 자격이 못 되는 건 마찬가지다.
아니, 오히려 더 나쁘다.
'소녀시대' '카라' '브라운 아이스 걸드' 그리고, 지금 '유이'까지..
그럼 이렇게 흔들어 대는 걸 뭐라고 불러야 하나? '꿀벅지'처럼 보여서 '꿀벅지'라는데, 그게 무슨 잘못이냔 말이다..
죄다 팬티인지 바지인지 의심스러운 걸 입고 나타나서 먹어달라고 눈앞에서 흔들어 댄 주제에 지금 누굴 보고 성희롱이 어쩌니 하면서 따지는 건가?
진짜 성적 수치심을 느낀다면 이걸 '꿀벅지'라고 부른 남자에게 따질 게 아니라, '꿀벅지' 처럼 보이게 눈앞에서 흔들어 댄 그룹가수들한테 가서 '같은 여자로써 부끄러워 못살겠다' 고 훈계하고 단속해야 하는 것 아니냔 말이다.
'19금 현아' 선정성 논란
설마 남자 앞에서 허벅지를 흔들어대며 꼬시는 건 수치스럽지 않지만, 허벅지를 꿀벅지로 부르는 건 수치스럽다.. 이건가?
아니면 비록 수치스럽지만, 남자 앞에서 흔들면 돈이 되는데, 허벅지가 꿀벅지라 불리는 건 돈이 안되면서 수치스럽기만 하다..이런건가?
만약 진짜 그렇다면 그건 여자들의 이기적인 이중잣대라고 밖에 볼 수 없다.
아무리 팔이 안으로 굽고 초록은 동색이며, 가재는 게편이라는 말이 있다지만, 그래선 안되는 거다.
그렇게 나쁜 말 한다고 상대방만 탓해서 일이 해결 된다더냐?
남자 주둥이만 단속하면 여자들의 못된 행실이 가려진다더냐?
도대체 노래 잘해야 할 가수한테 허벅지와 골반, 엉덩이를 강조하는 이유가 뭔데?
다 거기서 눈을 못 떼는 남자들을 요리하겠다는 발상아니냐고..
그렇게 남자들이 여성들의 성적매력에 헤롱헤롱대길 바라고 이용해 먹는 걸 뻔히 보면서 같은 여자로써 부끄러움 느끼진 못할 망정.. 뭐? 꿀벅지를 꿀벅지라 부른 게 잘못이다?
그럼 도대체 성희롱에 해당될만한 성적 수치심은 어떻게 유발되는 건데..?
기분에 따라.. 상대에 따라 달라지는 지 꼴리는 대로의 '성적 수치심' 이라는 너저분한 이유따윈 그냥 개나 줘버리는 게 더 낫지 않겠냐?
'삭초제근' 이라는 말을 알거다.
정 뿌리 뽑고 싶으면 근원부터 싹 도려내란 말야.
허벅지에 헤롱헤롱대는 남자들은 제껴두고 여자들부터 솔선수범해서 성적 수치심을 유발시키는 '꿀벅지' 들을 방송에서 퇴출시키라고 항의해란 말이다.
"아찔한 걸 vs 아슬한 걸"…섹시에 빠진 소녀그룹
여자들이 지금처럼 남자들을 '섹시미'로 낚아올릴 생각을 버리고, 진작부터 여성들 스스로 내부단속에 들어갔었다면 어떻게 '꿀벅지 논란' 이 아직까지 지속될 수 있겠나?
이게 다 남자 여자 서로 자신들은 잘못이 없고, 상대방만 잘못이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꺼질 줄 모르는 것 아니겠냔 말이다.
둘다 고만고만한 것들인 줄은 모르고 말이지..
'꿀벅지' 라 말해놓곤 계속 발뺌하고 속 보이는 변명만 널어놓는 남자..
'꿀벅지' 를 성희롱이라 말하면서 남자꼬시는 데 계속 이용해 먹는 여자..
도대체 누가 누굴 탓할 수 있는 건지 감도 안오는 이런 년놈들이 우글우글 대는 것이 현재 우리나라 대한민국의 현주소이다.
참 안타깝기 그지없다.
한글도 전파하기 시작했고, 다소 늦은 감이 없지 않아 있지만 한류바람을 타고 세계에 이름을 알리고도 있다.
세계인이 부러워 하는 '대한민국'... 그리고, 그 안에서 삶을 영위하고 있는 '한국인' 이 되고 싶은데, 이렇게 개념이 썩어빠진 것들이 갈수록 늘고 있고, 별 찌끄러기 같은 걸로 이렇게 찌지고 볶고 신경전을 벌이는 서로 비슷한 년놈들때문에 과연 언제쯤이나 되야 이룰 수 있을 지 까깝하기만 하다. 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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